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소리칼럼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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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설맞이 군(軍)부대 격려 방문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통합방위협의회는 지난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17보병사단 507여단 3대대와 수도군단 제10화생방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어려운 여건 속에서 명절 연휴에도 최일선 현장에서 지역 방위태세 확립에 애쓰는 군 장병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세교 부평구 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은 "명절에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방위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덕분에 구민 모두가 평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 통합방위협의회는 매년 설과 추석 명절마다 지역 군부대를 찾아 위문을 하며 감사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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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송도역전시장, 2023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인천 연수구 송도역전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연수갑)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에 위치한 송도역전시장이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공동마케팅)’, ‘특성화시장(첫걸음기반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각 사업별 국비 3천만원, 1억5천300만원을 합해 총 1억8천300만원의 재정이 투입된다고 밝혔다. 1960년도부터 60년 동안 자리 잡은 송도역전시장은 수인선 개통과 함께 자연스럽게 형성된 인천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이다. 그러나 인근 아파트 단지 개발과 함께 대형할인마트 등이 생겨나면서 서서히 위축돼 과거의 활기가 사라지고 있었다. 이번 선정으로 송도역전시장은 상인회 자율적으로 시장별 특성을 반영해 시장경영혁신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는 ‘시장경영패키지지원사업’, 기초역량을 갖춘 시장을 대상으로 5대 혁신과제 등 특성화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기반 조성을 지원하는‘특성화시장(첫걸음기반조성)’을 추진하게 되었다. * 5대 혁신과제 : ①편리한 지불·결제, ②가격 및 원산지 표시, 교환, 환불, A/S, 친절 등 고객신뢰 제고, ③위생 및 청결, ④상인조직 역량강화, ⑤시장 안전관리 및 화재 예방 박 의원은 "송도역전시장은 옥련동 인근 아파트 단지의 발달로 대형마트가 생기며 전통시장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코로나19까지 겹쳐 시장 상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인근 주거단지와 교통접근성 등 송도역전시장이 가지고 있는 특색을 활용한다면 수십 년 전 북새통을 이루던 옛 시장의 모습을 다시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경제가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 속 설 명절을 맞이하는 상인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쁜 마음이다.”며, "앞으로도 연수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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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교회, 운서동에 사랑의 후원금 500만원 기탁인천 중구 운서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나종배)는 지난 10일 인천공항교회(담임목사 장성현)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인천공항교회는 매년 신도들과 크리스마스 성탄 헌금으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외부 봉사활동을 진행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많아 자체 봉사 대신 관내 취약계층 및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작년부터 2년째 행정복지센터를 찾고 있다. 장성현 담임목사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보탬이 되기 위하여 교회 성도들과 뜻을 모아 나눔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종배 동장은 "경기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이웃사랑에 동참해주신 인천공항교회 신도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역 내 복지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된 성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운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 되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나눔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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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3동, 경인교회로부터 설 이웃사랑 나눔 쌀 1천kg 전달 받아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부평3동은 지난 10일 기독교대한감리회 경인교회로부터 저소득 주민을 위한 설 이웃사랑 나눔의 쌀 1천kg을 전달받았다. 경인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에 사랑의 쌀 1천kg을 기탁하는 등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사랑의 쌀 기부로 이웃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규 경인교회 담임목사는 "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할 수 있도록 나눔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해순 부평3동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경인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전달받은 쌀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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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교회, 산곡2동에 설 명절 맞아 백미 전달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산곡2동은 지난 10일 청천교회로부터 설 명절을 맞아 백미 10kg, 25포를 전달받았다. 청천교회는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매년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배정훈 청천교회 담임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받지 않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재천 산곡2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년 잊지 않고 이웃사랑을 실천해 준 청천교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하고 풍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 받은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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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 주안교회·주안복지재단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전달받아인천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6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안교회와 사회복지법인 주안복지재단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천만 원을 전달받았다. 주안장로교회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연말마다 부평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2021년 6월에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해 식료품 상자 70세트를 지원한 바 있다. 주승중 대한예수교장로회 주안교회 위임목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지만 우리 지역의 취약계층이 소외당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교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해 준 주안장로교회에 깊이 감사하다”며 "후원해준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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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제27대 김성태 은행장 취임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이 3일(화)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제27대 김성태 은행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김성태 은행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복합 위기와 불확실한 상황에 놓여있다”며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과 혁신성장을 도모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고객과 사회 그리고 직원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보다 가치 있는 금융 실현을 위해 ‘튼튼한 은행’과 ‘반듯한 금융’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김 행장은 "튼튼한 은행을 만들기 위해 정책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중소기업을 통한 한국경제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기업과 개인금융, 대출과 투자의 균형 성장에 힘쓰는 한편,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글로벌 사업의 수익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키워드인 반듯한 금융을 위해 고객과의 신뢰를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IBK의 역할도 확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체계를 완성하고 철저한 내부통제로 금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소외계층과 아직 주목받지 못한 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를 적극 지원하고 녹색금융과 ESG 경영에도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정하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을 위해 "역량과 성과 중심의 인사문화와 소통을 통한 건설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IBK가 한국 금융의 등대가 돼 중소기업과 고객, 금융산업을 기회와 미래의 항로로 안내하고 새롭게 도약하자”고 당부했다. 김 행장은 취임식을 마치고 첫 공식 일정으로 IBK창공(創工) 마포, 거래기업 동보(대표자 김재경·김지만), 남동공단 지점 등을 방문했다. IBK창공은 혁신창업기업에게 투융자, 멘토링, 사무공간 등을 제공하는 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으로 마포, 구로, 부산, 대전 4개의 센터와 예비 창업자를 지원하는 2개 캠프를 운영 중이다. 2017년 12월부터 2022년까지 538개 기업을 육성했다. 동보는 철도차량 보수용 부품을 납품하는 중소기업으로 시작해 현재는 자동차 엔진 및 변속기용 부품을 제조하는 업체로, 1983년부터 40년간 IBK와 거래 중이며 현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다. 김 행장은 "미래 국가 경쟁력은 중소기업의 성장과 발전에 달렸다”며 "중소기업의 살길은 기술이다.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IBK가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남동공단 지점에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영업점의 고충과 애로사항 등을 듣는 자리에서 "앞으로도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직원이 긍지를 느끼고 행복하게 일하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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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교회, 구월1동에 희망나눔 백미 10kg 100포 기부인천시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은경)는 최근 찬양교회로부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백미(10kg) 100포를 전달받았다고 3일 밝혔다. 찬양교회는 매년 저소득층 지원을 후원물품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후원받은 백미는 경로당과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병렬 목사는 "날씨가 추워지는 요즘에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박은경 동장은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을 위해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며, 대상자들이 따뜻한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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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3대 개혁 미룰 수 없어…먼저 노동개혁으로 성장 견인”신년사윤석열 대통령은 1일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신년사에서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한다”며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크다”며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며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2023년 윤석열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 동포 여러분 2023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세계 경제의 복합위기와 불확실성 속에서 나라 안팎으로 녹록지 않았습니다만은 국민 여러분의 땀과 의지로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의 급등과 물가 상승에 대해 세계 각국은 금리 인상 정책으로 대응해 왔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는 그 어느 때보다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큽니다. 세계 경기침체의 여파가 우리 실물경제의 둔화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경제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겠습니다.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하는 불가피한 금리 인상의 조치가 우리 가계와 기업의 과도한 채무 부담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습니다. 복합의 위기를 수출로 돌파해야 합니다.수출은 우리 경제의 근간이고 일자리의 원천입니다. 그러나 WTO 체제가 약화되고 보호주의가 강화되는 과정에서 안보, 경제, 기술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수출전략은 과거와는 달라져야 합니다. 자유, 인권, 법치라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나라들이 경제와 산업을 통해 연대하고 있으며, 보편적 가치를 기반으로 한 연대는 지금의 외교적 현실에서 가장 전략적인 선택입니다.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습니다. ‘해외 수주 500억 불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인프라 건설, 원전, 방산 분야를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육성할 것입니다. 무역금융을 역대 최대규모인 360조 원으로 확대하고, 대한민국의 수출 영토를 전 세계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모든 정책 역량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세계사를 돌아보면 위기와 도전이 세계 경제를 휘몰아칠 때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술과 산업을 발굴한 나라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기업가 정신’을 가진 미래세대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도전하고 그 도전이 꽃피울 수 있도록 지원을 모든 아끼지 않겠습니다. IT와 바이오산업뿐 아니라 방산과 원자력, 탄소 중립과 엔터테인먼트까지 ‘스타트업 코리아’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투자 역시 선제적이고 과감하게 하겠습니다.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시작으로 미래세대에게 무한한 기회를 여는 우주 경제 시대의 막이 올랐습니다.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처음으로 정부의 R&D 투자는 30조 원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새로운 미래 전략기술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튼튼하게 할 것입니다.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핵심 전략기술과 미래 기술시장 선점을 위한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챙기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가장 먼저, 노동 개혁을 통해 우리 경제의 성장을 견인해 나가야 합니다.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게 바꾸면서 노사 및 노노(勞勞) 관계의 공정성을 확립하고 근로 현장의 안전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해야 합니다. 직무 중심, 성과급 중심의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과 귀족 강성 노조와 타협해 연공 서열 시스템에 매몰되는 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 역시 차별화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노동 개혁의 출발점은 ‘노사 법치주의’입니다. ‘노사 법치주의’야말로 불필요한 쟁의와 갈등을 예방하고 진정으로 노동의 가치를 존중할 수 있는 길입니다. 세계 각국은 변화하는 기술, 폭발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자 교육개혁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고등 교육에 대한 권한을 지역으로 과감하게 넘기고, 그 지역의 산업과 연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이러한 교육개혁 없이는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내기 어렵습니다. 또, 지역 균형발전은 저출산 문제 해결의 지름길입니다. 자라나는 미래세대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다양화하고, 누구나 공정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연금개혁 역시 중요합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연금 재정의 적자를 해결하지 못하면 연금제도의 지속 가능성을 지키기 어렵습니다.장담할 수 없습니다. 연금개혁에 성공한 나라의 공통점은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목표로 오랜 시간에 걸쳐 연구하고 논의해서 결론에 도달한 것입니다. 연금재정에 관한 과학적 조사·연구, 국민 의견 수렴과 공론화 작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국회에 개혁안을 제출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의 위기와 도전은 우리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인지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잘못을 보면 바로 잡으려 했고 옳지 않은 길을 가면 멈춰섰으며 넘어지면 스스로의 힘으로 일어서려고 했습니다. 강한 의지로 변화와 혁신을 추진해 왔습니다. 기득권의 집착은 집요하고 기득권과의 타협은 쉽고 편한 길이지만 우리는 결코 작은 바다에 만족한 적이 없습니다. 자유는 우리에게 더 많은 기회를 연대는 우리에게 더 큰 미래를 선사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제게 부여한 사명을 늘 잊지 않고, 위대한 국민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습니다. 2023년 새해, 자유가 살아 숨 쉬고, 기회가 활짝 열리는 더 큰 바다를 향해 나아갑시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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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동산감리교회, 올해도 사랑의 백미 100포 기부인천시 남동구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강정화)는 최근 인천동산감리교회로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백미 100포를 전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인천동산감리교회는 지난 2020년부터 백미 100포씩을 기부하고 있으며, 동에서 추천한 취약계층에 매월 4회씩 반찬 전달 봉사를 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인천동산감리교회 황윤선 장로는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세심하게 살필 수 있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만수4동 행정복지센터는 기부받은 백미를 저소득 가구 100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