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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초서 조개 채취하던 3명 고립...1명 사망

기사입력 2022.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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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섬 좌측 암초에서 조개 채취하던 3명 고립, 해경이 구조했으나 1명이 사망했다. (사진=부안해경)

    갯벌 체험을 하던 관광객들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에 의해 구조됐으나 1명이 숨졌다.


    부안해양경찰서는 3일 오전 11시 49분경 전북 변산면 하섬 좌측 암초에서 조개 채취를 하는 3명이 위험해 보인다는 목적자의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출동한 해경은 고립자 2명을 발견, 우선 구조하고 해상에 표류중인 1명을 수색, 119구조대와 합동으로 구조한 후 119구급대에 인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경 하섬 일대를 방문해 갯벌체험 중 물때를 인지하지 못하고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부안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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