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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간도 뇌경색 의심 80대 여성 병원 이송

기사입력 2022.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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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경이 도서지역 뇌경색 의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주해경)

    뇌경색이 의심되는 도서지역 응급환자가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20일 밤 제주시 추자도 횡간도에서 발생한 뇌경색 의심 응급환자를 민간해양구조대와 경비함정을 이용,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횡간도에서 A씨(80대, 여)가 호흡곤란 및 의식 저하로 의료기관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한 후 민간해양구조대 B호를 동원해 추자보건지소로 이송했다.

    그러나 밤 1시 37분경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뇌경색 의심 및 의식 저하가 동반되는 응급환자 A씨를 제주시 상급의료기관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히 출동했다.

    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급파, 민간해양구조대 B호로부터 A씨와 보호자 C씨를 인수, 제주항으로 옮겨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 관계자는"올해 제주해경 경비함정 이용 추자도 응급환자 이송은 총 7명”이라면서 "2021년에는 32명, 2020년에는 70명의 추자도 응급환자를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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