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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상서 화재·응급환자 연이어 발생

기사입력 202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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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 항 어구 보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 해경 및 소방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포항해경)


    주말 경북 포항지역 해상에서 화재사고 및 응급환자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호미곶 물양장 화재 및 경주시 나정항 방파제 응급환자 발생 등의 사고에 대한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수습했다고 2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37분쯤 나정항 외측 방파제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대원들을 출동시켜 A씨(40대, 남)를 구조했다.

    감포파출소 구조대원들은 육상으로 접근이 불가해 수상오토바이 구조보드를 이용, 응급환자 A씨를 구조해 나정 항에 입항, 대기하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씨는 일행과 낚시 중 발을 헛디뎌 움직이지 못하게 돼 신고했다. 또 21일 밤 10시 57분쯤 대보 항 어구 보관 장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호미곶파출소 대원들은 차단기를 차단시키고 소화기를 이용, 진화했다. 추가화재 및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이어 도착한 119에 상황을 인계했다.

    이와 관련 정무원 기획운영과장은 "바다를 찾는 행락객 및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취약해역 관리 및 사고 예방을 위한 해상 순찰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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