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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브 타던 2명 먼 바다로 떠밀려 ‘표류’

기사입력 2021.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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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튜브를 타다 먼 바다로 떠내려가던 남성들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울산해경)

    튜브를 타던 남성 2명이 먼 바다로 떠밀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산해양경찰서는 10일 오후 3시35분경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표류 자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21세, 남)와 B씨(22세,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남성 표류 자 2명은 이날 진하해수욕장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먼 바다로 떠밀려가고 있었고 이를 목격한 일행이 119를 경유해 해경에 신고 됐다.  

    신고를 받은 울산해경은 구조대 및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급파했고 구조대원들이 갯바위에서 구조를 요청하고 있는 표류 자들을 발견하고 입수해 119와 합동으로 구조했다.

    이와 관련 박준영 기획운영과장은 "저체온증 및 어지러움을 호소, 119구급차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면서 "태풍 영향으로 바다 날씨가 좋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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