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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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활동 중이던 패들보드 기상악화로 ‘표류’▲레저 활동 중 기상악화로 표류 중인 패들보드 (사진=여수해경) 수상레저 활동 중이던 패들보드가 돌풍 등 기상악화로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2시14분께 여수 하화도 북방 해상에서 보드 6대가 갑자기 부는 돌풍으로 속력이 나지 않아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119를 경유 접수됐다. 신고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급파, 표류 중인 패들보드 6대와 수상레저 활동 자 7명을 신속히 구조해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인근 선착장에 무사히 하선조치 했다. 구조 당시 레저 활동 자 A씨(53세) 등 7명은 전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는가 하면 건강 상태 등은 양호한 것으로 조사돼 안전계도 후 귀가시켰다. 이들은 패들보드 동호회 회원들로 수상레저 활동을 하기 위해 전남 여수시 하화도에서 백야도로 횡단 중 돌풍 등 기상악화로 힘이 빠지면서 표류하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구역에 기상특보가 내려진 상태는 아니었지만 기상을 고려한 수상레저 활동과 함께 안전수칙 등을 반드시 지켜 달라”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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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40대 남성 발 헛디뎌 바다에 ‘추락’▲해경이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바다에 추락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술을 먹은 상태에서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진 40대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5시 34분께 전남 목포시 동명 항에서 A씨(40대, 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남항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A씨를 발견, 구조했다. 구조된 A씨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으며 저 체온 증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사결과 A씨는 술을 먹은 후 항내에서 발을 헛디뎌 해상으로 추락, 인근에 정박해 있던 선박의 홋 줄을 붙잡은 채 구조를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관 경비구조과장은 "기상 악화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야간에 부둣가, 방파제 등에서 추락 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며 "사고 예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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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도서지역서 응급환자 연이어 발생▲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기 위해 연안구조정에 태우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3일 전남 도서지역과 해상에서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 해경과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현과 목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에 따르면 3일 오후 6시 1분께는 신안군 가거도 북서쪽 해상을 지나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 A씨(30대, 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이날 오후 11시 17분께 목포지역 인근 해상으로 이동한 화물선을 만나 A씨를 인계받은 후 해경 전용부두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아울러 오전 11시 1분께 벌에 쏘여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진도군 조도 주민 B씨(40대, 남)를 이송한데 이어 오후 2시 12분께는 오른쪽 팔이 골절돼 응급수술이 필요한 C씨(90대, 여)를 이송했다. 이에 앞서 오후 8시 54분께 동명항 내에서 D씨(60대, 남)가 계류돼 있던 선박으로 넘어가던 중 미끄러져 고관절 골절상을 입었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을 급파,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오전 9시 41분께 여수시 남면 안도 주민 E양(11세)이 코로나19 간이키트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됐다며 119구급대를 경유, 이송을 요청했다. 여수해경은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E양을 이송했다. 밤 0시 35분께는 안도 주민 F씨(85세)가 가슴 통증과 호흡곤란을 호소해 연안구조정을 이용, 육상으로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도록 했다. F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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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 탈의실서 금품 훔친 30대 경찰에 ‘덜미’▲여수경찰서 전경 상습적으로 사우나 탈의실 옷장 잠금장치를 부수고 금품을 훔쳐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여수경찰서는 여수시의 한 사우나 옷장을 드라이버로 강제 개방한 후 현금 등 30만 원 상당을 훔쳐 도주한 A씨(33세, 남)를 절도 혐의로 검거,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여수서에 따르면 A씨는 22일까지 여수지역 사우나를 대상으로 인적이 드문 야간을 이용, 미리 준비한 드라이버로 옷장을 강제 개방해 현금 등 300만 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여수서는 관내 사우나 내 절도 신고가 잇달아 발생하자 전담팀을 편성, CCTV 분석 중 동일범 소행임을 확인, 확보된 인상착의를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 잠복하던 중 검거했다. 여수서는 올해 전남 여수지역 사우나에서 발생한 12건의 절도 사건에 대한 여죄를 수사 중이었으며 A씨는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했다’며 10건 이상의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이와 관련 송창원 형사과장은 "사우나 등 목욕시설 내 절도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귀중품은 옷장에 놓지 말고 별도 보관해 절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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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불법 체류한 베트남 선원 해경에 ‘덜미’▲여수해경 수사관들이 불법 체류 외국인을 검거, 연행하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불법 체류 상태에서 선원으로 활동하던 베트남인이 해경에 붙잡혀 출입국 외국인 사무소에 인계됐다.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24일 오전 8시 30분께 고흥군 수락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에 승선해 있던 불법 체류자 A씨(40대, 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수락도 남서방 해상을 순찰하던 중 연안복합어선 B호가 항로에 표류중인 것을 확인하고 승선원들을 조회한 결과 나이가 다른 승선원이 확인돼 검문검색을 벌였다. 검문결과 승선원 명부에는 20대 남성이 승선한 것으로 기재됐으나 A씨가 승선해 있었고 A씨의 신원을 조회한 결과 2016년 체류기간이 만료된 불법 체류자로 확인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해경은 A씨를 고용해 어업을 해오던 선주에 대해서도 외국인 불법 고용 혐의로 조사할 방침이다. 체류기간이 지난 외국인 및 고용한 자는 3년 이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이와 관련 김황균 수사과장은 "올해 검거된 불법 체류자는 9명”이라며 "불법체류 외국인과 불법 외국인을 고용하는 고용주에 대해 단속을 강화해 불법 행위를 근절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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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침입 금품 훔쳐 도주한 60대 남성 ‘구속’▲여수경찰서 전경 아파트에 침입,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여수경찰서는 전국을 돌며 아파트 출입문을 부수고 침입, 귀금속 등을 훔쳐 달아난 A씨(60세, 남)를 특가 법(특정범죄 가중처벌에 관한 법률)상 절도 혐의로 검거,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여수서에 따르면 A씨는 7월 6일∼8월 8일까지 전남, 경남 일대 경비시설이 미흡한 아파트 현관문을 드라이버로 젖히고 침입해 7회에 걸쳐 2,500만 원 상당을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서는 아파트 침입 절도가 잇달아 발생하자 동일범의 범행으로 보고 전담팀을 편성, 이동 경로 추적 및 타 지역에서 발생한 동일 수법의 범죄까지 분석, A씨를 특정, 잠복 끝에 검거했다. A씨는 경찰의 수사를 따돌리고자 오토바이와 도보로 이동하며 계속 옷을 갈아입었는가 하면 사전에 아파트 초인종을 눌러 빈집을 확인한 후 범행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송창원 경정은 "여행이나 장기 출타 시 ‘순찰신문고를 통해 순찰 강화를 요청하면 빈집털이 예방을 위한 우선 순찰지역 선정‧순찰을 실시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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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서 낚시하던 40대 남성 바다에 ‘추락’▲해경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다 바다에 추락한 40대를 구조, 육지로 나오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40대 남성이 바다에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백종대 여수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에 따르면 16일 오후 2시 48분께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서방 선바위 인근 해상에 A씨(45세)가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거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 신고접수 18분여 만에 사고 현장에 도착해 해상에 표류 중인 A씨를 발견하고 즉시 구조해 소중한 목숨을 구했다. 당시 거문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된 직후로 너울 성 파도로 인해 기상이 좋지 않았으나 A씨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로 물에 떠있었고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다. 이와 관련 백종대 해양안전과장은 "낚시 객 A씨는 지인들과 거문도 인근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미끄러지면서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마철 갯바위는 빗물 또는 바닷물로 인해 미끄러울 수 있어 매우 위험하다”며 "해상은 물론 갯바위 등에서 활동할 경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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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어선 운항한 50대 선장 해경에 ‘덜미’▲해경이 술을 먹고 어선을 운항한 선장에 대한 음주측정을 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술을 먹고 어선을 운항한 50대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박성배 목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8시 3분께 전남 목포시 달리도 인근 해상을 항해하는 선박 A호(승선원 11명)가 음주운항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해상에서 A호를 발견, 선장 B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45%로 해사안전 법 음주운항 단속기준인 0.03%를 초과한 것을 확인했다. A씨는 이날 선원들과 술을 먹은 후 조업 차 이동 중 해경 검문검색에 의해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음주운항 경위를 조사한 후 법에 따라 처벌할 방침이다. 박성배 과장은 "음주운항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범죄행위인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해상 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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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나무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 ‘절단’▲해경이 손가락이 절단된 남성을 이송하기 위해 경비함정에 옮겨 태우고 있다. (사진=여수해경) 스틸하우스 작업 중이던 50대 남성이 나무를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이 절단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정호선 여수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광도 섬에서 나무를 자르던 A씨(50대, 남)가 오른 손가락 중지가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이동하던 중 응급환자 A씨와 보호자 등을 민간 선박으로부터 인수해 나로도 축정 항으로 신속히 이송했다. A씨는 이날 스틸하우스를 짓던 중 나무를 자르다 전기톱에 손가락이 절단된 것으로 조사됐다. 나로도 축정 항에 도착한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정호선 기획운영과장은 "여름철 무더위 속 작업은 주의력을 흩트려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험한 작업 시 안전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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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쑥갓 등 농산물 잔류농약 부적합 율 ‘증가’▲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들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전남 광주지역에서 유통되는 쑥갓 등 농산물의 잔류농약 부적합 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철저한 검사가 촉구된다. 실제로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상반기 잔류농약 검사를 벌여 부적합 농산물 1404㎏을 압류·폐기했다고 27일 밝혔다. 서부·각화농산물검사소는 지난해 상반기 2633건을 검사해 45건의 부적합 농산물을 처리했고 올 상반기에는 2381건을 검사해 이중 59건이 부적합 처리됐다. 따라서 부적합 율은 1.7%에서 2.5%로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부적합 농산물은 쑥갓, 참나물 등 17개 품목 이내였으나 올해는 쑥갓, 깻잎, 시금치 등 28개로 늘어났다. 부적합 잔류농약 항목도 프로사이미돈 등 21개에서 올해는 살충제인 디노테퓨란 등 35개 항목으로 다양해졌다. 이에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 검사 항목을 311종에서 340종으로 확대했다. 이는 농약 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 등 잔류농약 검사 강화 및 관리 제도의 시너지 효과인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PLS로 인한 부적합 비율은 기존 40% 이내에서 61%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김애경 각화농산물검사소장은 "지속적인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와 시민생활에 밀접한 실용적인 연구를 통해 시민들의 식탁 먹 거리가 안전하게 제공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