(서울=연합뉴스) 서울시가 서울형 산후조리경비·난임시술비에 이어 '임산부 교통비' 지원에서도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특단 대책으로, 이제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누구나 70만원의 교통비를 받는다. 서울시는 탄생과 육아를 지원하는 오세훈 시장의 역점사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폐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다. 이는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
(서울=연합뉴스) 이른바 '빅5' 병원의 전공의들이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한 가운데 19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한 의사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서울=연합뉴스) 20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과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참석해 있다. 집단행동에 나선 일부 전공의들 사이에서 의료 현장에 복귀한 전공의를 색출해 비난하거나 복귀를 막는 움직임이 있는 것과 관련해 전공의들 내부...
(서울=연합뉴스) 지난 8일 서대문구 이화여대 기숙사에 위치한 학생 식당. 낮 12시가 넘자 3대의 키오스크마다 네댓명의 학생이 줄을 서서 식사 메뉴를 주문했다. 학생 대부분은 밥과 국, 4가지 반찬이 나오는 5천800원짜리 정식 메뉴를 골랐다. 이 식당에는 이른 오전부터 학생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1천원에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조식 시간대에만 170∼180명이 이곳을 이용한다. 하루에 많을 땐 약 600명이 이곳에서 식사를 한다.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에 재학 중인 홍모(23)씨는 "신촌역이나 이대역 쪽 물가가 ...
난폭운전(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경찰청은 3·1절 폭주족 등 교통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난폭 운전으로 적발된 운전자는 없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전날 오후 8시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폭주족 출몰 예상 지역 등 138곳에 교통경찰관 392명과 순찰차·오토바이 198대를 투입해 특별단속을 했다. 그 결과 불법 튜닝 등 자동차관리법 위반 49명, 음주·무면허 운전 등 기타 교통위반 행위 101명 등 총 150명을 적발했다. 서울청 관계자는 "폭주족 등 난폭 운전 적발 인원은 없었고...
어린이보호구역 주차단속 모습[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다음 달 4∼15일 관내 초등학교 33곳의 어린이보호구역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이 기간 내 등교 시간(오전 8∼9시)과 하교 시간(오후 1∼4시)에 단속을 벌인다. 오전 2개 조, 오후 3개 조의 단속반을 편성·운영하고, 강남·수서 경찰서와 합동 단속할 계획이다. 또 어린이보호구역에 설치된 고정형 폐쇄회로(CC)TV 144대를 활...
서울시는 반지하주택 거주자 등 침수재해약자가 집중호우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돕는 '동행파트너'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침수 상황에서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려운 재해약자의 신속한 대피를 지원하고자 지난해부터 시범 운영 중인 동행파트너를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하기로 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운영 개선계획을 최근 마련했다. 앞서 시는 2022년 9∼12월 주거안전 취약주택 실태조사와 지난해 3∼4월 자치구 실태조사를 종합해 침수재해약자 954가구(장애인 328가구·노인 491가구·아동 135가구)...
가수 겸 배우 김정훈[연합뉴스TV 제공] 서울 수서경찰서는 차를 몰다 사고를 낸 뒤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그룹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44)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3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내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를 받는다. 이 사고로 상대 차량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도 적용됐다. 김...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토) 13시, 성동구에 마련된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성동구 연무장5길 20)’를 찾아 전시된 서울 굿즈를 관람하고, 서울 정책퀴즈 등 각종 이벤트가 열리고 있는 매장을 둘러봤다. 3일(토)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를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벤트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리고 있는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는 4일(일)까지 운영된다. 서울브랜드를 시민, 관광객에게 소개․공유하기 위해 열린 ‘서울 굿즈 팝업스토어’는 2.1.(목)~2.4.(일) 4일간 ▴서울 굿즈 전시 및 판매 ▴...
다회용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시가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개인컵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시민에겐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장례식장·경기장 등 폐기물이 많이 배출되는 곳엔 다회용기를 우선적으로 도입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다회용기 사용 확대 계획'을 발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최대한으로 줄여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먼저 올해 상반기부터 개인컵(텀블러)으로 음료를 주문하고 서울페이로 결제할 경우 건당 300원의 탄소중립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개인컵 사용 포...
(서울=연합뉴스) 연휴 마지막 날이자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쳤다. 사진은 이날 사고 현장의 모습. 오세훈 서울시장은 연휴 마지막 날이자 성탄절인 25일 새벽 서울 도봉구 방학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목숨을 잃은 시민의 명복을 빌었다. 오 시장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휴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특히 가족을 지키기 위한 가장의 희생 소식에 너무나도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갑작스러운...
서울 북부지방법원[연합뉴스TV 캡처] 사과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을 폭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40대 남성이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2단독 허명산 부장판사는 특수폭행·업무방해·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권모(47)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서울 노원구 한 아파트에 사는 권씨는 지난 9월 30일 관리사무소 시설반장 진모(67)씨를 발로 걷어차고 철제의자를 휘두르는 등 폭행했다. "네 인생은 끝났다", "근무를 못 하게 하겠다. 가만 안 두겠다"며 30분간 욕설과 함...
(서울=연합뉴스)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며 강추위의 날씨를 보이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는 16일 오후 9시 서울 전역에 발효된 한파주의보가 17일에도 지속하면서 25개 자치구와 함께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4시간 비상근무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시는 전날 오후 9시부터 한파 비상 1단계 근무에 들어갔다. 1단계 근무 인원은 시와 자치구 197명이다. 상황실은 기상 현황, 피해 현황, 한파 취약계층·시설 관리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