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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조고추’ 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 원료로 인정농림축산식품부는 ‘당조고추 건조분말’에 대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인정받아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제2023-32호)로 등재했다고 27일 밝혔다. 당조고추는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할 수 있는 기능성 성분인 쿼시트린을 다량 함유하도록 2008년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강원대학교·제일종묘농산(현재 오스템바이오)이 공동 개발한 품종이다. 유효성 평가·안전성 평가·인체적용시험 등 실증 과정을 통해 기능성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결과 기능성 소재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쿼시트린은 다당류의 소화 흡수를 촉진하는 효소의 작용을 억제해 식후 혈당을 조절한다. 당조고추. (사진=농림축산식품부) 농식품부는 지난 2020년부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가진 국산 농산물을 발굴하고 과학적으로 실증하는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 성과로 블랙라즈베리(혈압조절), 마늘(혈압조절), 토종 복분자(항산화)에 이어 당조고추까지 기능성 원료로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농식품부는 식품진흥원 내 기능성원료은행을 통해 기능성 소재를 생산·분양할 계획이다. 한국마늘연합회(마늘), 고창군청·재단법인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블랙라즈베리) 등 국내 기능성 농산물 주요 생산지(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시제품 제작·인허가 등 기업의 기능성 소재 활용을 지원해 농업과 기업 간 연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국산소재 기능성 규명사업을 통해 우수한 국산 기능성 소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있다”며 "국산 농산물의 기능성 실증부터 제품화 과정까지 산업 전 주기를 지원해 식품기업과 농가 간 상생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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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수산물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장비 3대 연내 도입”해양수산부는 수산물에 대한 삼중수소·플루토늄 검사 장비 3대를 연내 도입 완료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일부 언론의 ‘해수부의 수산물 삼중수소, 플루토늄 검사장비 도입 일정이 불투명하다’라는 보도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박 차관은 "해수부는 삼중수소 검사 장비 4대와 플루토늄 검사장비 2대를 보유해 우리 바다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에 삼중수소 장비 1대, 국립수산과학원에는 삼중수소 장비 1대, 플루토늄 장비 1대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달청 나라장터에서 이뤄지는 입찰 공고 및 개찰, 적격심사를 거쳐 수품원의 삼중수소 검사장비는 오는 11월 25일 이내에, 수과원의 삼중수소 및 플루토늄 장비는 12월 15일에 도입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우리 해역 수산물 안전관리 현황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박 차관은 또 ‘2013년 후쿠시마를 비롯한 주변 8개 현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 이후 53건 77톤, 올해 2건 2.5톤의 식품에서 방사능물질이 검출됐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언급된 식품은 모두 반송 등 조치돼 국내에 반입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수입 때마다 매건 검사를 실시해 방사능이 미량(0.5㏃/㎏)이라도 검출되면 17종의 추가핵종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만약 추가핵종증명서를 제출하지 못할 경우 반송 조치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박 차관은 "그간 일본에서 추가핵종증명서를 제출한 사례는 없었다”면서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일본산 수입식품에 대한 현재의 수입 규제를 견고하게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의 경우 남서해역 2개 지점, 서남해역 4개 지점, 원근해 2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가 추가로 도출됐다. 세슘134는 리터당 0.070 베크렐 미만에서 0.077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에서 0.079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5 베크렐 미만에서 7.0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박 차관은 이에 대해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 차관은 정부의 수산물 소비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수산물 할인행사에 대해 "10월 가을맞이 특별전(10.12~19)은 12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열린다”고 소개했다. 정부에서 지정한 명태, 고등어, 오징어, 참조기 등 5개 품목과 참여 업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정한 국내산 수산물은 1인당 최대 2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해수부는 아울러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도 전국 40개 전통시장 등에서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2만 5000원 이상 구매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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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K-푸드 중남미 수출 시장 확대 지원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안전관리인증원은 6일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로 식품 수출을 희망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 등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등을 설명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 국내 업계의 수출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장은 중남미 식품규제 담당 공무원이 직접 각 국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제도와 절차 등 업계가 궁금해하는 수출국의 식품 기준·규격 및 표시기준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는 자리로 K-푸드의 중남미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중남미 8개국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체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식품수출업체 지원사업 안내 ▲국내 식품 글로벌 수출현황 등이다. 아울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수출 지원사업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해 많은 업체가 혜택을 받도록 하는 한편, 국내 기업의 글로벌 수출현황 및 제조 현장의 식품안전관리 적용사례도 소개해 K-푸드의 우수성을 남미 국가에 알린다. 이번 행사는 중남미국의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26명)을 초청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개최하고 있는 ‘중남미 8개국 대상 수출입 식품안전관리 역량 강화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ODA 사업은 식약처의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수출입 상대국의 식품안전체계 선진화 기여 및 양 국간 안전한 식품 교역이 이루어지도록 추진한다. 식약처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수한 K-푸드의 중남미 국가 수출 확대를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품 관련 규제정보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제공하고 국제 기술 협력 교류 및 네트워크를 강화해 국내 식품 업계가 수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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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자갈치 축제’서 안전한 우리 수산물 즐겨보세요해양수산부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제30회 부산 자갈치 축제’에서 수산물 안전 홍보와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달 ‘강서·노량진 수산대축제’를 시작으로 전국 주요 수산시장에서 여는 축제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시식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자갈치 축제에서도 맛과 식감이 좋은 숙성 광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회 도시락’ 시식 행사를 실시한다. 수산물 요리법 책자와 수산물 안전 홍보물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부산 자갈치 축제는 부산 대표 지역축제로, 올해는 젊은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갈치 대학가요제’가 열린다. 또 ‘해상 불꽃쇼’, ‘세계전통의상 행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회 비빔밥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됐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선선한 가을날 부산 자갈치 축제에서 제철 수산물과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즐겨보시길 바란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맛과 영양가가 뛰어난 우리 수산물을 믿고 드실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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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2차 방류 예정 오염수 분석 공개…“유의미한 농도값 확인되지 않아”일본 측이 공개한 2차 방류 예정인 K4-C 탱크의 69개 핵종 농도 분석 결과, 삼중수소 농도는 리터당 14만 베크렐, 삼중수소 이외의 측정·확인용 핵종 29개의 고시 농도비 총합은 배출기준인 1 미만인 0.21에서 0.25로 분석됐다.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농도 분석 결과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신 국장은 이에 대해 "도쿄전력 그리고 도쿄전력이 선정한 제3차 기관인 ‘화연’, 일본 정부가 분석을 요청한 JAEA의 분석 결과”라며 "자체 확인 핵종 39개에 더해 유의미한 농도값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발표 내용은 일본 측이 해양에 방출할 때마다 K4 탱크에서 핵종분석결과를 공개하겠다는 것의 이행 차원”이라며 "분석결과값에 대해서는 우리 전문기관이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쿄전력이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지난 20일 채취한 해수 시료 분석 결과도 공개했다. 신 국장은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 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전했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를 해양 방류 중인 도쿄전력이 지난 2일 외국 언론사 기자들을 초청해 현장 공개 취재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이와 함께 이날 브리핑에 동석한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우리 해역·수산물 안전관리 현황과 관련, "어제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와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는 78건과 67건으로 전부 적합”이라고 말했다. 박 차관은 "20일 실시한 일본산 수입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27건이고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었다”면서 "지난 브리핑 이후 남중해역 2개 지점, 제주해역 4개 지점, 원근해 6개 지점의 시료분석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수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2023 수산양식박람회가 22일부터 24일까지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양식산업 주요 기술, 우리 수산물 안전 관리체계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수산물 판매관 등도 운영된다. 아울러 23일부터 24일에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수산대축제가 마련된다. 맨손활어잡기, 수산물 경매사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부터 테이 등 인기가수 공연도 함께 열린다. 120년 만에 국민에 개방된 용산어린이정원의 하늘바라기길 인근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추석을 맞아 팔도장터 행사가 운영된다. 이번 장터는 ▲팔도 농축수산물 판매관 ▲광장시장 먹거리 판매 및 농축수산물 시식관 ▲어린이와 함께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구역으로 구성·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판매관에서는 추석 성수품, 제수용품 중심으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지역 우수 농축수산물이 판매된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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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수온 피해 양식어가 231곳에 복구비 186억 원 확정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중화마을 앞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서 한 어민이 햇빛 차단용 덮개를 열고 물고기를 살피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해양수산부는 올해 고수온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경남 통영·거제·남해·하동과 전남 여수 지역 양식어가 231곳을 대상으로 복구비 186억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해수부는 민생 안정을 위해 피해 신고와 조사가 완료된 양식어가를 중심으로 추석 전에 1차로 지원하고, 고수온 특보 해제 이후 2차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 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1일 기준 16개 시·군 573개 어가, 어류 1979만 마리, 멍게 861줄로 집계됐다. 피해어가에는 신속한 경영 재개를 위해 재난지원금 83억 원, 재해 복구 융자금 62억 원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최대 3000만 원도 함께 지원한다. 또한 103개 어가를 대상으로 피해 정도에 따라 사용 중인 172억 원의 수산정책자금의 상환 기한을 최대 2년 연기하고 이자를 감면한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피해복구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하는 한편, 고수온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어업인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철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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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층간소음 피해 호소 26% 늘어…예방 캠페인 진행층간소음.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층간소음 피해가 급증하는 추석을 맞아 예방 캠페인이 진행된다. 24일 최근 3년(2020~2022년)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접수된 전화상담 신청 건수를 보면 추석 연휴 전 일주일 평균은 186건이고 연휴 이후 일주일 평균은 234건으로 연휴 이후가 25.8%나 많았다. 환경부는 25일부터 17개 시도와 교육청, 대한주택관리사협회 등과 층간소음 예방을 위한 '이웃사이 생활 수칙'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인다. 이웃사이 생활 수칙은 ▲ 하루 2번 이웃과 인사하기 ▲ 밤부터 오전 6시까지는 조용히 지내기 ▲ 생활 소음 4dB(데시벨) 낮추기 ▲ 2㎝ 이상 두꺼운 매트에서 놀기 등이다. 이웃사이센터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행사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층간소음 예방 캐릭터 '조용이'와 '사뿐이' 슬리퍼·도어스토퍼·가구발커버 등을 받을 수 있다. 환경부는 11월 10일까지 어린이 대상 층간소음 예방 그림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전은 홈페이지(www.2642campaign.or.kr)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작은 엽서로 제작돼 전국 주민센터·교육기관·아파트단지에 배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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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 쏘임 사고, 9월·50~60대에 가장 많이 발생…쇼크사 위험도2017년부터 최근 5년간 벌 쏘임 사고가 총 5457건 발생한 가운데, 특히 9월에 50~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실손상환자심층조사 결과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로 151명이 입원했고, 이 중 24명이 사망(연평균 4.8명)했는데 15명은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사망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오는 29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성묘, 가을 산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벌 쏘임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추석을 앞두고 제주시 애향 묘지에 있는 한 가족 묘지에서 벌초객들이 조상 묘를 깨끗이 단정하고 있다. 벌초시에는 특히 벌 쏘임에 유의해야 한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최근 5년 동안 조사에 의하면 벌 쏘임 사고는 8~9월에 절반 이상 발생했고, 24명의 사망자 중 이 기간에 사망한 사람도 13명이었다. 이중 남자는 3,512명(64.4%), 여자는 1945명(35.6%)으로 남자가 여자보다 약 1.8배 정도 많았고, 연령별로는 50세~59세가 25.1%로 가장 많았다. 벌 쏘임 사고는 벌초, 성묘, 추수, 단풍놀이 등으로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9월(25.3%)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평일보다는 주말에 발생 빈도가 높았으고 오후 시간대가 많았다. 벌에 주로 많이 쏘이는 장소는 야외, 강, 바다로(43.0%) 나타났고 도로(15.8%), 집(15.2%), 농장 및 일차산업장(8.4%) 순이었다. 야외, 강, 바다에서는 8월(40.4%), 9월(57.6%), 10월(48.7%)에 많이 발생했다. 한편 벌 쏘임 당시 휴식과 식사 등과 같은 일상생활(40.6%)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이어 등산, 자전거 타기, 산책 등의 여가활동(21.7%), 무보수 업무(17.3%), 업무(16.6%) 순이었다. 특히 9월에는 벌초, 화단정리, 밤 따기 등 무보수 업무 활동이 27.3%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이에 질병청은 벌 쏘임 주요 예방법으로 벌을 자극하는 향이 있는 물품 사용 자제, 밝은색 옷 입기, 긴 옷을 이용해 팔·다리 노출 최소화, 벌집 접촉 시 신속대피 등을 안내했다. 벌 쏘임 시 주요 대처법으로는 카드 등으로 긁어 신속히 벌침을 제거하고 소독 후 얼음찜질을 시행하는데, 만약 아나필락시스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벌 쏘임 예방 수칙 지영미 질병청장은 "벌 쏘임은 주로 8-9월에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벌은 10월 중순까지도 활발한 활동이 나타나므로 10월까지 벌 쏘임에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을철 등산 혹은 벌초를 위해 산 등 야외에 방문하는 경우 벌에 쏘이지 않도록 예방법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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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어리 치즈, 필요한 만큼 잘라 산다…소분·판매 허용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치즈의 소분·판매를 허용하는 내용 등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6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식약처는 최근 식품 영업 환경이 변화됨에 따라 식품 산업 현장에서 건의된 사항에 대해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개선 여부를 검토했으며, 수용 과제를 ‘식의약 규제혁신 2.0’과제에 반영했다. 주요내용은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치즈의 소분·판매 허용 ▲요트·보트 등 마리나 선박에서 음식점 영업 허용 ▲무인자동조리기계 등이 식품자동판매기영업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리체계 정비 ▲식품접객업 간판의 업종 표시의무 면제 ▲식품접객업소 내 도박·사행행위·성범죄 발생 우려 시설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 강화 등이다. 먼저, 국민의 식습관 변화로 인한 다양한 치즈 소비 행태, 전반적인 식품업계의 위생관리 여건 향상, 대부분의 국가에서 치즈의 소분·판매를 허용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앞으로 즉석판매제조·가공업으로 신고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 위치한 영업소에서 치즈류를 소분·판매할 수 있게 된다. 덩어리 치즈의 소분·판매가 허용되면 소비자가 치즈를 소량씩 구매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제품 선택권이 확대되는 동시에, 영업자의 판로 확대와 매출 증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수입·제조된 덩어리(대용량) 치즈를 잘라서 판매할 수 없어 소비자가 대용량의 덩어리 치즈를 구매해 가정에서 직접 소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향후 요트, 보트 등 여가용 마리나 선박에서도 휴게·일반 음식점과 제과점도 영업신고가 가능해진다. 마리나 선박까지 음식점 영업이 허용되면 이용객들의 편의가 증대되고 관련 시설의 개발·이용과 산업 육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관광유람선 등 대형 선박과 일부 수상구조물에서만 휴게음식점 등 식품접객영업이 가능해 여가용 마리나 선박 이용자의 불편이 있었다. 또한, 최근 다양한 음식물 자동조리·판매기가 등장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업종명칭을 ‘식품자동판매기영업’에서 ‘식품자동조리·판매기영업’으로 변경하고 영업 범위를 무인기계를 이용한 자동 조리·판매 행위까지 확대하며, 영업 범위 확대에 따른 관리기준도 강화한다.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관리체계 정비로 관련 영업자의 시장진입이 수월해지고 식품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현재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영업형태 구분을 위해 간판에는 상호와 업종명을 반드시 표시해야 하나, 소비자들이 업종 구분으로 느끼는 차이가 없는 것을 고려해 앞으로 휴게음식점, 일반음식점, 단란주점, 유흥주점, 위탁급식영업, 제과점 등 업종명 표시 의무를 없앤다. 다만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단란주점영업소와 유흥주점영업소의 출입구에 청소년의 출입 및 고용 금지업소임을 표시해야 한다. 이 밖에도, 식품접객업소 내 범죄 행위 발생을 방지하고 영업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식품 영업자가 갖춰야 하는 시설 이외에 도박·사행행위·성범죄 등 범죄 발생 우려가 있는 시설의 설치를 제한할 수 있도록 시설기준을 개정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고 변화하는 사회환경을 반영해 제도를 합리적으로 정비하는 등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기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으면 다음 달 23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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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행위 신고센터 8곳 운영해양수산부는 매점매석 행위 등 수산물 유통질서 교란 행위를 신고하는 센터를 운영하고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수산물 가격 안정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해수부, 지방해양수산청,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7개 기관에 신고센터 총 8곳을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센터는 이날부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수산물을 생산·유통·가공·판매하는 과정에서 평소 매입량보다 과도하게 보관·유통하거나 판매를 기피하는 등 건전한 유통질서를 교란하는 행위를 확인한 경우 누구든지 신고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인천종합어시장을 찾아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아울러 해수부는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한다. 오는 30일부터 주요 수산물 생산·유통·가공·판매 업체 등을 대상으로 주 2회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우선 오는 28일 해수부에서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착수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근거 없는 사실에 기반해 수산물 유통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고센터와 합동점검반 운영을 시작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총력을 다해 대응할 계획”이라며 "그간 말씀드린대로 우리 수산물은 지금도 안전하고 계속해서 철저히 안전을 관리할 계획이니 안심하시고 우리 수산물을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