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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도시 내 훼손지 25곳 생태계 복원한다환경부-8개 지자체-관련 학회 등 ‘도시생태복원 25+ 업무협약’ 체결오는 2025년까지 도시 내 훼손지역 25곳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8개 지자체의 도시 내 자연성 회복 모범사례를 만든다.환경부는 19일 오후 서울 한강홍수통제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 대전시, 화성시, 청주시, 밀양시, 대구시 달서구, 고창군, 곡성군 등 8개 지자체를 비롯, 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 한국생태복원협회와 ‘도시생태복원 25+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포함된 ‘도시생태복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시생태복원사업’은 전체 인구의 약 92%가 살고 있는 우리나라 도시지역의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린뉴딜 종합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도시 내 훼손지역 25곳을 생태적으로 복원하게 된다.환경부, 해당 지자체, 관련 학회·협회는 2022년까지 8개 지자체의 도시 내 자연성 회복 모범사례를 만들어 2025년까지의 사업을 선도할 계획이다.환경부는 도시생태복원사업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고 그린뉴딜의 성공적 이행을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제도개선으로 생태복원사업(자연환경복원사업)의 성과 제고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자연환경복원업이 신설되고, 사업 후보지 선정부터 사업계획의 수립·시행 및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절차가 마련된다.지자체는 지역주민·시민단체·전문가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이해관계자 소통을 바탕으로 한 성공적인 생태복원 사업을 추진한다.한국환경복원기술학회와 생태복원협회는 관련 기술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추진하는 8곳의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중 주요 사업을 보면, 경기 화성 건달산-기천저수지 생태축을 복원한다. 시가지화, 지방도 건설 등으로 단절된 육상생태계 녹지축과 훼손된 기천저수지에 습지를 복원하고 천변 수리대 조성, 생태숲 조성 등을 통해 맹꽁이, 소쩍새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경기 안산 매립지는 지난 1994년까지 쓰레기를 매립하던 곳으로 식생대 조성, 주변 습지와의 생태적 연결 등을 통해 삵, 수달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청주 우암산 생태축도 복원한다. 무분별 경작 등으로 원래의 지형이 훼손된 우암산과 오염된 웅덩이 등에 생태습지, 삭생대, 생태통로 등을 조성해 하늘다람쥐, 참매 등이 서식할 수 있는 환경으로 복원한다.대구 도원천-달성습지 생태축은 콘크리트 등으로 훼손된 지역으로 경관을 개선하고 도룡뇽, 반딧불이 등이 서식하는 자연환경을 조성한다.이외 밀양시 용두산, 곡성군 동악산, 대전 추동습지-장동천-계족산, 고창 문수산 등의 훼손된 지역에 대해 생태복원을 추진한다.환경부는 이번 8곳의 도시생태복원사업으로 총 75만 6381㎡(약 75.6㏊)에 달하는 훼손지역이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따라 도심 열섬현상 완화, 탄소저장 효과, 경관개선, 생태휴식공간 제공 등의 생태계서비스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도시생활은 자연 그대로를 많이 가진 도시”라며 “이번 업무협약이 우리 국민의 약 92%가 거주하는 도시지역의 생태계 건강성을 지키고 더 나아가 전 국토의 생태계를 녹색복원하기 위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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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1000만명분 백신 확보…2000만명분 이상 협상 중”“이 달 중 백신 확보 세부 방안 발표…접종은 공급체계 준비 등 상당시간 걸릴 수도”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상을 통해 최소 2000만 명분 이상의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협상과정 중에 있다고 밝혔다.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18일(수)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현재 주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선도기업들과는 모두 협상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목표 달성에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정부는 백신 공동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이미 확보한 1000만명분을 합쳐 내년에 국민 3000만명분의 백신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다.강 1총괄조정관은 “가급적 11월 내에 어떤 백신을 어떠한 방법으로 확보할 것인지 세부적인 백신확보 계획을 정리해 발표하도록 하겠다”며 “백신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나 백신의 접종은 백신의 생산뿐 아니라 안정성 확인을 비롯한 공급체계 준비 등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하기에 상당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부연했다.이어 “지금은 거리두기 준수와 생활 속 방역관리를 통해 코로나19를 통제하는 데 집중해야 하는 시기임을 상기해 주시기 바란다”며 “정부도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백신의 원활한 확보와 함께 안정성 검증과 전국적 공급계획수립 등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효과적인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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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사용으로 늘어난 근골격계 대표 질환은?▲어깨통증최근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이 늘면서 덩달아 늘어난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VDT 증후군인데요. 그중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근통, 근막동통증후군입니다.근막동통증후군은 흔히 ‘담에 걸렸다’라고 말하며, 누구나 한 번쯤 목, 어깨, 허리 등에서 통증을 느끼는 가장 흔한 근골격계 질환입니다.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 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 처음으로 소개드릴 근골격계 질환은 근통입니다.근통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근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지난 8년간 27% 증가하여, 241만 6098명이 되었습니다. 근통 환자 중 50대 환자가 20.4%(49만 8733명)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18.0%(43만 8683명), 40대가 15.9%(38만 7930명)로 그 뒤를 이었는데요. 40대 미만 환자도 27.9%(68만 2006명)로 적지 않은 숫자였습니다. 환자들을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로 분류해보면, 외래 환자가 99.7%로 대부분 외래 환자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근육의 잘못된 사용이 원인근막동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의 과도한 사용이나 외상, 반복적인 나쁜 자세나 움직임 등입니다. 이로 인해 신경근 접합부에서 아세텔콜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근 수축이나 주변 혈관이 지속적으로 압박되는데요. 근육에 영양과 산소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해, 결국 장애가 유발되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이상이 있는 근육의 위치에 따라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객관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검사나 영상 의학 검사가 없으며, 신경학적 이상도 확인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국소적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통증 유발점에 따라 증상이 다양증상은 통증 부위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대부분 해당 부위가 묵직하게 짓누르듯이 아픈데요. 잠시 쉬면 좋아지지만 근육을 무리하게 사용하거나, 안 좋은 자세를 취하거나, 스트레스 등 심리적으로 긴장 상태가 오래되면 증상이 악화됩니다.얼굴 주변에 근육에서는 두통, 치통, 현기증 등의 증상을 느껴 다른 질병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한다면 어깨나 목 주변에서 시작돼, 팔이나 어깨로 뻗치는 증상이 발생합니다. 허리나 엉덩이 주변이 통증 유발점이라면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게 됩니다.만성화될 수 있으니, 적절한 치료가 필요가장 보편적인 치료법에는 물리치료가 있습니다. 핫팩, 온열램프, 한랭치료 등 온도차를 이용한 치료와 초음파, 저에너지 레이저, 전기치료 등 기계적 자극을 이용한 치료가 있습니다.마사지, 스트레칭은 집에서도 할 수 있는 치료법인데요. 통증을 유발하는 경직된 근육을 반복적으로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통증이 있는 부위를 눌러서 가장 통증이 심한 곳을 지그시 눌렀다 떼거나, 그 부분에 대한 스트레칭을 반복적으로 시행하는 것입니다. 특히 지속적인 스트레칭은 재발 방지에 필수적인 방법입니다.통증을 일시적으로 완화하는 방법으로 소염진통제, 근육이완제 등 약물을 통한 치료법이 있지만, 이는 근본적으로 치료를 한다기보다 통증 완화 효과를 위해 다른 치료법의 보조 치료로 이용됩니다.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 중 하나는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입니다. 근육 속의 통증 유발점을 찾아서 주삿바늘을 이용해 정확히 파괴하면, 근육의 경직이 풀리면서 통증이 완화되거나 사라지게 하는 원리입니다.통증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통증의 원인이 주위 근육으로 퍼지면서 만성화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 잘못된 자세 등 근통을 유발하는 원인들을 조절하여 재발을 막고, 평소 스트레칭을 꾸준히 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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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쌉싸름한 맛으로 혈당 조절에 좋은 식재료는?잎은 길쭉하고 뿌리는 씀바귀보다 굵은 고들빼기. 쌉쌀한 맛으로 입맛이 없을 때 식욕을 돋워주는 등 중독성이 있다. 전라도에서는 가을에 나는 고들빼기를 이용해 김치를 담가 먹는 것으로 유명하다.▲고들빼기고들빼기의 효능첫째, 고들빼기의 주성분인 이눌린은 매우 떫고 쓴맛을 갖고 있어 나물로 애용되고 있으며, 이눌린은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고 혈당 조절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도움을 준다.둘째, 비타민과 사포닌,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미용에 좋으며 100g 중 수분이 91.2%이고 열량이 29㎉로 매우 적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셋째, 락투카리움과 락투신, 게르마니컴, 락투카롤, 히오스치아민 등의 특수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최면과 진통, 진정에 효과가 있어 심신을 안정시키는 데 좋다.넷째, 사포닌과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발암성 물질을 억제하고 위장과 소화 기능을 좋게 한다. 또한 체내의 독소를 배출하고 건위 작용(위 기능 강화)으로 식욕을 돋우는 효능이 있을뿐더러, 감기로 인한 열과 편선염, 인후염에도 좋다.▲고들빼기 김치좋은 고들빼기 구매·보관법첫째, 뿌리가 매끈하면서 조직은 연한 것이 좋다. 너무 굵으면 드세어서 먹기가 불편하므로 적당한 굵기를 선택한다.둘째, 잔뿌리는 적으면서 잎은 연하고 약간 보랏빛을 띠는 것이 좋다. 또한 잎보다 뿌리가 실한 것을 고르고, 오래되어 잎이 짓무른 것은 피하도록 한다.셋째, 시간이 지날수록 뿌리와 줄기 부분이 검게 변하므로 구입 즉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 시에는 물에 씻지 말고 키친타월로 감싸서 비닐봉지에 담아 냉장 보관한다.고들빼기 손질법첫째, 잔뿌리를 제거하고, 잎과 뿌리 연결 부위의 묵은 때를 긁어낸 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둘째,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재배한 것은 하루나 이틀 정도 소금물에 절여두고, 야생은 4~5일가량 물을 두세 번 갈아주면서 담가 둔다.고들빼기 요리법주로 생채나 전, 김치로 해서 먹으며, 연한 고들빼기를 무쳐 삼겹살과 함께 곁들여 먹거나 쌉쌀한 맛을 약화시켜 샐러드로도 활용한다. 또한 조리할 때 배즙을 첨가하면 고들빼기의 쓴맛이 중화된다.<자료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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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추워지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조심해야…11월부터 기승“감염자 접촉 통해 쉽게 전파 가능…구토물 치울 때도 주의해야”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최근 날씨가 추워지면서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최근 5년간(2015~2019년)평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매년 평균 52건(1115명)이 발생했으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봄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조사결과를 보면 11월 5건(94명), 12월 8건(143명), 1월 9건(94명), 2월 4건(60명), 3월 8건(232명) 등이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지하수, 해수 등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했거나 노로바이러스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될 수 있다.최근 5년간 겨울철 식중독 발생 통계에 의하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어패류, 오염된 지하수에 의해 가장 많이 발생됐다.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이 오랫동안 가능하고 단 10개의 입자로도 감염시킬 수 있으며 식중독 주요 증상으로는 12~48시간 이후 메스꺼움, 구토, 설사, 탈수, 복통, 근육통, 두통, 발열 등이 발생한다.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실천 요령은 다음과 같다.◆조리시 위생관리음식을 조리하기 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며 가열 조리할 때에는 음식물의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야 한다. 특히 어패류(굴 등)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야 하며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쉬운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마시도록 한다.채소류는 염소소독액 등으로 5분이상 담근 후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반드시 세척 후에 해야한다. 조리 기구는 열탕 또는 기구등 살균소독제로 철저하게 세척 및 소독해야 하며 조리대와 개수대는 중성세제나 염소 소독(염소농도 200ppm)액을 사용해 소독하도록 한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 조리 배제를 권한다.◆지하수 오염 예방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지하수가 하천수, 정화조 오염수 등의 유입으로 오염되지 않도록 지하수 관정 관리를 철저히 한다.물탱크를 정기적으로 청소(6개월에 1회 이상)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을 검사하도록 한다.집단급식소에서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사용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 확산방지구토,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 의사의 지시를 따르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침, 오염된 손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니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가정용 염소 소독제를 40배 희석(염소농도 1000ppm)해 소독해야 한다.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 및 구토물을 접촉하거나 다른 사람과의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바닥의 구토물은 위생용 비닐장갑,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오염물이 튀거나 옷에 묻지 않도록 주의해 치우고, 바닥은 반드시 소독한다 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국민 개개인은 손씻기, 음식은 익혀먹기, 물은 끓여먹기 등을 항상 실천하고 특히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급식소 등에서는 식재료 및 조리도구의 세척·소독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식약처에서는 식중독 확산 방지 ‘구토물 소독·처리 키트’를 전국 어린이집 1000여곳에 배포했으며 오는 19일에는 교육부 등 34개 관계기관과 함께 ‘범정부 식중독대책협의기구 회의’를 여는 등 겨울철 식중독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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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공공기관 1~3분기 구매·임차차량 중 저공해차 비중 63.7%공공부문 친환경 미래차 의무구매 단계적 강화… 민간부문 전환도 가속화 환경부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행정·공공기관의 저공해 자동차를 구매·임차한 실적을 조사한 결과 63% 이상이 저공해 자동차로 파악됐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자동차를 100대 이상 보유한 전국 행정·공공기관 241개(국가 19개·지자체 184개·공공기관 38개)를 대상으로 이뤄졌다.지난 4월 ‘대기환경보전법’이 개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전국의 행정·공공기관은 모든 신규차량을 100%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해야 한다.저공해차는 1종(전기차·수소차), 2종(하이브리드·플러그인), 3종(휘발유·가스)으로 구성됐다.환경부는 공공부문 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 달성을 위해 분기별로 구매·임차 실적을 점검하고 저공해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3분기까지의 실적 조사 결과 전체 241개 행정·공공기관에서 총 2748대의 저공해자동차를 구매·임차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구매·임차 차량 4312대 중 63.7%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국가기관은 전체의 87.2%(465대)를, 지자체는 51.5%(1412대)를, 공공기관은 84.2%(871대)를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한 것으로 나타났다.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100%)을 이미 달성한 기관은 총 101개(41.9%)였으며 기관별로 살펴보면 국가기관은 9개(47.3%), 지자체는 67개(36.4%), 공공기관은 25개(65.8%)가 신규차량을 100% 저공해차로 구매·임차했다.특히 대전광역시 대덕구청, 충청남도 청양군청·태안군청, 경기도 안성시청 등 12개 기관은 모든 차량을 제1종 저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구매, 친환경 미래차 확산을 적극 추진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반면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청·금정구청, 광주광역시 서구청, 대전광역시청 등 23개 기관은 3분기까지 10대 이상의 차량을 구매·임차하면서 저공해차를 1대도 구매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환경부는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성과 창출과 ‘미래자동차 확산 및 시장선점 전략’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해 저공해차 의무구매·임차제도를 단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저공해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기관에 대해서는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부처 및 공공기관 성과평가 항목에도 반영할 예정이다.또 내년부터는 전체 신규차량의 80% 이상을 제1종 저공해차(전기차·수소차)로 구매·임차해야 하며 그 비율을 단계적으로 상향한다.대국민 홍보효과가 큰 정부 부처 등 주요 기관장 업무용 차량은 100% 전기차·수소차로 전환하고 기관장 차량의 차종 정보도 공개할 계획이다.최종원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미래차 대중화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공공부문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친환경 미래차 확산에 있어 민간의 참여도 적극 유도하기 위해 행정·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대형법인도 자발적으로 미래차 전환계획을 수립·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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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 초미세먼지 정보 세세하게…주간예보 권역 6곳→19곳 확대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응 강화…“선제적 대응 지속 추진”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오는 16일부터 초미세먼지(PM2.5) 주간예보 권역을 기존 6개에서 19개로 세분화해 제공한다.19개 권역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영동,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전북, 광주, 전남, 경북, 대구, 울산, 부산, 경남, 제주 등이다.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올해 12월~내년 3월)에 대비해 주간예보 권역을 세분화하는 등 선제적인 대응 강화를 추진한다고 11일 이같이 밝혔다.주간예보는 7일간의(예보일 포함) 초미세먼지(PM2.5) 농도 예보 정보를 제공하며 지난 6월부터 환경부 전국 대기질 정보 누리집인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그간 주간예보는 7일 중 5일은 19개 권역, 나머지 2일은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제주권 등 6개 권역으로 제공됐으나 16일부터는 7일 전체 기간에 대해 19개 권역으로 확대, 세분화된 정보가 제공된다.▲주간예보 권역 확대 방안.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특성을 분석한 ‘2019년 겨울철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사례집’을 이달 중순부터 지자체 및 미세먼지 관련 기관에 배포, 제2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의 성공적인 이행을 지원한다.사례집에는 지난해 처음 시도한 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2019년 12월 1일∼2020년 3월 31일) 동안 발생했던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 사례 분석을 비롯해 주요 특징 등을 담았다.제1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초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나쁨’(36㎍/㎥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고 1개 이상의 권역에서 50㎍/㎥을 초과한 사례는 총 9회였다.이 기간 동안 발생했던 초미세먼지(PM2.5) 고농도 사례는 국내외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기상여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국외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되고 대기정체로 이어지면서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이 축적돼 고농도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사례집은 초미세먼지 원인규명 및 예보정확도 제고라는 정부혁신 과제 중 하나로 제작됐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예보관 교육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사례집은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ecolibrary.me.go.kr)에서 12일부터 볼 수 있다.김영우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초미세먼지 농도 예보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쉽지 않은 도전적인 과제이나 국민 안전을 위해 필요한 선제적 대응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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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아요”…온라인 세미나환경부, 11일부터 12월 9일까지 4회 개최…참석자 토론 및 시민 질의·응답오는 11일부터 내달 9일까지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회차별 주제는 ▲‘4대강 보 개방, 어디까지 왔나?’ ▲‘보 개방, 정말 강을 회복시킬까?’ ▲‘금강·영산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한강·낙동강, 자연성 회복은 어떻게?’ 등이다.환경부는 4대강 자연성 회복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4대강 자연성 회복 바로알기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이같이 개최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하되 4대강 조사·평가단 유튜브 채널(youtube.com/c/rivers4nature)을 통해 당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되며 유튜브에서 ‘4대강 자연성 회복을 위한 조사·평가단’을 검색해 참여할 수 있다.제1차 세미나는 11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문가들의 주제 발제 후 참석자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한다.마재정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개방팀장이 ‘4대강 보 개방 추진현황’을 주제로 발표하고 김용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하수연구센터장이 ‘하천-대수층 상호작용의 이해를 통한 지하수 영향 분석과 저감방안’을 발표한다. 또한 장상규 한국농어촌공사 양수장이전설치추진단장은 ‘양수장 시설개선 추진현황 및 대책’을 주제로 발표한다.함세영 교수(부산대 지질환경과학과), 서상기 자문위원(국가물관리위원회), 이찬진 처장(한국수자원공사 지하수물순환처), 박은영 사무처장(대전충남녹색연합) 등이 토론에 참석한다.이번 행사는 4대강 자연성 회복에 관심있는 시민들이 무대 연사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온라인 방청객을 운영하며 일반 시청자들은 궁금증 해소를 위해 행사 전 또는 행사 진행 중에 질의할 수 있다. 온라인 방청객 및 일반 시청자 사전질문 신청은 환경부 누리집(me.go.kr)에서 받는다.박륜민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기획총괄팀장은 “이번 세미나는 4대강 자연성 회복의 주요 쟁점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나아가 자연성 회복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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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바뀐 국가건강검진 항목은?국가건강검진은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받을 수 있지만, 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10월 이후에는 약 38% 이상의 검사가 집중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으시려는 분들을 위해 올해부터 바뀐 국가건강검진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국가건강검진이란?건강검진 기본법 제52조에 따라 모든 국민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받음으로써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받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건강검진을 말합니다. 국가건강검진은 크게 3가지로 일반건강검진, 암검진, 영유아건강검진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누가 받을 수 있나요?2년마다 무료로 받을 수 있다?국가건강검진은 무료로 받을 수 있는데요. 다만, 모든 국민들이 해당하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를 예시로 들면, 짝수년도에 출생한 만 20세 이상의 국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내년인 2021년의 경우는 홀수년도에 출생한 만 20세 이상의 국민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즉, 만 20세 이상이라면 2년에 한번씩 무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올해부터 무엇이 바뀌나요?일반건강검진은 크게 2가지로 공통 검사항목과 성별, 연령별로 받을 수 있는 검사항목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공통검사에는 비만, 혈압, 소변, 혈액검사 등이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이상지질혈증, B형간염항원 등이 있습니다. 또한, 우울증 검사도 진행하고 있는데요.기존에는 우울증 검사는 20, 30, 40, 50, 60, 70세에 해당하는 분들만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즉, 검사를 받지 못하면 다음 검사까지 10년간 검사를 받을 수 없던 것입니다.하지만, 올해부터는 ‘10년 마다’가 아닌 ‘10년 중 한번’으로 변경되어서 20살에 검사를 받지 못했을 경우, 22, 24, 26, 28세 중에 우울증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우울증 검사는?우울증 검사는 정신건강검사 평가도구(PHQ-9)를 사용하는데요. 9개 문항을 읽고 본인이 직접 해당하는 부분을 표시하는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로 진행됩니다.다만, 문항이 적은 것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PHQ-9는 우울증진단과 평가가 필요한 분들을 간단하게 선별하고, 심각도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선별 검사합니다. 따라서 심각하다고 판단된 분들은 추가적인 정밀검사를 통해 정밀한 진단이 이뤄집니다.다만, 검사를 원치 않다면 꼭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우울증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자료제공=건강보험심사평가원 블로그CSBN-TV.CO.KR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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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산업계, 녹색 강국 위해 손잡다…지속가능기업 혁신포럼그린뉴딜 산업 활성화·탄소중립 목표 위한 협약 체결 환경부는 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제2회 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지속가능기업 혁신 포럼’은 정부-기업 대표들이 함께 ‘혁신과 기술력’을 토대로 지속가능발전과 국가성장동력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마련됐다. 이 날 포럼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이경호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 김상희 국회부의장 등을 비롯해 국내외 기업 대표이사, 주한외국공관 대사 등이 참여했다.먼저 ‘코로나 이후 시대의 새로운 지속가능발전 규범과 민관 전략’을 주제로 서니 버기스 세계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회장의 기조연설이 영상으로 상영됐다.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한국판 뉴딜과 산업계 협력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이어 ‘산업 경계를 넘어선 빅블러(Big Blur) 선도기업의 디지털 혁신 및 기술’을 주제로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 신학철 엘지화학 부회장, 김효준 비엠더블유(BMW) 그룹 코리아 회장 등이 특별대담을 펼쳤다.오후에는 ‘기후친화적 경제 전환을 위한 녹색산업 발전전략 및 민관협력 기회’를 주제로 참석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이 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50명 이내로 최소화하고 온라인으로도 중계됐다.한편, 이날 환경부와 한국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는 그린뉴딜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뒷받침할 민관 협력 및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해 ‘그린 강국 도약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자원순환 경제구축, 탈탄소 경제전환, 수소경제 활성화 및 녹색산업 글로벌 정책 공조 등 ‘한국판 그린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협력사항 및 실행수단을 담고 있다.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한국판 그린뉴딜을 통해 정부투자가 마중물 역할을 하고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기업이 투자를 지속한다면 더 큰 시장과 성장동력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자발적 협약은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녹색산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촉매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CSBN-TV.CO.KR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