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합동감식반이 지난1월 24일 오후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형화재로 피해를 본 충남 서천 특화시장이 오는 25일 임시 상설시장으로 새 출발을 하는 가운데, 경찰 수사 역시 조만간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충남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달 화재 원인이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된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보고서를 받았고, 이를 토대로 정확한 발화지점과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시장 안에 있던 전기 히터 코일과 배전반, 멀티탭 주변 ...
세종시 연기향교 과거시험 재현 장면[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연합뉴스) 세종시는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가 문화재청이 지정하는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재청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사업은 우수사업 또는 명예의 전당에 선정된 이력이 있는 사업 중 대표 사업을 선정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대표 브랜드 사업에는 그동안 전국 각지에서 운영된 국가유산 활용사업 410건 중...
마늘밭[연합뉴스 자료사진] (보은=연합뉴스) 충북 보은군은 탄부면 일대 마늘밭 7.1㏊에 노지형 스마트팜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플랫폼기업인 ㈜대동, 농산물유통업체인 CJ프레시웨이 등과 함께 추진한다. 노지형 스마트팜은 지붕이 없는 논밭에 물과 영양 등을 공급하는 관수시설을 갖추는 방식의 농법이다. 토양 속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설치돼 기후, 영양분, 작물의 생육 상태 등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아 최적의 농사 가이드를 제공한다. 대동이 센서 설치와 ...
(보은=연합뉴스) 도랑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생후 33개월 아이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31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에서 생후 33개월 된 A양이 주택 옆 1m 깊이의 도랑에 빠져 있다는 신고가 119상황실에 접수됐다. 아버지에게 구조된 A양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20분 뒤 보은의 B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B 병원 측의 심폐소생술과 약물 투약 등 응급치료를 받고 이날 오후 5시 33분께 잠시 심전도 검사(EKG)에...
연기로 뒤덮인 산불현장[보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보은=연합뉴스) 22일 낮 12시35분께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북암리의 국유림에서 불이 나 0.8㏊를 태웠다. 산림당국은 헬기 4대와 진화대원 100여명을 투입해 40여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한때 바람을 타고 불이 확산하자 보은군은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대피를 권유하는 재난문자를 발송하기도 했다. 보은국유림관리소 측은 발화지점 부근에 사는 주민(68)으로부터 "화목보일러의 나뭇재를 버리는데 불씨가 바람에 살아났다"는 진술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다...
(청주 = 연합뉴스) 22일 낮 12시 12분께 청주시 강내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청주IC 부근 램프 구간을 달리던 25t 윙바디 화물차 적재함에서 철제 부품 23t이 편도 1차선 도로 위로 쏟아졌다. 화물차를 뒤따르던 차량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3시간 40분 동안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진입 차량을 인근 지방도로 우회 안내했다. 경찰은 적재물의 고정장치가 풀리며 급커브 구간에서 무게가 한쪽으로 쏠려 윙바디가 열린 것으로 보고 도로교통법상 적재물 등 조치 위반 혐의로 기사 A(40대)씨...
▲청주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박 빚을 갚기 위해 수천만원대 뇌물을 받은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1-3부(윤중렬 부장판사)는 17일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보은군청 안전건설과 직원 A(30)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2년에 벌금 5천460만원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4월 한 업체 관계자에게 군에서 진행하는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뇌물을 요구해 3차례에 걸쳐 2천7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
화재 현장[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5일 오후 3시 12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5층짜리 아파트 5층 세대 주방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민 A(60대)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주민 12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73.88㎡ 규모의 세대를 모두 태우고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주방 가스레인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고 현장[청주서부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오전 0시 25분께 중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청주 오창톨게이트 부근에서 탑차, 택시, 카캐리어(자동차 운반차량) 등 차량 5대의 추돌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40대 택시 운전자 등 3명이 중경상을 입고 청주 충북대병원과 하나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처리로 차로가 통제되면서 3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주=연합뉴스) 길을 걷던 10대 여학생 2명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운전자가 항소심에서도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제22형사부 오상용 부장판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기소된 A(78)씨 항소심에서 검찰과 피고인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금고 4년을 유지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 음성군 감곡면의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인도를 걷던 중학생 B(14)양과 고등학생 C(17)양을 잇달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숨진 학생들은 ...
청주국제공항[청주공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연합뉴스) 충북도가 중부권 거점공항인 청주국제공항의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구체적인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도는 내년 2월까지 '청주국제공항 개발 종합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하고, 수행기관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고 18일 밝혔다. 청주공항은 민군 복합공항으로 공용 활주로를 이용해 민항기가 사용할 수 있는 슬롯(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7∼8회로 제한돼 있다. 도는 청주공항이 경기 남부·충청권의 여객·물류를 동시에 처...
세종 단독주택 화재[세종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오전 2시 10분께 세종시 전의면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거주자 A(65)씨가 양팔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주택 집기류 등 내부 150여㎡, 1t 화물트럭 등을 태워 4천100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목 보일러실에서 불이 시작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