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를 훔쳐 타는 피의자[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연합뉴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다른 사람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나던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보령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20대)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보령시 주교면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 대천휴게소 주차장에서 차량 열쇠가 꽂혀 있던 1t 포터 차량을 훔쳐 타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망치를 손에 든 채로 주차장을 배회하던 A씨는 차량마다 문손잡이를 당겨보는 등...
대전시청 전경[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전시는 영세 소상공인들의 안정적 경영을 위해 인건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자를 신규 채용한 연 매출 3억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이다. 채용 근로자의 월 실제 근로 시간은 120시간 이상이며 4대 사회보험 가입이 유지되어 있어야 한다. 시는 사업주가 신규 채용한 근로자를 3개월 고용을 유지하면 매달 50만원씩 총 150만원을 지급한다. 6개월 이상 고용이 유지되면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신청을 원하는...
충남경찰청 전경[충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경찰청은 삼일절을 맞아 천안·아산에서 폭주족 특별단속을 벌여 45건을 검거했다고 1일 밝혔다. 교통·지역경찰, 교통범죄수사팀, 경찰관기동대 등 165명의 인력과 암행순찰차, 사이드카 등 53대의 장비를 동원, 대대적인 단속을 벌여 작년(2건)에 비해 검거 건수가 급증했다. 이 날 오전 5시10분께 천안시 서북구 일봉산사거리 앞 도로에서 번호판이 없는 무등록 오토바이로 좌우 차선을 넘으며 난폭하게 운전하던 피의자를 적발했으나 인적 사항 요구에 불응해 곧바로 ...
선박 기름 유출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폐유 50ℓ를 해상에 유출한 어선이 해경에 붙잡혔다. 태안해경은 충남 태안 모항항 북 방파제 앞 해상에 폐유를 유출한 7.93t급 어선 A호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4일 정오께 해상에 기름이 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선박 18척의 시료 채취를 통해 기름이 유출된 A호를 확인했다. 해상에 유출된 기름은 방제작업을 통해 2차 피해로 이어지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A호 선주는 "선박 기관 ...
비 내리는 거리[연합뉴스 자료사진] 일요일인 4일 대전·세종·충남은 대체로 흐리다가 늦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충남 남부에서 시작된 비는 5일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하겠다. 예상 강수량은 다음날까지 5∼20㎜다. 이 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전 3.7도, 천안 1.2도, 보령 3.2도, 부여 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9∼11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충남·세종 '보통', 대전은 '좋음'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오전까지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가게에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하고, 3개월에서 1년까지 대출원리금 만기연장, 상환유예, 분할상환 등도 지원한다. 화재 피해 소상공인·중소기업에게는 정책금융기관(산은·기은) 및 은행권·상호금융권 등이 복구소요자금·긴급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은 복구자금 대출 신청에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정부는 지난 22일 서천특화시장 대형화재로 피해가 발생한 해당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것을 검토하는 한편, 금융위원회는 이와 별도로 즉각적으로 전 금융권으로 구성된 피해지원 금융상담센터를 설치해 피해지원을 ...
대전지검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검찰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사회 초년생들을 상대로 수십억대의 전세사기를 벌인 일당에게 징역 3∼7년을 선고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대전지검은 24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폭력조직원 출신 임대인 A(46)씨 등 일당에 대한 원심판결에 대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했다. 1심 재판부는 지난 18일 A씨와 중개보조원 B(39)씨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조폭 출신 또 다른 임대인 C(41)씨와 건물 소유주 D(44)씨에게는 각각 징역 4년과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은 A씨...
대전지법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에서 현금 수거책으로 활동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20대 외국인이 항소심에서 혐의를 벗었다. 법원은 피고인이 미필적으로나마 자신의 행위가 불법적이라는 것을 인식했다고 볼 여지가 있다면서도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항소4부(구창모 부장판사)는 사기와 사기미수 등 혐의로 기소된 외국인 A(29)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현금 수...
대전 법원 현판[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반려견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상해와 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오전 2시30분께 대전시 서구 여자친구 B(25) 씨의 집에서 B씨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고 휴대전화 잠금을 풀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B씨가 ...
충남 서산 시내버스가 첫차부터 운행을 멈춘 지난 14일 버스들이 차고지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산 시내버스 운행 중단 나흘째인 17일 대체 전세버스 12대가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읍·면 소재지 간 무료 운행에 투입됐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에 대비해 관용차량 3대도 대기하고 있다. 대체 버스 운행정보는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과 읍·면 소재지 간 이동은 무료 택시 50대가 맡는다. 이날도 서산 서령버스는 전체 보유 버스 52대 가운데 전기·수소차 등 13대만...
금산 단독주택 화재[금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연합뉴스) 2일 오후 11시55분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창고에 있던 A(56)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택 1동과 부속 창고 1동을 모두 태운 뒤 1시간36분 만에 꺼졌다. 집 안에 있던 90대 노부부는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불이 난 공주 단독주택[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독주택 화재로 인한 연기[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대원 41명을 투입해 약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했지만, 불이 옆집까지 옮겨붙으면서 단독주택 2채가 모두 불에 탔다. 불이 시작된 집 안에서는 모녀로 추정되는 80대와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옆집에 있던 노인 1명은 경찰의 안내에 따라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