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인천 특사경, 미신고 숙박업소 단속 나선다.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특별사법경찰은 오는 8월부터 관내 미신고 숙박업소를 파악하고 이를 대상으로 중점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숙박업은 손님이 잠을 자고 머물 수 있도록 시설 및 설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으로「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해 관할 군수·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 특사경은 공유 숙박 플랫폼의 하나인 에어비앤비와 같은 온라인 예약사이트와 군·구 숙박업 신고현황을 비교분석해 불법영업이 의심되는 숙박업소를 파악하고, 아파트 전체를 빌려주거나, 숙박업 신고가 불가능한 빌라나 오피스텔에서 여러 채의 객실을 가지고 운영하는 업소들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미신고 숙박업 단속근거는 「공중위생관리법」이며, 위반 시 같은 법에 의해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으로 많은 숙박업소들이 객실예약 제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미신고 숙박업소들은 집합금지 인원 위반과 자가격리자 임시숙소로 이용하는 등 행정과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며,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 또한 미신고 숙박업소의 경우 소방 등 안전 및 위생 관리가 부실해 안전사고 발생 시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시 특별사법경찰과로 고발 되어 현재 수사 중인 미신고 숙박업소 4곳 중 1곳의 경우 한 객실에 외국인 18명을 투숙시켜 방역수칙 위반도 함께 적발됐다. 김중진 시 특별사법경찰과장은 "숙박업소 예약 시 신고가 된 업소인지 시민 스스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숙박업소의 불법 영업을 근절하는 한편 코로나 방역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안전과 위생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단속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올해 31,351필지 농지이용 실태조사 나서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2021년 농지이용실태조사’를 7월 26일부터 11월 30일까지 중점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10년 이내 관외거주자가 상속 또는 매매로 취득한 농지 30,512필지*와 농업법인이 소유한 농지(‘21.5.31.기준) 839필지를 최초로 전수 조사하는 등 총 31,351필지 농지의 소유·이용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토지대장 상 지목이 전·답, 과수원인 토지 중 소유권 변동 일자가 ‘96년 이후이고 소유자의 주소지와 농지 소재지가 다른 농지 중 최근 10년(‘11.1.1.~ ‘21.5.31.) 이내 취득한 농지 또한, 농지소유자의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해 무단 휴경, 불법 임대차 등을 적발하고, 최근 농지법 위반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농막, 성토에 대한 현황조사와 지도·점검도 병행하기로 했다. * 농막은 농작업에 직접 필요한 농자재 및 농기계 보관, 수확농산물 간이 처리 또는 농작업 중 일시 휴식을 위해 설치하는 시설로써 농지법 상 연면적 20m2 이하 설치, 주거목적으로 사용될 경우 농지법 위반사유에 해당 ** 성토의 경우 인근 농지 농업경영에 피해 주지 않아야 하며, 농업에 적합한 흙을 사용해야 하는데, 인근 농지에 피해를 주거나 재활용 골재 등 부적합한 흙을 사용 하는 경우 농지법 위반 사유에 해당 아울러, 태양광시설이 설치된 축사·버섯재배사·곤충사육사 등 농업용 시설을 전수 조사해 농업경영 여부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특히, 농업법인의 경우 실제 농업경영 여부를 조사하는 것과 함께 업무집행권자 농업인 비중, 농업인등의 출자한도 등 농지 소유요건 준수여부*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 (농업회사법인) 업무집행권자 농업인 비중(3분의 1이상이 농업인), 농업인등의 출자 한도(총출자금 80억원 이하 법인: 농업인등의 출자액이 10%이상, 80억원 초과 법인: 농업인등의 출자액이 8억원 이상), (영농조합법인) 5인 이상의 조합원이 농업인 농지이용실태조사 결과, 농지 불법 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농지 처분 의무 부과 등 행정조치와 함께 고발조치도 병행할 예정이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올해 31,351필지에 대한 농지이용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법 질서를 더 확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조사를 통해 농막, 성토, 농업용 시설 위 태양광 등 농지이용행위에 대한 실태정보를 확보해 향후 제도개선에 활용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농지가 투기대상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농지법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농지 이용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천시, 공유재산 임대료 최대 80% 감면...12월까지 연장코로나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시 공공재산 임차인들이 올해 연말까지는 임대료 걱정을 덜게 될 전망이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시의 공유재산과 공사 ․ 공단 등 산하기관 소유 재산 임차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임대료 감면을 긴급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함께 참여하는 산하 기관은 인천도시공사, 인천교통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테크노파크 등이다. 인천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해 2월부터 발빠르게 시의 공유재산 및 공사 ․ 공단 등 산하기관 소유 재산 임차인을 대상으로 2차례에 걸쳐 임대료 감면을 시행하고 있다. 해당 임차인들은 2020년 2월~12월(1차)에 걸쳐 35~50% 감면 지원으로 약 98억 원, 올해 상반기(2차)에는 매출감소폭에 따라 50%에서 최대 80%까지 감면해 약 90억 원의 임대료 인하 혜택을 받았다. 올해 하반기에는 연중 계속된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정책의 성공과 원활한 백신수급으로 골목상권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이달 중순부터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4차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회복의 불씨가 다시 사그라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와 산하기관은 소유재산 4,340여 개소 임차인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임대료 감면 조치를 긴급 시행함으로써,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의 쇼크를 선제적으로 막기 위한 제방을 쌓는다는 계획이다. * 시 공유재산 4,003개소 + 산하기관 재산 341개소 임차인들은 임대료의 50%를 기본 감면받게 되며, 시 공유재산의 경우 하반기 매출이 2019년보다 50%이상 줄어든 사업장에 대해서는 매출감소 비율에 따라 10~30% 추가 감면해 최대 8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조치로 임차인들은 전체적으로 약 90억 원의 임대료 부담을 덜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계층의 생활을 두텁게 지원하는데 최우선적으로 심혈을 기울여왔다”면서 "하반기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누적됨에 따라 이번 임대료 감면 조치를 긴급하게 시행하게 됐다. 이번 조치가 자영업자들의 예기치 못한 피해를 조금이나마 보상하고 골목상권의 경기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고 말했다.
-
인천시,‘지역 먹거리’시민과 함께 전략 마련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오는 27일(화) ‘전문가·시민이 참여하는 인천 먹거리 토론회’를 남촌농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가·시민이 함께하는 먹거리 토론회’는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준공에 앞서 전문가 및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연구용역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는 인천 먹거리 준비위원회 개최(5회), 인천시 먹거리 실태조사 및 관계자 회의 등을 통해 도출된‘인천 먹거리 종합계획 및 공공급식 추진계획(안)’을 용역수행업체인 아이엔케이(주)에서 발제자로 설명한 후, 이창한 (재)지역재단 기획이사가 좌장을 맡아 발제와 토론을 이끈다. 토론에는 안병배 인천광역시의원, 김은정 앨리스 경영연구소 대표, 최영규 서울친환경유통센터 급식안전팀장, 이경배 학교급식 시민연대 공동집행위원장, 김용 아이엔케이(주) 선임연구원, 변주영 일자리경제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먹거리 종합계획은 지역 단위에서 먹거리를 생산 ․ 유통 ․ 소비하고, 이 과정을 둘러싼 안전․영양․복지․환경․일자리 등 다양한 관련 사안을 통합 관리하는‘지역 먹거리 종합 전략’이다. 문재인정부 100대 국정과제’및‘민선7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인천시는 작년 1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푸드플랜 구축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사업비 141백만 원을 들여 ‘20. 9월부터 ’21. 8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형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 및 공공급식 통합지원센터 설치에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라면 누구나 비대면(zoom 영상회의)*으로 토론에 참석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토론회 발제자료는 7월 22일 (목) 인천광역시 홈페이지 / 분야별 / 농림·해양·수산 / 자료실에 게시될 예정이다. * zoom 아이디 : 438 063 0734 비밀번호 : 1234 강승유 시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인천 먹거리 토론회가 연구용역 준공에 앞서 시민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이니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인천시, 시민참여 국가안전대진단 준비“착착”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인해 잠정연기 됐던 국가안전대진단을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방안(‘21.7.)이 정해짐에 따라 올해 8월부터 11월 사이에 시민과 소통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일상생활 속 방치되어있는 각종 재난발생 위험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2015년도부터 정부, 지자체, 민간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주도하는 사전 재난예방활동이다. 이번 2021년도에 추진되는 대진단은 국회·감사원 등에서 제기된 개선 요구사항을 반영·보완하여 ▲중복점검 최소화 ▲사후관리 강화방안 ▲전문가 인력을 적극 활용하여 내실 있는 2021년 대진단을 추진한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시민과 함께 참여하는 2021년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을 위해 올해 4월에 발족한‘우리 마을 안전지킴이’,‘안전문화운동 추진 협의회" 등 시민단체 의견수렴을 통해 인천시 사각지대에 있는 노후 건축물, 고위험시설물 등 안전점검이 필요한 시설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점검대상 선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의견 제출 기간은 7월 28일까지로 정해진 서식은 없으며, 인천시 안전정책과로 전화(032-440-5752~3, 5755) 또는 이메일(ptb2347@korea.kr)을 통해 안전점검 대상 주소, 시설물명 등을 알려만 주면 된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드린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점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효율적인 안전점검이 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와 소통으로 국가안전대진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청년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마인드링크”서비스 시작▲인천시 정신건강 브랜드 마음으로의 캐릭터 ‘마로’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의 10개 군‧구 전역에서 청년세대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마인드링크(mindlink)”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마인드링크”서비스는 정신질환 발병률이 가장 높은 15~34세 청소년 및 청년이 증상 발병 후 조기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치료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회복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이다. 올해 1월 발표한 보건복지부‘온국민 마음건강 종합대책-제2차 정신건강복지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연간 약 11,000명의 중증정신질환자가 증상 악화 후 첫 치료를 시작하고 있다. 정신질환 초기 단계에서는 증상 구별이 어렵고 질환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으므로, 중증질환으로 진행되거나 만성화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초기에 적절한 치료와 사례관리,정신건강 프로그램 등의 이용이 필요하다. 인천시는 청년의 정신건강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12개소) 등에 12억 3천만원을 투입하고, 18명의 전담인력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 연계체계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교육청, 병무청, 대학교, 정신의료기관 등과의 협업을 통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 ▲정신건강 심층평가 ▲사례관리 ▲정신건강 특화프로그램(인지치료, 행동활성화치료 등) ▲정신과적 치료비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정신질환 중 조현, 기분(정동) 장애 등 특정 진단코드로 5년 이내 최초 진단받은 인천시 거주 청(소)년이면 소득 제한 없이 진단‧검사비와 외래 및 입원치료비를 연간 50만 원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다. 정신건강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기타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인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www.imhc.or.kr)를 참고하거나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로 문의하면 된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청(소)년의 치료 시작 시기가 늦어지지 않도록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함께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인천시농업기술센터, 폭염에 따른 농작물 관리 강화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여름철 폭염 특보가 발효되고 무더위가 지속 될 것으로 예상돼 고온에 의한 안전사고와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염이 지속되면 작물은 생육부진으로 인해 수량 감소, 양분 결핍,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또한, 농업인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고온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 벼의 경우 논에 물이 충분할 경우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고, 증산 균형유지를 위해 조기 물떼기를 지양하며,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 비료를 더 공급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스프링클러 가동 및 짚·풀 등으로 밭작물 뿌리 주위를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하고 폭염 지속 시 고온성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 채소 등 노지작물은 흑색비닐 또는 차광막 등으로 이랑을 피복하고 비가림 재배포장은 차광막 설치로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 준다. 또한 햇빛데임(일소)과 석회결핍과 등을 빨리 따내어 다음 꽃이 잘 착과될 수 있도록 해준다. 과수의 경우 고온 시 과실 비대나 착색발현이 불량하므로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며 수관 상부에 차광망을 씌워준다. 햇빛데임(일소과) 증상이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고 봉지씌우기를 해준다. 특히, 폭염특보 시 가장 더운 낮 시간대(12~17시)에는 반드시 작업을 중단하고, 농약살포 및 하우스 작업 등은 고온에 의한 안전사고(열사병 등)의 우려가 있으므로 아침, 저녁 시원한 시간에 작업을 해야한다. 작업자는 나홀로 작업은 최대한 피하고 시원한 그늘에서 휴식시간을 짧게 자주 가지며 목이 마르지 않아도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폭염의 피해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농작물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선별진료소에 QR코드 전자문진 시스템 확대 구축인천시가 전자문진 시스템을 도입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의 감염 노출 위험성을 줄이고, 현장 직원들의 피로도를 낮추기로 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현재 4개 군·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범 운영 중인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10개 군·구 전체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구, 연수구, 남동구, 옹진군 등 4개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6월부터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 확대는 한 대학생이 SNS를 통해 박남춘 시장한테 건의했고, 박 시장이 이에 호응함으로써 이뤄지게 됐다. 이 대학생은 현 선별진료소의 검사 시스템이 대기 → 문진 → 채취 → 귀가 순으로 진행되는데, 검사자가 많을 경우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대기자가 밀집하게 돼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성이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문진표를 수기로 작성하는 대신 QR코드를 활용해 전자 문진으로 전환하면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감염 위험성이 낮아지고,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의 업무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했다. 박남춘 시장은 이 대학생의 건의가 타당성이 있다고 보고 관계부서에 확대 운영을 검토해 볼 것을 지시했고, 관계부서에서는 4곳의 시범 운영 결과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이를 선별진료소 10곳 전체로 확대하기로 했다.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은 검사자가 현장에서 QR코드를 스캔해 직접 전자문진표를 작성한 후, 접수처에서 본인여부 및 작성내용 확인 후 바코드를 출력해 검채 채취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수기 작성으로 인한 현장 근무자들의 업무부담을 줄일 수 있고, 전화번호 입력 오류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검사 대기자들의 밀집으로 인한 감염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는 현재 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은 6개 군·구 보건소와 협의해 이번 주 중으로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을 운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검사자들은 기존 방식대로 수기 작성할 수 있도록 현장 지원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기 시작한 지난 7월 6일 이후 1일 검사자수가 약 1만5천명 내외를 기록하고 있다. 따라서, 인천시는 선별진료소 외에 임시 선별검사소에도 QR코드 활용 전자문진 시스템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시민시장이신 대학생께서 좋은 제안을 주셔서 이를 적극 수용하기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는 만큼 QR코드 전자문진 시스템을 통해 현장에서의 감염 위험과 근무자들의 업무부담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기업 R&D 지원으로 인천 산단 대개조에 한걸음 더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의 R&D과제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은 인천이‘20년 5월에 선정된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인‘2021년 산단 대개조’사업 중 하나로 인천시, 인천테크노파크 등 기업지원기관과 사업 대상 지역 내 중소기업들이 사업 선정을 위해 준비해왔으며, 기업의 혁신성장 및 협업 활동 촉진에 목적이 있다. 올해 선정된 과제에는 국·시비를 포함해 24억9천5백만 원(국1,746백만 원, 시749백만 원)이 지원되고 내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예산이 새로운 과제에 지원돼 총 50억 원 가량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 방식은 기업의 제품화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신제품 상용화 R&D과제를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하는 개방형 혁신바우처 R&D, 산업단지 내 동종업종 중소기업간의 공통 기술 개발 애로사항을 발굴·해소하고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공동활용 R&D, 스마트 산업단지化 등 대·내외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다양한 이종업종 간 융·복합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융·복합 R&D가 있다. 이 중 공동활용 R&D에서는 주관기관인 인천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지역기업들의 공동 연구로 자동차부품, 2차 전지배터리, 가전, 의료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적용되는 플라스틱 사출 공정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사출제조공정 스마트화와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바우처 및 융합 R&D에서도 각각 선정된 과제로 참여 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남주 시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기업 R&D 지원 사업은 기계, 전기전자, 바이오 분야에서의 기업 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R&D 과제를 운영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혁신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인천시 연수구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 완료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연수구 동춘동 210번지 일원,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이 7월 19일 준공된다고 밝혔다. 동춘2구역은 불량·노후주택의 정비, 공공시설의 확보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및 공공복리의 증진과 낙후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환지방식으로 추진된 민간 도시개발사업으로 전체 면적(228,944㎡)의 67.2%(153,762㎡)가 주거용지, 26.3%(60,294.7㎡)가 기반시설용지로 구성됐으며, 지난 2005년 4월 구역지정 고시, 2009년 4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이후 2012년 12월 기반시설 공사를 착공해 준공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동춘2구역 내 연수서해그랑블 1단지(2017.12), 3단지(2019.9.) 등 1,710세대가 이미 입주된 상태이며, 연수 서해그랑블에듀파크 아파트가 641세대 규모로 24년 1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동춘2구역은 특히 송도국제도시, 송도테마파크 등과 인접해 있고 각종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가까워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동춘2구역에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까지는 약 3km에 불과해 10분 내 송도국제도시 주요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광역 철도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송도역 계획된 인천발 KTX, 월곶~판교간 복선전철 건설사업, 수도권 광역급행철도가 계획대로 2026년 추진될 경우 송도에서 서울권까지 30분이면 다닐 수 있다. 동춘2구역에서 송도역까지는 3km 거리로 가깝다. 연수구는 사업 구역 내 기반시설은 도로(23개 노선, 길이17,588m), 공원(5개소, 면적 25,012.2㎡), 녹지(5개소, 면적10,227.7㎡), 연수구 구립어린이집 및 외국어체험관(기부채납, 연면적 5,662㎡ 지하1층 지상4층 규모) 조성이 완료되어 주민 편의 및 정주여건을 마련했다. 장두홍 시 도시개발과장은"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00년 「도시개발법」 시행 이후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민간이 주도하는 환지방식으로 준공하는 4번째 도시개발사업으로, 환지처분을 조속히 마무리해 도시개발사업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난달 28일 준공된 용현·학익7블록 도시개발사업[총 면적 75,084.3㎡, 주거용지 29,778.9㎡(39.7%), 기반시설용지 31,597.0㎡(42.1%), 기부채납(공공·문화체육시설용지 6,669㎡, 준주거시설용지 2,164㎡, 주차장 1,404㎡)]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