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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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골’ 강성진 “얼굴 가리는 세리머니는 미리 준비된 것”"얼굴을 가리는 골 세리머니는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 나온 아이디어였다. 프로필 사진에서 나왔던 포즈를 그대로 재현했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축구 국가대표팀이 5일 19시(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JAR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AFC U-20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요르단을 2-0으로 꺾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20분 배준호의 선제골로 균형을 깼고, 6분 뒤에는 강성진이 중앙선부터 수비수 세 명을 제친 뒤 환상적인 추가골을 터뜨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지난 오만전에서 후반 19분에 교체 투입돼 골 맛을 봤던 강성진은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경기 후 강성진은 "전반에 상대가 자기 진영에서 힘있게 잘 버티며 수비했고, 볼을 빼앗으며 우리를 어렵게 한 부분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수비수들도 잘 버텨줘서 실점하지 않고 전반을 0-0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하프타임을 계기로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가 경기 흐름을 바꿨고,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승리의 공을 수비수들에게 돌렸다. 후반 득점 상황에서 강성진은 중앙선부터 볼을 잡아 드리블하며 두 명의 수비수를 제치는 등 화려한 개인기와 돌파 능력을 보여줬다. 이어 수비수 한 명까지 헛다리짚기로 제친 뒤 왼발로 슛해 골망을 흔들었다. 강성진은 "역습 상황에서 공간이 앞에 보여서 계속 치고 나갔다. 왼쪽에 (배)준호도 보였는데 수비가 따라가는 게 보여서 계속 앞으로 나아갔고 하나하나 제치다 보니 공간이 열렸다. 슈팅 각도가 나와서 때렸는데 공이 잘 들어간 것 같다”고 득점 장면을 설명했다. 강성진은 득점 후 왼손으로 얼굴 반쪽을 가리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대해 그는 "지난 경기도 그렇고 이번 경기도 출국 전 프로필 사진을 찍었을 때 포즈 아이디어였다. 프로필 사진에 나왔던 포즈를 경기장에서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 언급했다. 강성진은 득점 후 배준호와 몸을 부딪치는 세리머니를 보여주는 등 팀 동료들과 융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별히 호흡이 잘 맞는 선수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아무래도 내 포지션의 특성상 (이)영준, (성)진영이처럼 중앙 공격수나 (조)영광, (이)준재, (박)창우 같은 풀백 친구들과 호흡할 기회가 많다. 내가 공을 가지고 있을 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는데, 꼭 한 명을 뽑기보다는 모두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 서로를 도와주려고 경기장에서 얘기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2연승으로 승점 6점을 기록한 한국은 3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오는 8일 21시(한국시간) 타지키스탄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르며, 8강에 진출한다면 D조에 속한 일본이나 사우디를 만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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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1R] 인천간석, 김해재믹스 등 K5 팀들 탈락하부리그의 반란을 꿈꿨던 K5리그 팀들이 2023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 첫날 경기에서 상위리그 팀들의 높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4일 오후 인천 남동공단 근린공원에서 열린 인천간석FC(K5)와 평택시티즌(K4)의 경기는 평택시티즌의 7-0 완승으로 끝났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공동 3위를 차지하며 올해 처음으로 FA컵에 출전한 간석FC는 상위 라운드 진출에는 실패했다. 간석FC는 최전방 공격수 김태경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수비에 치중했으나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하프타임 휴식 이후 반전을 노렸던 간석FC는 그러나 후반에 내리 5골을 내주며 한 경기 만에 FA컵 도전을 마쳐야 했다.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준우승팀 목포갓당대는 같은 시각 강릉월드구장에서 열린 강릉시민축구단(K3)과의 경기에서 0-6 패배를 당했다. 주장 정재영의 자책골에 이어 강릉시민 박경배에 추가골을 내주며 전반을 0-2로 마친 갓당대는 후반에 반전을 노렸으나 후반 5분 만에 박경배에게 세 번째 골을 허용했다. 후반 중반에는 정재영마저 퇴장당했으며, 종료 10분을 남겨두고 3골을 실점하며 주저앉았다. ‘3전 4기’ 끝에 지난해 K5리그 챔피언십 정상에 선 김해재믹스는 홈구장 김해시민체육공원으로 춘천시민축구단(K3)을 불러들였으나 매서운 공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0-6으로 무릎을 꿇었다. 더불어 K5리그를 대표해 FA컵에 나선 청주쇼킹과 광주화정FC도 서울중랑축구단(K4)과 당진시민축구단(K4)에 각각 0-9, 0-2 패배를 당했다. K3리그와 K4리그간 맞대결 4경기는 모두 팽팽한 접전이 벌어졌다. 먼저 여주FC(K4)는 후반 추가시간 터진 유청인의 버저비터 골에 힘입어 포천시민축구단(K3)을 4-3으로 꺾었다. 2019년 FA컵 준우승 돌풍의 주인공인 대전코레일(K3)은 후반 25분 방찬준의 선제 결승골을 잘 지켜 서울노원유나이티드(K4)를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나머지 2경기는 정규시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아 연장전에 돌입했다. 평창유나이티드(K4)는 1-1로 맞선 연장 후반 13분 정진엽의 결승골이 터지며 김해시청(K3)을 2-1로 물리쳤다. K3리그 팀간 맞대결이 벌어진 울산시민축구단과 화성FC의 경기는 연장전까지도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까지 간 끝에 5-4로 화성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하나원큐 FA컵 1라운드는 지난해 K5리그 상위 8팀, K4리그 10팀, K3리그 하위 10팀이 참가한 가운데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열리고 있다. 첫날 9경기에 이어 5일에는 나머지 5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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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창단 20주년 홈 개막전 풍성한 이벤트·경품 기다린다인천유나이티드가 승격팀 대전과의 창단 20주년 홈 개막전에 풍성한 이벤트와 경품을 준비했다. 인천 구단은 오는 3월 4일(토)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라운드 홈 개막전에 대형 냉장고, TV, 세탁기 등 풍성한 경품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유나이티드의 2023시즌 홈 개막전은 대전과의 경기다. 양 팀은 8년 만에 K리그 1 무대에서 만난다. 대전과의 마지막 맞대결은 2015년 11월 28일이다. 당시 인천이 2-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지난 1라운드 서울 원정에서 1-2 패배를 기록한 인천은 홈에서 승격 팀 대전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홈 팬들이 빠른 첫 승을 원한다는 점에서 대전과의 이번 홈 개막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많은 홈 팬들의 응원이 필요한 홈 개막전이기 때문에 인천 구단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먼저, 하프타임 공연으로 리듬파워(지구인, 행주, 보이비)가 출격 대기 중이다. 리듬파워는 지난 2022년 포항과의 마지막 홈경기에 이어 이날도 멋진 하프타임 공연을 준비한다. 특히 이날 구단과 리듬파워의 창단 20주년 기념 음원이 팬들 앞에 첫선을 보인다. 또한, 이날 경기 예매자를 대상으로 대형 냉장고, TV, 세탁기, 그리고 서울화장품의 ‘재클린스타일 볼류머’ 등 경품 추첨이 준비되어 있다. 선수단은 경기 전 친필 사인볼을 관람석으로 차서 전달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미출전 선수단의 사인회와 일일 점원 이벤트, 서포터스 게이트(S 게이트) 팬 맞이 하이파이브 인사 등이 준비돼 있다. 홈 개막전을 찾는 모든 관람객에게는 응원용 친환경 클래퍼가 제공되며 일찍 오는 ‘얼리버드 관람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구단 공식 매거진 ‘THE UNITED’가 증정된다. 인천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팬 여러분의 가족, 친구, 동료를 양손에 한 명씩만 손잡고 함께 오신다면 구단도 더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하겠다"며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최고의 2023시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3시즌 홈 개막전과 관련된 각종 문의사항은 구단 마케팅팀(032-880-5500)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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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난치병 아동 초청해 선수들과 위시데이 행사 진행서울 LG트윈스는 지난 2월 22일(수)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메이크어위시 코리아(Make-A-Wish Korea)와 함께 위시데이 행사를 진행하였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난치병 아동의 특별한 소원을 찾아서 ‘위시데이‘를 통해 소원을 현실로 이루어주는 국내 유일한 소원성취 기관이다. LG트윈스는 선수들을 만나고 싶다는 신시환 군(만 6세)의 사연을 받아, 이번 만남을 진행하게 되었다. 신시환 군은 복잡성심기형을 가지고 태어나, 여러 차례 수술을 받고 기관절개관 삽입으로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어려운 시기를 잘 견뎌내고 지금은 야구에 대한 큰 흥미를 표출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하는 중이다. 이 날 만남에는 LG트윈스 김영준, 김범석, 김동규 선수가 신시환 군을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 이천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세 선수는 훈련이 모두 끝난 후 신시환 군을 위해 유니폼을 모두 맞춰 입고, 시환 군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진행 중인 이재원, 이민호 선수는 출국 전 신시환 군의 사연을 듣고, 야구 용품에 사인을 해서 전달을 부탁하였다. 이 날 참석한 김영준 선수는 "시환이의 사연을 듣고 누구보다도 기쁜 마음으로 시환이를 만날 준비를 했다. 시환이가 건강해져서 제가 선발로 경기에 나서게 되는 날, 시환이를 초청해 꼭 함께 하고 싶다” 고 소감을 밝혔다. 메이크어위시 코리아는 "바쁜 시간을 내어준 LG트윈스 선수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만남을 기회로 시환이가 희망을 갖고 건강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트윈스는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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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대표팀, 4월에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경기▲지난 17일 아놀드 클라크컵 잉글랜드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여자축구대표팀의 모습 ▲지난 11월 뉴질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박예은의 득점 후 선수단이 모여 환호하고 있다. 7월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열리는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 축구대표팀이 오는 4월 잠비아와 국내에서 두차례 친선평가전을 갖기로 했다고 대한축구협회가 24일 발표했다. 경기 날짜는 4월 7일과 11일이며, 장소와 시간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 두 경기 모두 FIFA가 정한 여자대표팀 A매치 기간에 열리기 때문에 해외파 선수들까지 참가할 수 있다. 여자대표팀이 잠비아와 대결하는 것은 처음이며, 아프리카 팀과 국내에서 경기를 갖는 것도 이번이 최초다. 잠비아는 올해 여자 월드컵 참가팀이다. 지난해 7월 월드컵 예선을 겸해 열린 아프리카 여자 네이션스컵에서 남아공, 모로코에 이어 3위에 올라 본선 진출권을 획득했다. 특히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에서 한국에 승리를 거두었던 나이지리아를 3/4위전에서 꺾을 정도로 발전된 기량을 선보였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처음이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 여자대표팀은 이번 호주-뉴질랜드 월드컵에서 모로코, 콜롬비아, 독일과 같은 조에 속해 있다. 따라서 잠비아는 모로코를 대비한 평가전 파트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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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이상화, 청소년올림픽 조직위원장 맡는다한국 첫 올림픽 사격 3연패를 달성한 ‘사격의 신’ 진종오와 아시아 선수 최초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일군 ‘빙속 여제’ 이상화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신임 조직위원장과 신임 임원에게 각각 위촉장을 수여했다. 박 장관은 제2기 조직위 출범을 축하하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를 통해 ‘K-컬처와 스포츠로 하나 되는 세계’를 선보여, 미래세대의 선수들이 대한민국을 문화매력국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제2기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에 선임된 ‘사격 황제’ 진종오와 ‘빙속 여제’ 이상화를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이 날 선임된 이상화 조직위원장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한 금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한 빙상의 전설이다. 진종오 조직위원장 역시 한국인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사격 종목 3연패의 전설적 기록을 일군 금메달리스트로, 현재 대한체육회 이사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두 조직위원장은 각각 동계·하계를 대표하는 젊은 선수 출신으로, 이번 대회의 주인공인 청소년 선수(15~18세)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교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위원장에는 유병진 대한체육회 부회장과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내정됐다. 집행위원으로는 동계 종목별(바이애슬론, 스키, 빙상, 아이스하키) 대표와 체육, 청소년, 문화·예술, 관광 분야 전문가 등 11명이 선임됐다. 지난해 2월부터 홍보대사를 맡아온 김연아와 발레리나 김주원도 집행위원으로 합류했다. 법률과 회계 감사 각 1명을 포함해 제2기 조직위는 모두 43명으로 출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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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창원 동계전지훈련 마치고 개막 준비 완료인천유나이티드가 창원을 마지막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끝내고 인천으로 돌아가 K리그 1 준비에 매진한다. 인천 구단은 2월 6일부터 경상남도 창원에서 진행했던 동계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인천으로 복귀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은 이번 동계전지훈련 기간 세 지역에서 총 55일간 새 시즌을 준비했다. 지난 2022년 12월 12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에서, 2023년 1월 3일부터 2월 3일까지 태국 치앙마이에서, 2월 6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창원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이 기간에 기초 체력과 경기 체력을 끌어올렸고 시즌 개막을 대비하여 실전 감각을 위해 총 4차례(창원)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인천 조성환 감독은 "제주 전지훈련을 통해 2022시즌 마무리와 2023시즌 준비를 일찌감치 시작했다. 이후 태국 동계전지훈련에선 기초 체력과 경기 체력을 키우는 데 집중했고 부분 전술을 짰다. 창원 전지훈련에서는 리그 개막에 앞서 세부 전술을 가다듬었고 여러 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 감각을 올리기 위해 노력했다. 최상의 컨디션과 전술을 구상하여 팬 여러분이 기대하는 부분을 충족할 수 있도록 시즌 전까지 더 최선을 다해 잘 준비하겠다"며 전지훈련 총평을 전했다. 전지훈련 기간 펼쳐진 아홉 차례의 연습경기에서 인천은 4승 2무 2패의 성적을 거뒀다. 태국에서 펼쳐진 1월 21일 부천FC와의 첫 연습경기는 6-1 승리를 거뒀다. 홍시후, 송시우, 김보섭, 제르소, 김도혁이 득점했고 김보섭, 정동윤, 이동수, 제르소가 도움을 기록했다. 28일 부산아이파크전 2경기는 각각 2-3 패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상대 자책골을 제외하고. 천성훈이 김보섭의 도움을 받아 본인의 연습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다. 2월 1일 열린 부천과의 2경기는 각각 1-1 무승부, 2-1 승리를 기록했다. 송시우, 제르소(2골)가 득점을 기록했고 김도혁, 오반석이 각각 도왔다. 창원 전지훈련지에서 펼쳐진 첫 번째 연습경기 2월 11일 부산전 2연전은 2-0 승리, 1-0 승리를 기록했다. 신진호가 인천에서의 연습경기 첫 득점을 기록했고 제르소와 홍시후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지훈련 마지막 날인 17일에 열린 서울이랜드FC와 경남FC의 연습경기는 각각 1-2 패배, 2-1 승리로 마쳤다. 홍시후, 오반석, 김보섭이 득점했고 여름, 신진호, 김도혁이 도움을 기록했다. 연습경기를 끝으로 인천에 복귀하는 선수단은 새로운 축구센터(클럽하우스)와 관내에서 훈련을 진행하다가 오는 25일 토요일 FC서울 원정에서 2023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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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A매치 두번째 상대는 우루과이▲손흥민(왼쪽)이 우루과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슈팅하고 있다. ▲이강인(왼쪽)과 발베르데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맞붙은지 넉달만에 다시 대결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8일 우루과이와 친선A매치를 갖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장소는 서울월드컵경기장이며, 킥오프 시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로써 새 감독이 부임한 뒤 처음 맞이하는 A매치 기간에 한국대표팀은 3월 24일 콜롬비아를 상대로 울산에서, 28일에는 우루과이와 각각 경기를 치르게 됐다.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한국과 우루과이는 접전 끝에 0-0으로 비긴 바 있다. 조별리그 결과 두 팀은 똑같이 1승1무1패를 기록하고 골득실까지 같았다. 하지만 한국이 다득점에 앞서 16강에 극적으로 진출하고 우루과이는 탈락했다. 기대에 못미친 월드컵 성적에도 불구하고 우루과이는 디에고 알론소 감독 체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노장 3인방인 루이스 수아레스(36, 그레미우), 에딘손 카바니(36, 발렌시아), 디에고 고딘(37, 벨레스 사스필드)이 10년 넘게 우루과이 대표팀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페데리코 발베르데(25,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탄쿠르(26, 토트넘), 다르윈 누네스(24, 리버풀) 등으로 중심이 옮겨가는 추세다. 현재 우루과이의 FIFA 랭킹은 16위로, 25위인 우리보다 높다. 우루과이 대표팀은 3월 24일 일본에서 경기를 치른 뒤 입국할 예정이다. 한국과 우루과이의 역대 전적은 9전 1승 2무 6패로 우리가 뒤진다. 2018년 10월 서울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황의조와 정우영(알사드)의 골로 2-1로 이긴 것이 유일한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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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 인천유나이티드 FC 업무협약 체결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 시민구단 인천유나이티드 창단 20주년 기념 전시 개최를 위해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전달수 인천유나이티드 F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MOU)을 통해 시민구단의 지난 20년 역사를 콘텐츠로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인천시립박물관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스무번째 비상>(가제) 전시를 개최하기로 하고, 전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시 종료 후 일부 콘텐츠를 재구성해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도 전시를 열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천유나이티드 20년사를 담은 전시도록 출간, 시민 구단 으로써 인천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교육 및 부대행사가 마련돼 있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전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만난 한 팬이 ‘인천유나이티드’라는 축구단을 통해 인천이라는 지역에 대한 애향심이 커졌다’라고 말한 것이 인상 깊었다”라며 "기존 팬뿐만 아니라 인천유나이티드 FC의 잠재적인 팬인 모든 인천시민이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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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2023시즌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 진행▲사진-지난 2019시즌 출정식 전경 인천유나이티드가 2023시즌 전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을 4년 만에 진행하게 됐다. 인천 구단은 오는 19일 인천 송도 IGC 글로벌 캠퍼스 대강당에서 2023시즌 전 팬 맞이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8일 전했다. 인천 구단은 매해 시즌 전 팬 맞이 출정식 행사를 진행했지만, 코로나19 탓에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다시 개최하게 됐다. 이번 출정식은 1,800석 규모를 자랑하는 IGC 글로벌 캠퍼스(인천 송도 소재)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출정식 중 가장 큰 규모다.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이하는 인천 구단은 역대 최대 규모의 출정식에 맞춰 참가하는 팬들을 위한 특별 기념품을 준비했다. 소비자가 2만 5천 원 상당의 20주년 기념 출정식 전용 스카프를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해당 스카프는 추후 제작 및 판매는 이뤄지지 않아 소장 가치가 높을 전망이다. 출정식 전에는 대강당 로비에서 인천 선수들의 사인을 받을 수 있는 사인존과, 선수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될 예정이다. 포토존에서는 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외국인 선수와 신인 선수가 참여하며, 그 외 선수들은 3인 1개 조씩 총 8개 조가 각 150명의 팬을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한다. 본식에서는 선수단 소개, 구단 창단 20주년 기념 영상 시청, 팬과 함께하는 2023시즌 유니폼 발표회, 주장단 임명식, 새 선수 입단식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구단 홈 경기장 근처에 있어서 구단과 협약을 맺는 등 좋은 관계를 유지 중인 중앙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학생 MC 참여 등으로 출정식을 빛내줄 예정이다. 또한, 올해로 스무 살이 되는 인천 지역 아마추어 축구대회 ‘미들스타리그’ 2019년 대회 우승팀 출신 선수들이 2023시즌 프로선수단 주장단 임명식을 진행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이밖에 본식 2부에서는 다양한 레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선수들이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선수단의 장기자랑도 펼쳐질 예정이다. 출정식 참가비는 무료며, 티켓 예매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2023년도 멤버십 회원은 2월 8일 오후 2시부터, 멤버십이 없는 일반 회원은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을 예매할 수 있으며 출정식은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출정식 관련 더 자세한 사항은 구단 마케팅팀(032-880-5526)으로 유선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