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의 기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0년에 이미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인구의 7%를 넘어 이미 고령화 사회(7%)에 진입했다. 그리고 통계청의 장래인구추계에 의하면 2018년에는 고령사회(14%), 2026년에는 초고령 사회(20%), 2060년에는 전체 인구의 40%가 노인 인구가 될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이는 생활수준의 향상과 생명공학의 발달로 인한 것인데, 노인인구의 절대적인 수가 증가함으로 치안 서비스의 주 수요자는 노인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노인 보호 전문 대책 등이 필요한...
보안경보시스템, CCTV 등이 나날이 발전하여 경제적 여건이 되는 사업체나 사무실, 주택에는 어김없이 철저한 무인 경비시설이 되어 있는 것을 우리는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침입 강․절도범은 부유층이 아닌 서민이 살고 있는 보금자리를 목표물로 삼아 범행을 한다는 것이 참으로 마음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인천 서부경찰서 형사과 경위 조순석 우리 경찰서에서 이번 달 초순경에 검거한 “우유투입구와 우편함에 숨겨둔 열쇠를 찾아 침입하는 수법으로 검거된 절도범” 역시 보안경비시스템이 없는 수도권은 물...
▼인천 동구선거관리위원회 공정선거지원단 임보영 사람들은 선정적이거나 불건전한 것들에 흥미를 가지는 경향이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대중들은 딱딱한 경제문제나 사회적 사안의 고찰보다는 인기 배우의 은밀한 사생활, 스포츠 스타의 마약복용 등을 훨씬 흥미롭게 여긴다. 이와 같이 인터넷뉴스는 흥미와 선정성 위주의 기사가 지속적으로 오르내리고 있는데, 이는 결국 대중의 관심을 얻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게 인터넷뉴스, SNS, 일부 언론 등이기 때문이다. 대중의 관심을 받아야 살아남는 게 인터넷뉴스 하나뿐이겠냐 만 인터넷뉴스 등이 특히 문...
최근 오패산 터널 총기 사건(16.10.9)과 산악회 엽총난사 사건(16.12.11)으로 사제총기 및 총기관리에 대한 관심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총기안전관리를 위해 경찰청은 올 상반기 4월 1일 ~ 4월 30일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설정하여 허가없이 소유하고 있는 무기류에 대해서 자진신고를 접수 받고 있다. 해당기간 내 자진신고시 원칙적으로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해당 총기 등 소지 희망시 절차를 거쳐 신고자에게 허가를 해주는 제도이다. 특히, 금년에는 작년(연1회)과 달리 대선(‘1...
최근 들어 선거관리위원회는 매력적인 슬로건을 사용하고 있다.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대한민국’이 바로 그것이다. 요새말로 하자면 정말 심쿵하는 글귀다. 잘 치른 선거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는 사고는 국민의 눈과 귀를 솔깃하게 만든다. 더욱이 권력을 얻기 위한 정치적 투쟁의 정중앙에 놓여 있는 선거를 아름답다고 하니 더더욱 역설적이다.▼남구선거관리위원회 지도담당관 이웅용 사실, 선거가 우리 인간사 전부를 행복하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선거를 통하여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치인들이 지도자가 되어 국민을 위해 각종 제...
▲인천 서부경찰서 형사과 경위 최창배 “배고픔은 참아도 억울함은 못 참는다.”는 옛말이 있다. 우리 사회 어두운 그늘에는 경제적 기반과 사회적 방어수단이 미약한 서민과 소외계층 등을 상대로 갈취와 착취 등 불법을 일삼는 폭력배들이 독버섯처럼 기생하고 있다. 경찰에서는 이러한 생활주변 폭력사범들을 근절하고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평온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월7일부터 5월17일까지 100일간을 '3대 반칙행위'근절 기간으로 정하고 대대적인 단속활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경찰에서 말하는 ‘...
▲인천서부경찰서 검단지구대 순경 곽승민 추운 겨울이 지나 따스한 봄바람이 부는 3월, 꽃들이 하나둘씩 피어나듯 우리 아이들의 아침잠을 깨우는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대부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는 설렘에 학교 가는게 마냥 즐거운 아이들도 있겠지만 누군가에게는 즐겁지 않은 일일 수도 있다. 학교폭력 때문이다. 학교폭력은 아이들이 서로 잘 모르는 3월에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학기 초 낯선 친구들과의 만남으로 보이지 않는 기 싸움과 서열다툼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러한 학교폭력에 대비하기 위해 117신고 센터에서는 24시간 접수...
일상에서 만나는 작은 반칙과 편법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더 많은 불쾌감과 불안감을 주고 있다. 법과 원칙이라는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이지만, 사회적 자본으로서 우리의 행복한 생활을 넘어 경제성장의 중요한 요소로 꼽힐 만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그만큼 일상생활의 사소한 반칙·편법과 같은 범죄 근절이 중요하다는 의미이다.▼인천연수경찰서 연수지구대 순경 박태화 이러한 반칙 행위를 근절하기 위하여 경찰에서는 현재 ‘바르고 건강한 공동체 구현을 위한 3대 반칙 행위 근절’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시행 중에 있다. 3대 반...
▲인천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강 희 창현재 경찰 과학수사는 세계 최고의 기법과 감식을 통하여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과학수사요원들은 항상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현장상황에 따라 현장에 유류된 혈흔, 부패된 시체, 성분을 확인할 수 없는 약물, 범행도구, 독극물, 폭발물 등에 의한 안전사고, 현장 유류물에 대한 지문감식 과정에서 각종 지문현출을 위한 분말과 광원, 화재감식을 위한 소훼된 현장에서의 붕괴 위험, 위험한 물건들에 대한 안전사고, 실험실에서 현장에서 수거한 증거물에 대한 감정을 위하여...
▲인천 강화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감 김일식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2011년 9월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이마트와 업무협약,「영수증 희망나눔 프로젝트」을 시행하여 범죄 피해자의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 힘쓰고 있다. 특히, 기존 피해구제 제도의 한계로 인해 실질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그간 인천지방경찰청은 총 128명의 범죄피해자에게 6,070만원 상당의 경제지원을 하였다. 영수증 희망 나눔이란 대형마트의 지역단체 재원지원을 위한 마일리지 제도를 활용하여 피해자 지원기금을 조성하는...
최근 아동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혹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甲)질 횡포에 대한 소식을 언론을 통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인천서부경찰서 청문감사관실 경장 양수희사회적 문제로 이슈화가 되고 있는 갑(甲)질이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비교적 약자인 을(乙)에게 불공정하거나 불법행위를 하는 것을 통칭하는 것으로 언제부터인가 갑질이라는 단어를 일상용어처럼 사용하여도 전혀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게 되었다. 인권이란, 사람이라면 누구나 당연히 누리고 행사하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즉 인간답게 살 권리를 의미한다. 또한 모...
지난해 12월 부산의 한 유치원에서 학예회 준비 도중 교사 A씨 등은 ‘춤 연습 중 박자를 놓쳤다.’, ‘하프를 뜯다 실수했다’ 등의 이유로 아이들을 마구 때렸다. A씨는 학예회를 준비하는 기간 28명의 원생을 담당했는데, 이 중 25명 원생의 뺨을 때리고 넘어진 아이를 발로 걷어차거나 짓밟았다.▼인천연수경찰서 경무과 순경 김경원위와 같은 사건 등 우리 주변에서는 아동학대로 인한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신고 접수 건수가 2013년 13076건, 2014년 17782건, 2015년 19203건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