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금요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법원삼거리 앞에서 테라 루나 가상사기 피해자 등 금융사기 피해자들과 시민단체들은 60조 원대 코인 사기꾼 권도형의 범죄 수익 가운데 90억 원 이상의 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진 김앤장 법률사무소(이하, 김앤장) 변호사들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위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사기꾼에게 받은 법률 자문 대가 등은 범죄 수익 일부! 김앤장 변호사들을 범죄 수익 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고발한다. 철저하게 수사해서 엄벌하라!”...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에 게시됐던 물품 (사진=미추홀경찰서) 중고물품 및 온라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수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20대가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 이용자들을 상대로 각종 중고물품 및 온라인 티켓을 판매한다고 속여 4,400여만 원을 받아 가로챈 A씨(20대·남)를 검거, 사기 혐의로 구속 검찰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물품 구매를 원한다는 취지로 게시된 피해자들의 글을 보고 해...
해경이 침수 중이던 레저보트를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울진해경) 주말인 14일 울진 구산항과 충남 효자도 해상에서 레저보트가 침수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12시 40분경 울진군 구산항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레저보트 A호(승선원 2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급파했고 A호 승선원들은 인근 레저보트(1톤급·모터보트)에 옮겨 태워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스라이팅 (PG)[연합뉴스 자료사진] 점 보러온 30대 부부를 정신적으로 지배하는 일명 '가스라이팅'을 통해 가정사에 깊게 관여하며 폭행하고 훈육을 이유로 이들의 어린 자녀를 신체적 학대한 50대 종교인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3단독 황해철 판사는 특수상해,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폭행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2)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B(48·여)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을 각각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에서 법당을 운영하는 A씨는 점을 보러와 알게 된 C(3...
(포천=연합뉴스) 14일 오전 2시 25분께 경기 포천시 신북면 도로에서 K3 승용차가 도로 기둥을 들이받아 운전자 허모(24)씨가 숨졌다. 사고 직후 차에 불이 나 20분 만에 진화됐으나 허씨가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지법 법정[연합뉴스 자료 사진] 대구지법 형사1단독 박성인 부장판사는 자신의 음주운전 범행을 신고한 이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특수협박 등)로 기소된 A(58)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 6일 0시 31분께 경북 칠곡 한 카페 앞에서 B씨가 A씨의 음주운전 행위를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하자 승용차 짐칸에서 총길이 90㎝의 전기 공구를 꺼내 켠 뒤 B씨를 공격할 것처럼 다가간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관에게 특수협박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경찰관의 음주 ...
살인사건 가해자 류모씨(오른쪽)와 피해자 정혜주씨. [정혜주씨 유가족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저 같으면 내가 죽인 아이의 엄마가 저기 와 있으면 '잘못했다'고 할 것 같아요. 제가 있는 걸 봤잖아요. '어머니, 잘못했어요' 말 한마디 할 줄 알았어요. 저는 그 소리를 기다렸는데…" 결혼을 약속한 동거남에게 흉기로 무려 200회 가까이 찔려 잔혹하게 살해당한 정혜주(사망 당시 24세)씨의 모친 차경미(54)씨는 지난달 20일 가해자 류모(28)씨의 살인 사건 항소심 재판이 열린 춘천지법을 찾았다....
(부산=연합뉴스) 부산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핀으로 아동 7명을 40여 차례 찌른 혐의(아동학대)로 대법원에서 무죄를 받은 사건과 관련해 보육교사와 어린이집 원장을 비방하는 댓글을 쓴 40대 여성에게 법원이 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사경화 판사는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건은 8년 전인 201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산 한 어린이집 학부모가 원생인 아이에게서 '보육교사 B씨가 아이들 몸을 핀으로 찔렀다'는 말을 들은 것이 발단...
창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차량이 급정거하면서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한 70대가 국민참여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2부(김성환 부장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70대 A씨에 대한 국민참여재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 희망에 따라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이 사건에서 배심원 7명 전원은 A씨 공소사실 모두를 유죄로 평결했다. A씨는 지난해 7월 울산 울주군에서부터 경남 밀양시까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내고...
충주경찰서[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충주경찰서는 14일 전국을 돌며 주차된 택시 창문을 깨고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40대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부터 약 1달간 충주, 대전, 수원 등 전국 7곳에서 심야시간대에 드라이버로 택시 창문을 깨고 27회에 걸쳐 현금 2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2시 15분께 경기도 광주시의 한 길거리에서 A씨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를 벌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다. ...
9일 새벽 5시53분경 인천시 서구 거북로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4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4명이 단순 연기 흡입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신고 즉시 출동 진화 작업을 벌여 6시 9분경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는 건물 2층에서 최초 발화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 중이다.
해경이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사진=창원해경) 항해 중이던 모터보트가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남 창원해양경찰서는 7일 부산 강서구 동두말 북서방 0.5해리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호(1톤·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부산 장림항에서 출항, 레저 활동을 하던 중 동두말 북서방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