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건물 비상구 물건 적치 개선되지 않아... 단속 시급!다중이용업소 비상구에 물건 등을 적치하는 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화재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전주 완산소방서는 그동안 건물 비상구는 위급상황 시 안전하게 지상으로 피난하기 위해 상시 개방해야 한다는 홍보를 지속해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행위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사전예고 없이 소방특별조사 및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소방서는 이번 단속을 통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줄이고 안전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비상구 폐쇄 등 불법 행위를 철저히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중점 점검 내용은 피난·방화시설 폐쇄 또는 훼손행위, 피난·방화시설 장애물적치, 방화 문·방화셔터 관리상태 등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또 비상구에 관련한 불법행위 신고가 들어오거나 특별조사 결과 위반사항 발견 시 화재대피에 대한 골든타임을 저해하는 행위로 단호히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 단속대상은 다중이용업소, 대형판매시설, 운수 및 숙박시설 등이며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위반 행위자는 최고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광수 서장은 "비상구 등을 훼손하거나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는 이웃과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행위”라며 "화재예방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
반려동물 동반여행지는 전북!전라북도가 23일 반려동물 동반여행 기반 조성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전라북도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한국관광공사, 로얄캐닌코리아, JTV 전주방송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북도는 관광공사 및 업계와 공동 협력하여 반려동물과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여행 편의 제공과 반려동물 동반 여행문화 캠페인 등을 통해 코로나 시대 대응한‘안전 전북관광’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전북을 2021년 반려동물 동반 여행 시범 선도 특화사업 지역으로 지정하고, 반려견 동반 안심걷기길(일명 눈치보지 마시개 길) 6개소를 선정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반려동물 동반 캠핑 여행 상품화와 반려동물 동반 여행 에티켓 캠페인 및 미디어 홍보를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월 선정된‘눈치보지 마시개 길’ 6개소에 안내표지판 설치를 시작으로,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여행 편의시설 발굴, 펫친화 시설과 걷기 길을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 등 공사와 도‧시군‧업계가 협력하여 단계적으로 시행한다.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는 "지금은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생태문명 시대로 여러 생명체가 어울려 살아가는 것은 매우 당연한 과제”라며, "전라북도가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이자 누구나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전라북도, 철도공사, 승강기안전공단 업무협약 체결이번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별도 협약식을 진행하지 않고 각 기관의 집무실에서 서명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7개 시‧군 9개 철도역 내 승강기 77대를 이용하는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교육·홍보 등을 공동 전개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구축되었다. 매년 설과 추석 명절 전 각 기관이 참여하는 승강기 안전점검 실시와 안전관리 담당자 교육, 안전 전북 구현을 위한 홍보활동(철도 역사 내 홍보시설 설치 등)을 공동 전개한다. 향후 승강기 품질과 담당자 직무능력 향상, 이용자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도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양원 전라북도 도민안전실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각 기관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협력과 정보 공유에 힘을 모아 다중이용시설인 철도역 내 승강기로 인한 안전사고를 현저히 줄여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공해상 통해 담배 밀수하려던 일당 4명 ‘검거’해상을 통해 담배를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는 일당이 해경 및 세관 등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광주세관 및 군과 합동으로 4억 상당의 중국산 담배 293상자(1만4650보루)를 공해상에서 인계받아 신시 항을 통해 들여오려 한 일당을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이들 일당은 외국적 선박이 밀수품을 공해상에 투척하면 이를 국내 선박이 수거해 국내 인적이 드믄 항·포구로 밀반입하는 일명 ‘던지기 수법’일 이용, 밀수한 혐의다. 해경과 광주세관, 군산대대는 어청도 남서쪽 공해상에서 ‘던지기 수법’으로 해상에 투하된 담배를 적재하던 어선을 발견하고 돌발 상황에 대비해 일정 거리를 유지하며 추적에 들어갔다. 이후 신시 항으로 입항한 어선으로부터 준비해둔 트럭에 중국산 담배를 옮겨 싣고 이동하던 일당 4명을 검거했고 미처 수거하지 못한 중국산 담배 344상자(1만7,200보루)를 수거했다. 해경과 세관 관계자는 "실시간 정보 교류와 비상 연락체계 유지를 통해 현재와 같이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고 해상을 통한 밀수 등 범죄행위를 차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밀수품 유통 조직까지 추적해 국제성 범죄의 뿌리를 뽑을 것"이라며 ”경비함정을 공해상에 배치, 밀수 의심 선박에 대한 경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군산해안 단속 비웃는 음주운항 ‘여전’해경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음주운항이 여전히 성행, 철저한 단속이 시급하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전북 군산에서 적발된 음주운항 선박은 11척(2018년 3척, 2019년 4척, 2020년 4척)으로 어선 5척, 수상레저기구 4척, 낚시어선 2척으로 집계됐다. 이런 가운데 군산해양경찰서가 어선과 수상레저기구 등 출·입항 선박이 늘어날 것에 대비, 오는 24일 음주운항 합동 단속에 나설 계획이어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이번 단속은 선박 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24일 음주운항 일제 단속을 실시,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수치가 높지는 않지만 매년 꾸준히 음주운항 선박이 적발되고 있어 해경은 다중이용선박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쳐 음주운항 위험성을 각인시키고 경각심을 높인다. 해경은 파출소와 경비함정, 상황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 등 해·육상 간 실시간 정보 교환을 통해 의심 선박이 발견될 경우 즉시 검문검색을 진행해 입체적 단속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장근 과장은 ″음주운항 처벌규정이 강화됐음에도 매년 음주사례가 적발되고 있다"면서 ”매월 정기적인 일제단속을 통해 해양 안전 저해행위를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이면 음주운항으로 적발되고 혈중알코올농도 수치에 따라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상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
산행 중 실족 부상 입은 등산객 병원 이송산행 중 실족해 발목에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주 완산소방서는 12일(월) 전북 완산구 평화동 학산을 산행하던 중 실족해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A씨는 학산 정상에서 하산하던 중 실족해 발목이 골절된 것 같다는 신고가 접수돼 평화119안전센터와 119구조대원들이 위치파악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신고자의 119신고 어플을 다운받아 활용하게 하자는 제안과 더불어 신고자 협조 끝에 찾아 헤맬 뻔 한 신고자의 위치를 포착해 구조할 수 있었다. 구조된 신고자는 체력 소모로 탈진과 피로, 골절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고 구급대원의 신속한 응급처치 후 들것을 이용, A씨를 안전하게 병원까지 이송할 수 있었다. 정양기 완산119구조대장은 "119신고 어플을 휴대폰에 다운받아 어플로 신고하면 위급 시 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신고자 위치가 신속 정확하게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대장은 "산행 전에 본인의 몸 상태를 충분히 파악한 후 위급상황에 대비해 상비약과 휴대폰 배터리를 확인한 후 산행에 나서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
전북도, 한우 우량수정란 600개 무상 공급우량수정란 무상 공급을 통한 한우개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일 전라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축산시험장은 도내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유전능력이 우수한 한우 우량수정란 600개를 자체 생산해 무상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우 우량수정란은 국가에서 인증한 보증씨수소(KPN)의 정액에 우량암소의 난자를 수정해서 생산한다. 수정란이식을 통한 한우개량은 일반 인공수정보다 개량 속도가 매우 빠르고 한우뿐만 아니라 젖소나 육우에도 이식하여 한우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축산농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높다. 전북도는 자체 생산한 수정란을 무상으로 농가에 공급해 비용 부담을 줄이고 이미 수정되어있는 수정란을 공급하기 때문에 농가의 한우정액 수급 문제 해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 축산시험장에서는 현재 한우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에 한우 수정란이식 과목을 추가해 수정란이식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보급한다. 또한, 살아있는 암소의 난소에서 난자를 채취해 수정란을 생산하는 생체난자흡입(OPU) 기법을 활용해 우량수정란을 생산, 도내 농가에 공급함으로써 품질개량을 촉진하고 축산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축산시험장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가교육 및 최신 기술 수정란 생산기법 등을 통해 전북 한우 수정란 이식사업 활성화와 수정란 품질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부안 위도면 대리 인근 야산서 산불 발생지난 24일(수) 오후 4시15분경 전북 부안군 위도면 대리 산47-5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 헬기 5대(산림청 2대, 지자체 2대, 소방청 1대), 산불진화 인력 18명(산불전문 진화대 7명, 공무원 5명, 기타 6명)을 투입, 진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이날 산불을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진화를 완료한 후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 면적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고락삼 과장은 "산불 발생지 주변에 쌓인 벌채 부산물과 강한 바닷바람으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지만 가용 진화 자원을 투입, 진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쓰레기 소각 등 불법소각을 삼가고 불씨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식 개최최병암 산림청 차장이 지난 18일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서 열린 국립신시도자연휴양림 개장식에 참석해 송하진 전라북도 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이성해 새만금개발청 차장, 신시도 주민 등과 색줄 자르기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산림청
-
우범기 정무부지사, 선도기업 현장 행정 추진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지난 12일, 기업과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으로 김제지역 중소기업인 두원메디텍과 다복솔식품을 찾았다. 이 날 방문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상황 속에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기업의 우수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생산공정 시설을 둘러보기 위해 마련됐다. □ 먼저, 두원메디텍은 의료기기 전문기업이자 전라북도 선도기업으로 최근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용 주사기 납품 업체로 선정돼 오는 7월 말까지 27억 원 상당의 주사기 2,750만 개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다. 두원메디텍 서효석 대표는 “납품 기일에 맞춰 전 직원이 동원되고 있는 상태로 생산 인력 부족에 애로사항이 있지만, 최소잔여형(LSD) 주사기로 더 많은 국민에게 효율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 다복솔식품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회원사로 최근 공장을 확장 이전해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영여건 속에서도 기반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 날 고운주 대표는 “HACCP 인증 절차 진행 중인데, 서류 작성이 복잡해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며 ‘서류 간소화’를 건의했고, “HACCP 인증을 받으면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식품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북지회 김지혜 회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 대표들이 협력해 서로 상생하는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기업의 노력에 감동받았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도내에서 성장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현장 밀착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