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뉴스목록
-
인천시, 정비사업 심의 기간 3년→6개월로 대폭 단축인천광역시는 5월 10일, 첫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5월 17일 시행)을 확정하고 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4년 1월 19일 자로 개정·시행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인천시가 지난해 9월 수립한 「정비사업 활성화 추진계획」의 ‘신속행정 제도 도입’에 따라, 시는 올해 3월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방침을 수립하고 분야별 위원회의 추천을 받은 통합심의 위원 풀(Pool)을 구성했다. 이번 회의는 위원회 구성 이후 첫 번째 회의로, 시는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운영 지침(안)’을 상정했다. ‘인천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및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통합심의를 하나의 통합심의위원회로 구성해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건축·경관·교육·도시계획·교통·환경 등 심의를 통합 검토·심의해 기존 3년 이상 소요되던 심의를 6개월 내외로 단축하는 등의 효과가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와 관련된 둘 이상의 심의가 필요한 경우 통합심의 대상이 되는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제50조의3 특례 조항에 따라 사업시행계획인가 시 기존 정비계획의 변경을 수반하는 경우 정비계획 변경을 포함해 통합심의 할 수 있다. ※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의 개정·시행일(`24년 1월 19일)이전 개별 심의를 신청 또는 진행 중인 경우 통합심의 대상이 아님. 인천시는 안건에 따라 위원회를 수시 운영(월 1회 이하)할 계획이며, 통합심의는 각 군·구별 정비사업 담당 부서에 신청할 수 있다. 최도수 시 도시균형국장은 "이번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의 시행을 통해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원도심 지역의 균형 발전 및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운영 지침 내용은 ‘인천광역시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등 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인천시, 지역 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홍보 이벤트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인천메디컬지원센터(이하 센터)를 기반으로 외국인대상 인천 의료관광 홍보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지역 의료기관들이 홍보 이벤트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인천시의 의료관광도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5월부터 매월 추진되는 홍보 이벤트는 다국어 안내가 가능한 4개 의료기관(국제바로병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 엠공일의원, 타미성형외과의원 인천점)이 참여를 희망한 상태다. 이벤트 참가병원들은 기관마다 특화된 진료과목 및 의료서비스 홍보와 함께 간단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간단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센터별 특성에 맞는 운영 전략 수립과 고객서비스 향상에 활용하고, 상시 피드백을 통해 해외의료 마케팅 전략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이벤트의 홍보 효과를 분석해 앞으로 의료기관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2곳에 설치된 센터는 공항과 항만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들에게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인천국제공항에 있는 센터를 제2터미널 환승구역에서 제1터미널 입국장으로 이전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협업해 의료서비스 정보를 안내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센터에는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상담직원(영·중·러·일/5명 교대근무)이 상주하며 인천의 우수한 의료기관과 의료관광 상품 소개하고 이벤트를 추진하는 등 인천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공항과 항만을 이용하는 외국인에게 체지방 분석, 스트레스 측정, 피부 나이 테스트 등 간단한 의료기기 체험을 제공하며, 해양 치유와 힐링&명상, 스파 등 인천의 우수한 웰니스 관광 자원도 함께 알린다. 신남식 보건복지국장은 "공항과 항만에 위치한 인천메디컬지원센터는 외국인 관광객들 최접점에서 맞이하는 곳으로 앞으로 센터 운영을 더욱 활성화해 관내 의료기관의 외국인 환자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시, 올해 최저금리 소상공인 정책자금 350억 원 지원인천광역시는 정책자금의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수혜 대상 및 지역 범위를 세분화해 올해 최저 대출금리(3.3%대), 총 35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28억 원을 출연해 ‘2024 청년창업 특례보증’‘2024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2024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등 세 가지 특례보증을 5월 22일(수)부터 동시에 접수한다. 시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금리 부담 완화를 위해 가장 낮은 금리를 제시한 농협과 신한, 총 2개 은행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앞서 시행된 소상공인 특례보증 보다 0.4% 인하된 최저 대출금리(3.3%대)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인천에 사업장을 둔 39세 이하 청년 소상공인으로 창업 후 5년 이내인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연 1.5%의 이자 비용을 3년간 시에서 지원해 준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서비스업, 음식점업, 도소매업 영위 소상공인과 인천 내 도시정비사업구역 및 인근 지역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며,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창업 특례보증’과 같이 연 1.5%의 이자 비용을 3년간 시에서 지원해 준다. 소상공인 고용 창출을 확대하기 위한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 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지한 기업이 대상이다. 인천시에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및 일하기 좋은 뿌리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소기업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차보전은 고용 실적에 비례해 연 1.0 ~ 2.0%로(3년간) 차등 지원한다. 대출금 상환은 모두 1년 거치 4년 매월 분할 상환 방식이며, 보증 수수료도 연 0.8%로 다른 특례보증과 동일하다. 상담 및 접수 기간은 5월 22일(수)부터 자금한도 소진 시까지며, 지원 제외 대상 및 신청 방법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사업장이 소재한 인천신용보증재단 지점(☎ 1577-3790)에 문의해 접수하면 된다. 안수경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이번 시행하는 특례보증 사업은 금융기관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 및 사회적 책임경영을 실천한 사례”라며 "더 낮은 금리 제공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오는 30일 열차탈선과 화재 사고 대응 훈련 실시훈련장소 위치도 인천광역시는 오는 5월 30일(화)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인천시, 계양구, 소방본부, 계양경찰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주) 등 10여 개 기관과 함께 재난대비 상시훈련인 ‘2024 시민참여 사회재난대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과 공항철도는 매일 60만여 명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특히 계양역은 인천공항과, 서울로 가는 주요 환승역으로 평소에 매우 혼잡해 열차사고와 화재가 발생하면 2007년 대구지하철 참사와 같은 큰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전쟁 등 세계 정세의 불안 속에서 테러에 대한 경각심이 요구되는 현 시점을 고려한 이번 훈련은 이용 승객이 많은 출근 시간대의 사고상황을 가정해 ‘테러로 인한 공항철도 열차탈선 및 계양역 화재’ 대응 훈련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열차사고 구조 기관인 소방본부, 계양소방서, 인천교통공사, 공항철도(주)등이 모두 참여해 상황전파, 골든타임 내 시민 구조, 구급활동, 비상조치를 위한 협업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위기상황 시 문제해결 방식으로 토론하고 기관·개인별 재난대응 임무 수행능력 강화를 목표로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대규모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인천시, 계양구,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에 부여된 초기화재진압 임무를 점검하고 사고 수습에 필요한 행정조치, 동원 장비, 소요 인력과 물품 지원 등에 대해 토론한다. 후속조치로 내국인 및 외국인 사상자에 대한 의료 및 사고보상 지원, 피해 상가 지원 방안 또한 실제 상황처럼 논의한다. 김성훈 시민안전본부장은 "불시에 발생하는 재난상황에 골든타임 내 신속히 대응하는 실무능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관과 시민 모두가 재난대응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반복적인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서 시민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인천시, 제5차 계절관리제 기간 초미세먼지 23% 감소인천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말까지 ‘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이하 계절관리제)를 추진한 결과, 계절관리제를 시행 전 같은 기간(‘18년 12월~’19년 3월)과 비교해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는 23% 감소(32.3→24.8㎍/㎥)했고, 미세먼지 ‘좋음(15㎍/㎥이하)’일 수는 약 2.4배(16→38일) 늘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3월까지 평상시보다 한층 강력한 사전 예방대책을 가동해 미세먼지 농도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고자 하는 집중관리 대책으로, 인천시는 비산먼지 등 6개 분야별 저감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 비산먼지 : 도로청소(131,775km), 건설공사장 점검(908개소) > ① 도로청소차 운행 : 시, 군·구 및 사업장(1사1도로 클린제)에 청소구역을 지정하고, 분진흡입차 등 193대의 도로청소차를 운행해 총 131,775km의 도로재비산먼지를 제거했다. * (인천시) 수도권매립지 주변 등 도로먼지 발생 우심지역(71개 구간, 967km)(군 · 구) 차량통행량이 많은 지역 등 집중관리도로(35개 구간, 116km)(사업장) 사업장 인근 도로청소 자율적 참여(142개사, 52개 구간, 270km) * * 동절기 사용가능한 분진흡입차 확대(17대→20대) ② 도로날림먼지 포집시스템 설치 및 시내버스 미세먼지 흡착필터 부착 운행: 서구 경서동 LG마그나 정문 버스정류장 주변도로 등에 도로날림 먼지 포집시스템 설치(730m)하고, 시내버스(41대)에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부착·운행해 도로변 미세먼지를 제거했다. * 행정안전부 계절관리제 지자체 우수사례 선정(작동원리) 도로날림먼지 발생 ➡ 차량·자연풍으로 인도방향 이동 ➡ 포집시스템 여과부로 미세먼지 유입, 바디부를 통해 침강부로 이동 ➡ 배수로에 날림먼지 포집 ➡ 유입된 우수 등, 하수관으로 자동배출 ③ 건설공사장 등 비산먼지 집중관리 : 민관합동(2회) 및 상시감시를 통해 건설공사장 908개소 점검, 위반사업장 44개소를 적발했으며, 사물인터넷(IoT)기반 미세먼지 측정기를 활용해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40개소)했다. ④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 1,112개소를 점검해, 부적정 운영 등 위반업소 74개소에 사용중지, 과태료 부과 등을 조치했다. < 항만·공항 : 선박저속운항 참여율 제고(67→68%), 공항 특수차량 점검 898대 > ⑤ 선박저속운항 프로그램 참여율 제고 : 계절관리기간 저속입항할 경우 인센티브 추가제공으로 참여율을 높였다.(2022년 67% → 2023년 68%) * 인센티브 : 선박입출항료 감면(평시 15∼30%, 계절관리기간 25~40%) ⑥ 선박연료유 황함유량 기준 집중단속 및 하역현장 관리 : 선박연료유 저황유 사용 여부 점검(54척, 준수) 및 항만하역현장 합동점검(2회), 환경관리차량 운영(2회/주), 내항 속도제한 수시점검(2차선 30km/h 이하, 4차선 40km/h 이하)하여 항만지역 미세먼지를 관리했다. ⑦ 공항 특수차량 배출가스 점검 : 인천공항 내 운행하는 조업차량(218대) 및 외부차량(680대)에 대하여 배출가스 허용기준 초과여부를 점검(2대 초과, 조치완료)했다. < 발전·산업 : 석탄발전 상한제약(5일),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 ⑧ 석탄발전 가동축소(상한제약) : 영흥화력 1·2호기는 가동정지했고, 3·4·5·6호기는 정격용량의 80%로 상한제약(5일)해 계절관리제 시행 전 대비 초미세먼지 약 58.6%(453.5톤)를 줄였다. ⑨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 매년 오염물질 배출량 할당량 5% 이상 감축 협약을 체결한 발전‧정유사(10개사)는 ‘23년 할당량의 54.5%(8,109톤)를, 4대 국영공사(인천국제공한공사 등)는 항공기 지상전원공급장치 운영 등을 통해 485톤을 감축했으며, 한국지엠 등 38개 다량배출사업장은 제5차 계절관리기간 동안 제4차 대비 17%(12.7톤)를 감축했다. < 수송 : 5등급 차량 운행제한(적발 6,540건),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65,859건) > 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 제5차 계절관리제의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단속결과 위반건수는 6,540건이었다. 이는 제4차 대비 약 46%(5,498건), 제3차 대비 약 78%(22,713건) 줄어든 수치로 운행제한을 통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의 운행 대수가 현저히 감소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⑪ 운행차 배출가스, 공회전 및 민간검사소 단속 : 항만주변 등 운행차 배출 가스(65,869대) 및 자동차 공회전(705개소)을 단속하여, 공회전 제한 위반 1,331대에 대해서는 계도하였으며, 민간 자동차검사소 67개소(계도 34개소)를 단속·계도했다. < 농업 : 영농폐기·잔재물 수거·처리(20,970톤), 불법소각 단속(987회> ⑫ 영농폐기물 등 불법 소각 방지 : 영농폐기물 620톤, 영농잔재물 20,350톤을 수거하였으며, 불법소각을 단속·점검(987회)하여 적발사항에 대해서는 계도 761건, 과태료 100만원(2건)을 부과하였으며, 현수막 등을 통하여 불법소각 방지를 위한 홍보를 추진했다. < 건강보호 :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관리(464개소) > ⑬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점검 및 관리 : 어린이집 등 다중이용시설(464개소)에 대한 점검(3개소 과태료 부과)을 통해 환기설비 및 공기청정기 적정 가동 등 실질적인 실내공기질 관리수준 향상시켰으며, 역사 공기청정기 가동시간 확대(8hr → 19hr) 및 습식청소를 수시 시행했다. ⑭ 민감·취약계층 대상 점검·지원 :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5개소) 내 취약 계층 이용시설에 대해 흡입매트 등 미세먼지 회피시설 가동여부 등 점검(108개소)했으며,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보급 (105,070매)했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기상 여건, 국외 영향, 국내 배출 등에 복합적으로 영향을 받지만, 시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과 비교해 농도가 꾸준히 감소추세에 있다는 점에서 배출원 관리 강화 등의 정책효과도 작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등에 적극 참여해주신 시민께 감사드리며, 6차 계절관리제에는 군·구 및 유관기관과 협업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 상수도, 수산정수장 시설 개선위한 기술 진단 마쳐기술진단 최종보고회 사진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산정수장의 운영관리 및 시설물 개선을 위한 기술 진단을 마치고 진단 결과와 향후 조치계획을 논의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수도시설의 관리상태의 점검을 규정한 「수도법」 제74조에 따라 지난해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용역비 4억 2천만 원을 들여 수산정수장 시설물의 운영 및 관리상태 점검과 시설개선계획 수립 등을 추진했다. ▲정수처리 전 공정에 대한 현황조사 및 수질·유량 분석 ▲펌프 및 밸브 등 기계설비 진단 ▲전력 및 계측제어설비 진단 등을 실시한 결과 기계 및 전기, 계측제어 등 정수시설물 전 분야에 걸쳐 총 77건의 시설개선계획을 수립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수립된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5년간 175억 4천9백만 원을 투입해 수산정수장 시설개선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 본부에서 열린 기술진단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산정수장의 시설개선 및 운영관리를 강화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맑은 인천하늘수 공급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부평, 남동, 공촌 및 백령정수장 등 4개 정수장에 대해서도 2025년에 기술진단을 실시해 시설물의 현황 및 개선 사항을 파악하는 등 더욱 안정적인 인천하늘수 공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
인천 청년 해외진출 돕는‘청진기’… 청년 창업가 모집베트남 현지 프로그램 킥오프 인천시가 지역 청년의 국제시장 진출을 돕는‘2024년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이하 청진기 사업)’을 이달 본격 시작한다. 인천광역시는 5월 20일부터 6월 10일까지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청년(예비)창업가 12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고일 현재 만 39세 이하로, 거주지 또는 사업장이 인천에 소재한 7년 이내의 기술 분야 창업(또는 예비)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청년 (예비)창업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https://ccei.creativekorea.or.kr/incheon/)와 인천창업플랫폼(www.incheon-startup.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진출 국가를 아시아에서 북미지역까지 확대한다. 여러 창업기업의 진출수요와 국내외 창업생태계 등을 고려해 베트남과 싱가포르를 비롯해 미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풍부한 해외 진출 지원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액셀러레이터 2곳과 협약을 체결하고, 진출 국가와의 1:1 매칭을 통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10명의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해 몽골과 베트남 아시아 2개 지역을 중심으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했으며 기업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 현지 시장조사 및 해외 현지 파트너 발굴·매칭 등 행정적·재정적 다양한 지원을 했다. 사업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등지의 ▲해외법인설립(3건) ▲업무협약(MOU) 등 협약 체결(29건) ▲프리 기업공개(IPO) 등 277억 원 투자유치 ▲해외수출 97,113달러 ▲특허 출원 및 등록(46건) ▲제휴점 체결 등을 통한 판로개척(89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비전 인공지능(AI) 기반 닭꼬치 푸드테크 기업인 ㈜청춘에프앤비(대표 박진완)는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진출을 모색하고 있으며, 바이오 실험 자동화 로봇을 생산하는 ㈜에이블랩스(대표 신상)도 미국에 현지 법인 설립을 완료했다. 또한, 드론 배송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는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시는 올해도 이들 참여기업이 더욱 다양한 국가의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후속지원 또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까지 총 100명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키는 것을 목표로 매년 지원 인원과 진출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4년간 총 11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의 모든 청년 창업가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야말로 우리 인천,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중요한 투자이므로 앞으로 이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진기 사업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지역의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인천시 대표 창업지원 사업으로 청년 창업 지원에 대한 발굴 및 확대의 필요성을 절감한 인천시가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
“노동력, 생산비 절감돼”… 인천시, 벼 드문 모심기 농법 시연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계양구 이화동에서 벼 재배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문 모심기 벼 재배기술 시범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벼 드문 모심기’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드문 모심기 기술은 관행농법 대비 모판에 파종량을 2배 가량 늘려 파종하되, 논에 심는 모의 간격은 드물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모판에 파종 수를 늘리기 때문에 육묘 상자 수를 50~70% 줄일 수 있고, 노동력은 27%, 생산비는 42% 절감할 수 있다. 벼는 주변에 공간이 여유로우면 모 하나를 심어도 여러 줄기로 늘어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모 간격이 넓어지면 모가 튼튼하게 자라서 벼 쓰러짐에 강하고, 모 사이 햇볕과 바람이 잘 들어 병충해 예방 효과도 높아진다. 때문에 드문 모심기는 육묘와 모내기 등에 필요한 노동력과 생산비는 줄이되, 벼 생산량은 관행농법과 동일해 농가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기술 안정성이 높은 재배 기술이다. 앞서 인천시는 드문모 전용 이앙기, 측조시비기, 약제살포기, 드문 모 전용 육묘상자, 비료 등을 농가에 지원해 드문 모심기 기술을 보급했고, 이번 시연회에서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 교육, 일반 육묘상자와 드문 모 육묘상자 비교 전시, 전용이앙기로 드문 모심기 등을 시연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노동력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벼 드문모심기 농법이 널리 확대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드문모심기 기술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재배기술 보급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032-440-6921~4)로 문의하면 된다.
-
인천시, 남동택시쉼터 환경개선 완료쉼터 전경 1층 휴게실 인천광역시는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남동택시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전기 충전기 설치도 완료했다고 밝혔다. 개소한 지 10년 이상 돼 노후된 남동택시쉼터 내부를 리모델링해 1층에는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쉴 수 있는 카페 공간을 조성하고, 2층에는 장시간 운전으로 저하된 체력을 보강할 수 있는 운동시설(샤워시설 포함)을 마련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사업 일환으로 2023년 12월 남동택시쉼터 내 전기 충전기(200kwh, 2대 동시 충전) 1기를 설치했다. 충전기는 시 운전 후 5월 17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에는 2곳의 택시쉼터가 있는데 그중 이용률이 저조한 부개택시쉼터는 올 하반기 접근성이 좋은 계양구 교통연수원으로 이전해 택시운수종사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정경원 시 택시운수과장은 "남동택시쉼터 환경개선 및 부개택시쉼터 이전으로 택시운수종사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인천시민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인천시,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인천광역시가 전국적인 백일해 급증세에 따라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생활을 하는 학교와 어린이집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백일해는 제2급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발작성 기침으로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공기 중으로 튀어나온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면역력이 없는 집단에서는 1명이 17명을 감염시킬 만큼 전파력이 매우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일해 예방을 위해서는 감기나 코로나19와 마찬가지로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 예절 실천이 중요하다. 특히, 학교 등 교육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호흡기 증상 발생 시 등교 자제와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1세 미만 영아 대상 적기 예방접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어린이집 등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시기인 4~12세는 백일해 예방접종을 해야 하며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접종을 놓친 대상자는 반드시 추가 접종을 해야 한다. 한편 인천시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홍역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우리나라도 해외 유입을 통한 홍역 환자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직원들과 함께 지난 8일 해외 유입 홍역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해외로부터 유입된 홍역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홍역으로 인한 해외 유입 국내상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신속한 현장 대응 ▲최적의 진단검사 ▲효율적인 역학조사 ▲접촉자 예방조치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절차를 조별 토의하고, 실제 현장 대응 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점검하는 등 대응 역량 강화 훈련을 진행했다. 신남식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와 홍역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여행객들이 감염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해외여행 시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