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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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떼먹은 구매대행 업체 세관에 ‘덜미’▲서울세관 직원이 오픈마켓 저가신고 물품 등을 모니터링을 하고있다. (사진=서울세관) 소비자가 세금을 내라고 준 돈을 떼먹은 구매대행 업체들이 세관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서울세관은 TV 해외 직구를 대행하면서 제품 가격을 낮게 신고해 소비자에게 미리 받아둔 관세와 부가세를 편취한 4개社를 관세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 업체들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세관에 실제 물품가격보다 낮게 신고한 TV는 3만대(범칙시가 87억)이고 탈루한 세액은 약 1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삼성, LG 등 국내 브랜드의 외국생산 TV를 오픈마켓에서 관세 등의 세금까지 포함한 가격으로 해외직구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세관에 수입신고 할 때 제품 구매 가격을 낮게 신고해 저가신고 차액에 해당하는 관세 및 부가세를 적게 내는 수법으로 세금을 탈루해 부당이득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소비자들도 구매대행 업체에게 세금이 포함된 가격으로 결제했기 때문에 물품 가격이 정상적으로 신고 됐는지 세금이 제대로 납부됐지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했다. 이들은 세관의 적발을 우려해 국내에서 상품 확보와 배송 등을 직접 수행함에도 자신들의 정체에 대한 은폐가 용이하고 수사기관의 접근이 어려운 해외에 법인을 설립, 범행했다. 게다가 오픈마켓에서는 마치 그 해외법인이 해외 판매자인 것처럼 등록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다른 해외법인으로 상호를 바꿔가며 구매대행 판매하는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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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물 취급업체 불법 만연 ‘대형화재 우려’▲위험물을 불법 취급하다 서울소방본부에 적발된 업체 내부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서울지역 위험물 취급 업체들이 고체연료 등의 위험물을 불법 저장 및 판매하고 있어 각종 사건, 사고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위험물 판매업체를 불시 단속해 불법 저장하거나 취급한 8곳을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1일 밝혔다. 단속에는 디퓨져, 방수제, 고체연료, 차량오일 등 생활 속에서 흔히 사용되는 화학제품을 포함했고 해당 제품들은 국립소방연구원 검증결과 위험물에 해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서울소방본부는 단속팀을 편성, 불시 단속에 나섰고 단속 대상은 온라인 판매업소, 물류시설, 화학제품 취급 업체 등 97개소였다. 단속결과 17건의 위법 사항을 적발했다. 8건은 과태료 부과, 9건은 현지시정 조치를 했다. 위반 사례는 허가기준 미만 위험물을 적법한 시설 없이 저장·취급한 것이 대표적이며 서울시 위험물 안전관리 조례 위반에 해당했다. 예컨데 서울 은평구의 A건축자재는 1층 옥외 자재창고 및 점포 앞에 겨울철 콘크리트 양생용 고체연료 600킬로그램을 적합한 위험물시설 없이 저장·취급했다 단속반에 덜미를 잡혔다. 금천구 B지점은 박리제 2000리터를 점포 앞에 무단 보관하다 적발됐다. 제조소 등이 아닌 장소에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취급하면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최태영 서울소방본부장은 "안전기준을 지키지 않고 보관하는 위험물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생활환경 주변의 위험물 안전관리 실태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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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계동 아파트서 화재...1명 사망18일 밤 3시 39분 서울 노원구 하계동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 50대 여성이 사망하고 20대 남성이 부상을 입었다. 이 날 불은 아파트 9층에서 발생했고 신고를 받은 노원소방서는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 경찰, 구청 등 차량 27대 및 인력 90여명이 신속히 투입, 1시간 뒤인 오전 4시 28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재산피해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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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곡동 양봉작업장·하우스에 ‘불’지난 11일 오후 5시 45분경 서울 서초구 내곡동 양봉작업장과 화훼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에 의해 37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서초소방서는 소방관 115명과 차량 35대 동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양봉작업장이 소실되고 화훼용 비닐하우스 1개 동이 부분적으로 소실됐지만 인근 산으로 번지기 전에 진화했고 인명피해 또한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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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동 비닐하우스서 화재 발생25일 오후 5시 27분경 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대에 의해 33분 만에 진화됐다. 서울 서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원인 미상의 이유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은 화재를 목격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인력 74명과 차량 21대가 동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비닐하우스 1동과 인근 컨테이너가 일부 소실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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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눈 예보…서울시 제설1단계 비상 근무 돌입3월 19일 새벽 3시부터 수도권에 비 또는 눈이 예보됨에 따라 서울시는 19일 00시부터 제설1단계 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서울은 1~5㎝내외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과거에도 3월 중순 서울에 눈이 내린 경우는 '11년 3월 24일(1.8cm) '10년 3월 22일(2.9cm)에 눈이 내렸다. 서울시, 자치구, 시설공단 등 33개 제설기관의 약 3,500명의 인력과 670여 대의 제설차량(장비)이 강설에 대비해 제설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서해지역 강설 이동 경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강설 징후를 사전 포착하여 강설 즉시 제설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눈으로 인해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으로 미끄러운 곳이 있을 수 있으니 교통·보행 안전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시민 불편이 없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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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경상북도와 '메타버스 업무협약'…지자체 간 협업모델 만든다서울시가 시정 전 분야 행정서비스에 단계적으로 메타버스를 구축 중인 가운데, 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한 새로운 협업모델 만들기에 나선다. 서울시는 18일(금)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경상북도 메타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 분야에서 지자체 간 업무협약은 이번이 처음으로, 공동과제 발굴이나 분야별 서비스 개발 등에 함께 나서게 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 차세대 플랫폼으로 떠오른 메타버스를 통해 시‧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정책‧행정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신대륙’으로 불리며 사회‧경제‧산업 등 전 분야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한다는 목표다. 서울시와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5개 분야에서 협력한다. ①모범적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메타버스 사업 상호 공유 및 기술 증진 협력 ②인재‧산업‧문화‧관광 등 분야별 메타버스를 활용한 정책 발굴 및 협업사업 추진 ③반기별 ‘서울&경북 메타버스 협업회의’ 개최 ④지역 소재 메타버스 기업, 기관, 대학 등 민간 차원 교류 지원 ⑤협업모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업체인 ‘서울&경북 메타버스 얼라이언스’ 구축 등 지속적인 교류 및 협력이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전국 지자체 최초의 메타버스 중장기 종합계획인 ‘서울의 신대륙, 「메타버스 서울」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2025년까지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민원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메타버스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올해는 1단계 사업으로, 메타버스 서울 서비스의 관문인 서울시청과 서울광장을 메인 맵으로 구성해 시정 홍보와 시민체험 활동공간으로 조성한다. 온라인교육플랫폼 ‘서울런’과 연계해 청소년 학습 상담 및 고민을 멘토와 부담 없이 상담할 수 있는 아바타 가상 상담실을 구축한다. 또한,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증명서류를 메타버스 공간에서 신청하고 ‘서울지갑 앱’으로 발급받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메타버스 120센터도 구성해 실시간 채팅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기업홍보와 투자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서울핀테크랩’, 지방세 세무상담과 예상세액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택스 스퀘어(Tax Square)’ 등도 단계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은 역사와 전통은 물론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인프라’, ‘스마트 서비스’, 그리고 ‘스마트 시티즌’까지 선도적인 글로벌 스마트시티로서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스마트도시”라며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서 선제적으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서울시민과 경북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이고, 머지않아 디지털 신대륙인 메타버스 시대를 선도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향후에는 모든 관공서, 기업 할 것 없이 메타버스 시대로 갈 것이다. 서울시와 경북도가 손잡고 메타버스로 새로운 먹거리를 만들고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 2월 ‘다시 대한민국 중심으로! 메타버스 수도 경북’이라는 목표 아래 ▴메타버스 인재 양성 ▴메타버스 산업 육성 ▴메타버스 문화‧관광 활성화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존 조성 등 4대 분야 20개 중점과제를 내놨다. 또한, 지자체 최초로 메타경북 정책자문단 출범 및 메타버스 수도 경북 비전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메타버스를 통한 지방정부 대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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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신월동 의료기기 유통업체서 ‘불’3일 밤 1시39분경 서울 양천구 신월동 한 의료기기 유통업체 빌딩 2층 사무실에서 불이 났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신고를 받은 양천소방서는 장비 및 인력을 동원, 진화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는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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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고기 한우로 속여 파는 업소 ‘기승’▲비한우를 혼합해 한우로 판매하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된 소고기 (사진=서울시) 원산지 거짓표시 등 서울시내에 비 한우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업소들이 기승을 부려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은 축산물판매업소 및 온라인판매처 34곳에 대한 한우 원산지 특별 점검을 벌여 비한우 등을 한우로 속여 판매한 업소 6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후 추적관리에 중점을 두고 위반 이력이 있는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오프라인 수거와 판매 순위가 높은 한우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온라인 수거를 병행했다. 수거한 축산물은 한우 판별을 위해 서울보건환경연구원 및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 한우 중 5곳은 비 한우, 1곳은 혼합으로 나타나 위반율이 20.7%에 달했다. 적발된 6개 업소는 입건, 수사할 방침이다. 비한우를 한우로 둔갑해 판매하다 적발될 경우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이나 1억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또 2년간 2회 이상 적발 시 위반 금액의 5배 이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한편 시민 누구나 원산지 위반 등 식품 범죄 발견 시 결정적 증거와 함께 신고·제보해 공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다. 이 경우 서울시 공익제보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대 2억 원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 같이 스마트폰 앱, 홈페이지, 전화 등을 통해 신고·제보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강옥현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이번 점검의 특징 가운데 기존 원산지 위반 이력 업소 중 20%의 재 적발 율은 상당히 높은 것”이라면서 "앞으로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 위협은 물론 불신을 초래하고 합법적인 업소에도 피해를 주는 불공정행위”라며 "앞으로 철저한 수사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불법을 근절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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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자원봉사 기획 눈길…선한영향력 펼치며‘갓생사는’요즘 대학생▲청각장애 아동과 함께 그림 교육을 진행하는 H’th팀 덕성여자대학교 약학과에 재학 중인 이보배(27) 학생은 작년 여름 친구들과 함께 국내 최초 환경보호를 위한 아이돌 ‘약탄소녀단’을 결성했다. 제약산업의 탄소배출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를 알리는 것이 팀의 데뷔 목적이다. 약국에서 버려지는 플라스틱 약통을 수거하여 숲 모양 키링으로 업사이클링했고, 이를 SNS 챌린지에 참여한 사람에게 제공하며 시민들과 제약회사의 관심을 촉구했다. 약탄소녀단팀은 활동의 기획부터 협력기관 연계까지 모두 직접 발로 뛰었다. 약국의 협조를 얻기 위해 도봉강북 약사회에 공문을 보내고, 업사이클링 업체를 찾아 활동의 취지를 설명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 경험들이 큰 자산으로 남았다. 실제로 약탄소녀단 활동을 바탕으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판매하는 아이디어로 발전시켜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해 은상을 받기도 했다. 이보배 학생은 "그동안 약대 편입을 준비하느라 대외활동에 많이 참여해보지 못해 처음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예전에는 ‘이게 될까?’, ‘이거 할 수 있을까?’ 하며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을 망설였는데 기획봉사 활동을 통해 지금은 자신감이 커졌다. 여러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부터 대학생이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로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서울동행 기획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시선에서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무대이다. 센터는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위한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과정 전반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에는 총 64개 팀이 기획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환경, 돌봄, 차별, 불평등, 소외, 무관심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환경문제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과 관련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들도 학생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겨 다채로웠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안서 기업 및 정부 제출(스탑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해결을 위한 지역 기반 돌봄공동체를 형성하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Shildren팀), △노인의 사회참여 및 세대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과 함께 이모티콘 개발(소통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청각장애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굿즈로 활용한 캠페인(H’th팀), △대학생의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 영상 제작(전지적대학생시점) 등이 진행됐다. 팀별 활동내용은 서울동행 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 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동행 멘토링’ 활동을 통해서도 교과수업, 예체능활동, 돌봄지원 등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에 맞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장애인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양지모 학생(22, 성균관대학교)은 특수학교인 서울동천학교에서 학습보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매주 학생들과 만나며 진심으로 교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수학교에서의 봉사활동은 대학교 내 장애인 학생의 어려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교내 봉사동아리와 연계하여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학생들을 지원하고, 비장애인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기획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부터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학생단체를 만들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지모 학생은 "코로나 학번이라 2년여의 대학생활 대부분이 비대면이었다. 스스로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지던 순간에 시작한 봉사활동은 일상 속 활력이 되었다”며, "봉사활동이 없었다면 장애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없었을텐데 서울동행 활동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앞으로도 대학생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동행 멘토링 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만 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멘토링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1년 서울시내 390개의 교육현장(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5,133명이 활동했다. 대학생이보배 학생은 "그동안 약대 편입을 준비하느라 대외활동에 많이 참여해보지 못해 처음에는 걱정과 두려움이 있었다”며, "예전에는 ‘이게 될까?’, ‘이거 할 수 있을까?’ 하며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을 망설였는데 기획봉사 활동을 통해 지금은 자신감이 커졌다. 여러 활동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2018년부터 대학생이 자신이 관심있는 주제로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서울동행 기획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시선에서 이슈를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볼 수 있는 무대이다. 센터는 학생들의 프로젝트를 위한 활동비를 지원하고, 활동과정 전반에 걸친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작년에는 총 64개 팀이 기획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환경, 돌봄, 차별, 불평등, 소외, 무관심 등 다양한 주제들이 다루어졌다. 특히, 환경문제와 노인·장애인·아동 등 취약계층과 관련한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다.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들도 학생들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담겨 다채로웠다. △일회용 플라스틱 컵 배출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제안서 기업 및 정부 제출(스탑팀), △코로나19로 인한 돌봄공백 해결을 위한 지역 기반 돌봄공동체를 형성하는 온라인 플랫폼 개발(Shildren팀), △노인의 사회참여 및 세대간 소통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과 함께 이모티콘 개발(소통팀),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청각장애 아동이 직접 그린 그림을 굿즈로 활용한 캠페인(H’th팀), △대학생의 봉사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인식개선 영상 제작(전지적대학생시점) 등이 진행됐다. 팀별 활동내용은 서울동행 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 내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동행 멘토링’ 활동을 통해서도 교과수업, 예체능활동, 돌봄지원 등 자신의 재능과 관심사에 맞는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평소 장애인 인권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양지모 학생(22, 성균관대학교)은 특수학교인 서울동천학교에서 학습보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아 어려움도 있었지만 매주 학생들과 만나며 진심으로 교감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특수학교에서의 봉사활동은 대학교 내 장애인 학생의 어려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다. 교내 봉사동아리와 연계하여 비대면 수업으로 인해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학생들을 지원하고, 비장애인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기획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다. 올해부터는 학교의 지원을 받아 학생단체를 만들어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양지모 학생은 "코로나 학번이라 2년여의 대학생활 대부분이 비대면이었다. 스스로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지던 순간에 시작한 봉사활동은 일상 속 활력이 되었다”며, "봉사활동이 없었다면 장애인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발견할 수 없었을텐데 서울동행 활동이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었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목표인데, 앞으로도 대학생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일들을 계속해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서울동행 멘토링 활동은 2009년부터 시작해 매년 만 여명의 대학(원)생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멘토링 봉사활동이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21년 서울시내 390개의 교육현장(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대안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5,133명이 활동했다. 대학생들은 학습지도 뿐 아니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고민을 나누기도 한다. 원격수업에 지친 대학생과 청소년 모두에게 멘토링 활동은 진짜 연결된 관계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시간이다. 김화진 청년사업팀 팀장은 "코로나 시대에 대학시절을 보내는 학생들은 방 안을 벗어나 사람들과 교류하고, 모니터 밖 사회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사회적 과제에 대한 감수성을 키우고 주도적으로 자신만의 경험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도 청년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운영한다. 오는 2월 27일(일)까지 기획봉사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멘토링 봉사활동은 서울동행 홈페이지(www.donghaeng.seoul.kr)에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활동관련 문의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청년사업팀(02-2136-878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