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다문화 뉴스목록
-
인천항만공사, 다문화가족에 문화예술 프로그램 지원인천광역시는 인천시 거주 다문화가족 720명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천항만공사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권역별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 공연은 5월25일 부평아트센터를 시작으로 6월23일 인천아트센터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특히 지리적 여건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적은 강화군과 옹진군에는 공연팀을 섭외해 지역 내에서 문화 공연 관람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들이 우리 인천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인천시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도국 계양구센터장은 "지역 주민을 위한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 동참해 준 인천항만공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감사드리며, 인천시 다문화가족에게 문화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과 관점이 반영되는 문화 활동을 통해 문화다양성을 증진시키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 인천중부경찰서와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회장 전승호)는 인천중부경찰서와 지난 23일 오전 중부경찰서 3층 회의실에서 ‘탈북민 정착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박경렬 중부경찰서장, 구태형 안보자문협의회장,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간부자문위원 및 멘토, 박영 중부경찰서과장,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평화통일 준비의 핵심 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와 탈북민 보호의 중추 기관인 중부경찰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업ㆍ공동 대응을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멘토-멘티 결연,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 지원, 사회 정착을 위한 취업 지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상호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탈북민 정착을 위해 교류하기로 했다. 전승호 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업무협약으로 탈북민이 올바른 남북관계 실정을 인식하고 우리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멘토로서 탈북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이웃사촌으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렬 서장은 인사말에서 "새롭게 업무협약이 체결되는 자리인 만큼, 이 자리가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지원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통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이다.
-
민주평통 인천중구협의회, “탈북민과 함께 하는 설맞이 동행”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중구협의회(회장 전승호)는 지난 5일(월) 오후 2시, 중구경찰서 관계자, 중구협의회 자문위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탈북민 20명을 대상으로 ‘탈북민과 함께 하는 설맞이 동행, 선물 세트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전승호 회장은 탈북민에게 선물을 나눠 주며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시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설맞이 선물 세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탈북민들을 따뜻하게 포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30대 아기엄마인 한 탈북민은 "타향에서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또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북한이탈주민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탈북민 지원 특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탈북민 지원 특위는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포용하고 이웃사촌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실천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수렴,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
전문직여성인천클럽, 양성평등을 위한 문화 캠프‧토론회 개최전문직여성인천클럽(회장:유설희)은 지난 4일 인천광역시,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함께 양성평등을 위한 캠프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진행된 토론회와 캠프는 전문직여성클럽이 인천시와 함께 진행한 양성평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한 ‘으라차차 레인보우 캠프’에는 다문화가족 21팀의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울림 교육센터 강시현 대표의 성평등 강의를 시작으로 박보길 요리전문강사의 양성평등을 위한 요리 교실이 이어졌다.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가족들은 중국 베트남, 일본, 인도네시아 등의 다양한 국적의 가족들로, 계양구를 비롯한 인천시 전역에서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족과 함께 참여한 중국인 리팅 씨는 "성평등 강의를 통해 생활 속에서 미처 알지 못했던 평등의 의미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미래 인천을 위한 대비! 다양성을 말하다>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도 열렸다. 토론회는 인하대학교 다문화융합연구소 김영순 소장이 좌장을 맡고,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연구원, 경기여성가족재단 김영혜 선임연구원, 고현정 계양가족센터 사무국장의 발제가 진행됐다. 최정호 연구원은 ‘인천의 다문화 상황과 해결해야 할 점’을, 김영혜 경기여성가족재단 선임연구원은 ‘경기지역의 다문화 인구와 현황분석을 통한 다문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과제’ ,고윤정 계양가족센터 사무국장은 ‘현장에서 바라본 다문화 사회의 인식’에 관해 각각 발표했다. 이어 박봉수 디아스포라 연구소 대표는 인천 지역의 문화 다양성 조례가 필요한 이유를, 이진영 법무법인 세주로 파트너 변호사는 문화 다양성 조례의 허점과 오해에 대한 부분을, 유예진 인천교통방송 작가는 다문화에 대한 차별적 인식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하고 토론했다. 토론회를 진행한 전문직여성 인천클럽 유설회 회장은 "이번 토론회와 캠프가 인천 지역의 다문화, 양성평등에 관한 현실적인 문제점을 알리고 미래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전문직여성 인천클럽은 인천 지역 내 전문직 여성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지난 2006년 창단해 현재까지 여성의 사회적 차별 철폐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단체다.
-
작지만 개성 있고 실용적인‘인천형 작은결혼식’, 3쌍 추가모집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인천형 작은결혼식’에 참가할 예비부부 3쌍을 오는 8월 29일(월)부터 9월 8일(금)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형식’을 간소화하고 부부됨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예비부부 지원 사업이다. 규모는 작지만 예비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개성있고 특별한 결혼식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건전혼례문화 사업의 일환이다. ‘인천형 작은결혼식’은 올해 예비부부 20쌍 지원을 목표로 상·하반기에 작은결혼식 지원대상자 17쌍을 선정했으며, 이번에는 3쌍을 추가모집 한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부부는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 인천소식_고시공고 게시)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인천시 가족다문화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형 작은결혼식’ 참가자에게는 결혼 컨설팅, 작은 결혼식 장소 및 스튜디오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100만원 이내), 모바일 청첩장 제작 등을 지원하며, 대상자 선정 및 발표는 9월 말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예비부부·부모교육을 추가로 제공하는 한편, 지역자원 연계를 통한 스토리가 있는 다양한 형태의 공간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인천형 작은결혼식’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명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인천형 작은 결혼식을 통해 합리적이고 가치를 중시하는 ‘참된 결혼문화’ 확산과 더불어 예비부부들 사이에 특별하고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형 작은결혼식 대상자 모집 안내문(요약) ❍ 사 업 명 : 2022년 인천형 작은결혼식 ❍ 모집기간 : 2022. 8. 29.(월) ∼ 9. 8.(목) [11일간] ❍ 모집인원 : 관내 예비부부 3쌍 * 모집인원의 20%(1쌍) 저소득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우선 선발 ❍ 신청자격 : 공고일 현재 인천시에 거주 미혼인 예비부부 * 국제결혼은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혼인신고 한 경우 신청 가능 ❍ 지원사항 - 본 예식관련 비용 (사진, 드레스, 메이크업) 지원 * 1쌍 당 100만원 이내 (하객 피로연, 답례품 등 기타 비용 본인 부담) - ‘나만의 청첩장’ (모바일 청첩) 제작 지원 - 작은결혼식 장소 제공 및 세팅지원 ❍ 제출서류 - 작은 결혼식 신청서 1부. - 주민등록초본 1부. (예비부부 중 1인, 주소변동사항 포함 발급) - 혼인관계증명서 1부. (예비부부 중 1인, 혼인여부 확인용) ❍ 제출방법 : 방문(인천시 가족다문화과) 및 우편, 이메일(sje1542@korea.kr) ❍ 결과발표 : 2022. 9. 23.일한(개별 통보)*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 및 서식 참고
-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함께 성장하는 사회 구현 위한 '다문화 교육후견인제' 운영▲사진제공: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소에서 '다문화 교육후견인 위촉식'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대표 최진희)가 서울시교육청, 관악구와 함께 생활 지원 및 교육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 학생들을돌보고 교육 사각지대의 빈틈을 메우고자 ‘다문화 교육후견인제’ 사업을 8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6일 ‘다문화 교육후견인’ 위촉식을 진행한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는 현재 관악구 관내 관악초, 구암초 등 5개 학교와 연계해 활동을 진행 중이다. 교육후견인은 곽희정(숙명여대 역사학 교수), 김종숙(글로벌교육문화교류협회 이사), 류미정(독서지도사), 반미옥(나나연구소 소장), 송행자(서양화가), 이미미(중국어 강사), 이종석(IT전문가), 조사인(초등교장 퇴임), 최지인(아나운서 겸 화가), 최충호(다문화 전문 행정사)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관악사회적경제통합센터, 관악경찰서, (사)예술과인간개발, 한양사이버대 미술치료학과 등이 함께한다. ▲사진제공: 아시아문화연구소 아시아문화연구소 최진희 대표가 구성원들에게 위촉장을 나눠주고 있다. 이 날 위촉된 교육후견인들은 교육지원이 필요한 아동·청소년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학습 지원 △정서‧심리지원 △특별 돌봄 등 대상 아동·청소년에 적합한 개인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연결하고 통합적 교육 안전망을 제공하는 지역사회의 건강한 이웃이자, 사회적 보호자 역할을 하게 된다. 최진희 대표는 "교육후견인제 사업은 이미 진행되어 왔지만, 다문화가정 자녀만을 위한 후견인제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이에 "다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이고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후견인단을 구성하는데 가장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는 8월부터 학교에서 추천받은 학생을 중심으로 학교, 마을, 가정 등 동 단위 중심으로 협의회를 구성해서 보다 전문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