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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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대 세종소방본부장에 최용철 소방준감 취임제6대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장에 최용철(50)소방준감이 19일 취임했다. 최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세종시 주요 현안 등을 보고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 최 본부장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소방에 입문했다. 이후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경기도 광주소방서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하는 등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재난 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재직 중 아주대학교와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조지아대학교 객원연구원, 경기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해 재난·정책·행정 등 분야를 망라하는 전문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최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500여 명의 소방공무원과 한뜻으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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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해안사구 20년 만에 축구장 9배 넓이 복원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 사구가 20년 만에 축구장 9배 넓이로 복원됐다. 모래포집기로 25톤 트럭 4641대 분량의 모래를 퇴적했는데, 사구식물종 서식지 및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기지포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사구 14곳을 복원해 사구식물종 서식지 6.575헥타르를 확보했다고 16일 이같이 전했다. 해안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 만들어진 언덕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막아주는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생물이 사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태안해안 일대의 해안사구는 1970년대부터 인공구조물이 설치되면서 파도 방향이 바뀌고 바닷모래 채취, 하천 퇴적물 유입 감소 등의 이유로 침식이 빨라져 훼손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직원 및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침식된 해안사구인 기지포, 삼봉 등 14곳에 모래포집기를 설치해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래포집기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약 1.2m 높이의 울타리로 해안가에 갈지자 형태로 설치해 두면 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걸려 그 자리에 쌓이게 된다. 설치된 모래포집기의 총 길이는 약 10.7km이며, 퇴적된 모래량(부피)은 약 7만 8900㎥로 25톤 트럭 4641대 분량과 비슷하다. 복원된 해안사구에는 통보리사초, 갯그령 등 10종의 사구식물이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사구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도 해안사구 복원 작업을 지속한다. 오는 17일 오후 태안군 안면읍 기지포 해변에서 해안사구 복원 행사를 시작으로 총 넓이 9000㎡의 사구를 복원할 예정이다. 복원 대상지는 바람에 의한 침식, 탐방객 출입 등으로 훼손된 태안 기지포(5000㎡), 먼동(2000㎡), 굴혈포(2000㎡) 등 3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해상·해안 국립공원 해안사구를 지속적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 20년간의 해안사구 복원 및 생물서식지 확대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훼손지를 복원해 생물다양성 증진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한 탄소흡수 역할 증대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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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예술의전당 완공…내년 상반기 정식 개관세종시 신도심에 1000석 이상의 대규모 공연시설을 갖춘 문화예술시설이 준공돼 내년 상반기 문을 연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나성동(2-4생활권) 일원에 ‘세종예술의전당’을 10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문화벨트의 중심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05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186㎡(부지면적 3만 5780㎡)에 지상5층, 지하1층 규모로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조명·기계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연시설이다. 외부공간은 맞이마당, 시민광장, 가로쉼터, 사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도심 속에서 광장, 쉼터, 약속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누구나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및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고성능 건축물 건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세종시의 위상에 걸맞는 수준 높고 품격 있는 공연장 건립을 위해 세종시, 세종시문화재단, 공연시설 전문가 등으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운영한 협업추진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성공적인 협업은 시공 완성도 향상과 이용자 편익 증진뿐만 아니라 투명한 건설행정 정착에 크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하반기 시범공연 등 개관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시설물 이관을 추진하고,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시설물로 건립해 세종시민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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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충북 모돈 도축장 현장점검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6일 오전 충청북도에 소재한 모돈 도축장을 방문하여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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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시민안전부터 민생경제까지 현장서 챙긴다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봄철 시민안전을 확보하고 코로나19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현장을 두루 살펴보기 위한 현장행정에 나서고 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4일(토) 연기면 수산리 위치한 산우주말농장과 국립수목원 전시참여 화훼농장을 찾았다. 이번 현장은 주말농장에 대한 도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여가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주말농장 분양현황, 농장주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주말농장을 통한 도시민과 농촌 간 도농상생 협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올해 분양 중인 주말농장은 세종시 금남면, 연기면, 장군면 등 10곳 805구획, 정원형 가족텃밭 5곳 25구획이다. 산우주말농장은 2019년 분양을 시작해 신도심에서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도시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시민들에게 기초적인 재배법을 안내해줄 뿐만 아니라 텃밭활동 중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평상,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이 높다. 특히 인근 복숭아 농가와 연계한 직거래는 물론, 수확체험까지 가능해 지역 농산물 홍보 판매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국립수목원 전시행사에 참여하는 금남면 용포리 화훼농가도 방문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꽃모생산 공급과정을 살펴보면서 코로나19에 따른 꽃소비 위축으로 경영의 어려움, 꽃 소비처 확대 등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관내 화훼농가 30곳은 국립세종수목원 봄꽃 전시행사에 맞춰 백일홍, 팬지 등 13만여 본의 꽃묘가 적기에 공급되도록 생육에 힘을 쏟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와 수목원 지역상생사업을 통해 재배기술지도와 농가 간 정보 기술공유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수목원 경관조성을 위해 꽃묘 등을 납품해 시민들의 힐링공간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시민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적인 여가활동을 지원하는 주말농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지역상생사업으로 관내 화훼농가에 도움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앞으로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된 현장 상황과 시민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시민 행정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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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국제 K-뷰티스쿨 설립사업 본격화충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전형식, 이하 충북경자청)은 지난 23일(11:00), 오송 C&V센터에서 국내 주요 뷰티 관련 학회 6개 단체와 ’오송 국제 K-뷰티스쿨(이하 K-뷰티스쿨)‘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미용학회, 대한미용학회, 한국인체미용예술학회, 대한피부미용교수협의회, 한국메이크업교수협의회, 대한미용교수협의회 이번 협약은 충북경자청과 국내 주요 뷰티 관련 학회 6개 단체가 △K-뷰티스쿨 설립 및 운영, △산학연 정보 공유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K-뷰티엑스포 개최 협조, △교육 프로그램 및 컨텐츠 개발, △인력양성 지원 등의 협력을 통해 2024년 개관 예정인 K-뷰티스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것이다. 오송 KTX역과 인접한 청주전시관 예정 부지 내에 5층(연면적 8,900m2) 규모로 설립될 K-뷰티스쿨은 올해 설계를 시작하여 2024년초 개관할 예정이다. K-뷰티스쿨에서는 △K-뷰티 교육을 희망하는 외국인 교육, △뷰티 관련 학과 졸업생의 전문역량 강화, △청년 창업 및 해외취업 지원, △일반 종사자의 트랜드 재교육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청주전시관과 연계하여 뷰티기능경기대회, 뷰티엑스포 및 심포지엄 개최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유치하여 청주전시관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충북경자청은 K-뷰티스쿨가 설립되면 K-뷰티의 세계시장 진출과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교두보가 되어 국내 뷰티 분야 제조기업의 수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형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송 국제 K-뷰티스쿨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한, 각계 뷰티전문가들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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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철도 수준 첨단버스 ‘S-BRT’, 세종시 달린다실시간 운행 시스템을 활용해 운행속도를 높이고, 도시철도 수준의 정시성을 확보한 ‘첨단 버스’가 세종시를 달린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행복중심복합도시건설청,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 22일 Super BRT(이하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실증사업을 위한 4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대광위 및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중인 ‘S-BRT 우선 신호기술 및 안전관리 기술 개발사업(이하 S-BRT 연구사업)’은 지난해 4월부터 진행 중인 과제의 연구성과가 반영된 첨단 기술을 활용해 국내 최초로 S-BRT를 실증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127억이 투입되며 실증연구기간은 올해 12월 말까지이다. 실증대상지는 지난해 9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실증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세종시다. 주관연구기관인 철도연을 포함한 연구단은 세종시 한누리대로 중 한솔동~소담동 구역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 중인 BRT의 전용차로 불연속성, 신호 교차로 대기 등 일부 보완점을 개선해 시민체감형 첨단 대중교통서비스를 실증할 예정이다. 특히 신호교차로 무정차통과 등 S-BRT 우선신호 기술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활용해 평균 운행속도를 35km/h로 향상시키고, 운행스케줄 기준 차량 출·도착 일정을 2분 이내로 해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실증할 예정이다. 또한 폐쇄형 정류장을 시범 설치해 기상상황,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고, 양문형 굴절버스 개발로 승하차 동시처리 능력향상을 통해 승하차시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연구할 예정이며, S-BRT 이용을 위한 보행자 안전확보 기술을 횡단보도와 정류장을 중심으로 실증대상지에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연구단은 S-BRT 인프라 용량 및 서비스 수준 분석 방법을 정립하고, 안전시설 및 차로 설계를 위한 S-BRT 안전시설 지침(안)과 S-BRT 차로설계지침(안)을 제작해 실증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와 철도연은 같은 날인 22일 S-BRT 실증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증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실무협약서는 구체적인 실증범위와 서비스 내역을 도출하고 이를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우선협상기간 동안 논의해 온 실증환경 조성 및 시행방법 등을 상호 합의했다. 행복청 관계자는 "국내 최고 수준의 행복도시 BRT가 이번 S-BRT 사업을 통해 보다 발전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국내·외적인 모범사례가 되도록 BRT 관련 우수기술 개발을 위해 대광위 등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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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가중’일본 원전 오염 수 해양 방출 결정으로 수입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5월12일까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기간 중에는 수입 의존도가 100%에 가까운 일본산 가리비, 활 참돔, 냉장명태 등 취급업소 255개소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단속 중에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신체접촉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한편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표시 하는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게 된다. 이와 관련 안호 축수산과장은 "원산지 표시는 소비자들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는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약속으로 꼭 지켜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일본 수산물을 포함 모든 수산물의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꾸준히 단속을 펼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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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등 정보통신망 이용 성범죄 ‘증가’SNS 등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실제로 아동‧청소년 성매매 매수 경로가 채팅앱, SNS 등 정보통신망이 90.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실태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북도가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 지원센터‘해봄’을 개소, 성매매 피해아동 및 청소년 보호 등 성매매 재유입 방지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지원센터는 (사)충북여성인권에서 운영하며 성매매 피해 아동·청소년에 대한 긴급구조, 의료, 법률지원, 상담지원은 물론 개인별 전문 멘토를 지정, 활성화를 꽤한다. 이후 성인이 될 때까지 진학, 진로상담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성매매 재유입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지원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4월16일 지역사회 유관 기관과의 실무 간담회를 갖고 지원센터 사업을 공유하는 등 기관 간 연계 시스템을 구축, 협력키로 했다. 교육청, 경찰청 등이 참여한 이 자리에서 성범죄 피해 단계별 지원, 아웃리치 노하우, 지역사회 물적·인적자원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 아동・청소년을 공동 지원키로 했다. 이남희 여성가족정책관은 "그동안 성매매에 유입된 아동·청소년을 처벌과 교정의 관점에서 대응, 피해 사실을 신고하지 못하고 성 착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동・청소년 전담지원센터를 통해 아이들이 성매매로 재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아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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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기관 사칭 돈 가로챈 피싱조직 5명 ‘구속’수사기관을 사칭,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보이스피싱 일당 5명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70대 피해자에게 수사기관을 사칭, 현금 1,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법체류자 A씨(25세) 등 5명을 검거,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 영동서에 따르면 A씨 등은 일명 수거 책으로 같은 국적 공범 6명과 모의해 총책의 지시를 받아 피해자가 주거지에 보관한 현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영동서는 도주한 1명을 검거하기 위해 추적 중이다. 코로나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상대로 절취, 대면편취 형 보이스피싱 범죄가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영동서 관계자는 "수사기관 등을 사칭해 현금을 보관 또는 요구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민들의 주의가 필요하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어 "추가 범행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등 서민 생활보호를 위해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사안은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