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60대 부부 선박 점검하다 바다에 ‘추락’바다에 추락한 남, 녀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7일(일) 오후 1시47분경 성산 항 어판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63년생, 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익수자 A씨는 남편 B씨(63년생, 남, 선원)와 성산 항에 계류돼 있는 선박 점검 후 옆에 계류돼 있던 다른 선박으로 이동하다 추락했다. 이에 남편 B씨가 A씨를 구조하기 위해 입수했으나 구조하지 못하자 이를 지켜보던 행인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 성산파출소는 경찰관을 즉시 출동시켰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레스큐 튜브와 로프를 이용, 익수자 2명을 구조했다. 익수자 2명은 건강상태가 양호해 이상 없이 귀가 조치됐다.
-
제주 미수포구 해안가서 밍크고래 사체 발견지난 5일(금) 밤 제주시 하귀2리 미수포구 해안가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 불법포획 흔적이 없어 해경이 규정에 의해 처리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밤 11시57분경 미수포구 인근 해안가에서 A씨 등 3명이 해루 질을 마치고 이동 중 고래 사체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한림파출소 순찰팀을 급파, 고래 채증 등을 확인한 결과 불법포획 흔적은 없으며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 김병엽 교수에게 문의, 죽은 지 10일 정도 됐다는 답변을 들었다. 고래는 길이 340cm, 둘레 170cm, 몸무게 250kg의 수컷 밍크 고래로 추정된다. 해경은 고래 유실에 대비, 폴리스라인 설치 및 로프를 이용, 해안 암반에 고래를 고정했다. 김병엽 교수가 재확인한 결과 밍크고래가 맞으며 불법포획 흔적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밍크고래는 고래자원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포획이 금지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징역 3년 이하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등 강력한 처벌이 따른다며 고래 사체를 발견하면 반드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
-
제주 한림 외항서 부산선적 선원 숨진 채 발견제주 한림 외항에서 어선 선원으로 추정되는 변사자가 발견, 해경이 조사에 착수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일) 오후 3시45분경 한림 외항 빨간 등대 내항방파제 앞 5m 해상에 사람처럼 보이는 것이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를 급파, 방파제 끝에 표류중인 변사자를 인양했으나 의식이 없어 병원에 안치 후 신원을 파악한 결과 부산 B호 선원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형사계 관계자는 “부산 선적 B호 선장 및 선원 등을 상대로 A씨에 대한 정확한 변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풍랑주의보 발효 중 서핑 즐긴 20대 여성 2명 ‘적발’풍랑주의보 속에 서핑을 즐긴 레저 활동 자가 해경에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강풍과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7일 바다에서 서핑을 즐긴 혐의로 A씨(20대 여) 등 2명을 적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이날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월정해수욕장에서 오후 3시부터 3시30분까지 신고 없이 서프보드를 즐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사업장 관계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서 수상레저 활동을 할 경우 해양경찰에 신고하고 안전교육을 받아야 하나 이를 지키지 않아 적발됐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연안안전사고 위험 예보 제를 주의보로 격상한 상황으로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구역에서 수상레저 활동 시 해양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
소라 채취하다 실종됐던 해녀 숨진 채 발견소라를 채취하다 실종됐던 해녀가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토) 오후 5시20분경 서귀포 외돌개 인근 해상에서 소라 채취 중 실종됐던 A씨(73세)를 집중 수색을 벌여 발견했으나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경 외돌개 해상에서 해녀 20여명이 소라를 채취한 후 모두 물 밖으로 나왔으나 A씨만 나오지 않아 어촌계장이 해경에 신고했다. 서귀포해경은 경비함정 2척 등 구조대, 파출소 연안구조정, 관공선 1척을 동원해 주변 해상을 집중 수색하고 경찰관·수협·어촌계 150여명이 육상을 수색을 벌였다. 오전 7시40분경 서귀포 황우지 해안가에서 서귀포수협 직원이 해상에 떠 있는 A씨를 발견,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결국 숨져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해녀 A씨는 발견 당시 의식 및 호흡이 없는 상태였다”면서 “동료 해녀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제주 도두항 남서방 해상서 남성 변사체 발견...사망 원인 조사 중제주시 도두항내 해상에서 남성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조사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는 변사 신고 즉시 형사계 요원들을 급파, A씨를 병원 영안실에 안치한 후 CCTV 및 주변인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19일(화)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4분경 도두항 남서방향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원들이 출동, 시신을 인양했으나 호흡 및 의식,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A씨 시신은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량을 이용,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신으로 발견된 A씨는 검은색 패딩 및 바지를 입고 있었으며 서울이 주거지로 유가족 등에 연락을 취했다.
-
제주도,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 개최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15일(금) 오전 10시 도청 4층 탐라홀에서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날 수여식은 코로나19 특별방역 지침에 따라 임용장 수여 대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장급 승진 전보 및 과장급 이상 승진자 일부만 참석했다. 5급 승진자 33명은 승진리더교육과정(1.25~2.26) 수료 이후 임용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신규임용자 14명은 최승현 행정부지사가 대신해 수여하게 된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공직자들에게 “코로나19 장기화로 도민들과 국민들의 생활이 불안하고 생업현장에서도 가슴졸이며 살아가고 있다”며 “도민들의 어려움과 아픔을 먼저 느끼고 살피는 마음을 가져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 이어 “여러분은 닦쳐 오는 문제점을 누구보다 민감하고 빨리 파악해서 위기관리에 나서야 한다”며 “조기 경보, 위기대기 시스템이 바로 가동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민의 삶과 일상을 지키고 활기찬 제주도의 도약을 앞당기는데 보람을 가질 수 있도록 각별한 각오와 열성 가지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13일 ‘2021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정기인사 규모는 총 644명으로 승진 158명, 전보 378명, 신규 14명, 행정시 교류 94명이다.
-
제주시, 2020년 지방세 세무조사로 36억 원 추징제주시는 숨은 세원 발굴 및 성실 납세자와의 과세 형평을 위해 2020년 한 해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를 추진한 결과 36억 6124만원을 추징하였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10억 원 이상 고액 부동산을 취득한 법인에 대해 정기 세무조사를 실시하였고, 비상장법인에 대한 과점주주 조사와 창업중소기업, 농업법인 등의 비과세·감면 부동산 사후조사 및 고급오락장, 별장 등에 대한 중과세 조사와 더불어 도외 법인 소유 부동산 실태조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였다. 세무조사 결과 분야별 주요 추징 내용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도 제주시는 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하여 공평 과세를 실현하고 지방재정 확충에 이바지할 방침이며, 납세자들과 우선 소통을 하면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대정읍 도시재생사업 주민 참여 비대면 화상회의 최초 개최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지난 13일 대정읍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위원회를 비대면 화상회의로 운영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비대면 시대에서도 주민의견 수렴 과정이 필수이며, 대정읍 도시재생사업은 2017년부터 주민협의체를 구성하여 현재까지 운영위원회를 매월 운영해오고 있다. 이번 화상회의는 코로나19 확산과 제주형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대응해 서귀포 도시재생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개설하였으며, 현장에서는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조근배 회장을 비롯한 임원 3명과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강경문 센터장이 참석했으며, 화상으로는 주민협의체 임원 및 서귀포시 도시과(담당 주무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서귀포시는 처음으로 시도되는 비대면 회의 진행에 대비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여 주민 호응 및 만족도를 높였다. 서귀포시는 사전에 대정읍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협조로 1:1로 찾아가는 화상회의 이용안내 서비스를 진행하였으며, 사전에 회의 자료를 배포하여 주민들이 화상회의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조근배 회장은“낯선 온라인 환경이지만 서귀포시의 도움으로 연세가 높으신 주민들 또한 안전하게 회의에 참여할 수 있었고, 만족도도 대단히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화상회의를 통해 우리 지역 도시재생을 위해 기관과의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관 간 이루어지던 화상회의를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다소 이용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충분한 사전 설명을 거쳐 코로나 상황에 맞는 맞춤형 비대면 대민서비스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귀포시여성공직자회, 코로나19 극복 응원 깜짝 이벤트서귀포시여성공직자회(회장 김금자)는 신축년 새해를 맞아 지난 14일(목) 전회원에게 커피쿠폰 각2매(330명/132만원 상당)전달하여 행복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했다. 이번행사는 우애팀(팀장 김성혜/차장 권정현)에서 추진하였고 서귀포시청 여성공직자회는 코로나19 상황속에서 더욱 바쁜 새해를 시작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코로나19 극복 힘찬 응원’을 보내며 이해인 시인의 봄 일기, 봄의 연가 등 봄 관련“시”한편에 다시 일어서는 힘과 위로가 되고 쿠폰으로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며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했다. 서귀포시여성공직자회는 현재 330여명 회원과 7개팀(총무팀, 사랑팀, 나눔팀, 우애팀, 지혜팀, 만남팀, 환경팀)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