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중산동 꼭대기집(대표 조현재)과 함께 설 명절을 맞이해 영종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의 만수무강 기원과 기력보충을 위해 한우곰탕 300여 그릇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영종동을 시작으로 운서동, 영종1동, 영종2동 등 영종지역 경로당 48개소를 대상으로 약 300명의 어르신을 초청해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식당을 찾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정갈하고 깨끗하게 차려진 한상차림을 보니 제대로 대접받은 기분”이라며 "이번 명절에 할머니 집을 찾은 자식, 손자들과 다시 한번 오고 싶다”라며 고마움과 만족감을 표했다.

꼭대기집 조현재 대표는 "설 명절을 맞이해 정성을 담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대접하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평소 사회복지에 관심이 많았다. 받은 만큼 베푼다는 마음가짐으로 꾸준한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