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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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인구 감소세 지속…14개 시군 중 완주군만 증가저출산·고령화 (CG)[연합뉴스TV 제공] (전주=연합뉴스) 전북지역 인구 감소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4일 전북도가 누리집에 공개한 주민등록인구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도내 인구는 175만7천295명이다. 지난 9월 말 175만8천661명보다 1천366명 줄었다. 도내 14개 시군 중 13개 지자체에서 인구가 감소했는데, 완주군만 189명 늘어 어느덧 인구 10만명 달성을 눈앞에 뒀다.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이 자리 잡은 전북혁신도시와 대기업 생산공장이 있는 산업단지 성장이 완주군 인구 증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전북 지자체의 전반적 인구감소에는 낮은 출생률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달 도내에서 587명이 태어났는데, 이보다 약 3배 많은 1천580명이 사망했다. 전북 인구 구성이 청년층(20∼39세) 20.8%, 중년층(40∼64세) 40.6%, 노년층(65세 이상) 24%여서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은 이어질 전망이다. 한때 250만명에 달했던 전북 인구는 2000년 200만명 선이 무너진 이후로 줄곧 감소하는 추세다. 올해도 매달 1천명 안팎 줄어 모두 1만2천312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5천706명은 청년층이어서 지역 경제성장 동력 저하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전북도는 내년 특별자치도 출범과 새만금 투자 유치, 농촌지원 강화 등을 통해 인구 유입을 이끌고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최근 도의회에서 인구문제 관련 질의를 받고는 "전북은 일자리와 교육, 주거 등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우호적이지는 않다"면서 "난임 수술비,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등을 통해 출산과 양육에 적합한 환경을 만들고 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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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3년 재난예방 민간예찰단 워크숍 개최전북도는 시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7일 왕의 지밀에서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14개 시군에 안전관리를 위해 활동하는 민간예찰단은 39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워크숍에서 올해 재난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예찰활동 및 캠페인 활동에 모범이 되는 민간예찰 유공자 6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했다.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예찰단들에게 위험시설구별 방법 및 신고요령 등에 대한 특강을 실시하고, 2023년 집중 안전점검 우수 시·군 사례발표를 통해 안전점검에 대한 요령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23.9월말 기준) 도내 민간예찰단은 활발한 활동을 하여 지역내 위험 요소에 대한 예찰활동 410건(직접신고 13, 안전신문고 384, 기타 31)의 실적을 보였다. 이 날 예찰단원들의 예찰활동 일환으로 천주교 전주교구 치명자산 성지 일원에서 플로깅을 진행했다. 황대연 전북도 사회재난과장은 "시군 재난예방 민간예찰단들의 활동에 지사님을 대신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리고, 전라북도에서도 민간예찰단 활동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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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모 초교서 집단폭행…피해 부모 "촉법소년이라 너무 원통"학교 폭력 (PG)[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전주=연합뉴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집단폭행 사건이 발생, 교육 당국이 진상 조사에 나섰다. 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A 초등학교 학생 10명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쉬는 시간마다 B군의 팔다리를 잡고 명치를 때렸다. 간지럽히기는 물론 머리로 박치기하고, 교실로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가 하면 실내화를 숨기는 등의 행각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알게 된 B군의 부모는 학교에 이 사실을 알리고 경찰에도 신고했다. 또 사건 내용 요약본을 인근 아파트 곳곳에 부착하고 '우리 아들은 학폭 가해자들과 마주칠까 봐 두려워서 잠을 자지도,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있다'며 '촉법소년이라는 게 너무 원통하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즉시 가해 학생 10명과 B군을 분리하는 등 보호 조치를 시행했으며 교육지원청은 긴급심의제를 활용해 학교폭력 심의위원회가 조속히 열리도록 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교감, 장학사, 상담사, 도교육청 과장 등으로 구성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담당자 협의회를 열었다"며 "피해 학생을 보호할 추가 방안을 협의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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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장례식장들,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실천' 한뜻'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 협약식[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전북 전주시는 지역 4개 장례식장과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확산'에 앞장서기로 협약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에 참여한 장례식장은 효자장례타운, 시티장례문화원, 온고을장례식장, 고려병원장례식장이다. 이들 장례식장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유도해 쓰레기를 줄여나가게 된다. 이를 통해 연간 96만개의 1회용품을 줄일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시는 이들 장례식장에 다양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또 나머지 13개 장례식장에도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다. 우범기 시장은 "편리하다는 이유로 무분별하게 쓰는 1회용품으로 인한 환경문제가 심각하다"면서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장례식장에서부터 감량을 실천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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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세탁 목적' 후배들 체크카드 빼앗은 폭력조직원 무더기 검거▲체크카드[연합뉴스 자료사진.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습니다.] (전주=연합뉴스)전북경찰청은 돈세탁을 위해 후배들로부터 체크카드를 빼앗은 혐의(공갈 등)로 폭력조직원 20대 A씨 등 5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A씨 등은 2021년 9월께부터 고등학교 후배들을 협박해 체크카드 13장을 빼앗은 뒤 폭력조직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력조직은 이 체크카드를 받아 투자 사기 범죄로 얻은 수억 원 상당의 부당 수익을 이체하거나 인출하는 등 자금 세탁을 하는 데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또 범죄에 이용될 것을 알면서도 계좌를 개설해 폭력조직에 제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로 B씨 등 3명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여죄나 추가 피해자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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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전북도, 잼버리 파행 반성이 국가에 대한 도리"국민의힘은 19일 "더불어민주당과 전라북도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 파행 대가를 치르고 반성하는 것이 국가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비판했다.(서울=연합뉴스 제공) 강사빈 부대변인은 논평에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예산 강탈에 혈안이 돼 1천171억 원에 달하는 혈세가 투입된 행사가 파행됐다면 그 책임을 누가 져야 하는가"라며 이같이 비난했다. 강 부대변인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한 중앙정부에 책임을 떠넘기고 정치공세로 일관하는 것은 적반하장이자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잼버리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중앙정부의 피나는 노력이 무색하게도 전북도는 자신들의 이익에 눈이 멀어 대회 파행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새만금을 개발하려고 했던 전북도의 검은 속내가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2018년 잼버리 특별법 제정 당시 법안 원문의 잼버리 여건 조성시설에 철도, 공항, 항만 등 SOC 사업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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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태풍 대비 배수펌프장 등 직접 시설 점검김관영 도지사는 제6호 태풍 ‘카눈’ 내습에 따른 농경지 침수 및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주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가동상태을 확인하고 비상시 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전주 진기들은 집중호우시 만경강 외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가 어려워 마을과 농경지가 상습 침수되는 구역으로 전주시는 원활한 내수배제를 통해 주민들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63억(국 131, 도52, 시 80)을 투자해 지난 ‘20년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완공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지름 1.35m의 대형펌프 6개와 4만㎥의 유수지로 조성됐으며 집중호우시 분당 1,150톤의 내수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함으로 진기들 일원 마을들을 침수피해로부터 지켜 오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이번 태풍 ’카눈‘도 많을 양의 비와 강풍을 동반하고 있어 선제적으로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배수펌프 시연을 통해 가동상태를 비롯해 비상연락망, 매뉴얼 비치 등 대응체계를 세세히 점검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이어 연일 계속되는 재난 비상근무로 지쳐있는 전주시 재난담당 공무원들과 민간 보조자들을 노고를 치하했다. 김 지사는 "기후변화에 따라 태풍, 호우 등의 자연재난이 대형화되고 있다”며 "예측을 뛰어남는 재난에 대비해 양수기, 배수펌프 등 수방시설에 대한 정비와 시험가동은 미리미리 철저히 점검해 놓아야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안이다. 유비무환의 자세로 항상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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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잼버리대회, 얼음물 봉사하는 재경부안군향우회재경부안군향우회(회장 이원종)가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현장에서 얼음물을 나눠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되는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는 158개국 45,000여명이 참가하여 역대급 행사로 치루어지고 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참가 청소년들 중 온열질환을 보이는 환자가 다수 발생하여 우려가 되고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는 고향 부안군에서 진행되는 잼버리대회의 성공을 기원하고 고향을 방문한 손님들에게 부안에 대한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얼음생수 무료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재경부안군향우회 이원종 회장은 "고향 부안에서 잼버리대회라는 국제행사를 치루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새만금 부안을 방문한 세계인들이 한국의 무더위속에서 향우회에서 준비한 얼음물을 통해 더위도 식히고 부안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경부안군향우회는 얼음물 뿐만 아니라 잼버리대회 참가국가 중 50개국의 국기와 함께 해당 국가의 언어를 사용한 환영현수막을 개첩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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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소년 4만 3000명 맞이할 준비 끝났다…새만금 세계잼버리 D-7‘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와 잼버리조직위원회가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 4만 3000명을 맞이할 준비를 끝냈다고 여성가족부가 25일 밝혔다. 세계잼버리는 다음 달 1일부터 12일까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일대에서 열리며 세계 158개국 4만 3000명의 스카우트대원들이 참여한다. 4년마다 열리는 세계잼버리는 청소년들의 ‘문화올림픽’으로도 불리며, 자연에서 야영활동을 통해 각국 청소년들과 문화를 교류하며 우정을 쌓을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전북 부안군 하서면 인접 부지 8.84㎢ 일대에서 ‘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라는 주제로 열린다. 한국은 1991년 고성 세계잼버리 개최 이후 32년 만에 세계잼버리를 또 개최하는 것이다. 2회 이상 세계잼버리를 개최하는 나라는 한국이 6번째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잼버리 준비 완료와 대회 운영 프로그램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4만 3000명 베이스캠프, 숙영지원시설 설치 완료 여가부에 따르면 상·하수도 및 임시하수처리장,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화장실, 샤워장 등 숙영지원시설 설치가 끝났으며 개영식과 폐영식, K팝 콘서트가 열릴 대집회장, 잼버리병원·미디어센터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28기가헤르츠(GHz) 무선 백홀을 활용한 와이파이(WiFi)망은 4만 3000명의 스카우트대원들에게 대한민국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환경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174개 마련, 시·군 연계해 차별화 시도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른 국가에서 개최된 세계잼버리와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영내·외 프로그램(57종, 174개)을 마련했고. 잼버리 영지 인근, 14개 시군 지역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먼저, 영내 프로그램으로는 불피우기, 뗏목 만들기 등 생존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화랑어워드(화랑무예, 화랑예절 등), 민속놀이(비석치기, 딱지치기 등)와 같은 전통체험 기회 외에도 드론,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등 첨단과학을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까지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케이(K)-컬처를 선도하는 케이팝(K-POP) 댄스와 ‘오징어게임’으로 알려진 ‘달고나 만들기’ 체험 등도 기획해 스카우트 대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외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고군산군도 섬 트레킹과 부안 하섬에서의 생존캠프는 스카우트대원들의 인내심과 강인한 체력을 길러주고, 직소천 수상활동을 통해 시원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인근 지역과 연계한 한옥마을 체험, 템플스테이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케이팝(K-POP), 케이푸드(K-FOOD) 등 K-컬처 위상 제고 새만금 영지의 밤을 뜨거운 함성으로 채울 케이팝(K-POP) 콘서트도 전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주요 행사이다. 8월 6일 문화교류의 날에 열릴 케이팝 콘서트에는 아이브, 스테이씨, 엔믹스 등 아이돌 11개 팀이 출연한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떡볶이와 김치도 직접 만들고 먹어볼 수 있다. 8월2일 떡볶이데이에는 스카우트대원들이 직접 조리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고, 8월9일에는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일일방문객도 방문할 수 있는 잼버리 영지 델타구역에는 19개국의 다양한 음식 175종을 맛 볼 수 있으며, 우리나라는 4개 부스를 통해 다양한 케이푸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폭우, 폭염 등 자연재난과 위기상황 철저히 대비 여가부는 이번 세계잼버리를 안전하게 개최할 수 있도록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지원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함께 위기 상황 대응 계획을 마련했다. 폭우에 대비해 영지 내부와 외곽 배수로를 정비했으며 100개의 간이펌프를 설치했다. 원활한 배수를 위해 새만금호 수위도 단계적으로 낮춘다. 최근 집중호우로 야영장 일부에 물웅덩이가 생겼는데 침수를 막기 위해 스카우트 전 대원의 텐트 아래에 플라스틱 깔개(팔레트)도 설치한다. 심각한 폭우로 안전이 우려될 경우에는 비상 수송버스로 스카우트 대원들을 학교와 체육관 등 342개 구호소로 대피시킨다. 폭염에 대비해서는 7.4km 길이 덩굴터널과 그늘쉼터 1720곳, 안개분사시설 57개를 설치했다. 스카우트 대원들의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수분(생수, 음료)과 염분을 제공한다. 폭염으로 잼버리 활동이 불가능할 때는 폭염대피소에서 휴식을 취하게 한다. 스카우트대원 전원이 참가하는 대집회장 행사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다중인파 안전관리 대책도 세워졌다. 스카우트 캠프별 구획을 정해 입장과 퇴장을 순차적으로 하도록 하고, 이동 시 병목현상을 막기 위한 통제선을 설치하며, 비상통로를 확보한다. 행사장 내 완충 공간을 두고 무대와 관람석 사이 바리케이드와 객석 안전 펜스를 설치한다. 대집회장을 16개 구역으로 나눠 안전요원 500명을 배치하고 경찰도 주요 장소에 배치된다. 잼버리 경찰서·소방서·병원 현장설치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24시간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영지 내에 설치되는 잼버리경찰서, 잼버리소방서와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해 각종 사고, 화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협의체를 운영하고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일일 176명의 의료인력이 상주하는 잼버리병원과 5개의 협력병원을 통해 경증환자와 중증환자를 나눠 스카우트대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밖에 위생 관련 전과정을 수시로 점검해 식중독 발생을 억제하고, 경찰·소방·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위기상황별 안전대책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공동조직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새만금 세계잼버리는 코로나19 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국제행사로 K팝과 K푸드로 대표되는 K컬처의 위상을 드높이고 대한민국의 첨단과학기술을 알리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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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지사, “장마 피해 신속복구·인명 피해 없어야”김관영 전라북도지사가 14일 간부회의에서 장마 예찰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실국별 대응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장마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책회의를 주재한 데 이어 간부회의에서도 장마 대응을 언급하며, "최근 장마로 발생한 피해상황을 신속하게 복구하는 한편, 추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13일 국무총리 주재 전북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를 개최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국가정책의 테스트베드 기회를 요청한데 대해 "정부부처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므로, 특례 반영을 위한 부처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지사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발표가 임박했으므로 마지막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 심의 의결까지 새만금의 지원제도와 값싸고 충분한 부지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홍보하는 등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총력전을 펼치자”고 강조했다. 이어 세계잼버리 준비와 관련해"일일방문 프로그램 등 잼버리 행사에 많은 도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아울러 시도지사협의회를 통해 타 시도에서도 행사 참여를 이끌어 내도록 최종준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 1주년 기자회견과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발표한 정책과 사업은 실국장이 직접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정 혁신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덧붙여, 도정 혁신의 원동력을 지속하기 위해 "9월까지 팀별 벤치마킹 아이디어 발굴에 모든 팀원이 참여해 더 신선하고 실현가능성 높은 제안을 만들자”고 독려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정부 세수감소와 긴축재정으로 국가예산 확보에 어려움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가예산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11일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사항은 국회의원실과 소통할 것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