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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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중국산 불법 낙태약 23억 밀수입 조직 검거인천본부세관은 정식 수입이 허가되지 않은 중국산 낙태약 5만7천여 정(시가 23억원)을 밀수입해 이를 미국산으로 속여 불법으로 판매한 A씨 등 일당 6명을 관세법, 약사법,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 낙태약 공급책, 국내통관책, 발송책 등으로 중국과 한국에서 상호 역할을 분담 이번에 세관에 적발된 약품은 중국에서 유통되는 ‘미비사동편, 미색전렬순편’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돼 정식 수입을 할 수 없는 불법 의약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미비사동편’과 ‘미색전렬순편’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불법 낙태약으로 자궁 외 임신이나 병합 임신 같은 경우에 생명을 위협받을 수 있고, 불완전 유산, 심각한 자궁출혈 및 감염, 구토, 설사, 두통, 현기증, 발열, 복부 통증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음 A씨 등은 중국 현지에서 구입한 중국산 낙태약을 의류의 주머니에 은닉하고, 특송화물을 통해 개인용 소량 의류인 것처럼 가장해 국내로 밀수입했으며, 밀수입한 후에는 미국에서 정식 유통되는 미국산 낙태약인 것처럼 속이기 위해 포장갈이 후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이용한 개별상담 방식으로 은밀하게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수술하지 않고 안전하고 간편하게 약물로 낙태를 진행하세요”라는 문구로 구매자를 현혹하고, 전문교육을 받은 약사인 것처럼 상담을 진행해 구매자들을 안심시키고, 자신들이 중국에서 9정 1세트에 6만원이 채 안되는 가격으로 구입한 약품을 구매자들에게는 9정 1세트에 36만원 상당의 가격으로 판매해, 22억8천만원 상당의 범죄 수익을 챙겼다. 또한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낙태약 판매대금을 인터넷을 통해 구입한 여러 개의 차명계좌만을 이용해 송금 받았고, 입금된 낙태약 판매대금은 즉시 외국인 명의의 다수 계좌로 분산해 출금시키는 치밀함도 보였다. 인천본부세관은 도주 중인 밀수·판매 총책 A씨 등 중국에 있는 공범들을 국제 공조수사로 추적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의약품 밀수입 행위를 엄정히 단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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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네이버, 쿠팡 등 오픈마켓서 판매된 불법 다이어트식품 적발인천본부세관은 지인 40여 명의 명의로 건강기능식품 4만여 점(8억원 상당) 등을 불법 반입한 일당 2명을 관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검거했다 ▲압수수색영장 집행 현장에서 적발된 동물용구충제 사진 이들은 네이버, 쿠팡, 옥션 등 오픈마켓에 입점해 소액(미화 150달러 이하)의 자가사용물품으로 인정되는 경우 면세가 되는 점을 악용해 구하기 어려운 불법 식·의약품 등을 본인이 사용할 것처럼 위장해 가족·지인 등 다수의 명의로 미국으로부터 소량씩 반복 수입하면서, 오픈마켓에서 판매금지 물품의 모니터링을 강화하자 단속을 피하기 위해 심야·주말 시간대를 노려 판매글을 게시하거나 SNS채팅을 이용해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압수수색영장 집행 현장에서 적발된 불법다이어트식품 사진 특히, 인천세관에서는 이번에 적발된 불법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에는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알리포텍’과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동물용구충제인 ‘이버멕틴’, ‘파나쿠어(펜벤다졸)’ 등 식약처에 위해식품으로 등록된 물품도 다수 포함돼 있어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줄 수 있는 요인을 예방하였다. ▲압수수색영장 집행 현장에서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등 사진 *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에 따르면 불법다이어트식품인 ‘알리포텍’은 복용시 부정맥, 호흡억제, 근육통, 드물게 혈소판감소증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 초래 ** 코로나19 및 항암 치료제로 잘못 알려진 동물용구충제 ‘이버멕틴’과 ‘파나쿠어’는 복용시 복통, 구토, 간수치 상승, 백혈구감소 등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유발 ▲압수수색영장 집행 현장에서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등 사진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보호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불법 식·의약품 등을 관세국경 단계에서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하고, "개인통관고유부호 등의 명의를 타인에게 빌려줘 불법 이용하는 경우 명의를 빌려준 사람도 관세법에 따라 처벌될 수 있는 점을 유념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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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참배▲현충원 방명록 작성하는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일(금) 인천본부세관 직원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현충원에서 분향하는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 ▲단체사진 앞줄 가운데 최능하 인천세관장 이 날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를 마친 최능하 세관장은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실용적인 관세행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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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인천세관인’에 민지예 관세행정관 선정인천본부세관은 5월의 인천세관인에 인천세관 민지예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민지예 관세행정관은 여행자 수하물 X-Ray 판독 중 긴 막대 형태 음영을 확인하고 안보 관련 우범성에 기반하여 정밀 재판독을 실시, 골프가방에 은닉되어있던 실탄이 6발 장전된 살상가능 권총 1정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 왼쪽부터 우성구 민지예 이주연 인천세관장 하영신 서주희 이지호 관세행정관 ▲사진 왼쪽 민지예 관세행정관 (오른쪽)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 업무 분야별 유공자로는 ➀ 특수통관분야 유공자에 사전정보 없이 국제우편물 X-Ray 판독만으로 과자류로 위장한 메트암페타민 5건 23.3kg 등을 적발한 우성구 관세행정관이, ② 물류감시분야 유공자에「실화주·선하증권 검증 매뉴얼」2종 제작 및 직원 교육을 통해 인천항 통관물류 정상화 초석 마련에 기여한 하영신 관세행정관이, ③ 심사분야 유공자에 정보분석을 통해 덤핑방지관세 대상 품목 신고오류 1,898건를 적발하여 자발적 수정신고 유도를 통해 46억원을 추징한 서주희 관세행정관이, ④ 조사분야 유공자에 금지성분 함유 중국산 마취크림 5만점을 가족과 지인명의로 226회에 걸쳐 밀수한 뒤 국내에 유통한 밀수업자 9명을 검거한 이지호 관세행정관이, ⑤ 적극행정분야 유공자에 식품 부적합 판정으로 폐기 대상이나 처리비용이 과다하여 체화된 암염 24톤을 적극행정 일환으로 용도외 사용 허용, 제설용으로 자원 재활용을 추진한 이주연 관세행정관이 각각 선정되었다. 인천세관은 앞으로도 관세행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고, 적극적인 행정으로 기관 발전에 기여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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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에 공인증서 수여인천본부세관은 5월 31일(화) 본관 중회의실에서 ‘22년 제1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9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AEO 제도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기된 무역안전 강화요구를 수용하여 세계관세기구(WCO)에서 채택한 제도로,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미국, 중국 등 97개국이 도입 이 날 공인을 취득한 업체 중 ㈜이미인․㈜이건그린텍․㈜테스 3개 업체는 신규공인을, ㈜윈시스템즈․대봉엘에스㈜․㈜우성아이비․관세법인 청우․천지관세법인․국제기업관세사 6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을 받은 업체는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의 원칙적 면제, 수입신고 시 담보제공 생략 등 경영안정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 우리의 주요 교역 상대국과 맺은 상호 인정약정(MRA)을 통해 수출상대국에서도 통관절차 간소화, 현지 세관연락관을 통한 통관애로 해소 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상호인정약정(MRA :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 : 자국에서 인정한 성실무역 업체를 상대국에서도 인정하고 동일한 세관 절차상 특혜를 제공하는 관세당국 간 약정으로 2022년 현재 22개국과 상호인정약정을 맺고 있음 인천본부세관은 AEO 공인업체에 대한 지원과 제도 활용의 극대화를 위해 업체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공인업체의 애로사항을 파악하는 등 관세행정에 대한 전반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 기업상담전문관(Account Manager): AEO의 법규준수도 제고, 내부통제시스템 개선이나 그 밖의 공인기준 충족 여부 등을 점검하고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로 지정된 관세청 소속 공무원 최능하 인천본부세관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충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AEO 공인 획득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업체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AEO 제도를 통해 우리 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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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공익관세사와 함께 맞춤형 수출지원 상담인천본부세관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16일부터 공익관세사 10명을 위촉하고 방문상담 등 수출입 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한다. 위촉된 공익관세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FTA 활용, 통관, 관세환급 등 관세행정 전반에 대한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공익관세사는 인천세관을 비롯하여 수원과 안산세관에 배치되며, 세관에 상담신청을 하면 세관직원과 공익관세사가 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신규 발효된 RCEP 협정의 수혜기업을 적극 발굴하여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세관 내 인증팀과의 업무연계를 통해 컨설팅 필요업체 발생 시 즉각적인 컨설팅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FTA 활용 실패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아세안 10개국, 한·중·일, 호주, 뉴질랜드) 인천세관장은 "FTA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공익관세사를 적극 활용해 혜택을 누리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공익관세사와 상담을 원하는 기업은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032-452-3644, incheonsupport@korea.kr) 또는 아래 연락처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본부세관 수출입기업 지원부서 연락처 인천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032-452-3644 수원세관 통관지원과 031-547-3935 안산세관 통관지원과 031-8085-3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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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K-뷰티 열풍 중국제품, 한국산 둔갑 후 허위 수출 업체 대표 검거인천본부세관은 K-뷰티 인기에 중국산 미용용품을 수입, 단순 재포장 하는 수법으로 국산으로 가장해 수출한 A사, 대표 B씨를 대외무역법 위반 및 관세법 위반으로 2022년 4월 검찰에 불구속 송치하였다. ▲마사지 롤러 (사진=인천세관) 완제품 상태의 중국산 인조속눈썹, 네일스티커, 손톱깍기 등을 수입하여 수출 포장작업만 하고도 원산지는 ‘Made in Korea’로 허위표시하여 지난 5년간 미용용품 1천만점(시가 90억원 상당)을 미국, 유럽 등으로 불법 수출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수입물품은 실제가격보다 80∼90% 낮게 신고해 관세도 포탈하였다. A사는 해외 바이어들이 중국제품의 불량률, 제품안전성 등 문제로 중국산 보다는 한국산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자, 이들과 지속적인 거래를 위해 원산지 세탁을 해외시장 마케팅에 악용하였다. 수입물품에 아무런 가공 없이 단순 포장작업만 해 수출할 경우, 원산지는 중국 등 당초 수입국가로 표시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중국에서 수입한 미용용품에 해외바이어가 디자인 해준 ‘Made in Korea’ 표시 포장재를 국내 다른 업체를 통해 생산하여 이들로 소매포장하고, 2017년부터 2021년까지 307회에 걸쳐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 한국산 제품인양 허위 수출하였다. 또한, 조사과정에서 5년간 356회에 걸쳐 수입한 미용용품의 수입 신고가격을 실제 구매가격 보다 80~90% 낮게 신고하여 관세 등 세액을 포탈한 것을 추가 확인하고, 원산지 허위표시에 대한 과징금 2억여원과 함께 관세 등 누락세액 7억여원을 경정통지 하는 등 총 9억원 상당을 부과하였다.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유사수법으로 미용용품을 한국산으로 허위수출한 업체를 추가조사 중이며, 글로벌-K 열풍에 편승해 값싼 외국산 제품을 국내로 들여온 후 국산으로 둔갑시켜 외국에 수출함으로써 국가 신인도를 떨어뜨리는 국산가장 수출물품에 대한 원산지 단속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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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 관세사와 상생협력으로 인천항 통관·물류질서 정상화 추진인천본부세관은 지난 18일(수), 20일(금) 양일간 송도 소재 IBS타워 대회의실 및 온라인 화상 시스템(Zoom)을 통해 인천본부세관에 등록된 관세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통관·물류 정상화의 실효적 추진을 위한 정책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부터 인천본부세관에서 중점 추진하고 있는 ‘실화주 및 납세의무자 정보 성실신고’, ‘수입 선하증권 발행질서 확립’ 등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핵심 관세행정 파트너인 관세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인천본부세관은, 인천항 통관·물류질서를 정상화하기 위하여 작년 3월부터 ‘LCL 실화주 성실신고 대책’을 추진하여 명의위장업체 등 100여개사를 적발하고, 제재 및 계도를 통해 실화주 성실신고 문화를 확산하였으며, 수입 선하증권 검증을 통해 수입화물의 선하증권을 국내 화물운송주선업자(포워더)가 국내에서 발행하거나, 선하증권 발행자격이 없는 해외 물류업자가 발행한 선하증권(일명 ‘가짜 B/L’)을 이용할 경우 제재를 가하는 등 선하증권 발행 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다. 또한, 그동안 수입신고 시 납세의무자의 전화번호, 주소 등이 허위로 신고되어 관세행정에 차질을 빚어왔던 바, 납세의무자 정보를 불성실하게 신고한 관세사 및 화물운송주선업자에 대한 제재기준을 마련하여 시행하는 등 중요한 과세요건인 납세의무자 정보의 정확성을 높일 수 있는 정책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 인천본부세관 관계자는 "인천항의 고질적인 불법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공공성을 지닌 관세 전문가이자 핵심 관세행정 파트너인 관세사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하였고, 관세사들도 "이번 기회로 인천항 통관·물류 질서가 확립될 것을 희망하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였다. 인천본부세관은 앞으로도 실화주 성실신고 문화 정착, 수입 선하증권 발행질서 확립 등 인천항 통관·물류 질서가 바로잡힐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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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본부세관․평택세관․군산세관 서해안 밀수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회의 개최인천본부세관, 평택직할세관, 군산세관은 5월 17일(화) 군산세관에서 서해안 밀수의 공동 대응을 통한 단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해안 벨트 밀수단속 협력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서해안 밀수단속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세관간 밀수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대응을 통하여 불법행위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특히, 서해안 중요 세관인 세 기관의 불법단속에 대한 공조와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함으로써 특정지역이나 분야에 단속이 집중되면 다른 경로로 불법행위가 이동하는 풍선효과를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회의에는 세 기관의 세관장이 직접 참석하여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공동대응의 중요성을 적극 강조하였으며, 통관 · 조사 · 감시분야에서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되었다. 이 날 세관장들은 "서해안 벨트를 이루는 중요세관의 공동 대응을 통해 고질적인 불법행위가 뿌리 뽑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향후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협력 교류와 전문분야별 실무공동 대응 등 세관간의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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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식 관세청장 취임...‘국익’, ‘실용’, ‘공정’, ‘상식’ 원칙就 任 辭 전국의 관세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관세청 직원 여러분! 저는 오늘 제32대 관세청장으로 취임하여 여러분과 함께 일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취임사에 앞서, 그간 관세행정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 오신 임재현 前 청장님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립니다. 관세공무원 여러분! 관세청은 수출입 최일선 현장에서 우리 경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습니다. 불확실한 세입여건 속에서도 국가재정을 충실히 뒷받침하였고 빠르게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도 효율적인 수출입 통관 절차를 확립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관세청이 보여준 눈부신 성과는 오롯이 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5,300여 전국 관세공무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과 경의를 표합니다. 관세공무원 여러분! 온 국민의 희망과 함께 출범한 새 정부는 국정비전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설정하고, ‘국익’, ‘실용’, ‘공정’, ‘상식’을 국정운영의 원칙으로 제시하였습니다. ‘국익’을 위해 ‘실용’적인 정책을 추진하며, 국민의 눈 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상식’에 부합하는 정책을 추진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경제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관세청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합니다. 코로나 19, 글로벌 공급망 충격, 물가 상승 등 어려운 경제 상황 극복을 관세분야에서 적극 지원해야겠습니다. 대내적으로는 수출입·물류·납세 등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불필요한 규제를 과감하게 풀어야 합니다. 우리 수출기업들이 RCEP 등 메가 FTA의 혜택을 충분히 향유 할 수 있도록 특혜관세 활용을 적극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안정적인 세수 확보를 통해 국정과제 등 정부 주요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적극 뒷받침해야 합니다. 대외적으로는 국제 품목분류(HS) 분쟁 및 통관애로 등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겪고 있는 비관세장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실용주의적 관세외교”도 강화해야 합니다. 둘째,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은 잠시도 소홀히 할 수 없는 우리의 책무입니다. 마약ㆍ총기류, 불량 먹거리 등 국민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물품을 반입하려는 시도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급증하는 수출입화물과 여행자의 원활한 통관을 보장하면서도,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법ㆍ위해 물품을 정확히 선별하는 역량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를 위해 관세국경관리에 신기술을 도입하는 R&D 투자, 데이터 분석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육성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세째, 개인들과 영세 소상공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구축해야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무역의 패러다임이 기업 중심의 B2B 무역에서 개인 중심의 B2C 무역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전 국민의 40% 이상이 해외 직구를 이용하고 있고, 전자상거래 수출도 코로나 전후 2년간 약 3배 이상 급증하였습니다. 변화된 무역환경을 감안하여 전자상거래에 최적화된 새로운 수출입 제도와 IT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해야 합니다. 네째, 국가관세종합정보망(전자통관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국가관세종합정보망(이하‘국종망’)은 年 1조 달러 규모의 수출입·물류 과정을 실시간 처리하는 전자통관시스템으로서 정부 무형자산 1위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800만 무역주체와 114개 정부·공공기관 등이 실시간으로 국종망을 통해 디지털 무역서류 등을 교환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중요한 국가 핵심 전산망이 항상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노후장비 교체 및 신기술 도입, 운영·유지보수 전문 인력 확보, 사이버 보안 태세 확립 등에 있어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제안보체계 및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등 국정과제 수행도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최근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따른 주요 원부자재 수급불안 등은 우리 경제와 안보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청은 수출입 데이터 기반의 공급망 조기경보시스템을 고도화 하는 등 범정부차원의 경제안보 대응체계 구축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또한, 무역데이터를 민간에 폭넓게 개방하여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물류서비스 등 새롭고 혁신적인 물류 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겠습니다. 이러한 국정과제 수행에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예산·인력·조직의 확보 및 관련 법령 제개정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관세청 가족 여러분! 최근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경제상황은 매우 어렵습니다. 민생 문제는 현장에서 발생하고 그 해결의 실마리도 현장에 있습니다. 우리 관세청은 늘 현장에서 답을 찾는 마음가짐으로 국민들의 삶과 직결된 작은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적합한 정책을 설계하고, 국민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합니다. 기존 행정절차와 방식에 문제가 없는지, 개선할 부분은 없는지, 끊임없는 고민을 통해 관세행정을 혁신해야 합니다. 저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며 발로 뛰는 청장이 되겠습니다. 직원들이 업무에 몰두하면서도 신명나게 일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다양한 세대의 문화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화합의 조직문화”가 우리청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 5. 16. 관 세 청 장 윤 태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