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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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안동 주택 등서 잇단 불…벌목 작업 중 1명 중상(군위=연합뉴스) 지난달 31일 오후 10시 40분께 대구 군위군 효령면 비닐하우스형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소방서 추산 1천59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안동 주택 화재[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같은 날 오후 4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태화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천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50여분 만에 꺼졌다. 이날 낮 12시 33분께는 경북 울진군 북면 야산에서 60대 남성이 벌목 작업 중 쓰러지는 나무에 부딪혀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또 오후 7시 13분께는 울릉도에서 50대 뇌출혈 환자가 소방헬기로 포항의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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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패들보드 타다 바다에 빠진 20대…시민이 뛰어들어 구조여수해경, 익수자 2명 구조[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연합뉴스) 야간에 수상 스포츠를 즐기다 바다에 빠져 표류하던 20대 2명이 지나던 시민과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1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6분께 전남 여수시 오천동 모사금해수욕장 앞 해상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린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119를 통해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10분 만에 현장에 도착해 구명환을 붙잡고 있던 A(27)씨와 B(27)씨, 구조를 위해 입수한 이모(35) 씨를 구조했다. A, B씨는 해수욕장에서 패들보드를 타던 중 갑자기 돌풍이 불어 물에 빠진 후 떠내려가던 중이었다. 이들의 다급한 외침을 때마침 인근을 지나던 이씨가 듣고서 119 신고 후 구명환을 들고 바다로 뛰어들어 구조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야간 바닷가 물놀이 행위는 안전을 담보할 수 없는 위험한 행동"이라며 "바다에 빠진 익수자를 발견하면 신속한 신고와 함께 잡을 수 있는 부유물 등을 던져 주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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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횡단보도 건너던 80대, 덤프트럭에 치여 숨져횡단보도를 건너던 80대 노인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1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4분께 미추홀구 숭의동 도로에서 A씨가 몰던 25t 덤프트럭이 횡단보도를 건너던 B(89)씨를 치었다.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 운전자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며 "사고 경위를 추가로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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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연극제, 이탈리아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교류부산국제연극제·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 교류 협약[부산국제연극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부산국제연극제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국제 공연예술 축제인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과 공연예술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달 24일 개막한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에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의 루카 디니 회장이 방문해 부산국제연극제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한 5개 작품을 관람하고 이 가운데 1개를 오는 9월 열리는 제31회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한다. 또 제31회 파브리카 유로파 페스티벌에 부산국제연극제 대표단이 방문해 축제에 참여한 우수 작품을 골라 내년 부산국제연극제에 초청할 예정이다.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은 "해외 유수 페스티벌과 교류하면서 부산국제연극제가 세계에 진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글로벌 시대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2일까지 부산 영화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9곳에서 개최하는 올해 부산국제연극제에서는 14개국 5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또 우리나라와 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이탈리아가 주빈국으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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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나흘째 서북도서 일대 GPS 전파 교란 공격 지속오물 가득 담아 날려보낸 북…GPS 전파 교란도 (CG)[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북한이 1일 서해 북방한계선(NLL) 이북에서 남쪽을 향해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를 전후해 서북도서 일대에 대한 GPS 교란 신호가 탐지됐다.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사작전 제한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단 민간에는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최근 북한의 GPS 공격으로 인천 해상을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의 내비게이션이 한때 오작동을 반복하는 일이 벌어졌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밤 남쪽으로 오물이 담긴 풍선을 내려보낸 데 이어 29일부터 나흘째 GPS 전파 교란 공격을 하고 있다. 또 실패로 끝난 지난달 27일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 30일 초대형방사포 일제 발사 등 복합적 도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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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유도 후 협박' 수억원 뜯은 20대 항소심서 일부 감형청주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지인에게 성관계를 유도한 뒤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수억 원을 뜯은 20대들이 항소심에서 일부 감형을 받았다. 청주지법 형사항소 1-3부(윤중렬 부장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7)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4년 4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 10개월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범 B(28)씨도 징역 2년 2개월에서 1년 8개월로 감형됐다. A씨 등은 2022년 1월부터 1년여의 기간 동안 미리 섭외한 여성들과 즉석만남을 가장한 술자리를 마련한 뒤 지인들을 불러 성관계를 유도했다. 이후 피해자가 관계를 맺은 뒤에는 "여성이 강간당했다고 한다. 신고하지 않도록 도와주겠으니 합의금을 지급하라"고 협박해 돈을 뜯어냈다. A씨 등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나 선배를 범행 대상으로 삼았으며 피해자는 20여명, 피해 금액은 3억여원이다. 이들 일당은 성관계하도록 바람 잡는 유인책, 성관계를 하는 여성, 보호자를 사칭해 피해자를 협박하는 인물 등으로 역할을 나누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윤 부장판사는 "범행 수법을 보면 죄질이 매우 불량하지만, 피고인들이 일부 피해자들과 추가로 합의하거나 공탁금을 낸 점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감형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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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알리고 저수지 뛰어든 30대…경찰·소방 극적 구조강원도 홍천의 한 저수지에 뛰어들어 위험에 빠진 남성을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신속히 구조했다. 1일 홍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8분께 A(36)씨는 전문심리상담 기관에 전화를 걸어 홍천군 남면 한 저수지에 들어가 생명을 버릴 것처럼 암시했다. 기관으로부터 신고받은 경찰은 곧장 저수지로 출동, 주변 낚시꾼들의 목격담을 토대로 A씨 위치를 파악하는 데 주력했다. 경찰은 수색 30분 만에 저수지 변에서 A씨 신발 등 소지품을 확인하고, 물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이후 소방대원 2명이 맨몸으로 1.5m 깊이 물속에 들어가 A씨를 끌어냈다. A씨는 당시 저체온증 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는 병원 도착 당시 의식을 잃었다가 치료받고 회복한 상태로 알려졌다. 채명병 남면파출소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사명감으로 국민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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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이동수단은 어떨까…전북교육청 미래모빌리티 기획전미래모빌리티 특별기획전 장면[전북자치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교육원은 미래 모빌리티(이동 수단)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기획전을 12월 6일까지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기획전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 드론, 도심 항공교통 등 융합적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이동 수단을 살피고 가상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바퀴 등장에서부터 하이퍼루프까지의 모빌리티 역사,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기술로 연결된 미래도시 모습 및 교통수단 등을 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기술을 활용한 하이퍼루프 탑승, 미래 모빌리티 그림 제작, VR 자율주행차 탑승, 드론 조종, 4종 보행 로봇 체험도 가능하다. 서거석 전북 교육감은 "많은 분이 전시장을 찾아 미래 모빌리티가 어떻게 우리 일상과 사회를 변화시킬지 상상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의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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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강화'…충북도의회 조례 개정 추진충북도의회 본회의장[충북도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도의회는 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의 관련 조례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도교육청 민원 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교육감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와 공무집행 방해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위해 전담 부서를 지정해야 한다. 또 피해를 본 민원 처리 담당자를 위한 변호사를 지정하거나 관련 예산을 지원하는 데 적극 노력해야 한다. 이외 민원 처리 담당자가 연 1회 대응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 조례안은 10∼25일 열리는 제417회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의회에서 통과되면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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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빌보드 '21세 이하 21인'에 선정…K팝 아티스트론 유일그룹 뉴진스[어도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 이하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21인에 그룹 뉴진스가 포함됐다. 미국 빌보드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공개한 '21 언더 21'(21 Under 21) 리스트에 따르면 뉴진스는 케이팝 아티스트 가운데 유일하게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는 매년 앨범과 곡 판매량, 스트리밍 규모 등 각종 지표와 업계에 미친 전반적인 영향력을 고려해 21세 이하 아티스트 21인을 선정한다. 빌보드는 뉴진스가 거둔 성과를 조명하며 "케이팝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뉴진스는 지난해 두 번째 미니 음반 '겟 업'(Get Up)으로 데뷔 1년 만에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는 '디토'(Ditto), '슈퍼 샤이'(Super Shy) 등 5곡을 진입시켰다. 지난 3월에는 '2024 빌보드 위민 인 뮤직 어워드'(2024 Billboard Women in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그룹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발매한 새 더블 싱글 '하우 스위트'(How Sweet)는 국내외 주요 차트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 85위에 올랐고, 멜론 등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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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친모 체포신생아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 유기한 30대 친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A(31)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7시께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의 한 쓰레기 분리수거장 내 종이류 수거함에 자신이 낳은 남자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일 오전 집에서 출산한 뒤 집 근처인 사건 현장에 아기를 버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은 같은 날 오후 7시 8분 길을 지나던 주민이 "쓰레기통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난다"고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은 검은 비닐봉지에 담겨 있던 아기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주변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용의자를 특정, 이날 오후 9시께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및 친부 소재 등을 조사하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건강이 양호한 상태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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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죽였다" 경찰에 자수한 뒤 숨진 30대 남성경남 창녕경찰서 전경[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남 창녕에서 30대 남성 A씨가 또래 여성 B씨를 살해하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했다. 1일 창녕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8일 정오께 "내가 사람을 죽였다. 자수한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창녕군 한 도로 승용차 안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 동선을 추적한 경찰은 자수 이틀 후인 지난 30일 오후 2시께 창녕의 한 야산에서 숨진 B씨를 발견했다. 둘은 지인 관계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한 것과 수사를 토대로 A씨가 B씨를 살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B씨 사망 시점은 5월 22일로 경찰은 추정했다. 경찰은 B씨 부검 후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는 한편 범행 동기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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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으로 위장한 불법게임장 운영한 우즈벡인 검거경기남부경찰청 전경[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주점으로 위장한 불법 게임장을 운영해 온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범죄예방대응과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및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35·여)씨를 긴급체포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체포 직전까지 안산시 단원구의 주택가에서 PC 14대 규모의 무등록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단속을 피하기 위해 주점 간판을 달고, 외부에서는 안이 들여다보이지 않도록 조처해 놓은 뒤 범행을 지속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기동순찰대는 도보 순찰 중 주민으로부터 "수상한 가게가 있다"는 제보를 입수, 전날 밤 해당 게임장을 적발했다. 현장 단속 당시 게임장 안에는 10여 명의 외국인이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불법체류자 신분인 것으로 확인돼 현행범 체포됐다. 경찰은 사건 현장이 청소년 유해업소가 들어와서는 안 되는 학교 주변 50m 이내의 '절대보호구역'인 점을 고려, A씨에게 교육환경 보호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기동순찰대 소속 경찰관들이 배달 기사로 위장해 내부로 진입, 단속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이번 단속은 가시적 도보 순찰 및 주민 친화적 경찰 활동의 결과"라고 말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불법 환전이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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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인근서 퀴어축제…"서울 한복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서울=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출구 인근에 '2024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 행사 현수막이 걸려 있다. "여섯 빛깔 무지개, 다양한 정체성을 상징하는 오색찬란한 깃발을 펄럭이며 서울 한복판을 우리의 자긍심으로 수놓아봅시다." 1일 서울 종각역 일대에서 제25회 서울퀴어퍼레이드가 열렸다. 양선우 서울퀴어문화축제조직위원장은 이날 무대에 올라 "50명 남짓이 대학로를 한 바퀴 돌던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이제는 15만명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민간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개막 인사를 건넸다. 그는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우여곡절이 많았다"면서도 "그런데도 우리가 여기서 함께 퍼레이드를 할 수 있게 된 이유는 바로 여러분의 자긍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올해 서울퀴어퍼레이드는 지난해에 이어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했다. 서울시가 운영하는 서울도서관 주관 '책 읽는 서울광장' 행사가 예정된 탓이다. 서울역사박물관 등지에서 서울퀴어문화축제 기념 토론회도 열려고 했으나 연달아 장소 대관이 거절됐다. 양 조직위원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나 "서울광장은 4월부터 10월까지 시 행사가 이미 잡혀있어서 신청할 수 있는 날짜가 없었다"며 "광장은 누구나 쓸 수 있고 모든 시민이 쓸 수 있게 열려있어야 하는데 시에서 하는 행사만 열리게 됐다. 광장의 존재 이유에 대해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서울광장은 아니었지만 행사장은 축제를 즐기기 위해 온 이들로 가득했다. 부스 운영이 시작되는 이날 오전 11시께부터 삼삼오오 모이기 시작해 오후 2시께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5번출구 앞부터 2호선 을지로입구역 2번출구까지 5개 차로가 참가자들로 가득 찼다. 참가자들은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6색 무지개' 깃발, 스카프, 리본 등을 손에 들거나 몸에 두른 채 축제를 즐겼다. 무지개색 옷을 입거나 화려한 드레스로 치장한 '드래그 퀸'(drag queen) 차림을 한 이들도 눈에 띄었다. 성소수자 단체는 물론 서울대·경희대·중앙대·홍익대 등 대학 내 성소수자 동아리, 미국·독일·영국·프랑스 등 대사관이 운영하는 부스 60여개도 차려졌다. 가장 인기였던 즉석 사진 부스 '무지개 네컷' 앞은 함께 온 이들과 축제를 기념하고자 하는 이들로 북적였다.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리던 김모(29)씨는 "2017년에 와보고 두 번째인데 생각보다 많은 연령대와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있어 '나만 이런 성향이나 고민을 가진 게 아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에서 행사가 열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작년에도 그랬으니 크게 놀랍진 않았다"며 웃었다. 류보아(31)씨도 "예상했던 대로다"라면서도 "시청 앞 광장은 열린 공간에서 동그랗게 모여 좀 더 축제 같았는데 여기는 일렬로 늘어서 있어 아쉽기는 하다"고 했다. 외국인들도 행사장을 찾아 저마다 축제를 즐겼다. 미국에서 왔다는 제이슨(37)과 케일라(31)는 "미국보다는 좀 더 차분하고 보수적인 분위기지만 재밌게 즐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시의 광장 사용 불허에 대해서는 "매우 슬프다. 한국은 퀴어들의 인권이 보장되기 위해 아직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한국에서 살고 있다는 브라이언(47)씨는 "서울시의 결정이 매우 실망스럽지만 사람들은 언제나 길을 찾을 것이고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후 4시 종각역 5번출구에서 출발해 명동성당, 서울광장을 거쳐 을지로입구역 앞 출입구까지 3㎞ 거리를 행진할 예정이다. 작년 행사에는 퍼레이드에 5만명, 행사 전체에 15만5천명 정도가 참가했다. 한편 이날 낮 12시 50분께부터는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인근에서 퀴어축제 반대 집회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동성애 퀴어축제 반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등 문구가 적힌 파란 깃발과 팻말을 손에 들고 서울시의회 앞부터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까지 4개 차로에서 시위를 했다. 행사장과 반대 집회 장소가 떨어져 있어 별다른 충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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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인 휴대폰으로 몰래 6천만원 대출·소액결제한 일당간편대출[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적장애인의 휴대전화로 몰래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소액 결제를 해서 6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일당 6명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6단독 김지영 판사는 사기, 컴퓨터 등 사용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6명 가운데 A씨 등 4명에게 징역 2년 6개월∼3년 6개월을 선고했다. 또 범행 가담이 적고 일부 혐의에서 무죄가 인정된 B씨 등 2명에게는 각각 징역 8개월·10개월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지적장애인을 이용해 그들의 이름으로 대출받거나 소액 결제하게 해서 재산상 이득을 취한 범행의 경위나 수법, 이득액, 범행횟수 등을 비추어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며 "피해가 제대로 회복되지 않았고, 피고인들이 엄벌을 탄원하는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선고 형량이 낮은 피고 B씨 등 2명에 대해 "이들 역시 모두 지적 장애인으로, 가져간 이득이 적고 이 사건 범행에 소극적으로 가담했다"고 판시했다. 피고 6명은 지난해 1월 세종시 한 PC방에서 지적장애가 있는 피해자 H씨의 휴대전화로 몰래 570만원을 대출받아 나눠 가지는 등 그해 3월까지 7차례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5천500만원을 챙겼다. 또 지난해 2월 10일 오후 8시 26분께 전주의 한 모텔방 안에서 H씨 동의 없이 휴대전화로 20만원을 결제하는 등 같은 방식으로 3월 초까지 모두 280만원 상당의 이익을 취한 혐의다. 검찰은 1심 재판부 판단에 불복해 항소했다. 검사는 "일부 혐의를 무죄로 본 B씨 등 또한 전체 범행 가담 사실이 인정되기 때문에 다시 유죄를 구하고, 동시에 피고인 모두에게 더 무거운 형을 선고해달라"고 항소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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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씽중식당시민공원역 2번 출구에서 335m미터 시민공원역 2번출구에서 아인애비뉴건물로 진입 후 왼쪽으로 직진 인천 미추홀구 경인로 372 지 2층 비2122호,비2123호 영업시간: 브레이크타임 17:30에 영업 시작 17시 30분에 영업 시작 전화번호: 0507-1359-1895 인천 주안 시민공원역 아인병원 지하2층 중식당 가오씽에가서 칠리새우.탕수육.짬뽕..짜장면 세트를 맛나게 먹었는데... 흠이 따뜻한 물이 없다는거다~손님 위주가 아닌 지들 편한대로 장사를 한다는것과 서빙하는 사람도 약간 불친절~김치도 있었음 좋은데 귀찮은 것 일것 같다~1층 스타벅스에서 핫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그란데 한잔 ~^^ #중식가오씽 #simin58588787 #imchangeon7 #gyoengbaiim #giveandtake #기브앤테이크 #가오씽 #따뜻한물이없다는핑계 #가오싱불친절하고김치가없다 #칠리새우튀김 #탕수육 #짜장면 #스타벅스아인병원점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캬라멜마키야또 #아인병원 #시민공원역 #주안역 #이윤희 #뉴스킨 #임경배 #사랑둥이???? #시민의소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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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기금 등 12개 부담금 감면… 연간 1조 5000억 국민·기업 부담 준다오는 7월 1일부터 전기요금에 포함되는 전력기금 부담금 부과요율이 단계적으로 1%포인트 인하되고, 항공권 발급 때 부과되는 출국납부금은 3000원 인하되며 12세 미만 아동은 아예 면제된다. 또, 여권 발급 수수료에 포함되는 국제교류기여금은 인하(복수여권) 또는 면제(단수여권)되고, 자동차보험 가입 시 포함되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부담금도 3년 간 50% 인하된다. 기획재정부는 28일에 열린 제23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부담금을 인하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사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등 13개 시행령을 심의·의결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지난 3월 27일 제2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한 부담금 정비 및 관리체계 강화 방안의 후속조치로, 국민과 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침이다. 이번 시행령 개정 조치로 1조 5000억 원(2년차 기준) 수준의 국민 및 기업 부담 경감이 기대된다. 서울 시내 한 오피스텔에서 관리인이 전기계량기를 살펴보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전기요금에 부가하는 전력산업기반기금 부담금 부과요율 3.7%를 단계적으로 1%p 인하해 7월에 3.2%로, 내년 7월부터는 2.7%로 낮춘다. 천연가스 수입부과금도 톤당 1만 6730원으로 1년 한시 30% 인하해 가스요금 인상 부담을 완화하는 등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부담금을 경감한다. 출국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출국납부금(관광기금)을 7000원으로 3000원 인하하고 면제 대상도 2세 미만에서 12세 미만으로 확대한다. 여권 발급 때 납부하는 국제교류기여금도 복수여권의 경우 3000원 인하하고 단수여권과 여행증명서는 면제한다. 이외에도 자동차보험료에 포함되는 자동차사고 피해지원분담금은 1.0%에서 0.5%로 3년 동안 50% 인하할 계획이다. 특히 영세 자영업자의 부담를 완화하기 위해 생계형 화물차에 부과하는 환경개선부담금을 반기 7600원으로 50% 인하하고, 폐기물처분부담금의 감면대상 중소기업의 범위를 연간 매출액 1000억 원 미만으로 확대한다. 소비량 감소와 배출문화 정착 등 여건 변화에 맞춰 ‘껌’을 폐기물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하고, 방제분담금 납부요율은 내항선 50%, 외항선·기름저장시설 10%로 인하한다. 농지 전용 시 부과하는 농지보전부담금 부과요율은 비농업진흥지역에 한해 개별공시지가의 20%로 인하하고, 산지 전용 등의 경우에 부과하는 대체산림자원조성비의 감면대상도 확대한다. 한편 정부는 학교용지부담금 등 18개 부담금 폐지를 위한 일괄개정 법률안도 신속히 마련해 하반기 중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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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개청] 화성에 태극기를 꽂는 그날을 위해!우주항공기업 2000개 육성·일자리 50만개 창출…세계시장 10% 점유 달성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2032년에 달에 우리 탐사선을 착륙시키고 2045년 화성에 태극기를 꽂기 위한 '스페이스 광개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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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과 감사로 예우하다’…일상 속 보훈복지·문화 확산 추진편집자 주윤석열 정부는 지난 2년간 민생 회복과 미래 성장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앞으로도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의 어려움을 살피는 행동하는 정부가 되겠다는 다짐이다.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작해 배포한 ‘윤석열 정부 민생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120대 국정과제 주요성과’ 자료집을 토대로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정리한다. 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존중받고 예우받는 보훈 문화의 확산입니다. 정부는 호국영웅들을 한치의 소홀함 없이 책임 있게 예우할 것입니다. 호국영웅들께서 온몸으로 지켰던 자유의 정신을 더욱 소중하게 지켜나가겠습니다. (2023년 3월 2일 「국가보훈부 승격 및 재외동포청 신설 서명식」 연설 중) 정부는 ‘국가의 품격을 높이는 보훈문화’,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체계’, ‘자유세계와 연대하는 보훈외교’라는 3대 전략 아래 국민 생활 속 보훈문화 조성, 영웅에 대한 최고의 예우, 경제적 보훈 안전망 구축, 고품격 보훈의료체계로 도약, 국제사회에 자유의 가치 확산이라는 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250만 보훈가족의 숙원이었던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승격, 6·25참전유공자 제복 증정, 순직군경 자녀 지원을 위한 히어로즈 패밀리 사업 추진, 국가보훈대상자 신분증 통합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실현되고 있다. ◆ 250만 보훈가족의 숙원 ‘국가보훈부’ 출범 1961년 전쟁희생자 구호업무로 시작한 군사원호청이 설립된 지 62년 만에 국가보훈처가 ‘국가보훈부’로 지난해 6월 5일 승격했다. 보훈부 출범 현판식 직후 열린 제7회 국가보훈위원회에서는 보훈부 승격에 따른 국가보훈정책의 패러다임 변화를 담아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제5차 국가보훈발전 기본계획은 ‘국가보훈 기본법’에 따라 국가보훈계획을 총괄하는 범정부차원의 종합계획이다. ‘국민이 하나되는 보훈,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5대 중점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위원회에서 함께 확정된 ‘서울현충원 이관 및 재창조 프로젝트’는 그동안 국방부가 관리·운영하던 서울현충원을 보훈부로 이관해 이원화돼 있던 국립묘지를 수요자 중심 관리체계로 개선, 더욱 발전시킬 방안을 담고 있다. 정부는 보훈부로 이관된 이후 국가상징공간으로서 위상을 높이고 국민들이 즐겨찾는 국민 친화적 공간으로 개선하는 한편, 365일, 24시간 예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서울현충원을 호국보훈의 성지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지난해 3월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처 외벽에 국가보훈부 승격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 보상금 등 최대폭 인상…생활조정수당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현재 보훈대상자의 평균연령은 75세를 넘어서면서 의료, 요양, 안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공정한 보훈체계 구현이라는 취지 아래 수당 인상, 규제 완화 등을 추진했다. 우선, 기초연금대상자 소득 산정 때 보훈보상금 중 월 43만 원을 공제하는 기초연금법 시행령이 2022년 8월 1일부터 시행됐다. 이에 따라 보상금을 지급받더라도 생활수준에 따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특히 이번 개선으로 1만 5000여 명이 신규로 기초연금 혜택을 받게됐다. 국가보훈대상자가 영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난해 국가유공자 보상금, 6·25자녀수당, 고엽제수당, 간호수당 등도 2008년 이후 최대폭인 5.5% 인상됐고 올해 5.0% 인상으로 2년 연속 5.0%대 이상 인상했다. 정부는 또 보상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지급액이 적은 7급 상이자 보상금, 6·25전몰군경(신규승계) 자녀 수당을 매년 추가 인상했다. 고령의 참전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를 위해 참전명예수당 또한 2022년 35만 원에서 올해 42만 원으로 올렸다. 저소득 보훈대상자에 지급하는 생활조정수당에 대한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했다. 생활조정수당은 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 독립유공자 본인 또는 선순위 유족 1인을 대상으로, 가구원 수와 소득 수준에 따라 매월 24만 2000원에서 37만 원을 지급한다. 그동안 부양의무자 기준으로 인해 수급 희망자의 생계가 어려움에도 부양할 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수급 희망자가 65세 이상인 경우까지 부양의무자 기준 적용을 제외하기로 해 수급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전면 폐지할 방침이다. ◆ 보훈복지 강화…국가보훈대상자 신분증 통합 정부는 2022년 5월 부산보훈병원 재활센터를 개원한 데 이어 9월에는 광주요양병원을 개원, 지난해에는 대전보훈병원 리모델링, 대전재활센터 및 부산요양병원 건립, 중앙보훈병원 치과병원 중축을 순차적으로 완료했다. 보훈대상자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위탁병원도 2021년 518곳에서 지난해 말 702곳으로 확대했고 올해 말까지 전국 시·군·구 평균 4곳 이상인 920곳 지정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고령 국가유공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해선 2022년 10월부터 75세 이상 참전유공자 등이 위탁병원 이용 시 진료비뿐만 아니라 약제비까지 지원받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75세 이상 위탁병원 연령 제한도 폐지했다.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전국호환 교통카드 도입도 추진했다. 12만여 명의 상이 국가유공자가 대중교통 이용 때 신분증을 제시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교통카드 한 장으로 전국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편리하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또 15종으로 제각각이던 국가보훈신분증도 국가보훈등록증으로 통합해 발급토록 하고 신분증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을 개정했다.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도입해 보훈대상자들의 편의성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국가보훈등록증 예시. (자료=국가보훈부) 아울러 보훈부는 금융결제원 등 8개 금융기관과 국가보훈등록증 금융거래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 국가보훈대상자들이 금융거래를 할 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국가보훈등록증을 사용할 수 있는 진위확인서비스를 제공토록 한다. 대면·비대면 실명확인이 필요한 국가보훈대상자가 금융기관 창구 혹은 모바일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국가보훈등록증을 제출하면 제출된 신분증에 대한 정보를 금융결제원, 행정안전부의 행정정보공동이용센터를 거쳐 보훈부로 전송해 진위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이번 협약으로 금융결제원은 8월까지 금융기관들의 국가보훈등록증 진위확인서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필요한 시스템 연계개발과 테스트를 완료하고 금융기관들은 올해 또는 내년까지 진위확인 서비스 활용을 위한 금융거래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 존경·감사 담은 ‘제복의 영웅들’…독립운동 유산 보존·활용 강화 6·25참전용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제복 근무자를 존중하는 보훈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보훈부는 ‘제복의 영웅들’ 프로젝트로 새 단체복을 제작했다. 이를 통해 6·25참전유공자 3만 6000여 명에게 국가적인 감사와 존경을 담은 새 제복을 전달했고 공익광고를 통해 참전용사들의 자부심 고취에도 나섰다. 나아가 월남전 참전 60주년을 맞아 월남 참전유공자에게도 새 제복을 지급하는 사업 신청도 이달 20일부터 시작, 9월 말까지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제복의 영웅들’ 사업을 통해 새 제복을 입은 6·25참전유공자 단체 촬영. (사진=국가보훈부) 이와 함께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위한 임무 수행 중 전사·순직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제복근무자 자녀를 경제적·정서적으로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미성년 자녀들의 진로 희망 분야에 맞춰 경제·언론·문화·체육·교육 등 사회 각계 인사 100여 명이 멘토 역할을 하는 후원·지도단으로 참여한다. 정부는 독립운동 유산을 보존하고 이를 활용하는 사업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조국 독립을 위해 일제에 마서다 전사·순국한 뒤 수유리 한국광복군 합동묘소에 안장돼 있던 선열 17위를 2022년 8월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으로 이장해 후손이 없는 광복 선열들의 숭고함을 국민과 함께 기렸다. 또 유럽에 안장돼 있던 독립유공자 이한호·홍재하 지사의 유해를 국내로 봉환한 데 이어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의 ‘유진 초이’ 역 실존 인물인 황기환 지사의 유해와 하와이 독립운동가 정두옥 지사의 유해도 고국으로 모셨다. 최재형 선생 순국 103년 만에 키르기스스탄에 안장돼 있던 부인 최엘레나 여사 유해도 봉환하고 서울현충원에 선생의 묘를 복원했다. 정부는 올해 3월 남미지역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묘소에 대한 실태조사도 최초로 실시, 내년 광복 80주년을 계기로 광복군 김기주·한응규 지사 유해의 국내 봉환도 추진하기로 했다. 직계 후손이 없어 호적을 창설할 수 없었던 윤동주 지사, 송몽규 지사 등 독립유공자 166명의 가족관계등록도 역대 정부 최초로 직권 창설했다. ‘독립기념관로 1’로 등록기준지를 부여한 데 이어 현재까지 총 297명의 무호적 독립유공자가 ‘완전한 대한국인’이 될 수 있도록 했다. 흥사단 옛 본부 건물의 현재 모습. (사진=국가보훈부) 부동산 재개발로 철거 위기에 놓였던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흥사단의 옛 본부 건물도 대한민국의 품에 안기게 됐다. 국외에 소재한 독립운동사적지 보존을 위해 정부가 부동산을 매입한 사례는 이번이 최초로, 정부는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전시관, 국외사적지 연구·관리 등 다목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로 했다. 이 밖에도 정부는 미래세대를 위한 보훈교육을 확대하고 제목의 영웅들을 존중하는 보훈 문화를 조성하는 데 힘쓸 방침이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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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탄소중립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 개최5월30일 부산본부세관이 주최한 탄소중립 수출기업 지원정책 연구 세미나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30일(목) 부산본부세관은 탄소중립 수출기업 지원정책 연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 부산세관(세관장 장웅요)은 5월 30일(목) 호텔 파크하얏트 부산에서「탄소중립 수출기업 지원정책 연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탄소중립 무역환경 도래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토론하고자, 관세청 및 부산세관의 관세행정 전문가와 부산 지역 대학교수, 그리고 유관기관 연구원 등 총 40여 명이 참여했다. 세미나 주제는 △글로벌 탄소규제 시대, 부산지역 산업의 지향점(부산연구원 장정재 연구위원),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비한 글로벌 대응 방안(부경大 유정호 교수), △업사이클링 新기술을 적용한 수출 비즈니스 모델(엔쉘테크(주) 이충렬 본부장), △탄소중립 수출입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적 제안(부산세관 정진원 주무관) 총 4개의 세션으로 진행 되었고, 세션별로 현장감 넘치는 다양한 의견들이 공유되었다. 이소면 부산세관 심사국장은 "EU의 CBAM도입 등 새로운 무역환경에 우리 기업들이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민·관·학 정보교류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며, 수출기업을 위한 관세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