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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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2022 신인 이민석 입단 계약 완료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는 지난달 31일 2022년 신인 이민석 선수와 계약금 2억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2022년 신인 1차 지명된 개성고 이민석은 189㎝, 97㎏의 체격을 바탕으로 한 높은 타점의 강속구가 매력적이며, 투수에게 중요한 유연성까지 갖춰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는다. 향후 선발 혹은 구원 투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석은 "어린 시절부터 팬이었던 롯데자이언츠에 입단해 행복하다. 제 능력을 높게 평가해 좋은 조건을 보장한 구단에 감사드린다. 이제 프로선수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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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차 지명,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 낙점삼성 라이온즈가 서울고 유격수 이재현을 2022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 선수로 낙점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4년 이후 7년 연속으로 1차 지명에서 투수 자원을 선택했지만, 이번엔 야수를 지명했다. 미래의 주전 유격수 자원 확보를 위한 결정이다. 선린중을 거쳐 서울고에 재학중인 이재현은 우투우타의 내야수로서, 공수에서 뛰어난 능력을 갖췄다.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한 파워와 콘택트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재현은 특히 투수로 등판했을 때 최고구속 144km를 기록할 만큼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고교 최상위권 송구력과 수비력을 보여준 바 있다. 키 180㎝, 체중 73㎏의 체격이며, 2021년 고교야구 무대에서는 타율 3할7푼3리, 8도루, 1홈런, OPS 0.953을 기록중이다.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 선수가 된 이재현은 우선 "어릴 때부터 지켜봐왔던 명문구단에 1차 지명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롤 모델은 박진만 코치님과 김상수 선배님이고, 친해지고 싶은 선수는 김지찬 선배님”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고 유정민 감독님,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전한 이재현은 "부족한 저를 선수로 만들어주신 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현은 또한 "키워주시고 뒷바라지 해주신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께 감사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기대 만큼 꼭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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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마스코트 유티, K리그 최초 (주)디프아와 후원계약 체결인천유나이티드의 마스코트 유티가 K리그 마스코트로는 최초로 공식 후원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인천 구단은 ㈜디프아와 마스코트 유티에 대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리그에서 마스코트가 구단과 별개로 단독 후원사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후원계약을 통해 유티는 ㈜디프아 측에서 마스크 9,000매를 제공받고 다가오는 인천 홈경기부터 ㈜디프아의 로고가 새겨진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 하향 후 맞이하는 첫 유관중 홈경기에서 유티의 유니폼 전면에 ㈜디프아의 로고를 새길 예정이며 이때 ㈜디프아와 함께 다양한 홈경기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티에게 사상 첫 후원을 결정한 ㈜디프아는 젖병 소독기와 마스크를 제작 및 판매하는 기업이다. 유티는 "내 친구들인 점박이 물범을 환경 오염에서 보호하려고 지난 6월부터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을 하는 ‘줍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에 후원받은 마스크를 인천 구단에 증정하고 향후 후원협약을 통해 얻는 수익 또한 내가 아닌 인천 구단이 기획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환경 운동가로서의 활동을 시작한 셈이다. 이에 인천 구단은 유티가 이번 계약을 통해 후원받은 마스크를 인천 지역 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유티가 자립형 마스코트로의 변신을 선언했다. 구단은 홈경기 때 유티의 후원사를 위해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최대한 협조할 예정”이라며 유티의 자립을 위해 돕겠다고 밝혔다. K리그 구단 마스코트 사상 첫 후원사를 유치한 유티는 유니폼 스폰서도 유치할 예정이다. 유티의 유니폼 스폰서가 되고 싶은 기업은 구단 마케팅팀으로 유선 연락(032-880-5526)하면 된다. 한편, 인천유나이티드 공식 마스코트 유티는 과거 인천시의 상징이었던 두루미를 형상화해서 탄생한 마스코트로, 지난 2020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유티는 두루미이지만 인천시 캐릭터인 점박이 물범 버미, 꼬미, 애애니와 생활하며 ‘자기도 물범인 줄 아는 두루미’(줄여서 자물아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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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2022년 신인 1차 김도영 지명KIA타이거즈가 2022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을 지명했다. KIA타이거즈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지명 내용을 알렸다. 동성고에 재학 중인 김도영(18세, 우투우타)은 182cm, 81kg의 체격에 공격과 수비, 주루를 두루 갖춘 내야수다. 김도영은 정확한 타격 컨택트 능력은 물론 빠른 발, 안정적 수비 등을 갖춘 ‘완성형 내야수’로 평가 받는다. 특히 홈에서 1루까지 3.96초만에 도달할 정도로 스피드와 순발력이 압도적이다. 김도영은 올 해 21경기에 출전해 79타수 36안타(1홈런)로 타율 0.456, OPS 1.139에 17타점 22득점을 기록 중이다. 5할대(0.531)의 출루율을 자랑하는 김도영은 빠른 발을 앞세워 도루를 17개 성공시켰다. 장타율 역시 0.608로 중장거리 타자로 거듭나고 있다. KIA타이거즈 관계자는 "김도영은 공격과 수비, 주루 모든 면에서 수준급 기량을 보유했고, 입단 후 팀 내야 수비와 타선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선수”라며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야수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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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현대백화점과 함께 도쿄패럴림픽 선수단 응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일상에서 2020 도쿄패럴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을 응원하기로 했다. 문체부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2020 도쿄하계패럴림픽(이하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하기 위해 ‘지금은 패럴림픽’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서울시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점 안에 장애인 안내표시(픽토그램)와 마네킹을 활용해 패럴림픽 종목과 선수들을 형상화한 공공 디자인물을 설치하고 더현대 서울점, 천호점, 신촌점의 옥외 대형 전광판을 통해 패럴림픽 선수 응원 영상을 송출한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 통합멤버십 에이치.포인트(H.Point) 응용프로그램(앱)을 활용해 응원 행사도 펼친다. 먼저 백화점 방문객들이 좀 더 쉽게 패럴림픽을 이해할 수 있도록 더현대 서울의 장애인 우선 탑승 승강기에 패럴림픽 종목 총 22개 중 7개 종목을 장애인 안내표시(픽토그램)를 활용해 표현한 공공 디자인 스티커를 부착한다. 방문객들은 정보 무늬(QR코드)가 담긴 스티커를 통해 패럴림픽 경기 상황도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형상화한 마네킹 공공 디자인도 만나볼 수 있다. 7개 종목의 국가대표 단복 및 스포츠 브랜드 의류 등을 입은 마네킹들이 ‘더현대 서울’ 4층 고객 동선에 전시된다. 또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패럴림픽 주요 경기 영상과 패럴림픽 홍보 영상 등으로 우리 선수단 응원에 힘을 보탠다.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점의 옥외 대형 전광판과 실내 다중매체(멀티미디어-무인단말기, 액정 표시장치 등) 40여 개에서는 대한민국 패럴림픽 선수단의 주요 경기 영상을, ‘더현대 서울’점, 천호점, 신촌점 옥외 대형 전광판과 ‘더현대 서울’점 내 다중매체에서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작한 패럴림픽 홍보 영상을 내보낸다. 에이치.포인트(H.Point) 응용프로그램(앱)으로도 대한민국 선수단을 응원한다. 응원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23일부터 현대백화점 누리집(www.e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지금은 패럴림픽’ 캠페인 전체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대표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할 계획이다. 최보근 문체부 대변인은 "일상에서 더 가깝게 2020 도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정부의 대국민 온·오프라인 소통 범위를 넓혀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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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갈 길 멀다" 후반기 1위 이끈 맏형 최형우, 불타는 반격 의지KIA 타이거즈 최형우(38)가 후반기들어 화끈한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다. 맏형으로 후반기 대반격을 위해 팀 승리를 이루자는 목소리도 높였다. 최형우는 20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번타자로 나서 후반 승부의 물줄기를 바뀌는 결정타를 날렸다. 0-2로 뒤진 7회말 2사 1루에서 키움 투수 좌완 김성짐의 낮은 커브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을 넘겨버렸다. 시즌 8호 125m짜리 큰 홈런이었다. 이 홈런으로 단숨에 2-2 동점을 만들었다. 곧바로 황대인의 안타에 이어 김민식이 우익수 옆으로 빠지는 2루타를 날려 역전에 성공했다. 최형우는 2회 첫 타석에서도 상대 시프트를 깨는 좌전안타로 최근 상승 타격기세를 이었다. 5회도 잘 밀어쳤으나 좌익수 정면으로 날아갔고, 7회 역전을 유도하는 아치를 그렸다. 후반기 8경기에서 26타수 11안타(2홈런) 타율 4할2푼3리, 10타점의 맹위를 떨치고 있다.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최형우가 득점권 찬스에서 활약하면서 팀은 후반기 1위 4승3무1패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날 승리로 35승44패3무를 기록했다. 승패 적자도 한 자릿 수로 줄었다. 추격 기세에 오른 것도 최형우의 활화산 타격 덕택이었다. 최형우도 반격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며 후배들에게 승리를 독려했다. 경기후 최형우는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다 투아웃이었기 때문에 부담 없이 타석에 섰다. 최근 타격감이 나쁘지 않기 때문에 공 보고 공 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타격한 게 좋은 결과가 됐다.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괜찮다. 팀 성적도 나쁘지 않아 재미있게 경기를 치르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선수 개개인의 타격감보다 팀이 이겼다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 전부 타격감이 좋아도 팀이 진다면 의미가 없다. 이기는 분위기가 계속 되면 부진했던 선수가 안타를 칠 수도 있고 승리를 따낼 수도 있다"고 팀 승리를 강조했다. 마지막으로는 "이렇게 이기면서 분위기를 살려가다면 보면 내일 또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 지금처럼 후배들과 함께 같이 자주 이기고 싶다.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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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걸그룹 릴레이 승리기원 시구KIA타이거즈가 21~22일 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글로벌 걸그룹을 연속 초청해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21일에는 4인조 글로벌 걸그룹 ‘블랙스완(영흔, 파투, 주디, 레아)’이 시구, 시타자로 초대된다. 한국과 벨기에, 브라질 국적의 멤버로 구성된 ‘블랙스완’은 지난해 말 데뷔했으며, 오는 9월 컴백을 앞두고 있다. 블랙스완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 영흔은 시구자로, 벨기에 멤버 파투는 시타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한다. 영흔은 "응원팀이자 고향 팀인 KIA타이거즈 경기의 시구를 하게 돼 가문의 영광”이라며 "무더위에 고생하는 선수들에게 힘이 되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2일에는 ‘스카이리(에린, 채현, 지니, 우정)’가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찾는다. 4인조 걸그룹 ‘스카이리’의 멤버 에린이 시구자로, 광주 출신의 우정은 시타자로 나서 KIA의 승리를 응원한다. 멤버 채현은 시구에 앞서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한편 한국, 홍콩 등 아시아 엔터테인먼트사들이 합작한 K팝 걸그룹 스카이리는 데뷔곡 ‘천사의 날개를 내게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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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포+도루 저지…김민식, 후반기 첫승 간절한 '친정팀' 괴롭혔다김민식은 14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원정 경기에서 잘 때리고 잘 잡았다. 비록 김민식의 역전포 이후 9회말 김강민에게 동점포를 내주며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지만, 김민식이 후반기 첫 승이 절실한 ‘친정팀’을 괴롭혔다. 포수 겸 8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민식은 팀이 0-1로 끌려가던 3회초 첫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5회초 2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후반기 첫 경기, 지난 11일 한화 이글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친 김민식은 좀처럼 타격감을 잡지 못했다. 그러나 결정적인 한 방을 날렸다. 다시 선두타자로 나선 8회초. 김민식은 SSG의 세 번째 투수 장지훈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SSG는 선발 이태양의 6이닝 1실점 호투에도 타선의 득점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을 때, 후반기 연패 속 첫 승이 절실한 상황에서 김민식이 ‘친정팀’을 웃지 못하게 만들었다. 김민식은 8회말 1사 이후 장현식이 최정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제이미 로맥 타석 때 2루로 뛰던 최정을 잡았다. 강하고 정확하게 2루로 던졌다. 동점 주자가 될 수 있는 최정을 잡았다. 비록 9회말 정해영이 김강민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얻어맞으면서 김민식의 활약은 더 빛나지 못했지만, SSG도 웃지 못한건 마찬가지였다. 양팀의 시즌 10차전은 2-2 무승부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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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영 ‘뷰티스 맑은피부과’ 6월 MVP 수상KIA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이 구단 지정병원인 ‘뷰티스 맑은피부과’가 시상하는 6월 MVP에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일 광주 한화전에 앞서 열렸다. 임기영은 6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29.2이닝 동안 탈삼진 26개를 솎아내며 평균자책점 3.34로 1승(1패)을 기록했다. 특히 등판한 5경기 가운데 4차례나 퀄리티 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이날 시상은 맑은피부과 박혜영 차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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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 안산, 11일 챔필 시구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광 안산(광주여대)이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마운드에 선다. KIA타이거즈가 오는 1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홈경기에서 2020도쿄올림픽 양궁 3관왕을 차지한 안산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연다. 광주체중-광주체고를 졸업하고 광주여자대학교 초등특수교육학과(2년)에 재학 중인 안산은 2020도쿄올림픽 양궁에서 혼성전은 물론 여자 단체·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며 대한민국 하계 올림픽 사상 첫 3관왕이 주인공이 됐다. 안산은 이날 한화와의 경기에 앞서 등번호 20번이 마킹된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 ‘금빛 시구’로 KIA 선수단에 승리의 기운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시타는 안산의 어머니 구명순 씨가 맡는다. 시구에 앞서 KIA타이거즈 신인 투수이자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이의리가 안산에게 투구 방법을 지도할 예정이다. KIA타이거즈는 "안산은 첫 올림픽 출전에도 불구하고 강한 집중력과 정신력으로 사상 첫 올림픽 3관왕을 차지하며 지역민은 물론 전 국민에게 환희와 감동을 안겼다”면서 "안산의 활약을 기념하고,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KIA는 3회 연속 올림픽 여자 양궁 금메달리스트를 시구자로 초청한 이색 기록을 갖게 됐다. KIA는 2012년 런던올림픽 2관왕(개인·단체전) 기보배, 2016년 리우올림픽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최미선·기보배를 초청해 시구 행사를 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