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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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서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연말연시 음주운전 단속[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경찰청과 세종경찰청이 연말연시를 앞두고 1일부터 2개월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올해 지속적인 음주운전 단속을 통해 두 지역 모두 지난해에 비해 음주운전 사고가 줄었지만, 연말연시 음주운전 확산이 우려될 수 있어 음주운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집중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 결과, 대전과 세종에서 10월까지 음주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6.8%, 9.7% 감소했다. 경찰은 시 경찰청, 교통싸이카·암행순찰팀, 기동대 등 가용 경력을 총동원해 음주운전 사고 빈발 지역과 식당가, 스쿨존 등에서 집중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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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폭 행세하며 상간남 협박해 거액 뜯어낸 30대 실형청주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직폭력배 행세를 하며 상간남과 그의 가족을 협박해 2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뜯어낸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6단독 조현선 부장판사는 공갈,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징역 2년 4개월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신의 배우자가 외도한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상간남 B씨에게 "내가 건달 생활을 하고 있는데 뒤를 봐주는 형님들이 너를 죽이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며 합의금 등을 주지 않으면 해를 입힐 것처럼 협박해 금품을 뜯어낸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러한 수법으로 2021년 12월부터 약 8개월 동안 300여차례에 걸쳐 1억 5천여만원을 편취했다. 그는 또 B씨를 시켜 가족들에게 "사채를 졌다"는 취지로 거짓말을 하도록 하거나 피해자 가족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협박해 3천800여만원을 뜯어내기도 했다. 조 부장판사는 "피해자와 그의 가족까지 협박하는 방법으로 거액의 돈을 갈취해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며 "다만 피해자들과 합의해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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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면, 찾아가는 제비마을 간호사 사업 전개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면장 이진례)이 지난 27일 수산리경로당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제비마을 간호사’를 운영했다. 제비마을 간호사는 연기면사무소 간호직 공무원을 주축으로 하는 주민생활 팀과 관내 경로당별 정기적으로 순회하며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날 주민생활팀은 혈압, 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통해 수산리경로당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건강면접조사표를 활용해 만성질환, 건강상태, 정신건강 등 건강위험요인을 파악했다. 특히 신체활동과 음주, 흡연 여부 등을 파악해 노인별 맞춤형 상담 및 교육을 실시하고, 우울증, 인지저하가 의심되거나 검사를 원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우울선별검사 및 치매선별검사도 실시했다. 이 날 참여한 어르신은 "몸이 불편해서 다른 데는 잘 다니지 못하고 경로당에만 오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건강 확인을 해주셔서 감사하다. 자주 와서 교육도 하고 상담도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기면은 앞으로도 제비마을 간호사 사업을 연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제비마을멋쟁이(이미용서비스)와 연계해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진례 면장은 "연기면 지역 특성상 노인인구가 많아 건강관련 욕구가 높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욕구를 반영한 사업을 발굴하고 현장 중심의 서비스 지원으로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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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초청, 도정 설명회 개최충청북도는 지난 27일 도청 산업장려관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 회원 23명을 초청해 도정설명회를 갖고, 충북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중국 26개 도시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정회원 1천여명과 5천여명의 차세대회원이 가입해 있다. 이 날 김영환 충북지사는 중국지회 회원들에게 충북도정의 핵심 정책을 설명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청북도는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에서 경제성장률 1등과 출생증가율 1위를 기록했으며, 민선 8기 1년 동안 36조의 엄청난 투자유치가 집중되고 있는 반도체·화장품·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라고 강조하면서 회원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요청하였다. 또한, 충주호, 대청호 등 757개의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를 설명하며 충북 관광객 5천만명을 유치할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아울러, 전국에서 충북도만의 유일한 정책인 근로유학생 제도를 소개하며 "충북 소재 대학에 유학하는 외국인 학생에게 도가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유학생 스스로 학비를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제도로, 충북에 많은 유학생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도정설명회 이후 중국지회 회원들은 ‘2023 가을축제’가 열리고 있는 청남대를 방문해 국화전시장과 대통령기념관 등을 둘러보았다. 중국지회 회원들은 충북의 따뜻한 환영에 감사함을 전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충북의 변화와 혁신,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 며, "대한민국 중심 충북이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세계한인무역협회 중국지회는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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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개선회·농촌지도자, 농업발전을 위해 한자리 모여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인천광역시연합회(회장 김용옥, 이하 생활개선회) 주관으로 9월 7일부터 8일 2일간 충북 단양군에서 생활개선회원과 농촌지도자회원 320여 명이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역 이재민 성금 전달 올해로 14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두 단체가 소통과 화합을 통해 인천 농업의 미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지도자로서의 리더십 함양과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마음대회에서는 ‘유쾌한 소통의 법칙, The 큰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시작으로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농업인 시상과 소통과 화합의 장, 농업의 6차산업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북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회원들의 자발적으로 모금한 2백만 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생활개선회 김용옥 회장은"농촌지도자와 지속적인 교류를 유지해 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지위향상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한마음대회를 계기로 인천농업을 대표하는 두 단체가 상호 협력해 농업인 조직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농업 발전에 대해 농업기술센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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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김다현 등 연예인 5명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세종=연합뉴스)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해 11월 30일 시청 책문화센터에서 가수 김수희 등 유명 연예인 4명에게 세종시 홍보대사 위촉장을 주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가수 오승근, 김다현, 최민호 시장, 가수 김수희, 김카렌. 2022.11.30 [세종시 제공] 세종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릴 홍보대사 5명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는 가수 김다현, 김수희, 김카렌, 오승근, 재즈 피아니스트 지노박이다. 지난해 11월 30일 세종시 홍보대사로 위촉돼 축제 등 각종 행사를 홍보 중인 이들은 앞으로 2년간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도 펼치게 된다. 이들이 참여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영상은 다음 달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 때 첫선을 보인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이들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대사 위촉 제안에 흔쾌히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이번 홍보물 제작이 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 대해 세종시청 테니스팀 강습권과 벌초 대행 서비스 할인권, 베어트리파크 입장권 및 반려식물 체험권 등 37개를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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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원 경제부시장, 내년도 국비확보 막판 총력이승원 세종특별자치시 경제부시장이 11일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신규 과제의 추진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이날 서울에서 기획재정부 황순관 경제예산심의관을 만나 제2 컨벤션 시설 건립과 금강 횡단교량 추가설치 등 주요 신규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건의했다. 제2 컨벤션시설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증가하는 컨벤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되며, 금강 횡단 교량 추가설치는 햇무리교의 교통량 과다로 시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과제다. 이와 함께 주요 국가시설이 밀집해 있는 세종시에 사이버보안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도 건의했다. 이어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유수영 행정국방예산심의관을 만나 운전면허시험장의 신규 건립과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및 신속한 지원을 위한 여성긴급전화 1366 설치 및 운영비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승원 부시장은 "이번에 건의한 사업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미래전략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편성의 재정 당국에 적극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그간 건의한 사업들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정부의 예산편성 일정에 따라 전략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오는 8월 말까지 기재부 심사를 거쳐 9월 초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 심의와 의결을 통해 12월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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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재난안전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충청북도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는 방침 아래, 11일 충북연구원에서 김영환 충북지사와 각계인사,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을 위한 준비모임을 개최했다. 별도 조직은 안전문화 확산 및 생활속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도민 안전교육과 안전분야 강사 양성, 도민 안전의식 조사,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유가족과 재난관련 종사자 심리치료 등 안전 관련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구심체이자 씽크탱크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다. 현재 지구 열대화로 인한 극단적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코로나19와 같은 팬데믹을 비롯하여 대형화재 등 사회재난도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또한 최근 불특정 다수인을 대상으로 한 무차별적인 흉기난동과 마약, 우편물 생물테러 등 신종재난도 대폭 증가하고 있어, 위험이 사회의 중심현상이 되는 이른바 위험사회(Risk Society)에 노출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번 준비모임에 참석한 각계인사와 전문가들은 안전 관련 별도 조직 설립에 공감하며, 조직 설립 준비 방안 및 현장중심의 실효성 있는 위기대응과 안전관리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지난 일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통해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희생자 추모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 설립 등 안전한 충북으로의 개조에 도정 역량을 총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재난안전을 도정 최우선 과제로 도정 운영의 근간이 될 충북형 안전 비전과 전략과제 마련을 위한 「충북 재난안전 비전 2030」연구용역을 2회 추경예산에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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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마을회, 괴산군 수해 복구 구슬땀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새마을회(회장 김의식)가 7월 28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 농가에서 침수 피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인천시새마을지도자 100여 명과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및 직원 20명 등 12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자들은 이날 피해 농가를 방문해 인삼밭을 비롯한 침수농경지 부유물 정리 등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의식 인천시새마을회 회장은 "함께해주신 새마을지도자 및 청년연대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면서 "이번 수해로 피해를 당한 분들이 일상으로 빨리 복귀하시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도영 시 자치행정과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지원을 위해 군‧구 및 주민단체, 공무원들도 자원봉사에 나서고 있다”면서 "시 새마을회가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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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도 사회적기업 공간플랫폼 ‘소셜캠퍼스 온(溫)’ 문 열어세종 지역 차세대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세종’(이하 세종센터)이 21일 문을 열었다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전했다. 복권기금을 활용해 1056㎡ 규모로 조성한 세종센터는 사무공간과 화상 회의실, 공유스튜디오, 이벤트 홀, 소셜라운지 등 초기 창업기업과 사회적기업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세종센터는 사회적기업가를 꿈꾸는 청년들의 창업지원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교육·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사회적기업 준비와 다양한 혁신활동을 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휴식하고 이용할 수 있는 주민친화적 공간이다. 이곳에 입주하게 될 50여 개 기업은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혁신적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과 창업 초기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세종에 소재한 중앙부처 등 공공기관들과 연계해 사회적기업 관련 각종 회의와 교육, 행사 등을 개최·운영해 사회적기업 공간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현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원장은 "지난 2017년도부터 조성을 시작한 소셜캠퍼스 온(溫)은 전국 각지에서 사회적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면서 "이번 세종센터 개소를 통해 모든 광역시도에 소셜캠퍼스 온(溫)이 조성된 바, 지역 내 거점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을 뛰어넘는 사회적기업 지원 연결망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