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신고 보상금 수여[경북 성주경찰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성주=연합뉴스)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현금 인출책 역할을 한 40대 남성이 은행원의 눈썰미에 덜미를 잡혔다. 경북 성주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 20분께 농협은행 성주군지부에서 현금 2천만원을 인출하려고 했다. 담당 은행원이었던 B씨는 고액 인출자인 A씨에게 "2천만원을 어디에 사용하려 하나. 보이스피싱 메시지를 받았느냐"고 묻자 A씨는 ...
구치소 철문[연합뉴스 자료화면]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 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59)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그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족은 "전날 대구구치소로부터 A가 고혈압으로 숨졌다고 전해 들었다"며 "시신을 보니 온몸에 멍이 들어 있어 폭행 정황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유족은 A씨 사망 원인을...
(포항=연합뉴스) 11일 오후 1시 35분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장길리 낚시공원 인근 바다에서 동호회 회원들과 스쿠버 다이빙 강습을 받던 40대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북도청[연합뉴스 자료 사진] 경북도는 청년들의 적극적인 구직활동과 취업,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애(愛)꿈 수당'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중소·중견 기업 면접 때 회당 7만원(1인당 최대 5회)의 면접 수당을 주고 취업 경력이 없는 청년이 처음으로 취업했을 때 축하금(취업 성공수당) 50만원을 지원한다. 취업 후 1년 이상 재직하며 도내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에게는 연간 120만원의 근속 장려 수당을 지급한다. 면접 수당과 취업 성공수당은 예산이 없어질 때까지 지원하며 근속 장려 수당은 오는 17...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 명품마을 조성사업 신규 대상지로 팔공산국립공원 내 ‘상가밀집지구 연합형 마을’과 ‘퍽정마을’ 2곳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립공원공단은 명품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공원 보전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명품마을 기본계획 수립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을 환경정비와 복지증진 등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팔공산국립공원 명품마을은 2017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내 덕포마을(전남 여수) 이후 7년 만에 지정된 것이다.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상공에서 바라...
겉옷을 벗어야 하나[연합뉴스 자료사진] 토요일인 27일 경북 김천의 한낮 기온이 31.2도까지 치솟으며 전국에서 가장 더웠다. 낮 최고기온은 경주 30.6도, 대구 30.5도, 성주 30도, 경산 29.8도, 의성 29.7도, 청송 29.5도, 상주 29.4도, 안동 29.3도, 포항 26.8도까지 올랐다. 대구를 기준으로 7월 중순 평년 기온이 30도임을 감안하면 다소 이른 더위가 찾아왔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자 대구 중구 동성로 등 도심 거리의 시민들은 반소매를 입거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걸어 다녔다. ...
떡볶이 페스티벌 서포터즈 발대식[대구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대구 북구는 제4회 떡볶이 페스티벌 홍보활동에 나설 서포터즈 '뽀기즈' 1기의 발대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모두 30명으로 이날부터 2주가량 행사와 관련한 홍보물을 제작하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릴 예정이다. 떡볶이 페스티벌은 다음 달 4∼5일 DGB대구은행파크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에서 다양한 떡볶이를 맛볼 수 있으며 랜덤 떡볶이 맞추기, 맥주 빨리 마시기 등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대구지검 상주지청[연합뉴스TV 제공] 대구지검 상주지청은 납품업자들과 공모해 허위계약을 체결, 국고 수억여원을 편취한 혐의(특가법상 사기)로 전(前) 경북 문경시 안전재난과 공무원 A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A씨의 범행에 가담한 납품업체 대표 3명은 공모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부터 5년간 안전물품 납품업체 3곳과 허위계약을 체결한 뒤 지급한 국고 70%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160여회에 걸쳐 5억9천여만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전[연합뉴스 자료 사진] 5일 오후 10시 8분께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일원에서 정전이 발생했다. 아파트 3개 단지(1천788세대)와 인근 일부 주택, 상가 등에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아파트 1천600세대는 정전 40여분 만에 복구됐고 나머지 세대 등은 6일 오전 2시 57분께 전기 공급이 모두 재개됐다. 소방 당국에는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히거나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8건 접수됐다. 소방 당국은 승강기에 갇힌 4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전 측은 아파트 전력 설비 고장...
아파트 화재 현장[대구소방본부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연합뉴스) 22일 오후 11시 6분께 대구시 수성구 한 아파트 13층에서 불이 나 거주자 A(58)씨가 숨졌다. 주민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차량 26대와 인력 70명을 투입해 30여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은 현장 감식 등을 통해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반환부지 개발사업 위치도[대구시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대구시는 미군부대 캠프워커 반환부지에 대한 소유권 이전이 지난 12일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반환 부지는 대구 미군부대(캠프워커·헨리·조지) 면적 약 96만㎡ 중 캠프워커 부지 일부인 6만6천884㎡(헬기장 2만8천967㎡, 동편 활주로 3만7천917㎡)이다. 캠프워커 부지는 1921년 일본군 경비행장으로 조성된 뒤 국군 비행장, 미군 활주로 등 군사시설로 활용돼 왔다. 대구시는 해당 부지를 지역 남부권 발전의 거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국방...
산불로 번진 포항 차량 화재[경북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차량 화재가 산불로 번졌으나 다행히 조기에 진화됐다. 16일 오전 10시 28분께 포항시 기계면 봉계리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다마스 승합차에 불이 나 인근 산으로 옮겨붙었다. 산림 당국이 헬기 1대, 진화차 18대, 인력 60여명을 투입해 오전 11시 1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임야 190여㎡, 주변 펜스 일부가 타고 승합차가 전소됐다. 산림 당국은 자세한 화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