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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음주운전은 곧 범죄임을 잊지 말자◀인천 남동경찰서 만수지구대 경장 차송훈 어느덧 겨울을 지나 완연한 봄이 찾아왔고 코로나 유행이 정점을 지나 감소세를 보이면서 ‘사회적 거리 두기’ 또한 해제됐다. 이에 따라 친구 및 직장 동료, 각종 모임의 술자리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적당한 음주는 친밀감을 형성하는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이상은 수많은 질병 및 갈등을 초래한다. 우리나라의 술자리는 2차, 3차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이에 따라 폭음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늘어난 술자리만큼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술을 마신 뒤 운전대를 잡는 잘못된 습관을 들이지 말아야 사고를 막을 수 있다. 2019년 6월 25일부터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과 도로교통법 개정안 일명 ‘윤창호법’이 시행됐고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이 강화됐다. 하지만 처벌 강화를 통해 음주운전을 근절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음주운전은 곧 범죄’임을 잊지 않는 우리들의 인식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보인다. 최근 10년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나 아직도 언론을 통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안타까운 인명피해 소식을 접하게 된다. 음주운전은 곧 범죄임을 잊지 않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하며 하루빨리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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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다시, 일상으로! 마음건강 힐링을 지원합니다.잠시 멈췄던 일상회복을 준비하며, 걱정과 설렘이 교차하는 요즘입니다. ‘마로’가 준비한 마음으로 일상회복 서비스를 이용하시면서 마음건강도 챙기고, 건강한 일상도 유지해보세요! 지난 11월 인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인천시민 대상 코로나19 실태조사’에 따르면, 인천시민의 스트레스는 전년보다 1.5배, 우울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보건복지부의 ‘보건소 인력 정신건강 조사’(2021)에 따르면 보건소 코로나 업무종사자들은 ‘고도 스트레스 상태(49%)’, ‘심각한 울분상태(37%)’로 마음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에 인천시에서는 무료로 캠핑과 스페인 랜선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코로나19로 지난 2년여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갑작스런 일상의 변화에 지친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마음으로 캠핑&랜선여행’을 실시합니다. ‘마음으로 캠핑존’은 가족이나 지인 등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소소한 일상 행복을 깨우고, 캠핑과 불멍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힐링 공간입니다. 청라해변공원 1박 데크사이트와 불멍을 위한 안전 화로 및 장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마음건강 검사에 참여한 시민 중 매월 무작위 추첨으로 총 64개 팀을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입니다. ‘낭만, 그리고 랜선투어’는 온라인을 통한 실시한 해외여행으로, 현장 가이드와 실시간 소통하며 해외여행의 설렘과 답답함을 해소하는 일상 탈출 랜선여행입니다. 랜선투어를 통해 세계관광명소 등을 방문할 것입니다. 5월에는 스페인 바로셀로나로 여행을 떠나 산타마리아 델 마르 성당, 산 자우메 광장과 바르셀로나 대성당 등을 둘러보게 된다. 추후 랜선투어에서는 세비아, 파리 등 다양한 국가를 투어할 예정입니다. 총 4차에 걸쳐 접수 예정이며 진행방식은 ‘마음으로 캠핑’과 동일합니다. 인천시민 및 인천에 거주하는 코로나19 대응인력 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간은 각 행사별로 상이 하오니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에서 일정을 참고해주세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음으로 챗봇”,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추가 * 페이스북 페이지 "마음공감” 검색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CQXk6MIUCXtoQqx42zA45g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imhc.or.kr/ * 마음으로 마음건강검사 https://maro.imhc.or.kr/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imhc.or.kr/ 갑작스러운 생활, 활동, 일상의 변화로 인해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음 속 도움의 신호가 들어올 때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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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보호 교통문화 조성!행락 철 야외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나들이가 예상되는 가운데 차량 통행량도 함께 증가해 교통사고 발생률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통계에 따르면 작년 교통사고 사망자의 약 36%가 보행자 사망에 해당하고 최근 3년간 보행사망자의 22%가 횡단보도를 건너는 중 발생했다고 한다. 최근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법이 일부 개정된 바 있다. 그렇다면 2022년 4.월20일부터 전면 시행, 한층 강화된 보행자 보호 관련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보행자’의 개념이 확대된다. 기존에 보행자의 개념은 보행자, 유모차, 보행 보조용 의자 차(수동 휠체어, 전동휠체어, 의료용 스쿠터 등) 규정돼 있었는데 여기에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기구장치를 이용해 통행하는 사람으로 확대된다. ▲당진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장수빈 순경 여기서 행정안전부령으로 정하는 기구 장치란 노약자용 보행기, 택배용 손수레 등 너비 1미터 이하 기구 장치를 말한다. 둘째,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이 부여된다. 보도와 차도가 구분되지 않은 도로 중 중앙선이 있는 도로에서는 보행자는 방향 불문 길 가장자리를 통행해야 하지만 중앙선이 없는 도로에서는 보행자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하다. 이때 운전자는 보행자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서행 또는 일시 정지해야 한다. 다음으로 2022년 7월12일에 전면 시행되는 개정 도로교통법에 대해서도 살펴보겠다. 첫째, 보행자우선도로가 도입된다. 보행자우선도로란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도로로서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보행자 통행이 차마 통행에 우선하도록 지정한 도로를 말한다. 보행자 전 구간 통행이 가능하다. 또 시·도 경찰청장 등이 필요하다고 인정할 때 시속 20km 속도 제한의무도 부여될 수 있다. 둘째, 도로외 보행자 보호 의무가 추가된다. 아파트 단지 내 통행로, 주차장, 대학교 구내도로 등 도로 외의 곳 통행 운전자에게도 보행자 보호 의무가 부과된다. 셋째,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의무가 확대 되는데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을 때 뿐 아니라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통행하려고 하는 때에도 일시 정지 의무가 부과된다.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시 승용차 기준, 횡단보도 통행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의 경우 범칙금 6만원, 벌점 10점, 보행자 통행 방해 또는 보호 의무 위반의 경우 범칙금 4만원, 벌점 10점이 부과된다. 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가 된다라는 인식을 갖고 보행자를 보호하는 운전으로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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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학교폭력 예방 인식 전환 필요◀인천 삼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위 김향수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1개월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종료되고 우리 사회가 일상으로 전면 복귀하게 됐다. 그에 따라 학교에서도 그 동안 부분 등교와 비대면 온라인 수업에서 전면등교로 전환됐다. 새로운 바이러스의 출현과 펜데믹으로 2년간 경험해 보지 못한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 학교폭력 행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경찰이 조사한 학교폭력 관련 신고 및 검거 현황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시점인 2020년을 기점으로 117신고는 크게 감소했으나 올 들어 신고 건수는 소폭 증가하는 추세로 볼 때 전면 등교에 따라 학교폭력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형별로는 전형적인 학교폭력인 폭행, 금품갈취 등은 감소세나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정서적 폭력은 증가 추세다. 또 대면 활동 제약으로 청소년들의 온라인 게임시간, 휴대폰 사용시간 급증으로 사이버상 학교폭력이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청소년 범죄 양상을 보면 학교폭력도 더 음성적으로 숨어들고 있고 흉포해지고 있으며 사이버 상에서 불법도박, SNS를 통한 성폭력, 모욕, 명예훼손 등 학교폭력 문제와 청소년들의 비행이 더 복잡해지는 경향이 있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감정이 더 부정적으로 표출되고 제어가 되지 않는 문제점도 낳고 있다. 2년간 새로운 환경에서 이루어지던 교육이 다시 정상화됨에 따라 학교폭력 문제도 새로 부각될 수 있는 시점인 것 같다. 하지만 현재 상황에서 과거와 같은 접근은 한계가 있고 청소년들의 사회성과 교우 관계성이 많이 무너진 상태이므로 정확한 진단과 준비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학생들의 성향에 맞는 방법으로 친밀감을 형성해야 한다. 또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의 세상 속에 다가가 그들의 시선에 맞추며 올바른 성장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시대적 변화에 맞는 다양한 인성교육과 사회공동체 문화 활동을 통해 사회적 발달을 이룰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그 과정 속에서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자연스럽게 제시한 후 스스로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을 고민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학교폭력 관심을 당사자만이 아닌 사회 구성원이 모두 관심을 갖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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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택 부평구청장, “더 큰 부평 약속드린다” 6.1. 지방선거 출마 선언더불어민주당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21일(목) 오전 10시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1. 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기자회견 직후 22일까지 22개 동을 돌며 구민께 직접 재선 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차 구청장은 "앞으로의 4년은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는 구민의 시간이 될 것”라며 "구민과 함께 부평의 미래로 계속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재선에 도전하며 ‘더 큰 부평’을 선거 구호로 정했다. 부평구는 지난 4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천과 서울을 잇는 수도권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차 구청장은 지난 4년간 구민과 함께 만든 성과로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81년 만의 개방 ▲청천동 공병단 부지 반환 ▲제3보급단 부지 이전 확정 ▲인천 첫 법정문화도시 지정 ▲GTX-B 노선 부평역 유치 등을 꼽았다. 그는 "이러한 성과는 지역 발전을 향한 뜨거운 열망으로 구민과 함께 일했기에 가능했다”고 자평했다. 지난 임기에서 계속 이어갈 주요 공약으로는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 시민공원 개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2024년 완공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사업 마무리 ▲제3보급단 이전 및 개발을 제시했다. 차 구청장은 새로운 공약으로 청천동 1113공병단 부지에 문화와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아동친화도시 조성, 청년 창업 및 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차 구청장은 기자회견 직후 22일까지 22개 동을 돌며 구민들을 직접 만나 재선 도전을 설명할 예정이다. 당초 대규모 출정식을 예정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대규모 행사를 지양하고 소규모로 구민들을 직접 만나 출마의 변을 전하는 게 적합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차 구청장은 마지막으로 "이 땅에 새겨진 부평의 역사, 삶을 일구고 계신 부평구민 앞에 겸허한 정치를 이어가겠다”라며 "본선 승리로 의무와 도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 구청장은 지난 21일 부평구 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 차준택은 누구 1968년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에서 태어나 부평동초·부평중·부평고를 졸업한 부평 토박이 정치인이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아메리칸대학교 국제관계대학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뒤, 2004년 귀국해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첫 당선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이뤘다. 제6대 인천시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도 제7대 인천시의원에 연이어 당선돼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69.81%를 얻어 역대 부평구청장 후보자 가운데 가장 큰 득표율을 기록했다. 차준택 부평구청장 6.1. 지방선거 출마선언문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갑니다 겸허한 정치를 다짐합니다 오늘, 저는 부평구민 앞에서 6.1.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부평구청장 재선을 목표로 뛰겠습니다. 겸허한 정치로 앞으로의 4년을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가는 구민의 시간으로 만들겠습니다. 저는 20여 년 전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온 청년이었습니다. 무언가 해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으로 정치에 입문했습니다. 미숙했던 청년은 아름다운 고향 땅 부평이 수도권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길에 함께 했고, 정치인으로 자라 시의원 8년과 구청장 4년의 임기를 다했습니다. 저는 그 길에서 배웠습니다. 이 땅의 역사와, 사람과, 삶 앞에서 겸허한 마음으로 모두와 함께해야 이룰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지난 4년을 돌아봅니다. 우리의 땅임에도 드나들 수 없었던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이 81년 만에 개방됐습니다. 청천동 공병단 부지가 반환됐습니다. 제3보급단 부지 이전이 확정됐습니다. 인천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과 GTX-B 노선 부평역 유치를 이뤘습니다. 코로나19로 힘겨웠던 시장, 지하상가, 자영업자, 소상공인과 함께 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이루어냈습니다. 모두가 뜨거운 열망으로 구민과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성과였습니다. 저는 구민과 함께 ‘더 큰 부평’을 향하겠습니다. 더 큰 부평은 인천과 서울을 잇는 중심도시, 부평으로 나아가는 약속입니다. 초석은 이미 쌓여있습니다. 멈추지 않겠습니다. 부평미군기지 캠프마켓을 안전하게 정화하고, 시민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을 2024년에 완공하겠습니다.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사업을 마무리하고, 제3보급단을 구민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습니다. 새로 약속드립니다. 청천동 1113공병단 부지에 문화, 상업 등 다양한 기능이 접목된 대형 복합시설을 유치하겠습니다.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창업지원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지난 4년 부평이 성장했듯이, 앞으로의 4년도 더 큰 부평을 향한 구민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어린 시절, 부평은 제게 광활한 대지였습니다. 바짝 얼어붙은 논에서 친구와 함께 썰매를 탔고, 흐드러지게 핀 가을 코스모스를 벗 삼아 걸었습니다. 여전히 부평은 제게 광활한 대지입니다. 구민과 함께 손잡고 더 큰 부평으로 나아갈 수 있는 곳입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4월21일 부평구청장 차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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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쓰레기 무단투기 결국 자신에게 돌아온다◀인천 계양경찰서 계양산지구대 경장 손수연 꽃이 피고 봄이 완연해지면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찾아온다. 필자가 근무하는 계양산 주변에도 어김없이 봄 손님들이 찾아온다. 그런데 가끔‘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산에 쓰레기를 투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러한 사람들의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해 생겨난 ‘쓰레기 산’들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는 산의 미관을 해칠뿐더러 우리 산의 환경을 망치게 한다. 내가 버린 쓰레기가 내가 사랑하는 산을 점점 더 아프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경범죄처벌법은 제3조 제1항 제11호에 쓰레기 무단투기를 명시하고 이를 위반해 적발될 경우 5만원 및 3만원의 범칙금 부과를 규정하고 있다. 또 봄이 되면 많은 단체가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런 단속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보다 더 효과적이고 확실한 방안은 나 스스로 실천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스스로 가꾸지 않고‘나 하나쯤은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기초질서를 계속 어기다 보면 아름다운 꽃들이 아닌 쓰레기로 뒤덮인 산을 봐야하는 건 결국 그곳을 찾는 우리의 몫이 될 것이다. 기초질서준수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지금 지키지 않으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지 못하는 건 우리라는 것을 깨닫고‘나 하나쯤이야’라는 생각에서‘나라도 지키자’는 생각으로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면 되는 것이다. 이렇듯 아름다운 산과 들을 지키는 것은 나 하나에서 시작돼 결국 나에게 돌아온다는 마음으로 기초질서를 지키는 우리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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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강화도 역사기념관, 그 의미를 생각하며...◀멘토의힘 인재교육원 교장, 리트릿센터 세상이 보이는집 대표 유담 (전 예명대학원대학 리더십학과 교수) 책이란 많은 사람에게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인지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서점에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라는 글귀가 건물 앞에 커다랗게 써 붙여있다. 책으로 삶이 바뀌는 현상은 필자에게도 나타났다.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다 정년퇴직하고 강화도에 정착한 나에게 작은 책 한 권이 나타난 것이다. 몇 주 전 대학원에서 함께 공부했던 고부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책을 한 권 선물 받았다. 강화도 기독교 역사에 관한 책으로 순례자의 안목으로 저술한 ‘경계에 선 사람들’이었다. 필자는 이 책자로부터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강화에 기독교가 전래 되면서 성경책 한 권으로 말미암아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였다. 첫 번째는 강화 시루미 마을 출신의 어떤 분에 관한 이야기로 그는 인천에서 주막집을 열어 술을 팔며 많은 돈을 벌었다. 하지만 성경을 통해 "술취하지 말라”는 가르침과 더불어 술장사가 바람직하지 않음을 깨닫고 술장사를 접어버렸다. 이후 복음의 능력을 접한 그는 강화로 돌아와 살면서 자신의 어머니에게 복음을 전하고 강화도 최초의 세례교인이 되게 하였다. 그뿐 아니라 그의 집에서는 강화지역 최초의 신앙공동체가 시작되어 오늘날 강화에 기독교가 전래됐다. 또 다른 한 분은 성경에 있는 이야기를 삶에 적용하여 강화도를 변화시켰다. 성경 마태복음 18장에는 주인에게 일만 달란트(1달란트=20~40kg의 금)를 탕감받은 자가 감옥에서 풀려나온 후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1 데나리온=4g 은화) 빚진 자를 잡아 감옥에 가두고 빚을 독촉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 사실을 들은 주인은 베풀어준 은혜를 모르고 약한 자를 괴롭힌 종을 다시금 잡아다 감옥에 가두었다. 강화도 한 마을의 큰 부자에게도 복음은 전달되었다. 그가 신앙을 갖고 성경을 읽기 시작하면서 악한 종처럼 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닫고는 예배를 마치고 자신에게 빚진 자들을 다 불러 모았다. 그리고 그들에게 성경 말씀을 설명한 후 모든 빚 문서를 불살라 버린 후 탕감해 주었다. 큰 부자의 성경적인 삶은 강화도에서의 복음전파와 일반인들의 삶에 변화를 이끌었다고 한다. 강화의 기독교는 교회 설립뿐 아니라 구한말 민족의 위기 상황에서 민족의 독립역량을 키우고 민족 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학교설립에도 앞장섰다. 이렇게 배출된 학생들은 강화읍 장터에서 2만여 명의 군중과 함께 3.1 만세운동을 이끌었다. 이렇듯 강화의 기독교 역사는 감동적인 것을 뛰어넘어 세상을 변화시킨 엄청난 사건들이 숨겨져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놀라운 강화도의 신앙역사가 이방인들에게 생소하다는 것이다. 부끄럽지만 필자 역시 지난 60년간 크리스천으로 살아오고 신학대학을 나와 교회공동체에서 살아왔음에도 잘 모르던 것들이었다. 강화도 기독교인들의 신앙역사는 나 역시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당위성과 소명을 일깨워 주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현대사회는 교회공동체가 기독교 신앙을 지키며 살아가기에 더욱더 힘들어지고 있다. 온갖 방송매체와 인터넷이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의 그릇된 가치관을 쏟아붓고 있으며 이는 한여름 장마철에 홍수처럼 우리의 삶을 휩쓸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필자는 강화기독교의 살아 숨 쉬는 신앙의 발자취는 오염된 세상의 가치관을 충분히 정화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이는 기독교 역사의 특징에서 찾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의 역사는 단순히 기록으로만 남지 않는다. 기독교 역사는 성령 하나님이 계속 적으로 일하시는 살아있는 역사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오늘날도 새로운 감동을 만들어 가고 계시기 때문이다. 이렇듯 하나님의 일 하심은 계속되는 가운데 놀라운 이정표가 또 하나 만들어졌다. 다름 아닌 지난달 강화도에 문을 연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이다. 강화에 있는 교회지도자들과 성도들이 함께 기도하며 꿈꾸던 ‘강화기독교역사 기념관’은 새로운 교회부흥을 위해 기도하던 것에 대한 열매로써 흩어져 있는 신앙의 발자취들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편집해 놓은 거대한 신앙교과서이다. 기념관에는 교산교회, 니콜라회당으로 시작된 강화 기독교의 전파 과정, 초기 선교사와 강화 기독교인의 삶, 기독교 정신이 만든 만인이 평등한 교육·문화·의료체계 구축, 강화 기독교인의 3.1운동 및 항일운동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성재 이동휘(강화중앙교회), 송암 박두성(교동교회), 유봉진(길직교회) 등 기독교 인물들을 통해 강화 기독교의 근대사적 가치와 오늘날의 시대정신을 느낄 수 있다. 필자는 강화기독교의 역사적 사건들이 가져다주는 감동과 교훈들이 다시금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에서 재현되는 일들이 ‘강화기독교역사기념관’을 통해서 역동적으로 펼쳐지리라 믿는다. 그 일을 위해서라면 미력이나마 동참하고 싶은 것 또한 필자의 작은 소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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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소방시설 주변 잠깐 주차도 과태료 부과돼요3월27일 부산시 서구 서대신동3가 연립주택 내부에 사람이 갇힌 상태로 문이 잠겨 있다는 인명 구조 요청으로 출동한 일이 있었다. 긴급 상황에서 소방차가 주택가 진입을 위해 골목 내 통행을 시도했으나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으로 인해 출동에 어려움이 발생해 신속한 소방 활동이 어려웠다. 무엇보다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속한 출동이다. 그래서 소방차가 출동할 때 도로 위 ‘모세의 기적’(소방차 길 터주기)으로 귀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는 방송 미담사례도 가끔 접하게 된다. 하지만 긴급 출동 시 항상 모세의 기적을 기대하기도 어렵고 소방차가 사이렌 소리를 울리며 지나가도 길을 비켜주지 않는 얌체 운전자도 있는 것도 현실의 한 단면이다. ▲부산 중부소방서 소방위 이정민 특히 위 출동 현장같이 골목길, 이면도로까지 파고든 불법 주정차는 신속한 화재진압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로 우리의 안전한 삶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이대로 둘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실감하는 계기가 됐다.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주정차 절대금지구역을 지정하고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가 시행되고 있는 사실은 얼마나 많은 시민이 알고 있을까?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주민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주정차 위반차량을 직접 신고하면 공무원의 현장 적발 없이도 과태료를 부과하는 제도다. 신고 대상은 소방시설 주변 5m(적색표시)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정류장 표지판 및 노면표시선 기준 10m 이내, 횡단보도 위 및 정지선을 침범해 주·정차된 차량이다. 또한 건물 앞 소방시설 앞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은 물론 정차도 안 된다. 불법 주정차 차량 때문에 화재 시 소방시설을 제대로 작동할 수 없고 차량을 빼는 시간에 이미 화재진압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소방에서는 소방용수시설 또는 비상소화 장치 5m 이내 주·정차 금지 등 관련사항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위반사항 적발 시엔 승용차는 8만 원, 승합 및 대형차량은 9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조치할 것이다. 앞으로는 불법 주차로 골든타임을 놓쳐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2017년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경우가 절대 되풀이 되서는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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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반려 견 펫티켓 사랑하는 만큼 지켜주세요따뜻한 봄이 다가오면서 가까운 공원이나 인도 주변에서 반려견과 함께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반려 견 천만 시대, 최근 들어 반려견과 함께 하는 공간이 많아짐에 따라 개 물림 사고 또한 해마다 2천 건이 넘는 등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반려 견 외출 시 발생할 수 있는 주민 갈등 및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반려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을 개정했다. 이를 통해 시행규칙을 보다 구체화해 2022년 2월 11일부터 시행 중이다. 그렇다면 반려견과 외출 시 보호자가 지켜야 할 개정된 안전조치 의무에 대해 알아보자. ▲충남 당진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장수빈 순경 첫째,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는 2m 이내를 유지해야 한다. 이때 목줄 등 용품의 전체 길이가 2m를 넘는 줄을 사용하더라도 줄의 중간을 잡는 등 실제 반려견과 사람 사이에 연결된 줄의 길이를 2m 이내로 유지하는 경우에는 안전조치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둘째, 다중 주택 다가구 주택 및 공동주택 내부의 공용공간에서는 반려 견을 안거나 목덜미를 잡는 등 동물이 돌발 행동을 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엘리베이터, 복도, 계단 등 실내의 좁은 장소에서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을 착용하더라도 반려견의 통제가 쉽지 않아 위협적인 행동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거나 물림 사고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때 복도나 계단에서 이동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리는 등 부득이하게 동물의 이동이 필요한 경우에는 목줄 또는 가슴 줄의 길이를 최소화해 수직으로 유지하는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한다. 위와 같이 새로 시행된 반려 견 안전조치 위반 시 최초 20만 원, 2차, 3차 적발 시 각각 30만 원,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 된다. 영어로 애완동물인 pet(펫)과 예의범절을 가리키는 etiquette(에티켓)이라는 단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합성어 펫티켓. 이제는 공공장소에서의 펫티켓은 반려 견을 키우는 이들에게 필수로 요구되는 자세이다. 견주의 세심한 배려와 각별한 주의로 반려동물과 사람이 공존하는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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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마음으로 마음안심버스, 찾아가는 심리지원 상시 운영마음안심버스가 인천시민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행 중이다. 마음안심버스는 ‘찾아가는 정신건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코로나19 대응인력과 청년을 대상으로 선별진료소, 군·구청, 보건소, 대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민 누구나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공원, 아파트 등을 순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공하는 서비스로는 다음과 같다. 버스 탑승 후, 검사기기를 통해 뇌파/맥파/HRV 측정을 통해 두뇌/신체 스트레스‧신체건강을 확인한다.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은 1:1로 검사 해석 및 심리상담이 진행된다. 상담이 종료된 후, 심리회복기기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명상 및 안구 운동을 이용할 수 있다. 심리상담을 통해서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취약계층 치료비지원이 연계된다. 마음안심버스는 주 2회 이상 운행하고 있다. 자세한 운행 일정은 ‘마음으로 홈페이지’(https://maro.imhc.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단체나 기관에서 이용을 원하는 경우, 마음으로 홈페이지 또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선전화(☎032-212-2111)로 문의/신청하면 된다. 개인 이용을 원하는 경우, 홈페이지 접속 후, 운행 일정을 확인해 운행장소에 직접 방문하면 된다. 또한 ‘마음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 25종의 다양한 맞춤형 정신건강 선별검사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음안심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인천시민은 ‘마음으로 홈페이지’에 접속해 마음건강검사를 이용해보실 수 있습니다.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마음으로 챗봇”,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추가 * 페이스북 페이지 "마음공감” 검색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CQXk6MIUCXtoQqx42zA45g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imhc.or.kr/ * 마음으로 마음건강검사 https://maro.imhc.or.kr/ *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https://imhc.or.kr/ 갑작스러운 생활, 활동, 일상의 변화로 인해 누구나 마음의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마음 속 도움의 신호가 들어올 때 언제든지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