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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IAEA 국장 “IAEA 보고서, 지금까지 전문성·객관성 논란 없었다”한필수 전(前) IAEA 국장은 22일 "IAEA 조사단은 조사를 시행하면서 여태까지 여러 가지 보고서를 발간했지만 전문성·객관성 논란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 날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배석한 한 전 국장은 "IAEA 근무하면서 후쿠시마 관련된 여러 업무에 관여를 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조사단이 조사하는 과정에서도 자체적인 독립성을 유지하려고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가능하면 해당국의 영향을 받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한 전 국장은 IAEA 방사선수송폐기물안전국 국장으로 근무했던 원자력 안전분야 전문가로,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폐기물 오염수 관련한 조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 한 전 국장은 "IAEA 회원국들은 원자력 사고 시에는 구속력 있는 협약에 따라서 IAEA에 즉각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면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보고를 받고 보고 내용을 회원국들과 공유하는 의무와 역할을 지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후쿠시마 같은 경우에는 지금 안고 있는 문제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객관성을 확보하고 타당성을 검증하기 위해서 전문가 검토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사단의 역할은 해당국 기술 지원하는 경우와 현황 파악 및 해당국이 취하는 조치에 대한 적절성을 검토하기 위한 구성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IAEA는 국제전문가조사단을 구성해 각 분야 전문가들 조사 참여 및 최종 검토보고서를 접수하고, 이를 토대로 종합보고서를 IAEA 명의로 발간한다. 이와 관련해 한 전 국장은 "이번 후쿠시마 보고서는 이같은 유형으로 발간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IAEA가 어떤 권고를 일본 측에 제공했느냐를 바탕으로 향후 우리가 일본에서 취하는 조치에 대해서 어떤 차원으로 점검하면 될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최종 보고서의 신뢰성은 단어 하나에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하고, 국제기구가 참여해서 시행하는 여러 가지 조치와 발언 등에 오류가 없도록 IAEA는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전 국장은 "후쿠시마 사고 이후에 폐기물 오염수 관련한 조사단의 일원으로 참여한 적 있는데, 최종 보고서 작성과정에는 전문가 15~20명 정도가 함께 모여서 최종 보고서 작성을 협의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일본이 원하는 내용이 반영되는 경우 등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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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66일 ‘윤년’, 2월이 29일까지…추석 연휴 5일 쉰다내년도 2월은 올해보다 하루가 많은 29일로 1년이 366일(윤년)이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도(단기 4357년)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월력요항을 발표, 이 같이 안내했다. 월력요항은 천문역법에 따른 정확한 날짜와 절기, 관련 법령 등이 정하는 공휴일 등을 국민들이 일상생활과 각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과기정통부가 천문법에 따라 매년 발표하는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다. 2024년 달력의 적색표기일인 관공서의 공휴일은 총 68일로, 올해와 동일하다. 이는 52일의 일요일과 국경일, 설날 등 18일의 공휴일을 더해 70일이 되나 내년 2월 11일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실질적 총 공휴일 수는 68일이다. 이 공휴일에는 내년도 4월 10일 전국에서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일을 포함하고 있다. 한편 주 5일제를 실시하는 기관의 경우에는 내년 총 휴일일수가 올해 117일보다 2일 늘어난 119일이다. 관공서의 공휴일 68일과 함께 52일의 토요일이 더해져 휴일수는 120일이나 공휴일 중 토요일과 겹치는 1일(설날 연휴 둘째 날인 2월 10일)을 제외해 실질적으로 총 119일이다. 또한 주5일제 기관을 기준으로 3일 이상 연휴는 총 5번으로 2023년 12월 30일~2024년 1월 1일(토·일요일 및 1월 1일, 3일), 2월 9일~12일(설날 연휴 및 대체공휴일, 4일), 3월 1일~3일(3·1절 및 토·일요일, 3일), 5월 4일~6일(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및 토·일요일, 3일), 9월 14일~18일 (추석 연휴 및 일요일, 5일)이다. 주요 전통명절은 설날(음 1월 1일)이 2월 10일 토요일이고 정월대보름(음 1월 15일)은 2월 24일 토요일, 단오(음 5월 5일)는 6월 10일 월요일이며 칠석(음 7월 7일)은 8월 10일 토요일, 추석(음 8월 15일)은 9월 17일 화요일이다. 이밖에도 한식은 4월 5일 금요일이고 초복은 7월 15일 월요일, 중복은 7월 25일 목요일, 말복은 8월 14일 수요일이다. ▲국경일과 관공서의 공휴일 2024년도 월력요항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방공휴일을 포함했다. 지방공휴일은 지방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해 지정하며 지방자치단체의 관공서가 특별히 휴무하는 날이다. 이 날은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 추념일, 광주광역시 5·18민주화운동 기념일, 전라북도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이 있는데, 지자체가 해당 기념일을 주관 부처의 장과 협의해 조례로 지정한다. 2024년 월력요항에 관해 자세한 사항은 6월 23일부터 관보(https://gwanbo.go.kr)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https://www.msit.go.kr)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https://astro.kas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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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문제,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1일 "일본 측의 방침 변화가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여부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다”고 단언했다. 이 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 나선 박 차장은 "어제 일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금지 해제를 더 이상 압박하지 않고 WTO에 다시 제소를 하지 않는 방향으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차장은 일본이 WTO에 더 제소 않기로 했다는 보도에 대해 "이와 관련한 일본 정부의 공식 입장 발표는 없었으며, 외교부에서 해당 보도에 대한 사실관계를 여러 경로로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의 WTO 제소에 대응해야 할 우리 정부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 내용이 정부 입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니라면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대의 국익이며, 우리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서만큼은 타국의 선의에 의존해 대응 방향을 결정할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도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문제인 만큼, 우리 정부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영역임을 거듭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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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연구 및 선도연구센터로 세계 최고 수준 기초연구 육성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6월부터 연구를 개시하는 2023년도 기초연구사업의 리더연구(7개), 선도연구센터(25개),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50개), 기본연구(924개), 기초연구실(114개)의 신규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자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개인·집단 기초연구사업인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등의 신규과제다. 이에 지난 11월 공고에 따라 지원한 총 5183개 과제를 대상으로 해외평가와 토론평가 및 발표평가 등을 거쳐 총 1120개를 신규과제로 선정해 2023년 연구비 총 122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리더연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개인 단위 기초연구자의 창의적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1997년 시작했으며, 한 과제당 72억원 내외 연구비(연 8억원 내외, 9년 지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개시 기초연구사업 신규과제 선정 현황 이에 1997년부터 259명의 리더연구자를 선정해 현재까지 1조 2000억 원을 지원했고 기초연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지식 창출뿐 아니라 원천기술 확보, 기술창업 등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왔다. 선도연구센터는 1990년부터 30여년 동안 꾸준히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해 온 대표적인 기초연구 지원사업으로, 이제까지 모두 434개의 선도연구센터를 선정해 지원했고 현재는 150개의 선도연구센터가 운영 중이다. 선도연구센터에 지원한 예산은 1990년부터 현재까지 2조 9148억원으로, 선도연구센터 지원을 통해 양성·배출된 4만 2000여명의 우수한 석·박사 인력이 연구소 및 기업 등 각계로 퍼져나가 국가경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리더연구와 선도연구센터 외에도 올해 신설해 국가전략기술 분야 우수한 박사후연구자의 국외연수를 지원하는 세종과학펠로우십 국외연수트랙의 50개 과제를 지원한다. 또한 연구자가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개인기초연구를 폭넓게 지원하는 기본연구 924개 과제, 3~4인의 소규모 기초연구 집단을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114개 과제 등도 6월부터 지원한다. 특히 기초연구는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의적 인력 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원천인 과학적 기초를 제공하고, 장기간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응용되며 신산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기초연구 평가·관리체계 고도화, 국가 수요를 반영한 기초연구 확대 등 기초연구 정책방향을 정립해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가 기초연구에 꾸준히 투자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기초연구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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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에 민·관이 합심한다산·학·연·관이 함께 손잡고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를 만들어 세계 1위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실감, 차세대프리폼, 융·복합 디스플레이 등 미래 원천기술을 중점 확보하고 차세대 XR기기 개발 등을 위한 온실리콘 디스플레이 R&D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세계 1위 수준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선도할 전문연구인력 양성 등 체계적인 R&D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 날 민·관 협의체 출범식에는 디스플레이 분야 산·학·연 대표기관으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에서 참여했다. 아울러 관련 대학, 연구소 관계자는 물론 대표 패널기업인 삼성 디스플레이㈜, 엘지 디스플레이㈜ 등에서 모두 100여명이 참석했다. ▲23062351.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 일곱번째) 이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노보텔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협의체 출범식>에서 위원장 및 위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세계적으로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국가전략기술을 둘러싼 기술패권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등 주요국들은 첨단산업 발전과 국가 안보를 위해 전방위적 차원에서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정부도 이에 대응해 올해 초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했고,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 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등 3대 주력기술 분야 초격차 확보를 위한 R&D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는 최근 디지털 융·복합, 비대면 추세 가속화 등으로 향후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IT 기기, 가전, 자동차 등 전방산업은 물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후방산업과 긴밀히 연결되어 앞으로도 우위기술 확보의 중요성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이날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인 자리에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기술 확보 전략인 미래 디스플레이 R&D 추진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구체적인 이행을 위한 민·관 협의체를 발족해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편 미래 디스플레이 R&D 추진전략은 향후 디스플레이 분야 세계 1위 수준의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신기술 주도의 신시장 개척을 위한 초실감 차세대 프리폼(free-form), 융·복합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OLED 등 우위기술 기반 초격차 확대를 위한 원천기술개발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하고 있다. 이 날 공유된 전략은 지난해 6월부터 산·학·연·관이 함께 참여해 수립했으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민·관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산업계 수요 기반의 대학·연구소 원천 R&D 지원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미래 디스플레이 R&D 전략 비전, 목표 및 추진전략 그동안 정부에서는 디스플레이 분야 R&D를 꾸준히 지원해 왔으나, 응용·개발 단계 R&D 중심이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기존 우위분야뿐만 아니라 향후 새로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기초·원천 연구 분야도 균형 있게 지원하기 위해 내년부터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 연구를 위한 신규사업을 신설한다. 특히 최근 세계적으로 애플의 ‘비전프로’, 메타의 ‘메타퀘스트’ 등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해 더욱 생생하고 실감나는 확장현실(XR) 기기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세대보다 더 높은 해상도(6,000ppi급)를 구현하는 차세대 확장현실 기기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서 ‘온실리콘(on-Si) 디스플레이’ 원천 R&D 지원은 물론 이러한 기술 개발을 선도할 전문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스플레이 분야는 우리 민간의 우위역량을 바탕으로 세계시장 1위를 지켜왔지만, 2021년 중국의 추격으로 세계 2위로 밀려났고, 현재 우리 우위분야인 OLED 기술도 중국과의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미래 디스플레이 민·관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정부와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주요 기관이 함께 상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협력해 세계 1위 수준의 디스플레이 초격차 기술을 확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정부도 전략적으로 R&D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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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급식카드로 식품은 되고 봉투는 못사? 황당규제 10건 살펴보니#A아동은 편의점에서 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 물 등을 살 때 이를 담을 봉투는 같이 살 수 없다. 현재는 아동급식카드로 식품은 구매할 수 있지만 비식품인 봉투는 구입할 수 없다. #B씨는 주민센터에 고령자 운전면허를 자진반납하는 경우 교통카드를 지급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거동이 어려운 80대 아버지의 운전면허를 대리반납하기 위해 주민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담당자로부터 고령자 본인의 운전면허는 반납할 수 있지만 대리반납은 불가능해 대리반납을 하려면 경찰서로 가야 한다는 안내를 받았다. #홍보 업무 담당자인 C씨는 포털 사이트에서 관리자 계정을 이용하는데, 보안에 문제가 없는 상황에서도 6개월마다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받아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법령상 개인정보 취급자는 반기별 1회 이상 비밀번호를 바꿔야 하기 때문이다. ▲황당규제 공모전 우수 제안과제 인포그래픽.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접수한 ‘황당규제 공모전’을 통해 총 932건의 제안을 접수받았으며 이 중 10건을 우수 제안과제로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국조실은 소관 부처의 1차 검토와 국조실 조정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우수과제 10개를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국조실은 우수 제안과제는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황당하고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규제 ▲실제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현실과 괴리된 규제 ▲부처 간 법령이 맞지 않아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규제 등이 중점적으로 선정됐다고 부연했다. 우수 제안과제 10개는 ▲아동급식카드 봉투 구매 허용 ▲청소년증 사진규격 타 신분증과 통일 ▲법령간 반려견 목줄 착용의무 통일 ▲개인정보취급자 비밀번호 변경의무 완화 ▲고령자 운전면허 대리반납 주민센터 허용 ▲장애인등록 없이도 아이돌봄서비스 장애아동 지원 ▲특수건강진단 검사 규정 현실화 ▲통신판매업 신고증 재발급 온라인 허용 ▲외국인 전입세대확인서 발급 ▲기존주택 처분 전 농촌주택개량사업 융자 지원 등이다. 보건복지부는 아동급식카드로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 봉투 1장은 살 수 있도록 지자체 의견을 수렴해 올해 하반기 중 매뉴얼을 개정할 계획이다.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때 내야 하는 사진 규격은 가로 3.5㎝, 세로 4.5㎝인데 청소년증 사진 규격은 가로 3.5㎝, 세로 4㎝여서 사진을 여러 번 찍어야 하는 문제가 제기돼 여성가족부가 기준 통일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동물보호법상 3개월 미만 반려견에 한해 목줄 착용의무에 예외를 두는 조항을 공원녹지법에도 도입할 계획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중 산업계와 전문가 의견 수렴 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개인정보 취급자들이 반기에 한 번씩 비밀번호를 바꾸게 돼 있는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규정에 대한 개선 방안을 살펴보기로 했다. 정부는 우수 제안과제는 법령 개정, 제도 개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우수 제안과제에 포함되지 못한 과제에 대해서도 정책화 가능성을 검토해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조실은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정부 ‘황당규제 포털(www.황당규제.com)’에서 이들 제안 10건을 두고 국민투표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제안과제는 국민의 온라인 투표로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아울러 투표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김종석 규제개혁위원장은 "정부가 어려운 경제환경 하에 기업활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규제개혁을 추진하는 것 못지 않게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불편한 규제를 해소해나가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규제개혁위원회는 ‘황당규제 공모전’과 같이 국민을 위한, 국민이 중심이 되는 다양한 규제개혁 시도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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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체험…‘온라인 코딩파티’ 개최모두에게 열린 온라인 코딩파티에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체험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2023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을 12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6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대국민 행사다. 특히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는데, 첫 행사를 시작한 이래 참가 인원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 올해 첫 코딩파티에는 코드닷오알지(Code.org),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로지브라더스, ㈜마로마브, ㈜브랜치앤바운드, ㈜엘리스그룹, ㈜키워드랩, 하이코두주식회사 등 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에 블록코딩, 텍스트코딩, 컴퓨팅 사고력(CT), 인공지능(AI), 디지털 리터러시 등 5개 부문의 28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미국의 비영리 교육기관 코드닷오알지는 이번 코딩파티에 맞추어 ‘댄스 파티(Dance Party)’ 프로그램에 BTS의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 2곡을 신규로 공개한다. 또한 인기 캐릭터 등이 등장하는 ‘마인크래프트 히어로’, ‘겨울왕국’, ‘달려라! AI 펭카’를 포함해 ‘파이썬 데이터 분석 문제집’, ‘AI 이미지 분류 놀이터’, ‘매직 핑거’ 등 9개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소개한다. 부분별로는 먼저 블록코딩 부문에서는 문자로 코드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도 블록을 조합해 코딩해볼 수 있으며, 모든 연령부터 체험 가능한 프로그램을 포함해 15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순차·반복 등 기초적인 코딩 개념의 미션을 해결하며 학습하는 프로그램부터 정보 올림피아드 유형의 코딩문제를 블록코딩으로 학습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교구 없이도 3D 시뮬레이션으로 아두이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텍스트코딩 부문은 중학생 이상 대상의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에 코딩 미션을 파이썬, JAVA, C, C++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로 차근차근 풀어나가며 텍스트코딩의 기초 문법을 배워볼 수도 있고, 다양한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해볼 수도 있다. 디지털 리터러시 부문은 디지털 문해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올해 새롭게 개설된 부문으로, 키보드 기능 연습부터 펫 키우기 등 아이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3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아울러 퀴즈를 풀고 게임을 하며 추론, 추상화,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CT) 부문의 2개의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 이미지 분류 모델 만들기, 인공지능 모델링 등을 경험해볼 수 있는 인공지능(AI) 부문의 4개 프로그램을 다양한 난이도와 주제로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코딩파티 참가자 대상 이벤트로 ‘헬로우 코딩!’과 ‘스텝바이스텝!’을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의 스테이지를 완료한 뒤 발급되는 인증서를 업로드하거나 온라인 코딩파티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온라인 이벤트 내용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코딩파티’에 참가해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을 재미있게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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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플랫폼 ‘세계잼버리 메타버스’ 176개국에 글로벌 출시정부가 올해 8월 개최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와 연계·제작한 온라인 플랫폼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를 글로벌 출시했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구축한 가상의 잼버리 대회장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를 안드로이드 176개국, iOS 175개국에 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메타버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150여개국 4만 3000여명의 스카우트 대원들이 시공간 제약없이 언제 어디서나 접속해 다른 참가자들과 교류·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세계잼버리 메타버스 주요 내용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는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지 못하는 스카우트 대원과 일반인도 온라인에서 간접적인 잼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부시크래프트 등 실제 잼버리 활동 프로그램과 유사한 콘텐츠 11종을 구현하고, 전주 한옥마을 등 전북 지역 대표명소 7종에 대한 가상 문화 체험도 지원하는 등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학습 정보를 제공한다. 먼저 잼버리 과정활동 콘텐츠는 미로, 국궁, 부시크래프트, 새버미 술래잡기, 제트스키 레이싱, 에어바운스, 열기구, 숲밧줄놀이, 짚라인, 잼트리 하우스, 바다낚시 등이다. 이어 전주 한옥마을과 부안 영상테마파크, 익산 미륵사지석탑, 고창 읍성, 진안 마이산 탑사, 남원 광한루, 김제 벽골제를 메타버스에서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잼버리 조직위는 새만금 잼버리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세계잼버리 메타버스의 글로벌 홍보를 위해 과기정통부, 국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네이버제트), 아즈메타(한컴프론티스)와 협업한다. 이를 통해 제페토·아즈메타 내에 새만금 잼버리 전용 홍보공간과 전광판을 구축하고 대회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한국의 메타버스 기술로 제작된 ‘세계잼버리 메타버스’가 전 세계 참가자들의 새로운 교류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하며, 코로나19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세계잼버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과기정통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최창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은 "이번 세계잼버리 행사가 인종, 종교, 문화의 벽을 넘어 전 세계 청소년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세계잼버리 메타버스’를 활용해 잼버리 축제의 즐거움이 전 세계로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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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디지털 기업, 베트남 진출에 박차…디지털 분야 협력 강화베트남과의 디지털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국내 디지털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8일부터 이틀간 ‘K-Global@베트남 2023’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전환 수요 및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에 우리 디지털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베트남에서 행사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협력해 국내 디지털 기업 40여개사와 해외 바이어·투자사 100여개사, 국내 실감미디어 디지털 혁신공유대학 4곳이 참여한다. 주요 행사는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ICT 수출·투자 상담회, 투자협력를 희망하는 국내 디지털 기업 10개사가 참여하는 ▲기업설명회(K-Pitch) 등 해외진출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구상’과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했고, 민·관 합동 디지털 수출개척단 활동과 함께 진행했다. 먼저 윤 대통령의 뉴욕구상은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비전과 자유·인권·연대라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제시했다. ▲주요 프로그램 이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은 ICT 산업 분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아세안, 미주, 중동 등 유망시장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수출 개척단을 파견해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다. 한편 행사 첫날 개최한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에서는 정부, 학계, 기업계 인사 100여 명이 참여해 ‘아세안 디지털 선도를 위한 한-베트남 디지털 기술 협력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는 한국 기업 베스핀글로벌이 ‘클라우드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산업을 통해 바라본 한·베 디지털 연대’에 대해 기조발표를 했다. 아울러 한국은 대우건설(스마트시티), 포시에스(전자문서), 솔트룩스(인공지능)가, 베트남은 MOMO(전자결제), BuyMed(의료·유통) 등이 한·베 간 디지털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한-베 디지털 기업 간 비즈니스 협력 및 한·베 정부 산하 유관기관 간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4건의 한·베 디지털 분야 MOU 체결식도 진행했다. ▲MOU 세부내용 박윤규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이날 포럼 행사에 앞서 쩐반뚱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과 만나 그동안 양국 간 협력을 의미있게 평가하며 양국 디지털 기업 간 협력 증진 및 디지털 전환 관련 정부 간 협력 확대 등을 논의했다. 포럼 행사 직후 박 차관은 ‘K-Global@베트남’ ICT 수출·투자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디지털 기업 30개사 전시관을 찾아 격려했다. 또한 베트남 현지 진출 디지털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 시 겪는 애로사항 및 변화된 수출 패러다임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책 등을 청취했다. 이어 호찌민 IT지원센터 이전 개소식에도 참석해 입주 기업 및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본 거점이 국내 유망 디지털 기업의 해외진출 및 현지 사업화 전문 허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후 베트남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국내 디지털 기업인 싸이버로지텍 베트남 법인을 방문해 주요 기업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현지 기업활동 환경 및 애로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박 차관은 "디지털 시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에서 열리는 ‘K-Global@베트남 2023’을 발판으로 국내 디지털 기업이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디지털 기업들이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필요한 지원들을 적극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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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진 청년정책 정보, 민간 플랫폼에서 한 번에 제공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에서 확정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플랫폼정부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총 75억 8700만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데, 6개 과제 추진을 위한 수행기업과 기관을 모집한다. 이에 흩어진 청년지원 정책 정보를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계하고 마음건강 관련 데이터 관련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로 달라지는 새로운 일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 전담기관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오는 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기관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윤석열 대통령이 4월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은 국민·기업이 단기에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개선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내 ‘국민드림(Dream) 프로젝트’와 연계하는 등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와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민간공모 3개 과제와 조달발주 3개 과제 등 75억 8700만 원 규모의 6개 과제에 대해 핵심 과업내용을 설명하고 주요 절차를 안내한다. ▲2023년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 설명회 과제별로 살펴보면, 우선 청년정책 종합 플랫폼 과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 흩어진 청년지원 정책 정보를 청년들에게 친숙한 민간 플랫폼을 중심으로 연계한다. 또한 필요한 청년 정책을 한 곳에서 통합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맞춤형 추천은 물론 주요정책에 대한 간편신청 서비스도 구현한다. 맞춤형 마음건강 돌봄 플랫폼 과제는 마음건강 관련 데이터를 수집·연계·분석·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학생·청년·군장병 등 대상별 맞춤형 웰니스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음건강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 맞춤형 공공 입찰공고 추천 서비스 과제는 현재 나라장터, 자체조달 시스템, 각종 기관 사이트 등에 산재된 공공의 입찰공고를 통합조회한다. 아울러 발주서류에 대한 인공지능 분석 데이터 및 기업 데이터 등을 결합한 맞춤형 공고추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기업들의 편의를 돕고 공공입찰 참여기회를 확대한다. 국민참여형 복지위기 알림 서비스 과제는 모바일앱을 통한 신고접수 채널을 마련해 단수·단전 등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위기정보와 주변의 이웃,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의 현장 신고정보를 결합해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 적기 지원이 가능해진다. 주거복지 맞춤형 추천·상담 서비스 과제는 흩어진 공공 주거복지 정보 등을 자동수집하고 고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대화형 챗봇을 적용해 공공 주거복지 정보 전달체계를 개선하고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인다. 공공 웹·앱 UI/UX 디자인시스템 설계 및 적용 과제는 개별적으로 설계되어 사용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6000여 개의 공공 웹·앱에 대해 유형별 UI/UX 공통모델을 개발 및 보급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국민체감 선도프로젝트 사업 2023년 추진과제(요약)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플랫폼정부가 기존과 가장 차별화되는 것은 공공과 민간의 다양한 데이터·서비스 기능을 연계하고 민간의 혁신역량을 적극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해 성과를 시작으로 더 많은 혁신서비스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업·기관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장로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서비스혁신국장은 "올해 추진하는 사업은 국민이 단기에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과제로서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추동력을 확보해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설명회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실시간 송출하며, 영상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niadpg)에도 공개할 예정으로, 관련 내용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누리집(https://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