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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탑승 중이던 자동차 바다에 '추락'

기사입력 202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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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바다에 추락한 자동차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오후 3시30분쯤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해안가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사고 수습을 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우도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추락했다는 관광객 A씨(남, 20대)의 신고를 받고 경비함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서귀포해경에 구조를 요청한 신고자는 사고 승용차 운전자로 동승자 2명과 함께 사고가 발생하자 차량 문을 열고 자력으로 탈출한 후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고자는 이날 관광을 위해 우도에 입도해 사고지점 인근에서 차량을 운행하던 중 바닥이 미끄러워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으면서 해상으로 추락했다고 진술했다.

    출동한 해경은 차량이 조류에 떠밀려 가는 것을 방지하고자 경찰관 두 명이 입수해 차량을 갯바위에 고정하는 작업을 실시한 후 포크레인을 이용, 인양을 완료했다.

    이와 관련 박효진 과장은 "탑승자 모두 현장에서 실시한 음주측정 결과 정상으로 확인됐다"며 "건강상태에 이상이 없어 사고경위 조사 후 귀가조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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