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중반의 어린 나이 때부터 불특정 다수 여성의 신체를 불법으로 촬영·반포하고,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을 구매·소지한 20대가 징역형의 집행을 유예받았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이수웅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성 착취물 제작·배포·소지 등),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반포·소지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23)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연합뉴스TV 제공] 민원 현장에서 경기 파주시청 공무원에게 둔기를 휘두른 60대 민원인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조은수)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8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 25분께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의 민원 현장에서 파주시청 소통관인 공무원 B씨의 머리를 둔기로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전치 2주의 상해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
경기남부경찰청 교통과는 설 연휴 첫날인 9일(금) 도경 주관으로 음주운전 일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음주 발생이 잦은 취약 지점 53곳을 선정, 고속도로순찰대 및 31개 경찰서의 경찰관 등 150명과 순찰차, 사이드카(오토바이) 등 89대를 투입해 단속을 벌일 방침이다. 경찰은 10일부터 남은 연휴 사흘 동안에도 상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기간 각 경찰서는 지역별 대표적인 유흥가를 중심으로 수시로 이동하며 음주 단속을 하는 '스폿 단속'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설 연휴...
민족 최대 명절 설을 맞아 배달특급이 특별한 설맞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명절 연휴 앞인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받아랏 세뱃돈!’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자 이벤트는 가평군과 연천군, 포천시, 화성시, 오산시, 과천시, 안산시, 양주시, 동두천시, 광명시와 부천시까지 총 11개 지역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상 지역 소비자에게는 2만 3천 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기간 내 회원 1인당 1번 사용할 수 있으며 몇몇 지역은 쿠폰 ...
수원지법, 수원고법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회삿돈 11억원을 횡령해 해외여행 경비 등 개인적인 용도로 탕진한 40대 경리가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고법 형사1부(박선준 정현식 강영재 고법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 판결을 그대로 유지했다. 재판부는 "원심은 피고인이 피해자 회사들의 경리로 근무하면서 약 8년 6개월간 회사 자금 11억7천400여만원 상당을 횡령하고, 자금 대부분을 사치스러...
폭설 속 차량 이동[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경기도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30일 교통·낙상 사고가 잇달아 발생해 부상자가 속출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도내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린 가운데 오후 5시 기준 도내 적설량은 이천 11.5㎝, 남양주 11.4㎝, 양평 11.1㎝, 가평 10.8㎝, 여주 10.7㎝ 등 26개 시·군 평균 6.4㎝를 기록했다. 현재 도내 대설주의보는 모두 해제된 상태지만, 오전 한때 일부 지역에 강한 눈이 내리면서 사고가 잇달았다...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연합뉴스) 경기도는 내년부터 '난임시술 중단 의료비'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공난포(과배란 유도 후 난자채취 시술을 했지만 난자가 나오지 않아 이후 배아 생성이나 이식 과정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 등으로 난임시술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경우 보충적으로 도가 시술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을 통해 지원 대상을 5천752명으로 추산하고 본인부담금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28억7천600만원)...
아장밴드 소속팀 '신호위반'[촬영 홍현기] 경기 김포에는 10년 넘게 나눔을 실천하는 직장인 밴드연합회 '아장밴드'가 있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처럼 서툴지만,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아 밴드 이름이 정해졌다. 2009년 1개 팀 5명으로 시작한 밴드는 15년 동안 6개 팀 30명 규모 밴드연합회로 성장했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직장인과 자영업자로 구성된 아장밴드는 2011년부터 자선공연 수익금에 회비를 보태 매년 연말이면 연탄이나 쌀·라면을 지역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신종 ...
외국인 불법투기 부동산거래 사례[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군사시설 보호구역과 문화재 보호구역 등에서 무허가로 부동산을 취득한 외국인 55명을 적발,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3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미국인(13명), 캐나다인(4명), 방글라데시인(3명), 일본인(2명), 독일인(1명), 호주인(1명) 등의 순이었다. 중국인 A씨의 경우 2019년 11월 안양의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임야 178.5㎡를 토지취득...
김동연 경기도지사[연합뉴스 자료사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6일 내년 총선의 비례대표제 개편안과 관련해 "거대 정당이 기득권을 유지, 확대, 독식하는 병립형으로 회귀해서는 안 되고 정치판을 사기의 장으로 몰았던 위성정당과 같은 꼼수도 안 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 제목의 글을 올려 "정치권에서 선거법 개정 논의가 한창인데 그 중요성에 비해 국민들 관심이 적어 몹시 안타깝다. 정치판을 바꾸는 중요한 문제를 '그들만의 리그'에 맡겨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
수원지법[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도 유통 목적으로 필로폰을 구매한 뒤 또다시 투약한 60대가 1심에서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1부(신진우 부장판사)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A(60) 씨에게 징역 8년을 선고했다. 또 공범 B(47) 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7년을 선고했다. A씨 등은 올 4월 1일 필로폰을 매수해 국내에 유통하기로 하고 중국에 거주하는 마약류 판매상의 지시를 받은 운반책들로부터 서울시 ...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17일 수원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선열들의 희생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 순국선열의 날은 국권 회복을 위해 항일 투쟁에 헌신한 순국선열의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후세에 길이 전하고, 선열의 얼과 위훈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