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공감복지센터와 인천공항중학교는 지난 18일 학생활동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인천공항중학교에서는 교육혁신지구 마을연계교육과정의 진로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만든 디퓨저, 텀블러, 에코백, 파우치, 룸스프레이, 핸드크림, 비누 등과 독서대, 도마세트, 노트 등 다양한 물품을 영종공감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인천공항중학교 김OO 학생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틈틈이 짬을 내어 작은 것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며 "직접 만든 물건이 누군가에게 소중히 쓰여질 것을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전했다.

성은정 영종공감복지센터장은 "마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후원하는 공항중학교에 감사를 전한다”며 "기증한 물품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