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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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부교육지원청 위(Wee)센터,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사진 치료 프로그램 성료인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광석) 위(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사진치료 프로그램을 8일부터 29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진이라는 예술 매체를 통해 자기 이해 및 관점의 변화를 유도하고 긍정적 자아상을 정립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관내 중학교에서 총 4집단 20명을 선정해 추진했다. 1회차에는 동물 사진 찾기 및 소통 활동으로 자신과 친구들의 성격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소통 방법을 탐색했다. 2회차 프로그램은 감정과 기억에 관한 활동을 통해 감정이 무엇인지,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나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내 감정을 잘 알게 되었고, 서로 공감할 수 있어 좋았다”며 "내가 싫어하는 것과 좋아하는 것, 나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적응이 힘든 학생들이 학업 중단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자아 탐색의 기회를 넓히고 심리적 안정감을 얻어 학교 적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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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화교육지원청, 2024 강화 학생자치네트워크 참소리 정기회 개최인천강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환)은 28일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학교·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강화 학생자치 네트워크 참소리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회는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강화 지역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나눔의 장으로 진행했다. 고태경 합일초등학교 교사는 ‘학생자치활동, 이렇게 해 봐요’를 주제로 읽걷쓰 등 다양한 활동과 학생자치활동을 연계하는 방안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이유나 강남중학교 학생회장이 ‘우리학교 학생회 운영 사례 나누기’ 발표를 통해 올해 학생회 운영 계획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학생자치활동 실천사례를 공유했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새롭게 복원되고 있는 관내 학교의 학생자치활동 사례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올바로 결대로 성장하는 주도적인 학생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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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 지하 지나는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 본격화위치도 인천 북부권역 숙원사업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적격성조사에서 타당성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인천광역시는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에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이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결과, 이 사업은 비용 대비 편익으로 산출되는 경제성(B/C)이 1.2로 나타났다. 비용 대비 편익(B/C)이 1.0 이상이면 사업의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7㎞, 왕복 4차로의 자동차전용도로다. 경인 아라뱃길과 수도권매립지 지하를 관통하는 대심도터널로 건설되며, 총사업비는 3,551억 원, 공사기간은 5년이다.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의 단절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2축 완성으로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서구 검단까지 약 13분이 단축되며, 심각한 지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봉수대로와 서곶로의 교통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또한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비롯한 다수의 산업단지에서 발생되는 교통량에 대한 새로운 대안 경로를 제공해 화물수요 대응 및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시는 오는 6월 적격성 조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민간투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제안공고, 실시협약 체결 및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최점수 시 도로과장은 "중봉터널은 지속적인 인구팽창 및 개발이 확대되는 인천시 북부권역 발전뿐 아니라 2026년 7월 시행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서구와 검단구를 직결하는 필수 노선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부족한 남북축 도로망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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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 7월 인천서 개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5월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 및 경제 교류 협력을 위한 인천광역시-세계한인무역협회 업무협약식'에서 박종범 (사)세계한인무역협회장과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광역시는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에서 주최하는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교육」을 인천시로 유치했다고 밝혔다. 월드옥타는 모국의 경제발전과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 구현을 목표로 1981년 결성된 한인 경제인 단체다. 2024년 현재 전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정회원과 2만 1천여 명의 차세대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 교육은 재외동포 1.5~4세대를 대상으로 한민족 글로벌 경제리더 육성과 국내기업 수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월드옥타가 2003년부터 매해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앞서 5월 14일 인천시와 월드옥타는 ‘한인비즈니스 허브 육성과 경제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차세대 재외동포 네트워크 구축 등 협력사업 추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인천시는 월드옥타와 「제22기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모국방문 교육」을 공동으로 주최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오는 7월 1일부터 6일까지 5박 6일간 인천시 소재 기업 연수원(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되며, 39세 미만의 국내·외 차세대 경제인 150여 명이 참가한다. 주요 일정은 입교식과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미래산업 및 인공지능(AI) 교육, 관내 스타트업 기업과의 네트워킹, 송도 및 개항장 투어를 통한 역사·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 7일까지 월드옥타 홈페이지(https://www.okta.net/next/)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윤현모 시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시 브랜드 홍보 및 차세대 재외동포와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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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30일 공립박물관 활성화 정책 토론회 개최인천광역시는 5월 30일(목) 오전 10시, 시청 나눔회의실(지하1층)에서 관내 공립 박물관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7월 시정혁신과제로 신규 선정된 ‘인천시 공립박물관 운영 효율화 제고’를 추진하기 위해 인천시립박물관 전담팀(TF)에서 수행한 정책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시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 인천 공립박물관 활성화 정책 연구(‘23.8. ~‘24.5.) 현재 인천에 국제적인 수준의 대형 박물관·미술관의 건립이 추진되고 있으나, 서울 및 타 광역시에 비해 직원 수, 소장자료, 연 관람 인원 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관내 평가대상 14개 공립박물관 중 7개 기관만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평가인증을 받았다. 이에 인천시 시정 자문기구인 시정혁신단은 기존 공립박물관 운영관리 내실화, 지역 내 박물관, 미술관들과의 유기적인 협력, 지속가능한발전 기반 마련 등을 위해 인천시 자체 평가제 운영, 중장기정책 수립 및 활성화 정책연구, 지역 내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을 제안한 바 있다. 이 날 토론회는 이희인 시립박물관 전시교육부장의 ‘인천시 공립박물관 활성화 정책 연구’, 김현경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의 ‘지역박물관의 역할 그리고 과제’발표, 조대흥 시정혁신단 복지문화분과간사 주재의 전문가(시 교육청, 학예사 등) 토론이 진행된다. 첫 번째 발제 ‘인천시 공립박물관 활성화 정책 연구’의 주요 내용은 박물관 현황 및 문제점 분석, 분야별(유물관리, 전시 및 조사·연구 등) 중장기 활성화 정책, 자체 평가인증제 개발 등이다. 특히, 이번 연구는 외부용역이 아닌 자체 전담반(TF)를 구성해 수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방자치단체가 설립한 공립박물관은 직영이나 위탁의 방식으로 각각 운영되면서, 박물관 간 공감대 형성이 부족했지만 이번 연구를 위해 각 기관 학예사들은 인천의 공립박물관 공동 발전을 위해 의견을 한 데 모았다. 무엇보다 박물관 내부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한 현황을 진단하고 구체적인 발전상을 그려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두 번째 발제 ‘지역박물관의 역할 그리고 과제’에서는 문화향유 환경 변화에 따른 미래 수요 대응 필요성과 지역문화기관으로서의 서비스 기능 강화를 제안한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앞으로 수립할 ‘인천시 박물관 중장기 발전 시행계획(‘24.~‘28.)’에 반영할 계획이며, 관내 공립박물관 문화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반을 계속해서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여러 문화 기반시설(인프라)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군·구 공립박물관 활성화를 위해 실감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 중이며, 학예사 워크숍 및 공립박물관협의체 운영, 자체 평가인증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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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성의광장, 개관 20주년 기념해「찾아가는 아카데미」열어인천광역시 여성의광장은 지난 27일 연수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관 20주년 기념 특화 교육 프로그램 「찾아가는 아카데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성의광장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추진된 이번 교육은 다문화사회 도래와 외국인 인구 증가 추세와 관련해 시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재외동포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인천시가 추진하는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사업 등 시정가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편성됐다. 다문화정책 분야 전문가인 정상우 교수(인하대학교 정책대학원 이민다문화정책학과)를 초빙해 ‘다문화사회로의 여정’을 주제로 지역 현황 이해, 다문화 감수성 증진, 재외동포 이해도 제고 및 공존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손혜정 인천시 여성의광장 관장은 "이번 개관 20주년 기념 「찾아가는 아카데미」는 시간․공간적 제약을 뛰어넘는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더불어 시민 역량 강화를 위해 편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배움의 기회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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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백령도 점박이물범 서식지 정화 활동 나서인천광역시는 5월 28일(화) 해양보호생물인 점박이물범의 국내 최대 서식지인 백령도에서 점박이물범 서식지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과 인천녹색연합 황해물범시민사업단, 한국수족관협회 등 단체는 물론, 백령도 지역주민들로 구성돼 그간 점박이 물범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점박이물범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점·사·모)’등 약 40여 명이 참여했다. 점박이 물범은 물범류 중 유일하게 우리 바다에 서식하는 해양포유류로, 겨울철에 중국 랴오둥만에서 번식하고 봄부터 늦가을까지 우리나라로 내려와 서식한다. 백령도는 1년에 2~3백 여 마리가 관찰되는 국내 최대 점박이 물범 서식지로, 그중에서도 하늬해변과 두무진에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해류·조류 등에 각종 해양쓰레기가 주요 서식지에 유입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점박이 물범의 서식환경 정화를 위해 폐플라스틱, 폐어구 등 해안가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민관 합동으로 펼쳤다. 또한 시는 지역주민, 점사모 회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함께 점박이 물범 서식지를 탐방하고 물범 서식의 위험요소는 없는지 점검하며. 물범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을수 시 해양항공국장은 "백령도는 점박이물범을 비롯한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물의 보고”라며 "앞으로도 멸종위기에 처한 점박이물범의 적합한 서식 환경 조성과 체계적인 서식지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백령도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주 3회 100여 명으로 구성된 주민 일자리 사업을, 백령면사무소에서는 주민·군인들과 함께 월 1~2회 클린업 데이를 열어 해안가 정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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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공지능(AI) 중심 디지털 전환 시대 준비인천광역시는 28일(화) 틈문화창작지대 다목적홀에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발맞춰 인천시 직원들의 정보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2024년 직원 정보화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시, 군·구, 공사·공단 등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동향과 정부 정책 방향에 대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특강에서 미래채널 마이에프(MyF) 황준원 대표는 ‘창의적 혁신과 미래를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달라지는 일상변화와 다양한 기회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두 번째 특강 시간에는 권호열 강원대학교 교수가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 서비스’를 주제로, 인공지능(AI) 생태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ABCD, 즉 인공지능(A)과 블록체인(B), 클라우드(C), 데이터(D) 각각의 역할과 상호 연관성을 다뤘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인천시 지능정보화사업의 체계적인 통합관리’를 위한 현안 사항 등을 공유했다. 황영순 시 정보화담당관은 "디지털 전환 시대, 인공지능(AI)을 행정 업무에 어떻게 접목해 대시민 서비스 향상으로 연결할지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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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구단위계획 손본다 … 월미구역 완화·도시형생활주택 강화인천광역시가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완화하고, 도시형생활주택, 대형물류창고 난립에 따른 교통․환경 등 도시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28일(화) 시청 회의실에서 ‘지구단위계획 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에서는 월미구역 등 57개 구역을 대상으로 여건 변화 등으로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비할 계획이다. 월미구역 항공사진 지구단위계획은 토지이용을 합리화하고 양호한 환경을 확보하며, 그 지역을 체계적․계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을 말하며, 기반시설의 배치와 규모, 건축물의 용도에 관한 계획 등이 포함된다. 먼저 시는 이번 용역으로 월미구역의 건축물 높이 규제 완화와 지역활성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현재 월미구역은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의 월미 레이더사이트(월미산) 관제 영향 범위를 고려해 건축물 높이가 22m~50m로 제한돼 있다. 그러나 해경부두에 레이더사이트가 새로 설치됨에 따라 고도지구 높이 50m 이하 범위 내 완화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물포르네상스 마스터플랜과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개관과 연계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면공지 관리 방안을 수립한다. 전면공지는 건축한계선 지정으로 대지 안에 확보되는 공지로, 이 구역에는 보행에 지장을 주는 일체의 시설물을 설치할 수 없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개정(2020.12.)으로 영업장과 연접한 외부 장소를 영업장으로 사용하려는 경우, 신고한 후 사용할 수 있지만 지구단위계획으로 허용하지 않을 경우 옥외영업은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시는 보행환경, 가로경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가로 활성화 기준에 부합하는 전면공지에서는 옥외영업이 가능토록 지구단위계획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도시형생활주택, 물류창고 등 도시문제를 발생시키는 건축물에 대한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도시지역에 건설하는 300세대 미만의 국민주택규모에 해당하는 주택으로, 소규모 가구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도입됐다. 인천시는 약 4만 가구가 공급됐으나, 주차난, 주거환경 악화 등 다양한 도시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다. 또한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으로 인천지역 내 물류창고 건립이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 물류창고가 밀집하면서 교통·환경·소음 문제로 인한 주민 민원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러한 도시형생활주택, 대형물류창고 현황을 조사하고 주변 지역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해 건축물 용도 및 규모 제한 등 입지기준을 마련해 난립을 막는다는 방침이다. 강유정 시 도시관리과장은 "지역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도시형생활주택, 대형물류창고로 인한 각종 도시문제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지구단위계획 정비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일부라도 해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을 둘러싼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 설명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2025년 10월까지 고시를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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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세계로배움학교 국제교류 사전교육 운영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 ▶K-문화사절단 등 국제교류를 준비 중인 학생과 교사 130여 명을 대상으로 ‘세계문화 이야기’ 사전교육을 25일 실시했다. 글로벌 창의융합교육캠프 in 우즈베키스탄은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교사·학생 사제동행팀이 수학·과학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을 전개한다. 4차례 사전 교육과 4박 6일간의 캠프 후 다큐 시사회와 백서 발간이 이어진다.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는 이공계 우수 고등학생 10명이 8월 9일부터 17일까지 우즈베키스탄 IUT(Inha University In Toshkent)에서 현지 학생들과 영어로 연구 주제를 학습하고 토론하는 과정으로, 사후 활동 기록을 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영재 사제동행 글로벌 프로젝트 연구는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초·중학생과 교사가 일본과 한국을 연결하는 연구 주제로 사전 연구를 진행하고, 동경에서 자유 연구와 과학제전에 참여해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K-문화사절단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다문화·비다문화 학생과 교사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한다. 사전교육은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소양 함양을 위해 ▶성동기 인하대학교 교수의 ‘우즈베키스탄의 역사와 지리적 이해’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의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 주제 특강을 진행했다. 성동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자연과 역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적인 국제교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한민 교수는 주어진 환경, 역사, 습관, 가치관, 욕구 등 다양한 요소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각 나라의 문화를 살펴보고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편견을 돌아보며 서로의 문화를 바르게 보는 시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사전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우즈베키스탄의 자연과 역사를 들으며 흥미롭고,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세계 문화를 바라보는 시선에 대해 깊이 있게 성찰해 보는 기회였고, 의미 있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사람으로서 열정을 갖고 주도적으로 참여하자고 다짐했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국제교류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각 나라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다른 나라 친구들과 교류하며 열린 마음을 지닌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