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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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새 외국인 투수 다카하시 4이닝 5K 성공적 데뷔전…KIA 2연패 탈출KIA 타이거즈 새 외국인 투수 보 다카하시의 호투와 타자들의 집중력을 앞세워 SSG 랜더스를 꺾었다. KIA는 25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SSG와 시즌 14차전에서 7-1 승리를 거뒀다. 후반기를 앞두고 대마초 성분이 검출된 전자담배를 구입하며 퇴출된 애런 브룩스 대신 KIA가 새로 뽑은 외국인 투수 다카하시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2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다카하시는 지난 20일 라이브 피칭을 통해 이번 KBO 데뷔전을 준비했고, 첫 등판인 점을 고려해 길게 던지지는 않았지만 4이닝 동안 SSG 타선을 잘 막았다. 1회초 선두타자 추신수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고 이정범에게 2루타를 허용한 다카하시는 최정을 삼진, 최주환을 2루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 들어 1, 2루 실점 위기 상황이 있었지만 최지훈을 유격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위기 관리 능력도 보여줬다. 3회에는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최고 구속은 152Km, 주로 140km 후반에 형성되는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정확한 제구를 바탕으로 섞어 던지면서 SSG 타자들을 꽁꽁 묶었다. 다카하시는 4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하고 5회부터 불펜진, 박진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타자들은 4회, 5회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SSG 선발 최민준을 무너뜨렸다. 4회말 선두타자 최원준이 우중간 2루타를 쳤고 김선빈이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후 최형우가 볼넷을 고르고 터커가 적시 2루타를 쳤다. 이어 황대인이 희생플라이를 보탰다. 2-0 리드를 잡은 KIA는 5회말 최원준의 2타점 적시타와 김선빈의 좌월 투런이 터지면서 6-0으로 달아났다. 6회초 홍상삼이 흔들리면서 만루 위기에서 최항에게 볼넷을 내주며 1실점을 했지만 구원 등판한 고영창이 이재원을 병살 플레이로 막으며 추가 실점 위기를 넘겼다. KIA는 6회말 박찬호의 추가 적시타와 고영창부터 장현식, 정해영 불펜진이 무실점 릴레이 호투를 펼치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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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멩덴 ‘뷰티스 맑은피부과’ 7~8월 MVP 수상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이 구단 지정병원인 ‘뷰티스 맑은피부과’가 시상하는 7~8월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23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열렸다. 멩덴은 7~8월 중 3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17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4.76로 2승을 기록했다. 이 날 시상은 맑은피부과 박혜영 차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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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이 좁았던 KIA 타이거즈 황대인, 내일이 더 기대된다황대인은 지난 18일 LG 트윈스와의 잠실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렸다. 4번타자 1루수로 출전해 첫 타석에서 관중석 중단에 꽂히는 스리런 홈런을 날렸다. 130m짜리 대형 홈런이었다. 7회 무사 1루에서는 왼쪽 담장을 살짝 넘기는 시즌 9호 투런포를 터트렸다. 전날 대구 삼성전 마지막 타석에서 터트린 투런아치를 포함하면 이틀 동안 3홈런을 날렸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 수 홈런을 눈 앞에 두었다. 남은 경기를 감안하면 무난히 10홈런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입단 할때부터 젊은 거포로 유망주였다. 좀처럼 잠재력을 보이지 못하다 작년부터 기회의 문이 열렸다. 1루수 김주찬의 부상으로 이탈하자 63경기에 출전해 138타석을 소화했다. 타율 2할7푼8리, 4홈런, 16타점, OPS .798의 성적이었다. 만족스러운 성적은 아니지만 희망을 주었다. 올해는 훨씬 많은 타석에 들어서고 있다. 류지혁과 함께 플래툰시스템으로 1루수로 출전하며 이날까지 180타석을 소화했다. 타율 2할3푼5리로 저조하지만 9홈런, 24타점에 장타율 4할2푼6리를 기록하고 있다. 출루율은 2할대(.291)에 그치고 있다. 정교함과 변화구 선구안은 숙제이다. 그럼에도 거포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분명하다. 올해 KIA 1~2군 선수들 가운데 최형우와 나지완을 제외하고 10홈런 경험자는 없다. 그만큼 황대인의 홈런은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10홈런을 기록한다면 자신감도 그만큼 높아지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 KIA는 최형우(38)와 나지완(36)이 부상을 당하는 등 노쇠화의 길에 들어서면서 젊은 거포 발굴은 절대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황대인을 비롯해 이우성, 오선우, 김석환 등이 젊은 거포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가운데 황대인이 성적으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작년부터 황대인이 젊은 거포 후보 가운데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뚝심을 갖고 꾸준히 기회를 주었다. 지난 2년 동안의 투자가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다. 물론 황대인을 보는 시선은 올해만 그치지 않는다. 내년에는 20홈런 이상도 때릴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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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KBO 신인 드래프트 지명 결과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는 지난 13일(월)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진행된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총 11명의 선수를 지명했다. 키움은 북일고 외야수 박찬혁(1라운드)을 시작으로 송정인(2라운드/야탑고/투수), 백진수(3라운드/광주제일고/투수), 윤석원(4라운드(36번)/부산고/투수), 주승빈(5라운드/서울고/투수), 이명종(6라운드/세광고/투수), 김리안(7라운드/휘문고/포수), 이세호(8라운드/동아대/내야수), 박정훈(9라운드/개성고/포수), 김민수(10라운드/연세대/내야수)를 차례대로 지명했다. 4라운드 32번으로 경남고 투수 노운현을 지명했다. 키움은 지난 1월 13일(수) 김상수를 SK와이번스(현 SSG랜더스)와 트레이드하며 현금 3억원, 2022시즌 신인선수 2차 4라운드 지명권을 받았다. 11명의 선수 중 고졸 선수는 9명, 대졸 선수는 2명이다. 포지션별로는 투수 6명, 내야수 2명, 외야수 1명, 포수 2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명한 선수 중 5라운드에서 선택한 서울고 투수 주승빈은 지난달 23일(월) 키움에 1차 지명된 성균관대 투수 주승우의 동생이다. 형제가 같은 해에 한 팀에 함께 지명된 것은 KBO 역사상 처음이다. 1라운드에 지명된 박찬혁은 공수 집중력이 좋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타구에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한 타자다. 3학년인 올해 18경기에 출전해 52타수 23안타 1홈런 23타점 타율 0.442 OPS 1.386을 기록했다. 지명 직후 박찬혁은 "생각보다 높은 순번에서 뽑혀 놀랐다. 좋아하는 선수가 많은 팀에 들어가게 돼 설레고 기대가 된다.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고 프로에서 더욱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를 총괄한 이상원 스카우트 팀장은 "투수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2차 드래프트에 임했다. 즉시 전력감과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선수들을 균형 있게 선발하려고 했다. 계획했던 선수들을 지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총평했다. 다음은 박찬혁과 이상원 스카우트 팀장의 일문일답, 2022 신인 드래프트 지명선수 현황이다. 박찬혁과의 일문일답 Q. 지명받은 소감은? ‣ 우선 1라운드에서 뽑아주신 키움 히어로즈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생각보다 높은 순번에서 뽑혀 놀랐다. 좋아하는 선수가 많은 팀에 들어가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 Q. 자신이 생각하는 강점 및 프로에서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면? ‣ 장타를 칠 수 있는 능력과 출루율이 좋은 타자라고 생각한다. 타격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웨이트 등 여러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제구력이 좋은 투수들과 상대해야 하기에 변화구 대처능력을 더 키우고 싶다. 또한 수비 판단력을 키워 만능 외야수로 자리 잡고 싶다. Q. 야구선수 롤 모델은? ‣ 김태균 선배님이 롤모델이다. 타율과 출루율 등 모든 타격 부문에서 빠짐없이 좋은 기록을 쌓아가신 점을 닮고 싶다. 키움에서는 박병호, 이정후 선배님을 좋아한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야구에 대해 많이 물어보고 배워가고 싶다. Q. 가장 상대해보고 싶은 투수가 있다면? ‣ 고우석 선배님이다. 9회 접전 상황에서 빠른 직구를 상대해보고 싶다. Q. 프로 무대에서 이루고 싶은 목표은? ‣ 타격왕이나 홈런왕을 해보고 싶다. 내 장점은 타격이기 때문에 많은 안타와 장타를 쳐서 팀에 공헌하고 싶다. 또한 좋은 선배님들과 함께 우승 트로피도 들어보고 싶다. Q. 가족과 친구들에게 한마디 ‣ 지금까지 뒷바라지해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효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해준 친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지금 이 순간을 잊지 않고 프로에서 더욱 노력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 이상원 스카우트 팀장과의 일문일답 Q. 이번 드래프트에서 투수를 6명 지명했다. 이번 드래프트 지명 방향은 어떻게 되나? ‣ 투수력 강화에 중점을 뒀다. 2차 드래프트를 앞두고 회의를 거듭하면서 중위 라운드까지는 다른 팀에서 야수들을 많이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야수를 확보하기보다는 좋은 재능을 가진 투수를 선택하는 게 구단의 미래를 위해서 좋을 거라고 판단했다. Q. 2차 1라운드 지명 선수로 외야수 포지션의 박찬혁 선수를 선택했다. 어떤 선수인가? ‣ 박찬혁 공격과 수비, 주루 플레이 등 모든 플레이를 베스트로 하는 선수다. 공수 집중력도 좋은 선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파워를 타구에 전달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슬러거 유형의 프랜차이즈 선수로 성장해 줄 거라고 기대한다. Q. 6라운드에 지명을 앞두고 타임을 썼는데 어떤 부분이 고민됐었나? ‣ 6라운드에서 선택한 세광고 이명종과 7라운드에서 뽑은 휘문고 포수 김리안 모두 지명하고 싶은 선수들이었다. 이명종 선수는 구속은 140km 초반이지만 다양한 변화구를 던지는 투수고 포수 김리안은 안정적인 수비가 장점인 선수다. 두 선수 모두 선택이 가능한 상황이었고 두 선수 모두 지명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이 됐다. 두 선수 모두 지명할 수 있어서 기쁘다. Q 1라운드 지명 선수 외에도 이번 드래프트에서 지명에 만족하는 선수가 있다면 누가 있나 ‣ 1차 지명한 주승우 선수, 2차 1라운드 박찬혁 선수, 2차 2라운드 송정인 선수, 2차 4라운드 노운현 선수는 즉시 전력감이라고 평가하고 있는 선수다. 그리고 2차 3라운드 백진수 선수와 4라운드 윤석원 선수는 신체 조건이 좋은 선수기에 구단 육성 시스템을 통해서 기량이 발전한다면 전력에 보탬이 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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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우, 3500루타 달성 시상식KIA타이거즈가 외야수 최형우의 3500루타 달성 시상식을 11일 광주 NC전에 앞서 개최했다. 이 날 시상식에서 KIA타이거즈 구단은 격려금과 상패,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고, KBO도 총재를 대신해 임채섭 경기운영위원이 기념패와 축하 꽃다발을 각각 전달했다. 한편 최형우는 지난 8월 29일 문학 SSG전에서 KBO리그 역대 5번째이자 최연소(37세 8개월 13일) 3500루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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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故최동원 선수 10주기 추모행사 진행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故최동원 선수의 10주기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12일(일) 키움과의 더블헤더 1차전을 앞둔 낮 12시부터 사직구장 광장에 위치한 최동원 동상 앞에서 헌화식을 갖는다. 헌화식에는 故최동원 선수의 모친 김정자 여사와 롯데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 성민규 단장, 래리 서튼 감독, 주장 전준우 선수가 참석한다. 뒤이어 더블헤더 1차전 개시 직전인 오후 2시에는 전광판을 통해 추모영상이 송출되며 외야 관중석에는 10주기를 맞아 대형 통천이 걸린다. 선수단은 경기 전 묵념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이날 故최동원 선수가 활약했을 당시 착용했던 84년 챔피언 홈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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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8월 올곧은병원 월간 MVP 수상삼성 라이온즈 투수 백정현이 올곧은병원에서 시상하는 8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 8일(수)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백정현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백정현은 7, 8월동안 6경기에 등판해 38⅔이닝을 던지며 5승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하며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였다. 올곧은병원 우동화 병원장이 이날 시상자로 나섰다. 백정현에게는 소정의 상품권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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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이석환 대표이사,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 참여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 이석환 대표이사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올바른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나섰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진행 중인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여상훈 법무법인 클라스 대표변호사(전 서울가정법원장)의 추천을 받아 선수단 주장 전준우, 박기량 치어리더와 함께 캠페인 슬로건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촬영하며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석환 대표이사는 "이번 챌린지에 임직원 모두가 동참하여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인증사진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 SNS 채널 등을 통해 홍보됐으며 이석환 대표이사는 다음 참가자로 박성훈 부산시 경제특보와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이사를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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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FC 축구전용구장, 관람... 그 이상의 공간으로 탈바꿈‘시동’인천시가 2022년 축구전용구장 준공 10주년과 2023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창단 20주년을 앞두고 시민 체험형 스포츠 구현을 위해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사업 추진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가 인천축구전용구장에 대한 스포츠산업진흥시설 지정에 따른‘인천FC 축구전용구장 활성화 방안’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인프라 시설의 개선·기능보강과‘스포츠+관광’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으로 시민이 함께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축구는 관람이다”라는 관람형 스포츠의 한계를 벗어나 게스트하우스, 풋살경기장, VR 체험공간 등 다양한 스포츠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체험형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스포테인먼트 : 스포츠(sport)와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로서 운동과 오락을 겸하는 새로운 여가문화를 뜻함. 기능을 강화하고 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시민 체험형 인프라를 구축하고, 2단계 사업으로 관람 환경 개선과 기능보강 등 2년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1단계 사업으로 경기장내 가족 피크닉용 데크를 설치해 경기당일 관람객 소유의 그늘막 또는 텐트를 칠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관람객 동반자녀의 놀이공간으로 소규모 풋살경기장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그 밖에 경기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이벤트 공간으로 설치되는 인천 FC 구단 레전드 조형물, 트릭아트, 증강현실(VR) 포토웰 등은 인천의 핫 스팟(Hot Spot)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스포츠+관광」프로그램과 연계해 게스트하우스와 가상현실(VR) 체험장을 설치해 경기장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장내에 설치되는 게스트하우스는 홈경기 전날 또는 당일 날 인천 FC 홈경기 관람 후 숙박하는 프로그램으로 객실 창가에서 축구 경기를 조망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연계하고, 관람객이 실내에서 다양한 스포츠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축구 관련 가상현실(VR) 체험장도 설치할 계획이다. 다음 2단계 사업으로 관람환경 개선과 기능 보강사업도 추진된다. 경기장 남서 측에 위치한 보조 전광판을 주전광판 규격으로 교체해 동측(E석) 관람객의 시야 확보를 위한 관람권도 제공한다. 지금의 보조전광판은 리플레이 장면이나 이벤트 영상 등 동영상 시청이 불가능하고, 스코어 보드, 경기진행 시간, 교체선수 명단만 볼 수 있던 불편함이 해소될 전망이다. 철거되는 보조전광판은 북측광장 방향 풋살경기장 펜스에 설치해, 평상시에는 시정홍보, 날씨, 재난정보, 구단소식 등을 송출하고, 주말에는 무료영화 상영 등 이벤트행사 용도로 재활용 할 계획이다. 이밖에 HD 디지털 장비(송출장비) 및 그라운드의 기존 HID조명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 및 관람객의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유지보수 관리비용도 절감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지난 4월‘인천시 스포츠산업 진흥 기본계획’수립 이후 관련 조례 제정 등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프로스포츠구단 연고 구장인 인천축구전용구장을 전국 최초로‘스포츠산업진흥시설’로 지정했으며, 향후에도 다양한 시책 개발 등을 통해 인천지역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전력을 다 할 계획이다. 김학범 시 체육진흥과장은 "종목 경기진행이 목적이던 경기장의 역할이 최근에는 문화적 기능으로 확대되며, 프로스포츠 경기는 집객 효과와 소비활동 촉진, 다양한 체험과 추억 제공 등 유·무형적 경제효과를 유발한다”며 "앞으로 인천시는 프로스포츠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통해 경기장을 활용한 문화적 관점에서의 활용 방안과 스포츠 관중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 전략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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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팀 ‘FC 남동’초기 우려 딛고 지역 알리기 첨병 나서창단 첫 해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를 보여준 인천남동구민축구단 ‘FC 남동’이 초기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고 지역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 남동구를 연고로 하는 FC 남동은 지난해 전국 최초의 구민축구단으로 창단, 프로 무대에서 기회를 얻지 못한 축구 유망주들을 위한 새 길을 열었다. FC남동은 지난해 처음 참가한 K4 리그에서 신생팀답지 않은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13개팀 중 5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또한 23경기에 출전해 15득점, 3도움을 기록한 공격수 유동규는 K4리그 득점왕에 오른데 이어 인천유나이티드에 발탁돼 K리그1로 직행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한 공격적 마케팅도 한 몫을 했다. K4구단 중 최다 구독자를 보유한 자체 유튜브 채널은 47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을 통한 홍보도 인기다. 이를 통해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온라인 채널을 통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k3·4리그 팬 확보에 기여한 팀에게 주어지는 뉴미디어상도 수상했다. 창단 초 불거졌던 우려가 기우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지역 연고팀으로서 지역 축구 발전과 사회 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당초 인천지역 선수 30% 우선 채용을 약속했던 FC 남동은 현재 구단 전체 선수 40명 중 인천지역 출신 15명(인천 8, 남동 7)으로 37.5%를 나타냈다. 여기에 축구 꿈나무 발굴을 위해 U15, U18팀의 단계적 창단을 추진하고, 구단 소속 선수와 유소년 선수 간 1:1 멘토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지역 동호인 축구대회 개최를 비롯해 관내 구장을 이용한 무료 축구교실, 구단 지도자의 축구 클리닉 등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에 참여하고, 지역 보호시설 등과 자매결연을 계획하는 등 지역민과 호흡하는 구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에 인천 대표로 출전한다. 그동안 성인부 남자축구 참가팀이 없었던 인천의 첫 출전으로, FC 남동 창단이 갖는 중요한 의미 중 하나다. 다만 대부분의 소규모 축구단이 겪는 재원 문제는 앞으로 풀어야 할 숙제다. FC 남동의 연간 예산은 약 12억5천만 원으로, 이중 5억 원을 남동구민축구단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남동구청으로부터 매년 지원받고 있다. 지원금은 선수단 인건비, 승리수당, 전지훈련비, K4리그 연회비로 사용되는데, 조례상 지원 근거를 명시한 조항은 한시조항이라 올해 말 종료된다. 구단은 재정 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스폰서 발굴 등의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로 경기가 악화하면서 이마저도 여의치 않은 실정이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FC 남동은 자구책 마련을 통해 지금껏 보여줬던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고, 지역을 알리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FC 남동 관계자는 "타 지역에서도 FC 남동의 창단과 운영 노하우를 물어보며 벤치마킹하려는 시도가 계속 늘고 있어 뿌듯하고 보람된다.”며 "분명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지역 연고팀으로서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지역 축구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