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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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직구’ 티몬 온라인상설관 오픈 기념 행사인천지역 중소 제조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하는 ‘인천직구’가 오는 16일까지 국내 대형 온라인장터 티몬 온라인상설관 오픈 기념행사를 벌인다. 11일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에 따르면 ‘티몬 인천직구 상설관’ 오픈 기념으로 행사 기간에 인천직구 상품전용 30%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또 1만 원 이상 구매고객 2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티몬 인천직구 상설관엔 인천 맛집 더꽃게 간장게장, 골목식당 마카롱집 다쿠마롱, 북해도 치즈 케이크, 코랄 칫솔 등 인천지역 84개 기업과 소상공인의 1천500여 개 품목이 판매된다. 티몬 메인롤링배너를 통해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기존 폐쇄몰(인천이음카드 앱) 한정 운영에서 국내 대형 온라인장터 진출로 전국단위 제품홍보와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며 "참여기업의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과 국내 전시회 참가 지원 등을 도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직구는 앞서 지난달 국내 대형 온라인장터 11번가에 진출한 바 있다. 인천직구 국내 대형 온라인장터 지원사업 참여 신청은 인천TP 마케팅지원센터(032-260-0639) 또는 카카오채널(ID : ITPMTS)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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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뿌리·항공·물류 채용박람회’ 개최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오는 30~31일 인천 미추홀구 석정로 229 제물포스마트타운(JST) 1층 컨벤션홀과 2층 대회의실에서 ‘인천 뿌리·항공·물류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 고용노동부가 지원하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중소기업의 고질적인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 등 일자리 엇박자를 풀어가기 위해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마련됐다. 박람회에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기업 등 인천지역 뿌리기업과 항공·물류기업 24개 사가 참여해 210명을 웃도는 새 식구를 찾을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안내 창구, 채용공고 게시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공간, 화상·현장 면접 채용관 등이 설치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고용안정추진단 누리집(rootjob.kr)을 열어 보거나, 인천종합일자리센터(1600-1982) 또는 인천TP 뿌리산업일자리센터(032-260-0874)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용부 및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채용박람회를 잇따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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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우리동네 놀세권「아이사랑꿈터」로 오세요.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어린이집 여름방학을 맞아,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와 특별한 추억을 함께할 수 있도록 「아이사랑꿈터 스템프 투어」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운영 중인 34곳의 꿈터 중 6개 지점을 순회하며, 인증 스템프 미션을 달성하면, 유아용 물놀이 용품 등 다채로운 장난감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아이사랑꿈터」 스템프 투어 안내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군구별로 특색 있게 조성한 영유아 전용 놀이공간을 소개하고 영유아 가정에서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가지 않는 기간 동안, 육아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이와 소중한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전문인력(꿈터장)이 운영하는 고품격 부모-자녀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용료 1,000원(프로그램 신청 2,000원)에 아이와 함께 즐거운 놀이도 하고, 육아정보도 공유하며, 전문가로부터 육아코칭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가정육아지원시설「아이사랑꿈터」는 지난 6월부터 이용요금 면제대상을 둘째 아 임신부와 육아휴직 가정까지 확대 운영 중이며 원활한 이용을 위해 반드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만족도 조사결과 2년 연속 이용시민의 97%가 "만족한다”고 조사된 「아이사랑꿈터」는,‘영아기 적시투자’에 주안점을 두고, 가정육아를 활성화하는데 그 목적이 있으며, 이용 연령의 82%가 만 2세 이하 영아로 이용부모의 98%가 재방문 의사를 밝힐 만큼 지역의‘육아핫플’로써 역할을 다하고 있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시는 출산 지원책과 육아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아이사랑꿈터 확충을 비롯해 첫 만남 이용권 확대, 맘센터 설치 등 다양한 복지 정책을 추진 중에 있다.”며, "300만 인천시대, 더 나은 미래와 시민의 행복을 위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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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아이들과 학부모 선생님이 만든 하모니 계양해링턴어린이집아이와 학부모, 교사가 한 목소리로 노래한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계양해링턴어린이집은 최근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아이사랑 창작동요 합창대회’에 출전해 참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설명: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수탁 운영하는 계양해링턴어린이집 합창단 ‘놀이처럼 노래처럼’ 팀이 지난 20일 인천육아종합지원센터가 개최한 ‘아이사랑 창작동요 합창대회’에서 경연곡‘지구에게 하는 말’을 부르고 있다. 해링턴어린이집 ‘놀이처럼 노래처럼’팀은 예선에서 25개 참가팀 중 7번째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했기에 이날 수상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참가상에 그쳤다. 팀은 빛나는 ‘대상’ ‘금상’ 대신 관객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무대 위가 어색했던 탓인지 아이들이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고 객석에서는 ‘귀엽다’며 큰 웃음이 터졌다. 다른 아이들과 학부모, 교사들은 무대를 마치고 나서야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았을 정도로 노래에 집중했다. 해링턴 어린이집이 이날 눈에 띄었던 것은 단지 무대 위 실수만은 아니었다. 팀원 구성이 남달랐다. 만 3세 미만 아이들이 다니는 이곳은 규모가 크지 않기에 아이들과 교사만 출전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묘안을 냈다. 학부모가 같이 해 아이와 교사만 참가하는 다른 팀과 차별화하기로 했다. 운영위원회 부모, 재능기부를 약속한 부모들에게 조심스레 제안했고 흔쾌히 참여하겠다고 답했다. 그렇게 팀을 꾸렸다. 만 3세 반 아이 전체 14명 중 사정이 있는 아이를 뺀 10명과 학부모 4명, 교사 5명 등 모두 19명이 한 팀으로 모였다. 그리고 팀명‘놀이처럼 노래처럼’처럼 지난 두 달간 출전 곡 ‘지구에게 하는 말’을 마치 유행가처럼 불렀다. 어린이집에서는 교사, 친구들과 하원 뒤에는 집에서 늘 노래와 함께했다. 어린이집 모든 구성원이 손을 맞잡아 울림은 더 컸다. 쌍둥이와 함께 참가한 조미나(37) 씨는 "코로나19 시기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녔기에 이렇게 모두 모여서 함께 한다는 것을 배운 적이 없어 안타까웠다”며 "합창 대회를 준비 기간은 같이 하면 더 행복하고 즐겁다는 사실을 경험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송희 계양해링턴어린이집 원장은 "어린이집이라는 작은 공간을 매개로 구성원들이 이렇게 하나로 이어졌다”며 "합창 대회 경험은 아이들이 우리 사회 튼튼한 구성원으로 자리잡는 데 좋은 기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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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SOS랩 시민연구원(3기) 첫 걸음마시민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 아동문제를 풀 아이디어를 찾는 ‘인천 SOS랩 시민연구원(3기)’ 활동이 첫걸음을 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3일(토) 오후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인천 SOS(Solutions in Our Society)랩 시민연구원(3기) 54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첫 워크숍을 가졌다. 인천TP가 인천시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운영하는 인천 SOS랩 사업은 시민 생활과 연관 있는 문제의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리빙랩(Living Lab)의 하나로 학대, 건강, 교육 문제, 교통안전, 성범죄 등 ‘아동 안전’을 다룬다. 사회복지·SW(소프트웨어) 전공, 아동교육 및 상담, 의료종사자 등 30~40대 학부모와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이번 시민연구원은 계양구와의 협업을 통해 앞으로 6주간 매주 워크숍을 열고 지역 아동문제 해결을 위한 SW·ICT(정보통신기술) 솔루션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아이디어는 지역 SW기업과 전문가, 시민 퍼실리테이터의 참여를 통해 기업 참여 연구과제 형태로 고도화될 예정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아동문제 해결 솔루션 연구과제를 지역 SW기업에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시험 과정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든 활용할 수 있는 SW서비스 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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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농업기술센터, 7월 25일부터 수제맥주과정 교육생 모집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9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화요일, 5회에 걸쳐 우리 쌀을 이용한 수제맥주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직접 만들어 마시는 수제맥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남에 따라 쌀로 직접 맥주를 만들어 봄으로써 쌀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총 5회로 운영되며, 기본 수제맥주 제조법 등의 이론 강의와 IPA, 페일에일, 스타우트, 바이젠 등 다양한 종류의 수제맥주와 인천지역 쌀로 나만의 특별한 쌀 수제맥주를 만들어 시음해 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교육대상은 농업인, 쌀 가공 및 외식사업체 운영자, 외식분야 전공자를 우선모집하며, 인원 미달 시 일반시민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20명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7월 29일까지 이메일(chohw8145@korea.kr)로 신청하거나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요즘, 쌀을 활용한 가공 기술을 익혀 우리 쌀 소비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행사 게시판(www.incheon.go.kr/agro)을 참고하거나 시민교육팀(☎032-440-69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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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정신질환자 마음에 취업 의지를 더하다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정신질환자의 직업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 향상을 위해 내달 1일부터 찾아가는 직업 동기강화 프로그램 ‘마음가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음가온’ 프로그램은 사회적 편견과 장기적인 질환 관리 등으로 직업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된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동기와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마음가온의‘가온’은 어떤 물질에 온도를 더한다는 뜻으로, 직업 동기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취업에 대한 마음에 온도를 더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2021년 인천광역시 정신건강증진시설 등록회원 취업 현황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질환자의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30.8%가 ‘취업에 대한 의지 향상 및 동기부여’를 꼽았다. 이는 응답 문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정신질환자들의 취업 동기부여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시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과 재활을 경험하고 있는 회복자가 직접 정신질환자를 찾아가 동기부여 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회복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나에게 직업은 어떤 의미인가 △회복자의 취업 도전기 △증상관리의 중요성 △직업유지를 위해 필요한 것 등을 주제로 정신질환자와 함께 소통하며, 총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현재 안정적으로 취업 유지 중인 정신질환자를 활동 강사로 위촉하고, 취업 과정에서의 극복경험과 회복의 이야기를 직접 전달하고 공유하는 소모임 형태로 운영된다. 활동 강사는 "저 역시 취업초기에는 실수도 많았고, 두려움도 있었지만 같이 지원해주는 동료들이 많은 힘이 됐다며, 본인의 회복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어 자신감이 생기고 도움이 된다는 것이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혜림 시 건강증진과장은 "정신질환자가 인천시민의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려 정착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해소와 인식개선을 위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밖의 자세한 내용은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네트워크팀(032-468-9919)으로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바리스타양성교육 및 자격증 취득지원 △정신질환자 바리스타 카페 채용 지원 △정신질환자 바리스타 카페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 제공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해 정신질환자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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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 북인천 새마을금고, 인재양성 위해 1,000만원 기탁2022년 7월 18일 MG 북인천 새마을금고는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사장 인천광역시장 유정복)에서 인천지역 인재양성 및 발굴을 위한 장학금기탁식을 개최하였다. 이 날 기탁식에는 MG 북인천 새마을금고 박홍수 이사장,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 원장 및 직원 등이 참여하였다. MG 북인천 새마을금고는 계양구 효성동에 소재하여,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 및 자립을 위한 어르신 일자리 창출 작업장 업무협약, 저소득 가정 및 재해·재난구호를 위한 적십자 회비 전달 등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2021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한데에 이어, 올해도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MG 북인천 새마을금고 박홍수 이사장은 "지역 주민들과 함께 살아가는 만큼 지속적으로 지역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계속하여 지원하겠다. ”며 "기탁금이 인천의 인재양성과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김월용 원장은 "학생들이 인천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어서 뜻깊다고 말했다.”며 "인천 기부문화 확산의 긍정적인 시작으로,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발전과 인재양성을 위해 기부해 주심에 감사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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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노인이 행복한 도시 인천 실태 조사 나서노인들이 직접 ‘고령친화도시 인천’ 평가에 나섰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인천시고령사회대응센터(이하 고령센터)는 인천시가 추진 중인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에 발맞춰 시민들이 직접 노인에게 취약한 환경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고 14일 밝혔다. 성과 발표회는 오는 15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진설명: 50+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유경애(76) 씨가 인천시 중구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해 치매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설명: 50+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최병진(78) 씨가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 이용 시민에게 설문지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50+ 고령친화도시 모니터링단 26명이 5개 조로 나뉘어 지난 5~6월 두 달간‘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성’‘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를 점검했다. ‘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성’ 분야는 조별로‘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노인의 디지털 소외’‘무인기기 이용 편의를 위한 제안’‘세대 간 의사소통 실태’를 주제로 삼아 설문 조사와 현장 체험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스마트폰 교육, 청소년 소통 프로그램을 수강하거나 영화관, 점포내 무인기기를 이용해보면서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찾았다. 세대 간 소통을 주제로 한‘아름다운소통’ 조 7명은 평균 연령 78세로 가장 연장자는 95세다. 연령대가 높지만 활동은 다른 여느 조보다 활발하다. 지난 5월 서구 가좌청소년센터에서 마련한 청소년 대상 ‘케이크&쿠키’ 강좌 등을 같이 하며 직접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최병진(78) 씨는 "할아버지라고 호통하지 않고 아이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열린 마음으로 다가가 보자는 생각에 참여했다”며 "노인들이 마음은 있는데 자기표현이 넉넉하지 못하다 보니 말로 나오지 않는다. 그래도 청소년들이 따라주니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들이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를 이용하는 노인 30명을 대상으로 한 세대 간 소통 실태 조사 결과를 보면 63.3%가 ‘다른 세대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가끔 경험한다’고 답했고 20%는 ‘자주 경험한다’고 응답했다. 노인과 다른 세대 간 소통이 어려운 이유로는 복수 응답으로 53.3%가 ‘공감대 부족, 관심사 차이’를 꼽았고 50%는 ‘줄임말, 신조어 등 요즘 언어를 이해하기 힘들어서’라고 답했다. 세대 간 차이를 극복하는 방법으로는 역시 중복응답으로 46.7%가 ‘노년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를 위한 공교육 실시’를, 40%가 ‘각 세대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꼽았다. 공재용(95) 씨는 "우리가 젊은 세대를 따라가야 하나, 젊은 세대가 우리를 맞춰 주는 것이 맞는 것인가 생각해보면 우리가 신세대를 따라가는 것이 맞는 방향이다”며 "지금 시대를 끌고 가는 것은 젊은 세대들이니 내 고집만 세울 것이 아니라, 그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살피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행복한인생’조는 스마트폰 이용실태 조사를 맡았다. 미추홀구, 연수구, 남동구 등 지역 내 노인복지관과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시민 64명을 대상으로 했다. 설문 조사 결과와 함께 직접 스마트폰 교육에 참여하고 얻은 경험을 제안 사항에 담았다. 설문 내용을 보면 전체 응답자 중 85.9%가 스마트폰 교육을 수강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교육을 수강하겠다는 응답도 79.7%에 이르렀다. 교육이 긍정적인 효과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활용 능력을 묻자 60.9%가 미흡을, 39.1%가 보통이라고 답했다. 또 교육받고 싶은 내용으로는 중복응답으로 37.5%가 ‘메신저와 문자기능’, 34.4%는 ‘인터넷검색’을, 그 다음으로 29.7%가 각각 ‘무선 인터넷 설정’과 ‘소리, 진동, 무음 바꾸기’ 등 기본적인 스마트폰 이용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옥순(69) 씨는 "노인마다 수준과 흥미가 다르기 때문에 일괄적인 교육이 아니라 초, 중, 고급으로 나눠 수준별 강의가 필요하다”며 "60대, 70대, 80대 등 연령대 별로도 그 상황이 다른데도 65세를 모두 같은 노인으로 묶어 교육하는 것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인희(66) 씨는 "20~30대 강사가 설명해주면 우리 눈높이와 달라 이해하기 힘들 때도 있다”며 "40~50대 혹은 또래 강사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는 강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무인세탁소와 영화관 등에서 무인기기를 이용하고 조사를 진행한 ‘모자이크’조는 ‘고용량 세재’나 영어 등 어려운 용어 사용을 문제로 지적했다. 특히 영화관은 어두운 곳에서 무인기기만 빛을 발하는 탓에 눈이 부셔서 매표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모자이크’조 최영옥(62) 씨는 "무인기기는 매장마다 그 속도나 이용방법이 달라 익히는 데 더 힘이 든다”며 "노인용 무인기기를 따로 설치하면 불편을 덜 수 있을 것이다”고 제안했다. 다음으로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분야 조사는 ‘치매안심센터’‘정신건강센터’노인 관련 시설을 직접 방문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는지를 점검했다. 여기에 노인 관련 사회복지 시설을 지역별 지도에 표시해 복지시설의 분포도를 살피고 지역마다 부족한 시설이 무엇인지 분석하는 활동도 가졌다. 발표회에는 인천시 노인정책과도 참석한다. 시는 모니터링단이 제안한 내용을 시 정책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유용수 인천시 노인정책과장은 "실태 점검에 참여하는 과정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부심을 키우는 계기이면서 동시에 내가 사는 마을과 이웃, 다른 세대와 함께하려는 생각을 싹 틔우는 기회다”며 "이번 실태 조사 결과는 고령친화도시 인천을 만드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형 인천고령사회대응센터장은 "노인들이 자신의 눈높이로 세상을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내가 사는 지역을 향한 관심을 높이고 세대와 교류, 디지털화로 발생하는 사회적 단절을 줄이는 좋은 기회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센터는‘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성’‘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시민참여활동 및 일자리’‘지역사회 참여’‘존중과 사회통합’‘교통’‘거주환경’‘주거환경’ 등 8가지를 주제로 매년 모니터링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의사소통 및 정보 접근성’‘지역사회 보건·복지서비스’를 주제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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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폭염기 대응방안 지도로 가축피해 최소화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여름철 고온기를 맞아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덥고 습하며,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고,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에는 현재 소 569농가 23,929두, 돼지 15농가 22,606두, 닭 1,043농가 863,416수, 오리 29농가 212수 규모의 가축을 사육하고 있으며, 여름철 고온기에는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축사환경관리 및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고온이 지속돼 가축이 고온스트레스를 받으면 음수량이 증가하는 한편 사료 섭취량은 감소하고,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며 번식장애, 질병발생증가 등 피해가 발생해 경제적인 손실을 입게 된다. 따라서 가축의 스트레스를 축사환경관리를 통해 줄여주면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소는 우사관리에 따라 온도의 변화가 심하므로, 지붕에 차광막을 씌우고, 송풍팬을 설치하며 지붕개폐식 우사의 경우 지붕을 개폐해 환기를 유도하고 바닥의 깔짚을 건조시켜야 한다. 급수의 경우 여름에는 15∼24℃의 시원한 물의 급여가 중요하므로 지하수를 직접 급수통에 연결하거나 냉각기를 설치해 시원한 물을 풍족하게 급여해야 한다. 또한 사료는 기호성 높은 당밀 첨가량을 높이고 각 제품의 영양소 함량을 상행 조정해 섭취량 저하에 따른 생산성 저하를 방지하고, 농후사료는 새벽이나 밤에, 조사료는 저녁에 급여해야 한다. 돼지는 가장 무더운 낮 시간의 내부온도를 28∼30℃이하로 유지해야 한다. 천장 아래 면에 유리섬유와 같은 단열재를 설치하고 지붕을 흰색도료로 칠하면 내부온도를 2∼3℃가량 낮출 수 있다. 단열재가 부족한 경우 지붕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물을 뿌려주는 것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여름철은 사료빈 내부의 온도가 외부에 비해 높게 형성돼 물방울 응결로 곰팡이가 쉽게 증식할 수 있으므로 자주 뚜껑을 열어 관리하고 사료빈에 저장된 사료는 단기간(7일 이내)에 소진해야 한다. 기타 유기산제, 비타민 E와 C, 광물질 등을 공급하면 면역력 저하를 방지할 수 있다. 닭의 경우 몸 전체 깃털로 싸여있고, 땀샘이 발달되지 않아 고온에 특히 취약하다. 계사 내에 환기팬을 이용한 터널식 환기와 쿨링 패드를 이용하면 계사의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고 노후 계사는 지붕이나 계사 주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15℃내외의 지하수를 살수하는 방법 등이 있다. 고온 시 사양관리는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으로 8∼15℃의 음용수를 공급하고, 사료에 단백질, 아미노산, 비타민 및 광물질 등의 함량을 증가시켜 각종 영양소의 결핍을 예방하며, 출하 2일전에 전해질(KCl 1.0% + NaHCO3 1.0% + NaCl 0.5%)을 음수에 타서 급여해 수송 중 고온 스트레스를 감소시킬 수 있다. 권문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농가의 여름철 고온기 대응방안으로 "차광막 등을 이용해 축사내부의 온도를 낮추고 시원한 물의 충분한 공급, 그리고 기호성 높은 양질의 사료와 비타민 미네랄 등의 면역력 증강제 공급 등으로 가축의 고온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의 철저한 축사환경관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