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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마산서 버섯 채취하던 A씨 실족 '부상'

기사입력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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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9구조대원들이 버섯을 채취하다 실족, 부상을 입은 응급환자를 구조, 하산하고 있다. (사진=영동소방서)

    야산에서 버섯을 채취하다 실족, 부상을 입은 A씨가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동소방서는 24일(금) 오전 8시 30분쯤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천마산에서 응급환자가 발생, 드론을 활용, 구조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산에 올라간 요구조자가 산행을 하던 중 실족해 다리가 부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서는 즉시 인력 15명과 장비 3대를 출동시켜 요구조자 위치파악을 위해 구조대원들과 소방드론을 투입, 입체적인 수색활동을 벌였다.

    구조대원들에 의해 발견된 요구조자 A씨는 실족으로 우측 무릎 부상을 당했고 현장에서 응급처치 후 산악구조용 들것을 이용해 안전하게 하산했다. 

    김영준 영동소방서장은 "버섯 채취는 등산로가 아닌 험준한 지역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2명 이상이 활동하고 적절한 코스를 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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