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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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조사 결과 발표인천시 예비노인세대의 일자리 참여 의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는 최근 인천시 여가·사회참여활동, 재무·노후준비, 가족·대인관계 등 지역 내 예비노인세대 일반적인 특성을 담은 ‘2022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설명: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가 지난 5월 청운대 고령친화산업혁신센터와 함께 진행한 고령친화산업 디지털 전환 포뮬러 창업 과정 참가자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연구는 인천에 사는 만 50세~만 64세 예비노인 1670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월 한 달간 온라인과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2022년 실태를 조사·분석하고 2018년, 서울시, 전국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노년기 일자리 참여 조사 결과다. 전체 조사 대상자 중 노년기에 일자리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는 응답은 69.8%(1166명)로 2018년 55.3%보다 14.5% 늘었다. 이들이 일을 지속하길 희망하는 연령은 69.8세다. 2018년 70.3세보다 소폭 낮아졌다. 일할 의사가 없는 비율은 19.5%, 모르겠다는 이들도 10.7%를 차지했다. 일하려는 이유로는 노년기 생계라고 답한 비율은 36.5%로 지난 2018년 24.5%보다 12%나 늘었다. 이어 37.7%는 건강한 생활을 위해 일하겠다고 꼽았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저축 등을 위해 일한다(8.5%), 일하지 않으면 지루하다(5.4%), 자아실현을 위해 일하겠다(4.2%) 등 예비노인세대에게 ‘일’은 다양한 의미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일자리 선호율에도 이런 경향이 보인다. 월 50만 원 미만 공공일자리 선호율은 50~54세는 69.5%, 55~59세 59.7%, 60~64세 71.4%로 같은 연령대를 놓고 봤을 때 2019년 전국 평균 45.6%, 47.7%, 50.7%보다 높았다. 월 150만 원 이상 일자리 선호율 역시 각 연령대에서 87.2%, 86.2%, 84.2%로 나타나 역시 전국 평균 62.7%, 60.3%, 56.1%보다 높아 일자리 욕구가 컸다. 기대하는 노년기 생활양식 역시 2018년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여가와 취미생활을 1순위로 답한 비율은 39.9%로 가장 높았으나 2018년 53.5%와 비교해 13% 이상 줄었다. 반면 생계를 위한 소득 활동은 20.8%로 4년 전보다 9.7% 늘었고 용돈 벌이를 위한 소득 활동은 17.7%로 2018년 11%보다 6.7% 증가했다. 취미생활-소득 창출을 놓고 비교했을 때 각각 39.8%와 38.4%로 비슷하게 나와 일자리와 여가 생활 지원 정책을 동시에 진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최종학력 수준은 4년 전과 크게 달라졌다.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60~64세를 보면 2018년 조사에선 중졸 이하가 22.9%인데 반해 올해 조사에선 8%에 불과했다. 전문대 졸업 이상은 13.5%에서 35.8%로 크게 증가했다. 노후준비 시작 나이는 44.6세로 2018년 45.3세보다 낮아졌고 노년기 주요 소득원은 중복 응답으로 국민연금 40.7%, 근로소득 23.8%, 일반 적금 및 예금이 31.9%, 개인연금 21.7% 등으로 나왔다. 주된 일자리에서 은퇴했다는 응답은 37.3%로 평균 연령은 48.3세다. 특히 은퇴자 중 50대가 47.4%로 가장 많았고 40대 이하도 43%나 차지했다. 은퇴하지 않았다는 응답은 62.7%다. 주된 일자리에서 근무한 기간은 평균 14.4년이다. 최종학력으로 보면 중졸 이하는 47.1세, 고졸 47.6세, 전문대졸 이상은 49.3세로 학력이 낮을수록 은퇴가 빨랐다. 현재 자원봉사자 사회공헌 활동과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비율은 각각 26.9%, 27.4% 수준이나 노년기에 하겠다는 응답은 각각 46.8%, 60.2%에 이른다는 점을 들어 연구는 사회참여 지원 서비스를 준비할 것을 제안했다. 또 재취업, 건강, 노후준비에 관심이 높은 만큼 은퇴 전 노동시장에 남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경제적 조직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연구를 맡은 양지훈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 부연구위원은 "최종학력이 높아지고 일찍 노후준비를 시작하는 예비노인이 늘어나면서 생계가 당장 급한 이들과 경제적인 어려움이 없지만 준비하는 이들로 양분하는 추세다”며 "예비노인세대가 스스로 노후준비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판단할 ‘인천시 예비노인세대 보통의 삶’과 같은 기준을 만든다면 인생을 대비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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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유망주 인천서 꿈의 무대 『2022 손연재리프챌린지컵』개최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리듬체조 꿈나무 육성을 위한 ‘2022 손연재 리프 챌린지컵(Leap Challenge Cup 2022 By Son Yeon Jae)’이 남동체육관에서 17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손연재 리프스튜디오에서 주최하고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에서 후원하는 리프챌린지컵은 2019년에 제2회 대회부터 인천에서 개최해오고 있다. 2019년 제2회 대회에는 7개국 166명이 참가했으며, 2020년도에는 코로나19로 행사가 취소, 2021년도에는 국내 244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개최됐었다. 올해에도 코로나19와 독감유행이 우려돼 국내선수들만 참가했으며 6세 ~ 16세 주니어선수와 비선수 3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 첫째날인 17일에는 유치부, 초등부 규정종목과 자유종목 경기가 진행됐고, 둘째날인 18일에는 손연재 리프스튜디오 대표가 참여하는 갈라쇼와 마스터클래쓰가 개최된다. 리프스튜디오 손연재 대표는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당시 우리나라 최초로 리듬체조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리프챌린지컵을 매년 개최해 유망주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온윤희 시 마이스산업과장은 "마이스행사하기 좋은 도시 인천을 폭넓게 알릴 수 있는 손연재리프챌런지와 같은 특색있는 이벤트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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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전동차 객실 내 공기질 표출시스템 설치인천교통공사(사장 김성완)는 도시철도 기관 최초로 2022년 6월부터 설치 운용중인 공기질 표출시스템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전동차 객실 내 미세먼지를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기질 표출시스템은 1호선 전동차의 객실 내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농도를 객실 내 끝단에 설치된 모니터에 표출하는 장치이다. 공사는 2023년부터 열차 내 공기질 데이터를 분석하여 공조설비 필터 교체주기 조정 및 터널 내 전기 집진설비 설치 우선순위 선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공사 홈페이지에 전동차 객실 내 공기질 측정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공사 김성완 사장은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하철 공기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ESG 경영을 실천하는 공기업으로서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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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 조사 결과 나와지난해 자택에서 홀로 사망한 이들 10명 중 6명이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원장·황흥구)은 최근 발표한 ‘인천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 조사 연구’에서 고독사는 남성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대체로 열악한 거주지와 건강상태, 경제 상황 등을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설명: 서윤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최근 ‘인천시 고독사 위험계층 실태조사’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구는 먼저 지난해 장제급여 수급자 중 단절돼 자택에서 혼자 사망한 사례를 찾아 고독사 현상을 분석했다. 대상자는 모두 371명으로 이들을 ‘고독사 위험계층’으로 분류했다. 장제급여는 사체를 검안·운반·화장 또는 매장, 기타 장제 조치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연령대를 보면 60대가 2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80대가 19.7%, 70대 18.1%, 90대 17.8%, 50대 17%로 나왔다. 남성 평균 사망연령은 67.7세인 반면 여성은 81.5세다. 사인은 노환, 암, 고혈압, 당뇨 등 병사가 78.2%로 가장 높았다. 주거 형태는 다가구 거주가 37.8%, 주택은 30.6%, 임대아파트 13.8% 등이었고 컨테이너, 쪽방, 여관, 모텔 등 기타 주거가 1.9%, 비주택이 1.6%, 고시원도 0.8%로 나타났다. 이 중 쪽방, 컨테이너와 같은 기타 주거지 거주자는 모두 남성이라는 특징을 보였다. 이어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실이 지난 5월 말 기준 만 19세 이상 1인 가구 3500세대를 조사한 결과를 기초로 고독사 위험군을 ‘집중관리군’ ‘일반관리군’ ‘일반군’으로 분류했다. 이 중‘집중관리군’은 전체 대상자 중 4%로 사회적 관계 단절 기간과 지속 정도, 소득상실, 건강문제 등이 나타난 상태 등을 기준으로 사회적 고립도와 가구 취약성이 모두 높은 가구다. 집중관리군 중 42%는 월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으로 생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1인 가구 전체 중 14.3%만 월 총소득이 100만 원 미만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5%로 다수를 차지했고 거주형태는 임대아파트 등 아파트 거주 비율이 37.1%, 연립·다세대 주택이 32.1%, 오피스텔도 15%로 나타났다. 판잣집, 비닐하우스, 임시막사 등에서 사는 비율은 2.9%, 상가나 학원, 공장 건물 내 살림집 등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에서 사는 이들도 1.4%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집중관리군 43.6%가 월세, 사글세, 연세로 살고 18.6%가 무상이나 공공 임대주택에 거주했다. 반면 전체 1인 가구는 26.1%가 월세 등에 살고 무상이나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는 6.6%다. 혼자 산 기간은 10년 이상이 45.7%로 가장 많았고 5년~10년 미만인 비율도 24.3%에 이르렀다. 집중관리군은 절반 이상이 별로 건강하지 않거나(43.6%) 전혀 건강하지 않다(7.9%)고 답했고 거의 매일 술을 마신다는 응답도 집중관리군(8.6%)이 전체 1인 가구(2.5%) 보다 높았다. 연구는 고독사를 막는 방법으로 고독사 취약지역 선정과 시범사업 실시, 발굴체계와 지역별 예방 전략 마련, 인식 개선 등을 제안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7년 3개 자치구 3개 동에 실시해 고립 가구 발굴, 일상 지원 등을 실시하는 등 고독사 예방에 나섰다.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4기 고독사예방종합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민, 통장 등 지역 내 인적 자원을 활용한 네트워크를 만들어 소규모 주민 모임, 멘토링 등 지속적으로 연결할 것을 강조했다. 또 고독사 위험계층 선정 기준을 만들어 고위험군을 확인하고 유형화해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선정 기준은 가족, 국가, 사회복지시설, 공동체, 거주공간, 노동시장 등 각 사회 구성 요소와 연결 여부다. 이번 연구는 고독사 위험계층의 일반적 특성을 분석한 것으로 지난 7월~11월 진행했다. 또‘단절과 고립을 겪은 1인 가구가 병사, 자살 등으로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시간이 지나 발견되는 죽음’을 고독사로 정의한다. 연구를 맡은 서윤정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연구위원은 "친밀한 존재가 1명이라도 있다면 고독하게 생을 맞이할 가능성이 현저하게 줄어들 수 있다. 고독사를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은 일자리 등을 통한 사회 참여와 관계망 형성이다”며 "고독사는 1인 가구 증가라는 시대 변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사회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이를 부정적인 관점을 넘어 이제 지역사회와 함께 생을 마감하도록 지원할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가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복지부가 진행 중인 ‘2022년 고독사 실태조사’ 와 ‘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수립 이후 정확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독사 실태조사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과 고독사 위험자 발굴 계획을 수립했다. 앞서 지난 2017년 ‘인천시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지원 조례’를 만들었고 이달 ‘인천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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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어린이집 교사 대 유아 비율 적정화 모델 연구’결과 발표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이현애)에서는 2022년 정책연구과제로 수행한「어린이집 교사 대 유아 비율 적정화 모델 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천광역시에서는 2016년부터 39인 이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중심으로 교사 대 영아 비율을 축소한‘인천형 어린이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형 어린이집 사업은 교사 1명당 담당 영아 수를 1명씩 축소(0세반: 3명 → 2명, 1세반: 영아 5명 → 4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인천시 어린이집의 교사 대 유아 비율 적정화를 위해, 국내‧외 사례 조사, 현장 전문가 의견 조사 등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봄으로써, 향후 인천시가 추진할 시범사업에 기여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 수행되었다.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아동 중심‧놀이 중심의 보육과정을 통한 보육의 질적 제고와 보육교사의 근로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정책과제이다. 새 정부 국정과제인‘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사업’의 진행에 주목하며 시범사업을 추진‧확장해 나갈 필요가 있다.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기관 내 교사 수를 늘리거나, 아동 수를 줄임으로써 실현될 수 있다.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는 중앙정부의 인력배치 기준을 보완하기 위해 자체 교사 대 아동 비율 개선사업을 추진‧확산하고 있다. 서울시의 시범사업과 인천형 어린이집 효과성 연구에 의하면, 어린이집의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교사의 근무시간 축소, 스트레스 및 업무 피로도 감소 등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며, 전반적 보육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양육자와 영유아 발달 및 일상에 대한 소통이 증가하며 보육과정에 대한 양육자의 신뢰도가 상승하여 양육자의 일‧가정 양립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아동 수를 줄임으로써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낮추고,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즉 교사 1명당 유아 수를 3세(15명 → 8명), 4세(20명 → 10명), 5세(20명 → 10명)으로 축소하는 것이다. 이는 영유아 1명당 2.64m2로 규정된 보육실 공간에서 실제 생활 인원을 축소함으로써 보육실의 면적이 확보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심층면접조사에 참여한 보육교직원들은 어떠한 형태건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을 줄이는 것이 필요 하지만,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생각할 때 반별 생활 아동의 수를 줄여 밀집도를 낮추는 것이 물리적 환경 개선에도 효율적일 것이라고 한목소리를 냈다. "아이들 수를 줄이고 공간을 확보하는 것이 궁극적으로 아이들의 행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는 것은 교사가 아이들을 돌봐야 하는 양적인 개선도 있지만, 아이들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확대된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인건비를 더 추가한다는 건 공간에 대한 확보는 없는거죠. 오히려 아이들한테도 더 좋은 교육 환경도 제공이 되고, 교사한테도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충분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으니까요.”(심층면접조사 참여자 인터뷰 中) 유례없는 출생률을 보이고 있는 현 시점은 영유아를 중심으로 기존의 보육 정책 및 예산을 효율적으로 재설정할 필요가 있다. 영유아보육법 초기에 설정되었던 보육교직원의 배치기준을 사회경제적 여건 개선, 영유아에 대한 존중 인식 확산 등의 시대적 변화 흐름을 반영하여 변경해야 할 것이다.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영유아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됨과 동시에 정원 충족률 미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 운영에도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안전한 영유아 돌봄망 유지를 위해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 인프라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어야 한다.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로 영유아 이용하는 지역 내 어린이집이 분산된다면, 보육 인프라 유지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보편적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연구에서는 시범사업의 추진 방안으로 기관별 정원에서 현원을 축소하여 운영하며 감원 아동 수만큼을 허수로 가정하여 보육료를 지원하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현원을 기준으로 지원‧평가되는 보육사업 체계에서 어린이집의 재정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모든 연령에 적용되어야 할 공통사항이다. 연구에서는‘인천형 어린이집’사업의 개정‧확장을 제안하고 있다. 주: 최대 규모 적용 시 순수 보육실 공간은 영유아 1명당 3.3m2를 확보해야 하며, 동일 공간 내 2개 이상의 반을 구성할 경우 공동 담임으로 임면한다. 연령 혼합반 운영 시 교사 대 아동 비율은 낮은 연령의 기준을 적용한다. 인천여성가족재단 이예진 연구위원은"보육 현장에 실타래처럼 꼬여있는 문제들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하고 목표를 하나씩 개선해 나가기 위한 지속적 노력이 필요하며, 교사 대 아동 비율 축소는 정부의 인력배치 정책 추진현황을 모니터링하며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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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지털 격차 해소 위해 섬·어르신·장애인 찾아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12월 9일 군·구 디지털 배움터 담당자들과 ‘2022년 인천시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무인·비대면 중심의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민들의 정보화 활용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 사업이다. 올해 시는 약 2만7천여 명의 시민들에게 디지털 교육을 실시했으며, 그중 60대 이상 노년층 교육생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비대면 온라인 강의뿐만 아니라 집 근처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복지관 등 40개의 교육장을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스마트폰 완전정복’, ‘키오스크 어렵지 않아요’ 등 집합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우수사례로 찾아가는 섬 교육이 소개됐다.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부족한 영흥도, 대청도, 덕적도, 승봉도 등에서 전담 강사팀을 구성해 월 3회 이상 시니어 교육을 진행했고, 연평 초·중학교, 용유중학교, 삼목 초등학교 등 학생들을 위한 디지털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디지털 교구와 장비를 싣고 디지털 교육이 필요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에듀버스 운영,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 모니터링 요원으로 시니어 인턴 채용, 배운 뒤 실생활 실습으로 이어지는 고령층 및 장애인들을 위한 키오스크 교육 등 디지털 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우수 사례들이 소개됐다. 손혜정 시 정보화담당관은 "내년에도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시민 누구나 디지털 정보격차로 차별을 받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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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한옥서 즐기는 동지 체험 함께해요!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2일부터 농업기술센터에서 겨울절기 「동지」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작은설 동지(양력 12월 22일)를 맞아 동지풍습 체험을 통해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체험은 농업기술센터 전통문화체험교육관「인희재」에서 진행되며, 동지풍습인 동지첨치(동지 팥시루떡 나눔), 동지책력(새해 달력 꾸미기)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참여를 위해서는 현장에서 접수해야하며 체험 당일 방문해 신청 후 참가할 수 있다. 특히, 동지 팥시루떡 나눔은 12월 17일 11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12월 14일부터 인천 농산물 활용 가공품 전시도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어린이 자녀를 둔 가족 대상으로 찹쌀 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를 기획했다.”라며 "체험을 통해 농경문화를 되새기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즐겁게 맞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체험 관련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www.incheon.go.kr/agro)에서 확인하거나, 시민교육팀(☎032-440-6935~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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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3개항살롱이 준비한 주말 원데이 클래스,‘개항장의 맛’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883개항살롱에서 12월 초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원데이클래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항장의 맛’이라는 주제로 인천에서 나고 자라는 건강한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개항장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만드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그동안 평일에 진행됐던 클래스와는 달리,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을 진행 할 이정숙 강사는 지중해유럽셰프협회(PGCPC) 한식홍보대사로, 국무총리상, 인천시장표창 등을 수상했으며, 세계여성식문화포럼, 2022 영종국제도시세계음식축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정숙 강사는 "인천의 로컬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인천만의 맛을 느끼고 요리가 주는 기쁨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교육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12월 4일 ‘겨울철 스테미너 김치 - 순무김치’ ▲12월 10일 ‘새우의 화려한 변신 - 대하구이’ ▲12월 11일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아요. - 전통떡과 현대떡’이라는 주제로 3회 차에 걸쳐 강의가 진행된다. 차수별 참여인원은 10팀 이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다양한 가족형태를 고려해 1인가구와 커플도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예약(네이버에 ‘1883개항살롱’ 검색), 1883개항살롱 인스타그램(@1883gaehangsalon) DM, 현장방문 및 전화예약으로 참가신청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1883개항살롱’032-766-9030~1로 문의하면 된다. 류윤기 시 제물포르네상스기획단장은 "1883개항살롱에서는 개항장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해 원데이클래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별히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내년에도 가족 간 유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들을 많이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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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모 벽전도예 대표, 제6회 인천시 공예명장으로 선정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손원모 벽전도예 대표(64)를 제6회 인천광역시 도자분야 공예명장으로 선정하고 30일 행정부시장실에서 공예명장 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손원모 명장은 1970년도 중반 전통백자를 제작하던 큰아버지의 소개로 도예에 입문하여 45년째 도자기 공예분야에서 활동하며 5대째 도자분야 공예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1992년 벽전도예를 창립해 현재까지 ‘무광택균열 용문호’, ‘녹청자 광구병’등의 대표 작품 개발과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2015년 ‘문양발현이 우수한 무광택도자기의 제조방법’특허를 취득한 손 명장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과 인천광역시 공예품대전에서 다회 입상했으며 각종 개인 및 단체 전시회 개최, 지역사회 봉사활동, 초·중·고 진로 체험 등을 통해 후진 양성과 지역공예산업 발전에 인천시는 공예문화산업 발전과 공예인의 사기진작을 위해 2013년부터 격년제로 총 6명의 공예명장을 선정했으며 올해 7번째 공예명장을 선정하게 됐다. (2014년 2명의 공예 명장 선정) 지난 8월부터 공고 및 접수, 군·구 추천, 서류심사(1차), 현장심사(2차), 선정심의(3차)의 과정을 거쳐 손원모 대표를 최종 공예명장으로 결정했다. 공예명장으로 선정되면 인천광역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명장증서 수여, 개발장려금 지급(연간 300만원씩 총 900만원), 인천시 공예사업 관련 우선 참여혜택 및 우대가점 적용 등이 지원된다. 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공예명장 제도가 인천시 공예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전통공예 기술의 계승․발전을 통한 공예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공예인을 적극 발굴해 공예명장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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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현장 수요형 스마트공장 개선 지원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다음 달 21일까지 ‘현장 수요형 스마트공장 개선(A/S)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을 도입 운영하는 기업의 시스템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노후 설비 개량, 부품 기능개선 등 저비용 고효율 디지털화를 지원한다. 인천TP는 기업의 제조공정 문제점 개선 및 솔루션 적용 등을 위한 사전 컨설팅을 통해 제조솔루션 개선 및 생산 정보화 고도화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2천만 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기업지원정보제공 사이트 비즈오케이(https://bizok.incheon.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 또는 인천TP 누리집(www.itp.or.kr)을 열어보거나, 인천TP 스마트제조혁신센터(032-260-062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존 스마트공장의 양적 보급사업에 이어 기업의 질적 성장을 돕는 서비스프로그램의 하나”라며 "기업의 스마트공장 활용도 향상과 제조역량 혁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