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연대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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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10명에게 4년째 ‘희망’ 건네는 가좌2동 최용문 씨인천 서구 가좌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형철)는 가좌2동에 거주하며 ㈜명성을 운영하는 최용문 씨가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1천200만원을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최용문 씨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며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이들을 후원하고 있다. 신형철 동장은 "4년째 후원을 해오고 계신 최용문 씨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가좌2동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좌2동은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지역 내 청소년 10명에게 월 10만 원씩 1년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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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째 이어온 ‘이웃사랑’···당하동, 정성 담은 반찬 배달 사업인천 서구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백승호·남원진)는 올해 기획사업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독거노인 10가정에 반찬을 배달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16년부터 8년째 이 사업을 하고 있다. 당하동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대상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원진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전하는 한 끼 식사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당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소외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한부모가정 선물꾸러미 지원, ▲명절 음식 나눔, ▲초등학생 학원비, 체험학습 지원,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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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위험 홀몸 어르신 구한 인천 중구 의료급여관리사 ‘귀감’최근 고독사가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인천시 중구 의료급여관리사의 활약으로 고독사 위험에 있던 홀몸 어르신을 구한 사실이 알려져 세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13일(목)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에 따르면, 이야기의 주인공인 현재 중구 복지정책과에서 의료급여관리사로 근무하고 있는 황미화(48) 씨. 황미화 씨는 지난 10일 의료기관 과다 이용자인 어르신 A 씨를 상담하기 위해 가정방문을 했다. 문제는 집에서는 인기척이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A 씨가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았다는 것. 현관문 너머로 희미하게 신음만 들리자, 위기 상황임을 직감한 그는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 재빠르게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원과 함께 현관문을 강제 개방했고, 의식이 없이 쓰러져 있는 대상자를 발견할 수 있었다. A 씨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을 수 있었고, 현재는 다행히 의식을 찾아 회복 중이다. 적극적인 판단과 행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황미화 씨의 활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3월에는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위해 어르신과 통화 후 집을 방문, 그사이 사망한 대상자를 발견해 시신을 곧바로 수습한 일도 있었다. 황미화 씨는 "항상 어르신들을 부모님이라고 여기고 마음을 다해 업무에 임하고 있다”라며 "같은 일이 또 생긴다면, 그때도 주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의료급여관리사의 적극적인 업무 수행과 관심이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의료복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히 살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기관 이용 실태 모니터링, 의료급여 사례관리, 의료급여 중복청구 관리, 수급권자 상담 등 의료급여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의료재정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 중구 의료급여관리사는 1명으로, 담당하는 의료급여 사례관리자가 6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구는 현재 추가 채용을 진행해 의료급여관리사의 근로 부담 완화와 더 촘촘한 사례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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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마 뚫고 시민 구조한 소방관…시민 생명 안전하게 구조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화재현장에서 몸을 사리지 않은 소방관 2명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라고 밝혔다. 주인공은 서울 중부소방서 현장대응단 소속 이동석 소방장(38세)과 충무로119안전센터 박세왕 소방사(28세)이다. 서울 중부소방서에 따르면 이 소방장과 박 소방사는 27일 오전 8시쯤 중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동료들과 함께 현장으로 지체없이 출동했다. 화재현장에 도착한 소방대원들은 즉시 해당 오피스텔 건물의 계단을 이용하여 발화층으로 추정되는 7층으로 신속하게 이동하였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오피스텔 내부를 수색하던 중 적재물 밑에 깔려 있던 시민 1명(남성, 50대)을 발견했다. 상황의 긴박함을 인식한 박 소방사 등 2명은 쓰러져 있던 시민을 구하기 위해 화재 현장의 뜨거운 화염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적재물 더미 속의 시민을 안전하게 구조 후 밖으로 나왔다. 구조한 시민을 현장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한 후에 장비를 탈의하고 나서야 안면부, 목 등에 화상을 입은 것을 인지하였다. 현재 이 소방장과 박 소방사는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하였으며 통원치료 예정이다. 소방관으로 3년 8개월 재직 중인 박 소방사는 "소방관이라면 누구나 해야 했던 일”이라며 "앞으로도 소방관으로서 시민의 안전과 생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행히 생명을 구한 시민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권태미 서울 중부소방서장은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구하기 위해 화재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소방 직원 모두 시민 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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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인천교통공사 의인들지난 3월 23일 오후 11시 45분경 서구 청라의 버스 차고지 인근 중앙화단을 차량이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한 사고가 있었는데, 당시 현장에 있던 인천교통공사 소속 버스 기사 3명이 위험에 빠진 운전자 A씨(남, 40대)의 생명을 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버스 운행 종료 후 차고지로 이동 중이던 이태석 기사(61세)는 도로 중앙화단에 기울어진 채 정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자마자 112 및 119에 신고했고, 뒤이어 도착한 황인모 기사(47세)와 박승일 기사(42세)는 차량 폭발이 우려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위험을 무릅쓰고 에어백에 걸려 차량에 갇힌 운전자 A씨를 신속하게 구출했다. 운전자 A씨를 안전한 길가 쪽으로 이동시킨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차량은 폭발 및 전소됐고, 이후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버스 기사 세 명의 도움 덕분에 큰 부상은 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 이상이었다고 한다. 구출에 앞장선 황인모 기사는 "사고 당시 차량이 기울어져 있는 상태라 문이 제대로 열리지 않았고 차 안은 유독가스로 가득했으며 운전자가 찌그러진 차체와 터진 에어백에 걸려 구출이 쉽지 않았다.”고 당시의 위급한 상황을 전했다. 또한 "차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상황에서 처음 떠오른 건 가족의 얼굴이었지만 당장 구하지 않으면 차가 폭발해 운전자가 생명을 잃을 것 같았다”며 "운전자가 크게 다치지 않아서 다행이다”라고 말해 주변 사람들로 하여금 감동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인천교통공사는 화재 차량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이태석, 황인모, 박승일 기사의 공로를 인정하고 귀감이 되는 직원으로서 널리 알리고자 포상을 진행할 예정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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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메트로서비스㈜ 직원, 심폐소생술로 고객 생명 구해▲주지현 역무원(좌)과 이진규 역무원(우) 인천 부평삼거리역 역무원이 지하철역에 쓰러진 고객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생명을 구했다. 인천교통공사의 자회사인 인천메트로서비스(주)에서 근무 중인 주지현 역무원과 이진규 역무원은 지난 23일 고객으로부터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고 바로 현장으로 출동하였고. 현장에 도착하여 쓰러져 있는 고객(여, 10대)의 의식 및 호흡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였다. 고객의 혀가 기도로 말려 들어가 호흡을 막고 있는 등 위급한 상황 속에서 입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어 기도를 확보하고 약 3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결과 호흡이 돌아왔고, 주변 승객이 미리 119에 신고해둔 덕분에 빠르게 인근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었다. 주지현 역무원은 "주변 승객들이 119에 먼저 신고해주시고 팔과 다리를 마사지하는 등 도움을 주셔서 감사했다”며 전했고, 이진규 역무원은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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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김만호 씨,삼산2동에 1천40만 원 통 큰 기부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삼산2동은 지난 23일 인천 아너소사이어티115호 김만호 씨로부터 저소득층을 위한 성금 1천40만 원을 전달받았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으로, 1억 원 이상 기부 또는 5년 내 1억 원 기부를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해당 기탁금은 ▲사각지대 어르신 영양죽 나눔 사업 ▲고독사 예방 어르신 밑반찬 나눔 사업 ▲저소득 청소년 안경나눔 지원 사업 등 삼산2동 돌봄틈새 복지사업비로 사용한다. 또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 가정 약 90곳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만호 씨는 "유년기 시절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겹게 살아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에게 기쁜 마음으로 기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인숙 삼산2동장은 "서민물가가 치솟아 취약계층이 더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렇게 큰 금액을 기부해준 김만호 씨께 감사하다”며 "공적지원으로 채워지지 않는 취약계층의 돌봄을 강화하고, 복지틈새를 촘촘히 채울 수 있는 복지사업으로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만호 씨는 지난 2022년 삼산2동 지역복지사업비로 2천670만 원을 후원한 바 있으며, 후원금은 삼산2동의 ▲고등학생 장학금 지원사업 ▲중·고생 신입생 입학준비금사업 ▲홀몸 어르신 영양죽 지원사업 ▲복지사각지대 의료비지원 사업 등에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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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석3동 익명의 기부천사, 불우이웃돕기 성금 400만 원 기탁인천시 남동구 간석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광철)는 최근 이름을 밝히지 않는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4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 주민센터에 따르면 익명의 기탁자는 자신이 가게를 운영하면서 모은 돈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현금 400만 원을 두고 사라졌다.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계해 생계 및 의료 등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박광철 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자님 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겨울이 따뜻해 질 수 있도록 기부의 취지와 온기를 널리 나누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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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어르신 난방비 전액, 시리아·튀르기예 지진피해 성금 기부인천시 남동구 서창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조한석)는 최근 지역 내 복지대상자인 한 어르신이 난방비로 받은 10만 원을 모두 ‘시리아, 튀르기예 지진 피해 성금’ 으로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88세인 어르신은 "내 생활도 넉넉하지 않고 어렵지만, 지진으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은 시리아·튀르기예 관련 소식을 접하고 무엇이든 돕고 싶은 마음에 이번에 받은 난방비를 전액 기부하게 됐다”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피해지역 국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조한석 동장은 "기부받은 성금은 지진 피해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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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가정 방문해 생일상···가좌2동, 5년째 사업 진행인천 서구 가좌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형철·이부종)가 5년째 독거노인을 방문해 생일상을 차려드리는 사업을 5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난 17일도 가좌2동 협의체는 어르신 세대를 방문해 도시락, 떡, 과일 등 먹거리를 전달하며 어르신의 안부를 살폈다. 지난 2018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해온 가좌2동 협의체는 올해도 어르신 20명을 방문할 예정이다. 매월 2명을 선정, 협의체 위원들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확인한다는 계획이다. 신형철 가좌2동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가좌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