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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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경, 국방의 의무 다하고 인천유나이티드 합류인천유나이티드 미드필더 김대경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팀에 합류했다. 인천 구단은 지난 2019시즌 여름 군 복무를 위해 시흥시민축구단으로 둥지를 옮긴 미드필더 김대경이 소집 해제되어 팀에 합류했다고 3일 밝혔다. 김대경은 산업기능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진행해 일과 시간 외에는 시흥시민축구단 소속으로 K4리그에 출전했다. 리그 총 20경기에 나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김대경은 7월 31일 자로 소집 해제됐다. 거여초-원삼중-강릉문성고-숭실대 출신으로 2013년 수원삼성 입단을 통해 K리그에 입문한 김대경은 2015년 인천에 새 둥지를 틀고 5시즌 동안 인천에서 활약하며 2015시즌 FA컵 준우승에 이바지했다. 김대경은 좌우 풀백과 윙어를 두루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감초로서 크로스 능력과 연계 플레이 등에 능한 자원이다. 인천은 김대경의 합류로 측면 강화와 베테랑의 무게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김대경은 "2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잘 복귀했다”며 "운동장 안에서 나의 능력을 보여주어 후반기에 팀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팀에 정말 좋은 선수가 돌아왔다는 것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많이 준비할 것”이라고 복귀 소감을 밝혔다. 한편, 후반기 팀 훈련에 합류한 김대경은 본래 자신의 등번호였던 36번을 달고 인천에서의 복귀전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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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젊은 거포 누구? 윌리엄스 즉답 "요즘 김호령"최근 맷 윌리엄스 감독의 취재진 브리핑 시간에서 "최형우와 나지완 이후에 대를 이을만한 젊은 토종 슬러거가 누구인가?"라는 질문이 나왔다. 토종 거포 발굴은 KIA의 큰 숙제이다. 개막 직후 최형우와 나지완이 부상으로 빠지자 KIA 중심타선은 붕괴됐다. 프레스턴 터커까지 집중 견제를 받아 동반 부진에 빠졌다. 소총도 아닌 딱총 타선이 되면서 홈런 가뭄이 길어졌다. 토종 거포는 더욱 절실한 숙제가 되었다. 몇몇 젊은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긴 하다. 올해 새롭게 등장한 이정훈,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는 황대인, 잠재력을 갖췄다는 오선우, 이적생 이우성이다. 그러나 화끈한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윌리엄스 감독은 낯익은 이름을 댔다. "능력을 본다면, 매 경기 뛴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면, 김호령이 그 중에 한 명이 될 수 있다. 최근 스스로 그것을 증명해주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꾸준하게 길게 할 수 있는지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김호령의 타격 기세는 무섭다. 개막 이후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다 두 번이나 2군으로 내려갔었다. 그러다 6월 말 갑자기 다른 타자가 되어 나타났다. 3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 잠자는 KIA 타선을 깨웠다. 팀은 득점력이 높아지며 6연승을 달렸다. 올림픽 휴식기도 다르지 않았다. 자체 연습경기에서 2개의 홈런을 날렸다. 2루타도 펑펑 생산했다. 밀어서 우중간 깊숙한 곳에 장타를 만들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7월 30일 시작한 KT 위즈와의 퓨처스 서머리그 경기에서도 홈런포가 터졌다. 30일 광주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삼진만 2개 먹었다. 그러나 다음날 6회 KT 주권을 상대로 무사1루에서 120m짜리 좌월 투런포를 가동했다. 화끈한 장타를 꾸준히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타구를 받쳐놓고 야무지게 방망이를 돌리고 있다. "볼을 오래보고 앞에서 치라"는 이범호 퓨처스 총괄코치의 훈수 하나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급기야 윌리엄스 감독의 입에서 '슬러거'라는 단어까지 나왔다. 김호령의 후반기에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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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사)한국청년회의소 인천지구JC와 업무 협약 체결인천유나이티드가 (사)한국청년회의소 인천지구JC와 손을 잡았다. 인천 구단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청년 단체 (사)한국청년회의소 인천지구JC와 업무 협약을 맺고 인천 지역 축구관람문화 확대와 사회공헌활동 등 인천 시민 화합을 제고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인천유나이티드 전달수 대표이사와 (사)한국청년회의소 인천지구JC 최민원 지구회장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구단과 인천지구JC는 인천 연고 지역 활동에 대한 사업 홍보와 지원에 상호 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인천 시민들의 프로축구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고 여가생활 증진에 동참하기로 했으며 지역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사)한국청년회의소는 인종, 국적, 신앙, 성별, 직업에 상관없이 건실한 사상을 가진 청년으로 구성된 범세계적 순수 민간단체다. 한국에선 16개 지구가 있으며 약 1만 3천 명의 회원이 있다. 인천지구JC는 7개의 로컬 단체로 구성돼 있고 약 500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2021년 인천지구회장으로 최민원 회장이 선출됐다. 구단 전달수 대표이사는 "인천 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청년 단체와의 협약으로 지역 활동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추후 홈경기 연계 업무 협약식도 진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한국청년회의소 인천지구JC 최민원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 체결로 인천을 대표하는 프로축구단인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인천 지역 공동체 축구관람 문화를 강화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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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 복귀, 플러스 요인" 멩덴의 각성? 후반기 KIA 대반격 이끌까KIA 타이거즈 외국인투수 다니엘 멩덴(28)이 차근차근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멩덴을 후반기 플러스 요인으로 평가하고 마운드의 키플레이어로 지목했다. 그만큼 마운드에서 중요한 존재이다. 멩덴은 전반기 8경기 밖에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오른팔 굴곡근 통증이 이유였다. 8경기에 출전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03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는 4회 작성했다. 피안타율 2할4푼3리, WHIP 1.34의 평범한 기록이었다. 멩덴의 영입소식에 브룩스급 활약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았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타자를 압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오히려 선구안 좋고 커트능력이 좋은 한국타자를 상대하느라 투구수가 많았고, 이닝 소화력은 줄었다. 5월 26일 굴곡근 통증으로 빠졌을 때 곧 돌아올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전반기 내내 돌아오지 않았다. 또 부상을 당한다는 두려움 때문인지 복귀 일정이 미루어졌다. 브룩스마저 똑같은 부상으로 빠지자 KIA 선발진은 붕괴되었고, 꼴찌까지 떨어졌다. 멩덴을 보는 눈길이 달갑지 않은 이유가 됐다. 현재는 1군에 합류해 실전을 소화하며 정상 구위를 찾아가고 있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올림픽 휴식기 훈련을 이끌고 있는 윌리엄스 감독은 후반기 활약을 기대했다. "마운드에서 긍정적인 면이 생겼다. 멩덴이 후반기에 완벽하게 준비해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플러스 요인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멩덴은 휴식기 자체 연습경기에 두 번 등판했다. 14일 경기 3이닝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 22일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스피드는 144km, 146km를 찍었다.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다양한 변화구도 던지며 구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윌리엄스 감독은 이어 "멩덴은 현재 두 번째 캠프를 치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올림픽 휴식기 실전 등판을 통해 6이닝 90구까지 던지도록 준비해 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8월 10일 시작하는 후반기부터는 정상 로테이션을 소화한다는 의미이다. 멩덴이 정상복귀하면 KIA 선발진도 그만큼 좋아진다. 애런 브룩스가 건강하게 복귀했고, 임기영은 에이스급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루키 이의리는 도쿄올림픽을 마치면 한층 성숙할 것으로 보인다. 멩덴까지 4명의 A급 선발들을 가동할 수 있다. KIA 후반기 대공세를 노리는 가운데 멩덴이 그 키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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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고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단에 열띤 응원을~인천시가 일본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인천 연고 선수단의 선전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전을 펼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내일 7월 23일(금) 개막하는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인천 연고 선수단의 사기 진작과 선전을 북돋우기 위해 다양한 응원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32번째 올림픽대회인 이번 ‘2020 도쿄올림픽’은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17일간 열린다. 야구, 서핑, 스케이트보딩, 스포츠클라이밍, 가라데 5종목이 신규 추가돼 33개 종목에 324개의 세부 경기종목으로 진행된다. 다만, 일본의 긴급사태 선언(7.8일)으로 대부분의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에 29개 종목, 354명(선수232명, 임원 122명)이 참여한다. 특히, 우리나라 선수단에는 장민희(양궁), 김수현(역도), 김소영(배드민턴), 신승찬(배드민턴), 채유정(배드민턴), 이소희(배드민턴), 최주환(야구), 한엄지(농구), 김단비(농구), 전지희(탁구), 이진규(럭비) 정연식(럭비), 한주열(펜싱)지도자, 인교돈(태권도), 이강인(축구), 김진야(축구), 안찬기(축구), 김민정(사격) 등 중 인천시와 연고가 있는 18명의 참가선수 및 지도자가 포함돼 있다. 인천시는 이번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인천 연고 선수단을 비롯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전하는 한편,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과 함께 열띤 응원행사를 펼치기로 했다. 지난 7월 14일에는 응원 메시지를 담은 유튜브 영상을 인천 연고 선수단에게 개별적으로 전달했다. 이 영상에는 "메달의 색깔이나 순위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 여러분은 이미 우리의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입니다. 멋진 스포츠맨십으로 가슴벅찬 순간을 즐겨주십시오. 그것만으로도 여러분은 이미 모두가 승자입니다”라는 응원의 내용이 담겼다. 7월 22일부터는 인천시청 앞 애뜰광장에 인천 연고 선수단의 사진과 이름이 담긴 홍보 배너를 설치해 300만 인천시민들의 마음을 함께 담아 응원을 시작했다. 인천시 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incheontogi)에서는 7월 23일부터 8월 8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쿄올림픽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인천 연고 선수단에게 응원 댓글을 남기고, 필수 해시태그(#힘내라 인천, #인천연고선수들_화이팅)와 함께 올리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음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은 "쿠베르탱의 ‘올림픽은 승리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라 참가하는데 있으며, 인간에게 중요한 것은 성공보다 노력하는 것’이라는 올림픽 정신과 의의를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모든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주길 기대한다”며, "우리 선수단의 선전이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의 활력을 제공하고,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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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아길라르-무고사 K리그 100경기 한정판 MD 출시인천유나이티드가 아길라르와 무고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특별하게 기념한다. 인천 구단은 팀의 상징 선수인 엘리아스 아길라르와 스테판 무고사의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여 특별 한정판 머천다이즈(MD)를 출시해 오는 8월 9일 월요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MD는 특별한 패치와 선수 모습이 담긴 등번호 마킹 홈·원정 유니폼, 그리고 두 선수의 모습이 프린팅된 스카프로 구성돼 있다. 유니폼 소매에 달릴 패치에는 두 선수의 1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특별한 로고가 그려져 있다. 또한, 유니폼 등번호에는 두 선수의 사진이 마킹되어 있어 특별함을 더했다. 스카프에는 2018년 데뷔한 두 선수의 연도별 활약 사진과 함께 두 선수의 별명인 아길라르 ‘중원의 마술사(Mago Del Mediocampo)’, 무고사 ‘파검의 피니셔(Finisher of Blue Black)’ 문자가 프린팅되어 있다. 두 선수는 이번 기념상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는데, 특히 스카프에 담긴 본인의 별명을 직접 선택해 눈길을 끈다. 2018년 인천에서 K리그에 데뷔한 아길라르는 현재까지 리그 통산 99경기에 출전했다. 인천-제주를 거쳐 2020시즌 여름 다시 친정 팀 인천으로 돌아와 17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천의 K리그 1 잔류를 도왔다. 2021시즌 현재에는 전 경기(18경기) 출전해 4골 3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아길라르는 큰 이변이 없는 한 7월 14일 치러질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100경기 출전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아길라르와 함께 2018시즌 인천에서 K리그 무대를 처음으로 밟은 무고사는 리그 통산 98경기(47골 10도움)에 출전했다. 2021시즌에는 7경기에 출전해 2득점을 기록 중이다. 무고사는 특히 K리그에서는 줄곧 인천에서만 활약했고 특유의 폭발적인 골 결정력과 ‘인천은 강하다(We are strong)’ 세리머니로 인천 팬들에게 사랑받는 선수다. 무고사도 2경기만 출전하면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팀의 상징과도 같은 두 선수의 헌신을 높이 사 100경기 출전 기념 특별 한정판 MD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전했다. 아길라르는 7월 14일 서울과의 원정경기, 무고사는 다가올 100경기 달성일에 각각 통산 100경기 기념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팬들은 오는 8월 9일부터 온라인 블루마켓 사전 예약 구매를 통해 이 특별 한정판 MD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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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히어로즈, 새 외국인 타자 윌 크레익 영입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 타자로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출신의 내야수 윌 크레익(Will Craig/27/우투우타)을 영입했다. 키움히어로즈는 13일(화) 윌 크레익과 연봉 37만1천달러(이적료 별도)에 2021 잔여시즌 선수계약을 체결했다. 1994년 미국에서 태어난 윌 크레익은 2016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22번)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지명 받았고, 202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당시 1라운드에서 지명될 만큼 잠재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았다. 윌 크레익은 190cm, 105kg의 좋은 피지컬을 지녔다. 파워풀한 스윙으로 장타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우수하다. 타석에서는 타구를 바라보는 시선과 하체의 중심이 안정적이다. 선구안도 뛰어나 높은 출루율도 기대된다. 가장 재능 있는 수비 포지션은 1루수다. 빠른 타구판단과 포구센스, 점프력, 송구 등이 매우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너 외야수비도 가능하다. 2019시즌에는 마이너리그에서 우익수로 13경기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이번 영입 과정에서 구단은 윌 크레익에게 외야수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는데, 윌 크레익은 자신의 타격 훈련 시간을 줄이고, 외야 수비 훈련에 시간을 쏟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윌 크레익은 최근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33경기에 나와 122타수 35안타 8홈런 23득점 23타점 타율 0.287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시즌 동안 20경기에 나와 64타수 13안타 1홈런 5득점 3타점 타율 0.203를 기록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통산 5시즌 동안 482경기에 출전해 1,772타수 462안타 59홈런 252득점 287타점 타율 0.261을 기록했다. 윌 크레익은 비자 발급 등 행정 절차를 마치는 대로 한국으로 올 예정이며, 2주간의 자가 격리를 거친 뒤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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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NC전 배우 최수임 시구 취소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는 9일(금)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 경기에 배우 최수임씨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취소가 되었다. 최수임씨는 2011년 영화 ‘써니’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무서운 이야기’, 드라마 ‘황금무지개’, ‘이몽’, ‘별이되어빛나리’, ‘해치’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을 통해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 날 시구를 하는 최수임씨는 "키움히어로즈 경기에 시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고 무척 설렌다.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한 승리를 안겨주실 키움히어로즈 선수단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말했었다. 구단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감염 예방 및 안전 관리를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 한편, 10일(토) 가수 박현호(29), 11일(일) 힙합 아티스트 행주(HANGZOO)가 시구자로 나설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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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예비 엔트리에도 없었던 임기영, 5월 이후 KBO 최고 잠수함도쿄 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발탁된 투수 10명 중 3명이 사이드암 투수다. 고영표(KT), 한현희(키움), 최원준(두산)이 바로 그들로 4월 개막 초반부터 꾸준히 안정감 있는 투구를 펼치며 대표팀에 승선했다. 하지만 5월 이후로만 보면 KBO리그 최고 사이드암 투수는 국가대표 3인방이 아니다. KIA 임기영(28)이 사이드암 투수 중 가장 꾸준하고 위력적인 투구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발표된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도 들지 못한 투수가 '국대' 성적을 능가하는 반전을 일으키고 있다. 임기영은 올 시즌 14경기에서 2승3패로 승운은 없지만 팀 내 최다 79⅓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20 탈삼진 62개 퀄리티 스타트 8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늘 고비였던 5~6회도 올해는 쉽게 넘어간다. 5회(.276→.209) 6회(.293→.156) 피안타율 모두 지난해보다 크게 낮아졌다.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로 발돋움했다. 4월 첫 3경기에선 1패 평균자책점 10.13으로 부진 끝에 엔트리에도 잠시 빠지며 고전했다. 하지만 5월 이후 11경기에서 66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3.00으로 이 기간 리그 전체 7위, 국내 3위에 올라있다. 사이드암 투수 중 1위에 빛난다. 퀄리티 스타트도 7경기로 고영표, 박세웅(롯데)과 함께 국내 투수 공동 1위. 투구 이닝은 전체 3위, 국내 1위로 5회가 끝나기 전 강판된 경기가 없다. 7일 대전 한화전에도 임기영의 위력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타선 지원 미비로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7이닝 2피안타 4볼넷 7탈삼진 무실점 위력투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구속 140km로 빠르지 않았지만 주무기 체인지업뿐만 아니라 직구를 결정구로 3개의 삼진을 잡을 만큼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이닝당 투구수가 2019~2020년 17.4개에서 올해 16.3개로 1개 이상 줄었다. 5월 이후 9이닝당 볼넷은 1.77개에 불과하다.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임기영이 굉장히 효율적인 투구로 긴 이닝을 책임진 게 좋았다"고 칭찬했다. 양현종(텍사스)이 메이저리그 꿈을 위해 미국으로 떠나고, 외국인 투수 다니엘 멩덴과 애런 브룩스가 부상으로 동반 이탈한 상황에서 임기영이 KIA 선발진의 버팀목이 되어줬다. 지난 2012년 한화에서 데뷔한 임기영은 2014년 시즌 후 송은범(LG)의 FA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2017년 선발 8승 평균자책점 3.65로 활약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탰다. 그해 만 24세 이하, 프로 3년차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APBC 대표팀에도 선정됐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뽑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러나 이후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해 개인 최다 9승을 올렸지만 평균자책점 5.15로 크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지난 3월 81명의 투수들이 도쿄 올림픽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지만 임기영의 이름은 없었다. 그렇게 희미해져던 존재감이 5월 이후 확 살아났다. 지금 임기영은 국대 3인방 부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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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이지영, 통산 1,000경기 출장 시상식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허홍)는 오는 7일(수)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지는 SSG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이지영 선수의 통산 1,000경기 출장 기념 시상식을 진행한다. 이 날 키움히어로즈 허홍 대표이사가 이지영 선수에게 상금 200만원과 기념액자를, 고형욱 단장과 홍원기 감독이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KBO 김시진 경기운영위원도 기념트로피와 꽃다발을 전달한다. 이지영 선수는 지난 6월 24일(목)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 8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 KBO리그 역대 164번째 1,0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히어로즈 선수로는 역대 5번째, KBO리그 포수 중에서는 역대 16번째 기록이다. 2008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한 이지영 선수는 2009년 6월 18일(목) 대구 롯데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이지영 선수는 6일 현재 1,004경기에 출전해 2,618타수 745안타 14홈런 315타점 288득점 타율 0.285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