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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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지사, 반값농자재 지원사업장 현장 점검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값농자재 지원사업과 관련하여 사업현장을 전격 방문하여 반값농자재 사업 실태를 점검했다. 이 날 김진태지사는 심재국 평창군수와 함께 청년기업인이 운영 중인 평창군 소재 한 농자재마트에 직접 방문하여 일선 농업현장에서의 애로점과 행정에 바라는 점을 경청하였으며, 반값농자재 사업이 당초 정책목표대로 중소농가의 소득증대에 도움 되고 있는지 꼼꼼히 확인했다. 강원특별자치도의 반값 농자재 지원사업은 2023년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초로 도입한 사업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비료·농약. 시설자재, 종자 등 농사에 꼭 필요한 농자재 전 품목 구입 비용을 농업인들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주민등록지를 두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하며, 각 농가의 논과 밭의 면적에 따라 차등 지원을 한다는 특징이 있다. * 現 도내 반값농자재 취급 사업장 : 18개 시군, 315개소 김진태 지사는 특히 현장에서 농정국 관계자에게 "농민들이 하는 이야기를 꼼꼼히 적어두고 대응방안을 적극 검토하라”라고 지시하였으며, "최근 농자재값이 급등함에 따라 아직까지 ‘반값’으로 체감하는 수준에는 이르지 못 하고 있다. 농민들이 지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하라”라고 지시하였다. 김진태 지사는 "올해는 반값농자재 사업 시행 첫 해인 만큼, 사업에 대한 현장 의견을 꼭 듣고 싶었다. 현장 의견을 바탕 삼아 농업인들이 피부로 체감하는 제도를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향후에도 실질적으로 농가 경영수지를 개선하고, 보다 많은 농업인들이 보다 두터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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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 춘천소방서와 업무협약(MOU) 체결공무원연금공단 강원지부(지부장 최상호)는 13일(목) 춘천소방서(서장 이동학)와 지역사회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소방 안전을 공동목표로 은퇴공무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의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주거환경 개선 ▲안전캠페인 등 대외활동 협력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공무원연금공단 관계자는 "양 기관이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춘천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에 소방안전시설 보급으로 안전문화가 확산되길 바라며, 향후 심폐소생 교육 등 전문교육을 수료한 안전전문봉사단이 발족되어 춘천소방서와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공무원연금공단은 6.25.전쟁 73주년 전승행사를 맞아 춘천소방서에서 운영한 안전 체험장에서 위급상황 대비 심폐소생술 교육시범 등 안전봉사에 참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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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주민참여형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2단계 준공식 개최강원특별자치도와 태백시, 한국동서발전, 코로롱글로벌, 동성,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의 2단계 준공식을 6월22일 개최하였다. 이 날 준공식에는 원동, 상사미동마을 통장, 지역주민,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 태백시장, 지역 도의원, 시의원 등이 참석하였다. 이번에 준공되는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는 1단계 43.2㎿ 이은 2단계 사업으로 태백시 원동 소재 가덕산에 4.2㎿급 5기, 총 21㎿의 풍력발전기가 설치되었으며, 사업비는 민자포함 총 600억원이 투입되었다. 2단계 사업의 총 출자금 120억 중 강원특별자치도는 12억원을 출자하였으며 태백시와 동서발전, 민간기업과 지역주민이 마을법인을 설립하여 사업에 함께 참여하였다. 이번 2단계 사업으로 강원특별자치도는 26.2%, 태백시는 17.8% 지분을 확보하여, 도는 올해 17억원을 배당받았으며, 태백시민은 27억원의 채권참여를 통해 20년간 11%의 고정적인 이자수익을 지급받게 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 준공으로 도내 전체 풍력발전 설비용량이 522㎿이며 이는 전국 1위 규모이다. 그중 태백지역의 풍력발전은 194㎿로 18개 시군에서 제일 높은 수치이다 2단계가 준공됨으로써 1, 2단계에서 생산하는 예상 전력량은 연간 183,000㎿h 이며, 월평균 350㎾h를 소비하는 가구 기준, 4만3천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태백가덕산 풍력발전단지 사업은 3단계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3단계 사업은 총 사업비 600억, 20㎿(5㎿×4기) 규모로 내년까지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6년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인재 도 산업국장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도내 지역 주민과 이익을 공유하고 상생하는 참여형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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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출범…윤 대통령, “첨단산업 육성 적극 지원” 약속윤석열 대통령은 9일 오전 강원대학교 백령아트센터에서 개최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기념식’에 참석해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기념식은 지난해 6월 제정된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설치된 강원특별자치도의 공식적인 출범(6월11일)을 널리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권혁열 강원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강원도민 등 16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멋진 자연 환경과 풍부한 자원을 가진 강원도가 이제는 첨단 과학 기술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축하의 말을 전했다. 또 "그동안 강원도는 국가안보와 환경을 이유로 해서 불필요한 중층 규제에 묶여 있었고, 강원도민들께서 많은 불편과 불이익을 감내해야만 했다”며 "이제 특별자치도는 발전의 걸림돌을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첨단산업과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 비전이 실현되도록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대통령은 강릉시는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단 후보지로, 태백시는 산림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수소생산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것을 언급하며, "e-모빌리티, 수소 등 첨단 산업에 대한 도전이 지역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중앙정부는 대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대통령은 국정목표인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달성의 의지도 밝혔다. 대통령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 특별법’을 바탕으로 ‘지방시대위원회’를 조속히 출범시킬 뜻을 밝히고,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하나의 틀에서 유기적으로 작동시켜 공정한 접근성을 보장하고, 지역의 재정 권한도 강화될 것이고 지역 스스로 경쟁력 있는 산업을 정해서 중앙정부가 지원하는 균형발전의 전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 세종에 이어 세 번째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해 6월 강원특별자치도법이 제정된 후 중앙정부와 강원도가 적극 협력해 산림, 환경, 농업, 군사 분야의 규제를 대폭 완화하는 내용의 특별법 개정이라는 성과를 이뤄냈다. 대통령실은 강원특별자치도의 출범은 지방정부가 정책결정의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역이 스스로의 발전전략과 성장동력을 찾아내고 중앙정부는 이를 뒷받침하는 현 정부의 지방시대 철학과 부합하는 제도적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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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특별자치도 출범과 정전 70주년을 맞아 특별한 안보 행보강원도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둔 6. 5일 춘천시 일원에서 6.25전쟁에 참전한 UN 14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을 초청하여 기념행사를 개최하는 등 특별한 행사를 갖는다. 강원지역은 6.25 개전 초기 국군의 최초 승리 전투인 춘천대첩과 6.25 마지막 전투인 425고지 전투, 그리고 현재도 휴전선의 60%를 연접해 있는 특별한 안보환경을 안고 있다. 이에, 정전 70주년을 맞고 강원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6월을 맞아 UN 참전국에 대한 희생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빠르게 변화하는 안보환경 속에서 강원특별자치도만의 첨단 방위산업을 육성하여 안보발전의 미래를 주도해 나가고자 특별한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 날 행사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한기호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네덜란드, 벨기에, 튀르키예 등 14개국 UN 참전국 대사 및 무관, 최인수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장광선 2군단장, 진성균 6.25 참전 유공자회 강원도지부장 등 보훈단체 대표들이 참석하여 개최될 예정이다. 행사는 크게 두 파트로 나뉘어 진행이 될 계획이며, 첫 번째로 세종호텔에서는「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가 새롭게 육성하는 첨단 전략산업을 방위산업과 접목, 새롭게 발달할 비무기체계와 미래형 첨단 무기소재 분야 중점 육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강원도의 새로운 성장 전략인「강원특별자치도 첨단 방위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전략발표와 연계하여 관련기관인 국방기술품질원,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춘천시, 강원대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로, 6.25전쟁 최초 승전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춘천대첩기념공원에서「6.25전쟁 UN 참전국 초청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강원도는 6.25전쟁 당시 최대의 격전지로 춘천, 홍천, 횡성, 철원 등 주요 격전지에 UN 참전국 장병들의 참전과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가 설치되어 있다. 시군별로 개별 국가와 추모행사를 개최하고는 있으나, 금번 행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도에서 직접 주관하여 합동으로 개최하게 되는 매우 뜻깊은 행사이다. * 춘천 에티오피아, 홍천과 철원 프랑스, 횡성 네덜란드, 영월 그리스 UN 참전국 대사 및 무관, 군부대, 보훈단체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 및 묵념, 공원 내 각국의 6.25참전현황 청취 등의 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강원특별자치도 홍보를 위한 홍보영상, 강원도립무용단의 환영공연 그리고 삼악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전적지 조망도 부대행사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UN참전국 대사님들을 초청하여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평화로운 일상은 우리 국군과 전 세계 22개국 참전용사들이 목숨을 바쳐 이룬 당연하지 않은 일상이다. 숭고한 희생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렇게 각 국 대사님들이 강원도를 방문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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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지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적금상품』 현장가입강원특별자치도 출범(’23.6.11.)을 축하하는 민간의 각종 행사가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업계 대표주자인 NH농협은행과 신한은행도 이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두 은행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고, 강원특별자치도 성공을 기원하는 도민들의 열기를 북돋우고자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우대금리 적금상품’을 출시하고 5월 초부터 일선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도와 양 은행은 공동으로 행사를 계획하고 각 은행 본점 상품개발팀을 통해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최대 우대금리 상품을 개발하였다. 이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두 은행의 강원특별자치도 성공 분위기 조성을 위한 활동을 격려하고 도민의 관심을 제고시키고자 각 은행의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적금상품에 가입하였다. 이 날, 현장에는 고명환 NH농협은행 강원본부장과 박계원 신한은행 강원도청 지점장이 함께 동석하여 각 은행이 특별자치도 출범과 관련하여 펼치고 있는 각종 홍보활동에 관해 설명하였다.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은 적금상품 출시는 물론 매장에 특별자치도 현수막 게첨, ATM 화면 내 특별자치도 출범문구 송출, 각종 특별자치도 인쇄 영수증 발급 등 각종 특별자치도 홍보활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오는 6.3.(토)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하는 춘천 공지천변 플로깅 행사에서 별도의 특별자치도 홍보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 플로깅[plogging]: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기 위하여,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행동을 가리키는 용어 김진태 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 적금상품 가입 후에 은행직원들을 격려하며, "적금상품개발은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두 은행이 흔쾌히 나섰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번 적금상품의 가입은 이자의 많고 적음을 떠나 강원특별자치도의 성공을 바라는 도민들의 열망을 표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특별자치도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이 행렬에 동참해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 은행별 상품설명 • NH강원특별자치도 특판적금(판매기간 5. 11.~12. 29.) : 6개월 이상 12개월 이내 가입기간, 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내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전국민 대상 1인1계좌(개인 및 개인사업자) 개설 가능하며, 최고 연 4.1%의 이자율을 제공한다.(기본금리 3.0%(6개월~12개월 미만) ~ 3.1%(12개월)에 2개의 조건* 충족으로 1.0% 우대이자율을 제공한다) 1) 출범일(6.11.)까지 만기가 6개월인 적금을 가입한 고객에 한정(0.5%) 2) 강원특별자치도 성공기원(0.5%) • 신한 강원특별자치도 플랫폼 적금(판매기간 5. 2.~12. 31.) : 6개월 가입기간, 1천원 이상 30만원 이내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강원도민 대상 1인1계좌(개인 및 개인사업자) 개설 가능하며, 최고 연 4%의 이자율을 제공한다.(기본이자율 연 2.0%에 2개의 조건* 충족으로 2.0% 우대이자율을 제공한다) 1) 이 예금 가입 직전 3개월 이내 신한은행 적금 미보유 고객(1.0%) 2) 이 예금 가입 당시 강원도 거주 고객(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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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군사시설 진입도로 개설사업 준공....19일 개통원주시는 1군지사 이전사업과 관련, 군과 합의사항인 ‘군사시설 진입도로 개설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문막~우산동 방향의 차량들은 만종리 구)중앙선 철도에 위치한 철도교(가칭 안경다리)를 이용해왔다. 하지만, 도로 폭이 협소하고 굴곡부로 인한 시거 확보가 어려워 병목현상 및 접촉사고 우려 등 교통 불편이 가중됐다. 이에, 시는 지난 2016년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길이 1.2km, 폭 30m의 상만종 교차로에서 우무개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착공, 올해 4월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19일 오전에 개통하게 됐다. 원주시 관계자는 "우무개로와 직접 연결된 도로가 개설됨으로써 상만종 마을과 접한 도로로 우회하지 않고도 직접 통행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이를 통해 노약자 등 주민들이 빈번한 차량 통행으로 인한 접촉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존 철도교 철거로 마을 진입이 용이하게 됐을 뿐 아니라 단계동을 거치지 않고도 우산동과 태장동을 경유할 수 있어 교통 혼잡 해소 및 물류 수송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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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강릉 등 산불 피해지역에 복구비 808억 원 지원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4월에 홍성과 강릉 등에 발생한 산불 피해에 대해 총 808억 원을 지원하는 복구계획을 확정·통보했다고 밝혔다. 시도별로 충남 홍성 등 10개 지자체에 467억 원과 강릉에 341억 원을 지원하는데, 시설별로는 사유시설 145억 원과 공공시설 663억 원을 지원한다. 한편 4월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약 684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 피해금액은 홍성 등이 410억 원이며 강릉 산불은 2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4월 2일~4일 산불은 주택 64동, 농업·축산업·임업 시설 236건, 작물 68ha, 산란계 등 가축 7만 마리, 산림 3602ha 등 영농시설과 산림피해가 중점적으로 발생해 410억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4월 11일 강릉 산불은 사망 1명, 중상 1명 등 인명피해와 주택 204동, 숙박·음식업 등 소상공인 147업체, 농·축산시설 55건, 산림 121ha 등 생활기반건축물 피해가 다수 발생해 274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중대본은 주택·사유시설 등 생활기반이 전소된 피해 주민의 생활안정과 조속한 생업복귀에 목적을 두고 복구계획을 확정했다. 먼저 산불로 전·반파된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를 대상으로 추가지원을 포함해 주거비 109억 원을 지원하고, 주택 철거 비용과 산불 피해로 발생한 폐기물 처리비용은 전부 국비로 부담한다. 비닐하우스·농산물창고·축산시설·농작물 등 산불로 소실된 농업·축산업·임업시설과 작물에 대한 복구비로 21억 원을 지원하고, 농가의 중요 자산인 농기계 피해에 대해서도 5억 원의 복구비를 지원한다. 특히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강릉의 숙박업·요식업 등 소상공인 대상으로 생계안정을 위해 7억 원(재해구호기금 포함)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사업장 전소 등 대규모 시설 피해가 다수 발생한 점을 고려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출은 한도 7000만원에서 3억 원까지 금리와 기간은 2.0% 5년에서 1.5% 10년으로 상향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산불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국민성금 270억 원이 모금됐는데, 정부는 모집기관이 이재민들에게 조속히 성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산불은 올해 초 전국적으로 적은 강수량과 산불 발생 당시 강풍을 동반한 건조한 날씨의 영향으로 급격하게 확산해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먼저 4월 2일~4일 산불은 당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 주의보 등 기상 특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영농 쓰레기 소각과 담배꽁초 등의 원인으로 전국 동시다발적으로 산불이 발생해 순간최대풍속 10㎧ 이상의 강풍을 타고 급격하게 확산됐다. 4월 11일 강원 강릉 산불은 당시 순간최대풍속 28.6㎧의 양간지풍의 영향으로 소나무가 쓰러져서 인근 전선을 가격해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인근 수종 대부분이 산불에 취약한 침엽수로 형성되어 있고, 당시 건조·강풍 경보가 발효된 상황 속에서 주택·민박이 밀집된 도심으로 산불이 빠르게 확산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이번 산불 피해 주민들이 온전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산불 피해 지자체는 주거비·생계비 등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선지급하도록 하고, 주거지 인근에서 발생이 우려되는 여름철 산사태 등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응급복구·예방사업을 우기 전에 완료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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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명 승선 조업 중이던 근해통발 어선 ‘전복’▲삼척항 동방 37km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사진=동해해경)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동해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4시 48분경 강원도 삼척항 동방 37km 해상에서 침수로 전복된 A호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업 중이던 A호(근해통발, 죽변선적, 승선원 6명) 기관실이 침수 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방제정, 구조대 등을 급파했다. 또 해군함정과 조업 중인 대창호, 백두호에 지원을 요청했고 오후 4시 48분경 지원 요청을 받고 먼저 현장에 도착한 백두호가 승선원 6명 전원을 구조, 이송했다. 이어 도착한 동해해경은 어선 선체가 90%정도 전복된 사항을 확인했으나 A호는 오후 5시 50분경 바다로 완전히 침몰됐다. 구조된 승선원 6명의 건강은 이상 없다. 구조된 승선원들은 죽변항으로 이송했다. 최시영 동해해경 서장은 "사고 해역 해양오염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승선원들을 상대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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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화천군 중리 및 도내 동시다발 산불 긴급 점검김진태 강원도지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강원 정밀의료산업 규제자유특구 현장방문 일정을 마치고 도청으로 들어온 후, 곧바로 신관 3층 소방상황실을 방문해 화천군 중리 및 도내산불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김진태 지사는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조속히 진화하도록 하라”고 하며 "인근 주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리고, 주민대피와 헬기운용 과정에서 2차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