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사고현장 밤샘 수색[서귀포해경 제공] 제주 해상에서 소형 어선이 침몰해 승선원 3명 중 2명이 실종됐다. 해경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2분께 서귀포시 표선 남동쪽 18.5㎞ 해상에서 성산 선적 연안복합어선 A(4.11t)호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제주해상교통관제센터로부터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도착해 확인한 결과 선체가 보이지 않아 A호가 침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호에는 한국인 선장과 인도네시아인 선원 2명 등 총 3...
제주 서부경찰서[연합뉴스TV 캡처] (제주=연합뉴스) 제주서부경찰서는 도검을 휘두르며 집기를 부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특수재물손괴)로 2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8일 오후 3시 40분께 제주시 주거지에서 약 90㎝ 도검을 휘두르며 각종 집기를 부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에 사용된 도검 등 A씨 주거지에 있던 도검 3점을 압수했다. A씨가 난동 부릴 당시 A씨 가족도 현장에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확...
(제주=연합뉴스) 폭설이 내린 22일 오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의 전광판이 지연, 결항을 알리고 있다. 폭설 등 기상악화로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던 수만명의 체류객들이 23일 대거 빠져나가는 등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정상을 되찾았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출발 254편, 도착 256편 등 총 510편의 항공편이 승객을 실어 나를 계획이다. 21일 발이 묶였던 체류객과 22일 8시간 가까운 활주로 폐쇄로 결항한 항공기의 승객 수송을 위해 전날 오후 4시 활주로 운영이 재개된 뒤 임시편 23편도...
제주공항을 오가는 항공편의 결항과 지연이 이어지고, 산간도로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제주=연합뉴스) 전국에 한파가 몰아친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17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는 강풍특보와 급변풍(이착륙 방향) 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8시 30분 기준 국내선과 국제선을 포함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계획은 총 467편(사전 비운항 편수 포함)이며 이 가운데 국내선 도착 3편, 국내선 출발 4편, 국제선 도착 1편, 국제선 출발 2편 등 총 10편이 결항했다. 또 국내...
2일 제주시 연동 제주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된 고 임성철 소방장의 시민분향소. 임 소방장은 지난 1일 화재 진압 중 사고로 순직했다. 2일 제주시 연동 소방안전본부 1층 회의실에 마련된 고 임성철(29) 소방장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 중년 여성 추모객은 분향소에 들어서기 전부터 눈물을 쏟아냈다. 소방관 아들을 뒀다는 이 추모객은 "제주에 여행 왔다가 임 소방장의 부고를 듣고 마음이 아파 조문하러 왔다"고 했다. 이 추모객은 연신 흐르는 눈물을 훔치며 영전에 국화꽃을 올리고 추모의 인사를 한 뒤 방명록에 '꽃...
제주 외돌개 인근서 추락한 관광객 구조[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귀포=연합뉴스)제주 유명 해안가 관광지인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사진을 찍던 50대 관광객이 추락해 크게 다쳤다. 26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A(50대·서울)씨가 8m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신고받고 출동한 해경과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구조 당시 두부 출혈과 다발성 골절이 의심되는 상태였다. 해경은 A씨가 외돌개 인근 절벽에 있는 이른...
◀18일 밤 제주시 일도일동 주택 화재 현장[제주소방서 제공] (제주=연합뉴스) 자신이 사는 집에 불을 지른 뒤 112에 자진 신고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현주건조물 방화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40분께 제주시 일도일동에 있는 자신의 주거지에 불을 낸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후 자신이 방화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신고 접수 10여분 만인 오후 9시 56분께 불을 껐다. ...
2022년 서울 봉은사 감귤 홍보, 판촉 행사[농협제주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연합뉴스) 올해 제주산 노지 온주밀감(씨가 없고 껍질 벗기기가 쉬운 감귤) 출하 초기 가격이 최근 3년 새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농협제주본부와 제주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노지 온주밀감이 처음 출하된 지난 9월 20일부터 지난 8일까지 50일 동안 누적 출하량은 총 6만8천여t이다. 이는 올해산 노지 온주밀감 생산 예상량 45만2천t의 15%에 해당한다. 이 기간 노지 온주밀감 5㎏ 평균 경락가는 9천6...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국세 결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지방교부세 감액분을 2025년까지 분할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후 경북 안동시 소재 경북도청 4층 회의실(화백당)에서 열린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자치조직권 확충 방안, 기회발전특구 추진 방안, 자치입법 강화 방안 등 안건을 논의하고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과 4대 협의체 회장, 17개 시․도지사, 국무총리, 교육부, 행정안전부장관과 ...
지역의 청년정책을 공유하고 청년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청년이 주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전국의 청년 100여 명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댔다. 제주-전국 청년정책 심포지엄이 28일 오후 2시 제주신화월드 랜딩컨벤션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실현된 것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신설한 청년주권회의에서 청년들이 지혜를 모아 지난 5월에 발굴한 정책에 청년자율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해 이뤄지게 됐다. 심포지엄에는 제주청년 70여 명과 도외 지역 청년 30여 명이 함께 했으며, 이들은 각 지역의 ...
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0일 도련1동 소재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영농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는 본격적인 키위 출하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국산 키위 품종을 생산하고 있는 한라골드영농조합법인의 시설과 유통․수출 현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병삼 제주시장은"농산물 수입 개방화와 경기침체 등으로 판로개척에 어려운 여건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의 제주산 키위를 만들어 유통판로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전하면서, "제주시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박기남)은 도내 중·고등학교 11개교, 4,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청소년 개인형 이동형장치(PM) 안전 및 마약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제주도와 도교육청 간 교육행정실무협의회 및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유관기관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교육청과 협업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마약류 등 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 ’22.9월~’23.7월까지 도내 18개 중・고교,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