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바위에 부딪혀 파손된 어선에서 바닷물이 흘러 나오고 있다. 3일 경주 진리해변 및 감포항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3일 오후 1시 51분경 경북 경주시 양남면 진리해변 앞 약 500M 해상에서 육지 쪽으로 떠밀려오던 어선 A호(1톤급, 1명)가 좌주 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도착해 확인한 결과 A호가 해안가 모래에 얹혀 움직이지 못하는 상태였다. A호가 ...
▲대구시 특사경에 적발된 미신고 숙박업소 내부 무허가 영업 등 대구지역에 불법 숙박업소들이 기승을 부려 이용객들이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대구시 특별사법경찰은 불법숙박 의심업소에 대한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업소 8개소를 적발, 사건 일체를 검찰에 넘겼다고 3일 밝혔다. 적발된 업소들은 오피스텔 객실을 임대해 이불, 세면도구, 취사도구 등을 갖추고 숙박비, 청소비, 수수료 등의 명목으로 1박당 4만 원~13만 원을 받고 불법영업을 한 혐의다. 예컨...
경북도는 11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원자력 공정열 신사업 창출을 위한 ‘원자력 열이용 협의체’발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경북도를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SK에코플랜트,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GS건설, 롯데케미칼, 롯데건설, DL이앤씨, DL케미칼, 어프로티움 등 13개 지자체·연구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오늘 발족한 협의체는 원자력 열 생산·이용에 관한 △정보교류 및 사업기회 모색 △공동 기술개발 △열이용 시스템 실증사업 추진 및 인허가 방안 마...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일 오후 지난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 등 기존 피해지역 마을을 찾아 현장 상황 관리에 나섰다. 이 날 이철우 지사는 벌방리 마을 앞을 지나는 석관천이 폭우로 범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먼저, 이 지사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벌방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안심시키며 "태풍이 지나가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피해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폭우로 범람 위기에 놓인 마을 앞 석관천 상황을 살피며 &quo...
▲해경이 해상에 표류 중이던 여성을 구조하고 있다. 울진 거일2리 해안과 보령 소록도 해안에서 물놀이객이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울진군 평해읍 거일2리 해안가에서 물놀이를 하던 30대 여성이 강한 파도로 인해 바다 밖으로 떠밀려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일행 1명과 해안가로 여행을 왔으며 일행이 낚시 대를 가지러 간 사이 고무보트로 물놀이 중 파도에 떠밀려 해안에서 200m ...
경북도는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13일~15일, 예상 강수량 100~250mm)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하천변 산책로, 인도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시설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오전 9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협업부서, 시군, 유관기관이 모인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대비 분야별 소관사항에 대해 철저한 현장관리를 지시했다. 특히, 최근 경기도 여주시, 부산시 하천변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에 따른 유사사고를 예방하고자 안동 하천변 산...
▲해경이 연료 고갈로 운항이 불가한 보트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포항 여남갑 해상과 목포 사천 해상에서 보트 및 선박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9일 오후 2시 11분쯤 경북 포항시 여남갑 10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승선원 1명)가 연료가 고갈돼 운항이 불가능하다는 신고가 접수돼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했으나 보트가 수심이 낮은 연안으로 밀려 있어 접근이 어려워 동력 구조...
포항 오천시장 상인회(상인회장 안병한)와 오천시장 특성화첫걸음시장 육성사업단은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을 오천시장이 새롭게 출발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하고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선포식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큰 수해를 입었던 포항 오천시장이 올해를 새출발의 원년으로 삼기 위한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의 선포식 겸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첫걸음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지원하는 특성화시장 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오천시장은 △결제편의 △고객신뢰 △위생청...
이철우 도지사가 이끄는 경북대표단은 지난달 21일부터 30일까지 인도, 스리랑카, 말레이시아를 방문해 뚜렷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에 방문한 3개국의 인구가 15억에 달한다는 점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순방은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상황에 이 지사가 제시해 온 해법들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즉, 한국어 교육을 지원해 의사소통이 가능한 대학생들이 한국에 와서 교육받고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지사는 경북이 한글, 한복, 한식의 중심지로 "한국 ...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와 제주에서 25일부터 자율주행 짐·생활물류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율주행 모빌리티서비스 시범사업’은 자율주행 기반의 창의적인 모빌리티 프로젝트 발굴과국민의 수용성 제고를 위해 국토부가 중소·새싹기업의 자율차 제작 및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달구벌 자율차(대구)’와 ‘탐라 자율차(제주)’ 2개 프로젝트의 여객운송 서비스가 짐 배송까지 확대 운영될 계획이다. ...
▲암초에 얹혀 침수되고 있는 어선 (사진=포항해경) 이동 중이던 어선이 암초에 얹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6일 오전 7시 47분쯤 경북 포항시 오도리 오도 섬에서 약 20m 떨어진 해상에서 A호(승선원 1명)가 암초에 얹혀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급파하고 민간해양구조대에도 협조를 요청했다. 먼저 도착한 영일만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오른쪽으로 30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A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특별법이 오는 25일 공포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국방부에 따르면 해당 특별법은 지난 13일 국회에서 의결되고 1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은 군공항 이전에 따른 통합신공항 건설과 종전부지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기부 대 양여 차액의 국비 지원,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종전 부지 개발사업에 대한 인허가, 통합신공항건설추진단 설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기부 대 양여 방식은 공항 이전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