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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은 망보고 남편은 훔치고 부부 절도단 검거

기사입력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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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남부경찰서는 14일 부인과 합동으로 창고와 화물차량에 실려 있는 공구 등을 훔친 A(28)씨 부부를 상습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4시30분께 부인 B(29·여)씨와 함께 인천 남구 주안동의 한 길가에서 화물차량에 실려있던 전선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부인 B씨에게 망을 보게 하고 지난 12일 오전 3시20분께 화물차량에서 레벨기 등 6점 시가 218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있다.

    A씨 부부는 지난 3일 오전 0시께도 주안의 한 창고에 들어가 용접기 등 시가 225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A씨 부부는 1년6개월 전부터 주안과 간석동 지역을 돌며 차량 적재함에 실려있던 공구, 노상적치물, 창고침입 등으로 20여 차례 물건을 훔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CTV화면을 확보해 A씨 부부를 상대로 여죄를 캐고 있다.

    A씨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미수 혐의로 검찰에 수배된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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