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소리 뉴스목록
-
인천서부소방서, 원창동 톱날 제조공장 화재 신속 진압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14일(목) 오후 9시경 서구 원창동 절단기 톱날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39대와 소방대원 99명을 동원하여 진압했다고 밝혔다.공장관계자는 작업 중 열처리부스에서 불꽃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으며,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진압활동으로 인명피해 없이 오후11시경 진압되었다.이 날 화재로 공장 샌드위치 판넬 1동 일부와 기타 열처리시설 및 기타 부품류가 소실되어 약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서성민 화재조사팀장에 따르면 “화재는 열처리 부스(레일)을 중심으로 시작되었으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다”라고 전했다.임경배 기자
-
서특단, 좌초 중국어선 안전해역 이동조치연평도 북방 좌초 중국어선 1척 예인, 공유수면 관리법 처리 예정 ▲사진설명: 5. 13일 오전 해경에서 좌초 중국어선을 안전해역으로 예인하고 있다.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서특단”, 단장 윤태연)은 13일 조류에 떠밀려 연평도 북방 약 200m 해상에 좌초된 중국어선 1척을 안전해역으로 예인하여 이동조치 했다고 밝혔다.* 연평도 북방 ↔ NLL상 최근접거리 : 약 1,600m 서특단에 따르면 12일 밤 10시 40분경 해군으로부터 중국어선 2척이 연평도 북방에서 NLL 이남으로 이동중인 중국어선이 있다는 신고 접수 후 인근 해군세력과 합동 퇴거작전을 위해 500톤급 경비함정과 특수진압대를 현장으로 이동시켜 확인한 결과 선원들은 없는 상태에서 선박만 저수심으로 인해 암초에 좌초된 상태였으며,* 선박제원 : 5~10톤급, 목선, 승선원 없음 당시 저수심으로 즉시 접근이 불가한 상태에서 만조시를 기다렸으나, 1척은 완전침수 되었고, 나머지 1척은 예인이 가능하여 해경대원 탑승하에 해군·해병대의 협조를 받아 안전하게 예인했다.* 13일 만조 : 아침 8시 49분 이 과정에서 해경은 코로나19의 해상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해당 중국어선에 대한 단계별 전체 방역도 철저하게 실시했다. 서특단 관계자는“해당 선박이 북방한계선(NLL) 이북 해역에서 떠밀려 내려오다가 좌초된 것으로 보고 있다”며, “특이사항이 없을 경우 공유수면 관리법 등 관련법률에 의해 폐기처분 또는 지자체에 인계하여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CSBN-TV.CO.KR 편집부
-
을왕동 펜션 화재.. 소화기로 큰 불 막아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가 지난 6일 20:03분경 을왕동 펜션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출동해 10여분만에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을 확인한바 펜션 내 쓰레기장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며, 신고자는 소방차가 도착하기전까지 소화기를 활용해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큰 화재로 번질 위험에서 작은 화재로 안전을 지킬 수 있었다. 봄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쓰레기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그 불로 크게 확대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화재예방에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때이다.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초기소화 때 소화기를 활용해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펜션 등 숙박시설에 적극적인 자율방화관리 체계확립과 방화환경 조성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경배 기자
-
인천해경, 송도 인근 기관고장 선박 예인 구조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남서방 3해리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A호(3.28톤, 승선원 6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27일(월) 밝혔다.인천해경은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A호가 인천 송도 LNG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 중이라는 선장 B 씨(60대, 남)가 신항만파출소에 직접 신고한 것으로 접수 즉시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시켜다.현장에 도착한 연안구조정은 안전을 위해 승선원 6명을 이동 조치한 후 A호를 인천 송도 신항 관리부두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하였다.어선은 아침 08:37분경에 시흥 오이도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조업 중 원인미상 기관고장으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신항만파출소 관계자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6척에 54명을 예인 조치하는 등 연안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임경배 기자
-
道, 코로나19에도 폐수무단방류 단속. 12개 업체 적발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 반월시화 산단 내 50개 업체 점검3.16 ~ 3. 27(2주간) 12곳 위반행위 14건 적발(시화 9, 반월 5)검찰고발 3건(중복), 조업정지 7건, 개선명령 5, 사용중지 1건 등 처분 실시기준치의 7만 배가 넘는 페놀을 함유한 폐수를 기계고장을 이유로 우수관에 유출시키는 등 불법으로 폐수를 처리한 업체들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지난 3월 16일부터 3월 27일까지 2주간 한국수자원공사, (사)시화호지속가능파트너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시흥, 안산 지역 주요 하천 내 50개 기업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물환경보전법을 위반한 12개 사업장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기존 대면방식의 지도점검을 순찰·감시방식으로 전환했다. 이에 따라 점검은 반월․시화 산단 내 하천 우수토구를 시작으로 도로 맨홀을 거쳐 사업장 내 맨홀까지 순찰하는 역추적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무허가(미신고) 폐수배출시설 운영 1건 ▲폐수무단유출 5건 ▲폐수배출허용기준 초과 7건 ▲공공수역 수질오염 1건 등 12개 업체에서 14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위반사례를 보면, 시화산단 소재 A업체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페놀이 기준치의 7만 배가 넘게 함유된 폐수를 기계고장을 이유로 우수관에 유출했으며, 도금업체인 B사는 특정수질유해물질인 6가 크롬이 함유된 폐수를 저장조 밖으로 유출했다.이밖에도 미신고 세척시설을 운영하거나 기준치의 18배를 초과한 총인이 담긴 폐수를 무단 방류한 기업도 적발됐다. 도는 14건의 위반사항에 대해 총 사용중지(1곳), 조업정지(7곳), 개선명령(5곳) 등의 처분을 내리고, 폐수무단유출 등 3건(병과)의 중대 위반사항은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한편, 도는 조사와 함께 노후 하수관 손상 등 구조적 문제에 따른 유출 의심지점에 대해 굴삭기, CCTV 등의 장비를 동원해 사업장·도로 굴착, 불명배관 폐쇄, 하수관 교체, 불명폐수 수거작업 등 근본적 개선 조치도 병행했다.강중호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특별점검은 코로나19 사태를 틈타 환경감시가 소홀해 질 수 있는 부분을 대비하고자 사람 간 대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별점검과 공공수역 감시를 통해 사업장의 경각심을 고취하고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하여 엄단하겠다”고 말했다.임정인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 아라뱃길 익수자 신속 구조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4월 1일(수) 오전 9시 4분경 아라뱃길 청운교 북쪽부근에 남성 1명이 다리에서 뛰어내렸다는 신고를 접수해 신속히 출동 및 구조했다고 밝혔다.현장 도착 당시 요구조자인 문 모 씨(남, 38세)가 아라뱃길 수로 철제 사다리를 붙잡고 있었으며, 즉시 정서진119수난구조대원이 레스큐튜브를 이용해 구조했다.문 모 씨는 뛰어내리며 특별한 외상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청라119구급대에서 보온 등 응급처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문 씨가 뛰어내린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경찰 조사 중이다.황영호 정서진119수난구조대장은 “수난사고의 경우 구조 골든타임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아라뱃길 수난사고에 대비해 대원들의 안전관리와 구조능력 배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경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 불로동 아파트 화재발생 담배꽁초가 원인?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문원)는 지난 28일(화) 오후 4시 3분경 불로동 312-2에 소재한 20층 아파트의 5층 계단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45명과 소방차량 15대를 동원해 약 10분만에 완전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같은 아파트 주민이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했으며, 화재가 발생한 계단참 주변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으로 보아 미상인의 담뱃불 투척으로 인한 화재로 추정하나 자세한 원인은 조사중이다. 이 날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고, 방화문이 그을러 약 10여만원의 재산피해에 그쳤으나, 이른 시간 발견하지 못했다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다. 인천 서부소방서 이한우 현장대응단장은 “건조한 날씨 탓에 가벼운 불씨도 쉽게 번져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기 취급에 주의하고, 만일의 사고에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적정 위치마다 소화기를 꼭 구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경배 기자
-
인천세관, 올해 10월까지 1,278억원 상당 불법 물품 적발관리대상화물 운영 결과, 위조 비아그라 등 169건 적발…전년대비 191% 급증 관세청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이 금년 10월까지 ‘관리대상화물*’ 운영 결과 위조 상품 등 각종 불법 물품 169건, 시가 1,27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관리대상화물) 마약․테러물품․위조상품 등 불법물품의 효과적 단속을 위해 우범화물을 선별, 입항후부터 수입통관 이전까지 감시 및 검사하는 제도◆ 적발건수 169건, 191% 급증 … 적발금액 1,278억원, 5.6% 증가적발 건수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58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69건으로 191% 급증했다. 이는 작년 전체 적발 건수 78건의 약 2배(116%↑)이며, ’17년 전체 건수 114건에 비해서도 1.5배(48%↑)에 달하는 수치다.적발 금액은 1,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18년 2월 1,007억원 상당의 대형 적발 1건을 제외한 203억원을 기준으로 6배(529%↑) 넘게 증가한 실적이다. ’17년 전체 적발 금액 1,009억원에 비해서도 이미 20% 이상 초과한 상태다.* 위조시계 7천점, 가방 등 위조상품 2만점, 품명위장 밀수입 1만점 등 총 3.8만점위반 유형별로 보면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이 120건(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명 위장 등 ‘밀수입’ 34건(20%), ‘원산지 표시 위반’ 15건(9%) 순이다.주요 적발 품목은 담배 5만 8천 보루, 위조 비아그라 등 불법 발기부전치료제 40만 정, 녹용 절편 400kg, 건고추 200kg, 장뇌삼 1만 4천 뿌리, 위조 상품 65만여 점 등이다. 세관은 이처럼 적발이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 지난해 9월부터 시행 중인 감시부서와 화물검사부서를 통합‧운영하는 체제가 정착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분석이다.또, 인천의 공항만을 통한 불법 물품 반입을 사전 차단하고자 지난해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는 강력한 단속 활동도 주 요인으로 꼽고 있다.검사대상화물 선별 고도화와 함께 해상 컨테이너 전량 개장 검사 등 한층 강화된 화물 검사가 시너지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위조 상품 1,206억원 적발…국내외 브랜드 온갖 품목 망라위조 상품은 65만여점, 관리대상화물 전체 적발 금액 1,278억원의 94%인 정품 시가 1,206억원 상당이 적발됐다. 대부분 중국에서 반입됐다.의약품, 시계, 가방, 의류, 신발, 모자, 화장품, 완구, 문구, 안경, 신변용 액세서리, 휴대폰 용품 등 기타 액세서리, 게임기, 충전기, 배터리 등 생각 가능한 거의 모든 품목이 망라됐다.적발 수량은 ①‘의약품’(발기부전치료제․30.3만점), ②‘완구․문구류’(8만점), ③‘기타 액세서리’(휴대폰용품 등․4.9만점), ④‘가방류’(3.5만점), ⑤‘의류’(3.3만점) 등 순으로 확인됐다. 금액 기준으론 해외 고가 브랜드 위조 상품이 많은 ①‘가방류’(386억원), ②‘시계류’(295억원), ③‘신변용 액세서리’(반지 등․174억원), ④‘의류’(122억원), ⑤‘신발류’(61억원) 등 순이었다.한류 등의 영향으로 ‘국내 브랜드’ 위조 상품도 7.7만여 점이 적발됐다.유명 게임 ‘배틀그라운드’ 캐릭터 제품이 위조 키링, 배지 등 2만점이 적발돼 가장 많았다. 이어 인기 아이돌 ‘방탄 소년단’의 등록 상표인 ‘BT21’ 가짜 상품이 1.5만 점으로 뒤를 이었다. 의류, 모자, 가방, 필기도구, 부채, 사진 액자 등 다양한 품목에 도용됐다.SNS 이모티콘 등으로 인기가 높은 ‘카카오 프렌즈’(1.2만점)와 ‘라인 프렌즈’(5천점) 캐릭터는 봉제인형, 신발, 휴대폰 액세서리 등에 도용됐다.또한, 대기업 ‘삼성’의 이어폰, 배터리 등 전자 제품(4천점)을 비롯해 중소 기업이 국내에서만 생산하는 ‘쿨토시’(7천점), ‘모기퇴치 방향제’(1만점) 같은 저가 생활 용품까지 위조된 것으로 드러났다. 세관은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3∼4천원 수준의 저가 제품까지 위조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해 ‘토종 브랜드’ 위조 상품 단속에 보다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물품은 소량이더라도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 대물 ․ 대인 중심의 투트랙 위험 관리 … 중국발 불법 물품 밀수 엄단세관은 앞으로 중국발 화물을 기반으로 갈수록 지능화되는 불법 물품 밀수에 대응해 위험 관리를 보다 강화할 방침이다. 기존 위법 행위 현장 단속 중심의 ‘대물’(對物) 위험 관리에, 대중 수출입 물류의 핵심축인 ‘포워더’에 대한 ‘대인’(對人) 위험 관리를 더하는 것이다.여기에 중국발 화물이 주로 반입되는 부산․평택․군산 등 주요 세관과 협력해 인천세관 단속 강화에 따른 우회 반입 등 ‘풍선효과’에도 적극 대응하는 등 한층 촘촘한 그물망을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밀수 분석 고도화 등 관리대상화물 선별 역량도 대폭 강화해 국내 시장을 교란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담배, 불법 의약품 등의 반입을 입항 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세관 관계자는 “불법 물품을 밀수하고도 영세 상인 등의 생계형 범죄라는 핑계로 선처를 호소하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도 단 한점의 불법 물품도 예외 없이 엄정하게 단속해, 국가 안전 및 국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
인천해경, 인천대교 인근 음주운항 레저보트 적발 잇따라레저활동 중 해상 음주는 위험, 레저객 경각심 가져야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는 최근 인천대교 인근 해상에서 음주상태에서 레저보트 운항 등으로 A씨 등 4명을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3일(목)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지난 6일 오전 9시 45분경 인천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중인 레저보트(85마력, 승선원 5명)를 순찰중인 경비함정이 발견하여, 조종자 A씨(남, 46세)를 대상으로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47% 측정되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으로 적발하였다.또한, 지난 9일 새벽 1시 2분경에도 인천대교 인근해상에서 낚시중인 레저보트 2척(고무보트 15마력, 승선원 3명)을 해경파출소 연안구조정에서 확인하여, 조종자 B씨(남, 42세) 등 2명을 대상으로 음주측정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27% 및 0.075%로 측정되어 음주운항으로 적발하였으며, 특히 이들 레저객 3명은 야간 수상레저활동 금지 위반으로도 추가 적발되었다.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를 조종한 자(기준 알코올농도 0.03%)는 수상레저안전법 제22조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며, 수상레저 활동시간(일출 전 30분부터 일몰 후 30분까지) 외에 활동을 한 자는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해양수산부령으로 정하는 야간 운항장비를 갖춘 수상레저기구는 야간 레저활동이 가능하다.* 야간운항장비(10) : 항해등, 나침반, 야간조난신호장비, 통신기기, 전등, 구명튜브, 소화기, 자기점화등, 위성항법장치, 등이 부착된 구명조끼 인천해경 관계자는 “최근 무더위로 공휴일을 맞아 바다에서 수상레저 활동자가 늘어나고 있다” 라며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대형 해양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행위로 레저객의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임경배 기자
-
산후조리비 등 ‘아이낳기 좋은 경기도’ 사업, 도민 반응 ‘후끈’‘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2만3,744명 신생아 가구 지원… 전체가구 80% 상회카드형 지역화폐 4월 본격 보급에도 실제 지원율 90% 이상으로 추산경기여주공공산후조리원도 개원 한달 만에 10월까지 예약 완료 … 높은 만족도도, “산후조리비 가맹점 및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 아이낳기 좋은 경기도 만들 것”‘아이낳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이재명 도지사의 3대 무상복지 중 하나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이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지난 5월 개원한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도 문을 연지 한 달도 안 돼 오는 10월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말까지 2만3,744명의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총 118억7,2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했다.이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출생한 전체 출생아수 2만9,587명의 80.25%에 해당하는 가정이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받은 셈이다.도는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만 산후조리비 지원대상이 되는 점 ▲지난해 신생아가 출생했음에도 출생신고를 늦게 한 가정이 일부 포함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지원 대상가구의 90% 이상이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도는 ‘카드형 지역화폐’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 점 등을 고려하면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도는 경기지역화폐로 지급된 산후조리비 118억7,200만 원이 도내 31개 시‧군 내 골목상권에 풀리는 만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은 신생아 부모들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지난 2월 셋째아이를 출산한 결혼 12년차 주부 A씨(38‧안산)는 “셋째 아이다보니 경제적 부담이 만만치 않았는데 경기도 산후조리비를 지원받고 정말 큰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같이 신생아 출산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지난 4월 둘째아이를 출산한 B씨(33.수원)도 “산후조리원 이용료로 요긴하게 사용했다”라며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경기도가 출산가정을 위해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더욱 힘이 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이어 지난 5월 3일 개원한 ‘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에도 도내 신생아 출산 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경기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에 따르면 다음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전체 13개실 중 예비용인 1개실을 제외한 12개실 모두 예약이 완료됐다.예약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올해 말까지 예약한 전체 69명 가운데 여주시에 거주 도민이 44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하지만 ▲광주 3명 ▲양평 2명 ▲안성 2명 ▲성남 3명 ▲수원 1명 ▲화성 1명 ▲파주 2명 ▲이천 1명 ▲포천 1명 ▲용인 1명 ▲남양주 1명 ▲기타 7명(지역 미기재) 등으로 나타나 여주 이외의 다른 지역 도민들에게도 호응을 받고 있다.이와 함께 ▲셋째아 이상 (21명) ▲장애인 (1명) ▲유공자 (5명) ▲한부모 (1명) ▲다문화 (1명) 등 50% 감면 혜택이 주어지는 도민들의 비율도 전체 예약자의 42%에 달해 공공산후조리원으로서의 역할도 잘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달 셋째아이를 출산하고 현재 여주 공공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있는 C씨(37‧광주)는 “산후조리원을 알아보다가 280만 원에서 400만 원까지 든다는 사실을 알고 부담이 컸는데, 민간산후조리원의 절반 수준의 가격에 다자녀 혜택까지 받으니 거의 공짜라는 느낌이 들 정도”라며 “싼 가격만큼 시설이나 서비스 수준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청결한 시설과 마사지, 요가 등의 서비스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다”고 극찬했다.도 관계자는 “산후조리비 지원사업과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를 통해 도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산후조리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공공산후조리원 확대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경기도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은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통해 ‘아이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민선7기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핵심 보건 공약사업 중 하나다.신생아 출생일을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출산 가정이라면 소득에 상관없이 누구나 출생아 1인당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경기지역화폐로 지원받을 수 있다.우리나라의 출산율은 인구대체 출산율인 2.1명에 못 미치는 1.05명(2017년 기준)으로 OECD회원국 34개국 중 최저수준이며, 경기도 출산율은 1.07명이다.임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