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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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 서울요금소 부근 다중 추돌…1명 사망·1명 중상추돌사고(PG)연합뉴스 자료사진 23일 오후 2시 25분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5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는 2차로에서 티볼리 차량이 앞에 있던 제네시스 차량을 들이받고 버스전용차로인 1차로로 튕겨 나가 뒤에서 오고 있던 고속버스와 부딪히면서 발생했다. 제네시스도 추돌 충격으로 앞에 있던 차량 두 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티볼리 운전자 20대 남성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조수석에 탑승한 30대 남성이 숨졌다. 사고가 나기 전 도로에는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수습으로 2개 차로가 약 50분간 통제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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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년 중단 K-컬처밸리' LH 참여 등 중앙정부 지원 요청K-컬처밸리 아레나 조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경기도가 1년째 중단된 고양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화를 위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K-컬처밸리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2만6천400㎡에 1조8천억원(2016년 기준)을 투입해 K-팝 전문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CJ라이브시티가 시행업체다 경기도와 협약을 맺고 사업을 추진한 CJ라이브시티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자금 조달 등의 어려움으로 지난해 4월 공사를 전면 중단했다. 도는 17일 "K-컬처밸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라며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LH공사 등 중앙정부 산하 공공기관의 직간접적인 사업 참여 등 지원 방안 마련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 사업 시작 이후 4차례에 걸친 사업계획 변경에 협의하는 등 K-컬처밸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해 왔지만, 이제는 중앙정부 차원의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도는 CJ라이브시티에 대해서도 필요한 자금 확보 등 사업추진 의지를 촉구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합동 PF조정위원회'의 중재안을 수용하지 않은 이유도 도는 상세히 설명했다. 조정위는 경기도 측에 공사 지체상금(지연배상금) 1천억원 면제와 계약 해지·해제권의 유보 등을 제시했지만 도는 지난 1월 이를 거부했다. 공사 지연의 귀책사유가 CJ라이브시티에 있는 만큼 지체상금 면제의 요건이 되지 않고 다른 사업과 형평성 문제 등으로 계약 해지·해제권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종돈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K-컬처밸리 개발사업은 한류문화 콘텐츠 산업의 세계적인 문화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라며 "사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경제의 역동성을 키우고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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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문제' 말다툼 중 연인 흉기로 찔러 살해…50대 체포말다툼[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말다툼하다가 연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50대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6분께 김포시 마산동 아파트에서 사귀던 4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B씨와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성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화가 나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를 추가로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범행 후 스스로 112에 신고했다"며 "소방 당국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함께 출동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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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수서~동탄’, 내달 개통 앞서 마지막 영업시운전국토교통부는 다음달 30일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구간의 영업시운전을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23일 착수한 영업시운전은 종합시험운행의 마지막 단계로 실제 개통 상황에 맞춰 실시할 계획이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은 3월 말 개통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해 사전 점검(2023년 12월 4~15일)과 시설물검증시험(2024년 1월 17~31일)을 큰 문제 없이 완료했다. 5일 경기 화성시 동탄역에서 GTX-A 초도차량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국토부 관계자는 "영업시운전에서는 열차운행 계획의 적정성과 기관사 등 종사자의 업무 숙달 등을 점검하기 위해 ‘운전’과 ‘영업’ 등 2개 분야 총 45개 항목을 점검하게 되며, 지적된 사항은 모두 빠르게 조치해 개통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토부는 또 화재, 탈선, 테러 등의 비상 상황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비상 대응훈련 등을 실시하고, 개통 초기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비상 대응훈련은 시나리오 없이 실시간으로 재난 상황 메시지만을 부여해 실제 재난 상황과 같은 조건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국가정보원·한국철도공사 및 경찰·소방당국까지 참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용자 참여 안전점검은 운영사(SG레일, 서울교통공사) 주관으로 실시하며, 3월 첫째 주는 국토부와 지방자치단체(서울·성남·화성) 담당자가 참여해 연계교통체계, 지하철 환승, 시설물 안전 등을 점검한다. 3월 둘째 주에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 약자가 참여해 이동 편의성, 안내 정보의 시인성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3월 셋째 주에는 국가철도공단 주관으로 열차 시승과 병행해 ‘국민 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인데, 약 300명의 일반 국민 참가자는 국가철도공단 누리집(www.kr.or.kr)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2월 26일~3월 6일)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개통 초기의 혼란과 각종 비상 상황에 즉각 대비하기 위해 3월 중순부터 개통 전후 약 한 달간(필요시 연장) 현장(동탄역)에 국토부, 철도공단 등 유관기관 직원으로 구성된 GTX-A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용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꼼꼼하고 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개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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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때부터 여성 불법 촬영 20대…압수한 휴대전화에 '수두룩'10대 중반의 어린 나이 때부터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반포하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소지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소지 등),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소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3)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5년간 취업 제한을 각각 명령했다. A씨는 16세이던 2017년 8월 말부터 성인이 된 2022년 8월 중순까지 5년여간 무음 촬영이 가능한 앱을 이용, 불특정 다수 여성의 다리 부위를 불법으로 촬영하는 등 125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의 의사에 반해 신체를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2021년 6월 초부터 2022년 초까지 총 108차례에 걸쳐 이 같은 방법으로 촬영한 여성의 신체 사진을 성명불상의 상대방에게 전송해 반포한 혐의도 공소장에 담겼다. 여기다 2020년 6월부터 2021년 9월까지 80여개에 달하는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이나 여성의 치마 속 속옷을 찍은 사진을 구매·소지·배포한 혐의도 더해졌다. A씨는 2022년 8월 중순 원주의 한 마트 지하 1층에서 일면식 없는 10대 여성 B씨의 신체를 15분간 51차례 불법 촬영하다가 적발돼 경찰에 휴대전화가 압수되면서 이 같은 범행들이 모두 드러났다. 재판부는 "10대 중반의 어린 나이 때부터 오랜 기간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해 반바지 등을 입은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무분별하게 불법 촬영하고 이 중 일부를 반포하는 등 범행 기간과 횟수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다만 범행을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는 태도를 보이며 영리를 목적으로 한 행위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일부 피해자를 위해 피해배상금 명목으로 일정 금액을 형사 공탁한 점 등을 참작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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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제기하다가 공무원에게 둔기 휘두른 60대 구속기소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연합뉴스TV 제공] 민원 현장에서 경기 파주시청 공무원에게 둔기를 휘두른 60대 민원인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조은수)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5분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의 민원 현장에서 파주시청 소통관인 공무원 B씨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주거지 인근에 있는 접착제 제조공장으로 인해 악취 및 비소중독 피해를 보았다며 2017년부터 파주시청에 1천회가량 이주대책 마련 등 민원을 제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파주시청이 법적 근거가 없어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안내했음에도 A씨는 계속해서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당일에도 같은 민원으로 항의하다가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양지청 관계자는 "공직자의 인권과 안전을 위협하고 공직사회에 불안을 야기하는 공직자 상대 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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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설 명절 첫날 음주 일제단속 실시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설 연휴 첫날인 9일(금) 도경 주관으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 발생이 잦은 취약 지점 53곳을 선정, 고속도로순찰대 및 31개 경찰서의 경찰관 등 150명과 순찰차, 사이드카(오토바이) 등 89대를 투입해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10일부터 남은 연휴 사흘 동안에도 상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간 각 경찰서는 지역별 대표적인 유흥가를 중심으로 수시로 이동하며 음주 단속을 하는 '스폿 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에도 강력한 음주단속을 할 예정으로, 술 한잔이라도 마셨다면 절대 운전대를 잡지 말아야 한다"며 "음주운전은 자신과 타인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는 점을 인식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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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특급에서 세뱃돈 할인쿠폰 받아가세요!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배달특급이 특별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명절 연휴 앞인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받아랏 세뱃돈!’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가평군과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오산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동두천시, 광명시와 부천시까지 총 11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는 2만 3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간 내 회원 1인당 1번 사용할 수 있으며 몇몇 지역은 쿠폰 금액과 최소 주문 금액이 상이할 수 있는 만큼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배달특급의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는 배달특급 앱 내 상단 배너 게시판을 통해 더욱 자세히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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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삿돈 횡령해 해외여행 등으로 '펑펑'…40대 경리 2심도 실형수원지법, 수원고법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삿돈 11억원을 횡령해 해외여행 경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탕진한 40대 경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피해자 회사들의 경리로 근무하면서 약 8년 6개월간 회사 자금 11억7천400여만원 상당을 횡령하고, 자금 대부분을 사치스러운 생활비로 사용한 점, 범죄수익을 은닉하기 위해 장부를 조작하는 등 범행 수법과 내용에 비추어 죄질이 나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며 "원심판결 선고 이후 양형기준에 별다른 사정변경을 찾아볼 수 없어 피고인의 양형부당 주장은 이유 없다"며 항소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2014년 2월부터 2022년 8월까지 B씨가 운영하는 통신용 부품 도·소매업체 등 2개 회사 경리책임자로 근무하면서 회사 법인 계좌에 보관된 자금을 자신 또는 어머니 명의 계좌로 이체하는 수법으로 총 571회에 걸쳐 11억7천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빼돌린 돈을 해외여행 경비나 피부과 진료 등 개인적인 생활비, 카드 대출금 등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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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지역 대설주의보 속 교통·낙상사고 잇달아폭설 속 차량 이동[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0일 교통·낙상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도내 적설량은 이천 11.5㎝, 남양주 11.4㎝, 양평 11.1㎝, 가평 10.8㎝, 여주 10.7㎝ 등 26개 시·군 평균 6.4㎝를 기록했다. 현재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오전 한때 일부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달았다. 오전 10시 29분 양평군 서종면에서는 눈길에 차량이 움직이지 못해 소방당국이 이동 조치했고, 오전 11시 52분과 11시 59분 각각 김포와 군포에서 도로 제설 작업이 이뤄졌다. 또 낮 12시 31분 광주시 퇴촌면에서는 눈길 교통사고로, 낮 12시 40분 양주시 은현면에서는 빙판길 낙상사고로 부상자가 나왔다. 소방당국은 이날 대설과 관련해 구급 19건, 안전조치 44건 등 총 63건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인명피해는 교통사고 3명, 낙상사고 17명 등 20명으로 집계됐다. 소방당국은 도 재난대재책본부 비상 1단계 해제에 따라 오후 5시를 기해 상황대책반 운영을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