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법원 현판[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교제 중인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반려견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3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11단독 장민주 판사는 상해와 협박, 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33) 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3월 18일 오전 2시30분께 대전시 서구 여자친구 B(25) 씨의 집에서 B씨가 다른 남자와 연락하고 휴대전화 잠금을 풀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행해 2주간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B씨가 ...
충남 서산 시내버스가 첫차부터 운행을 멈춘 지난 14일 버스들이 차고지에 줄지어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남 서산 시내버스 운행 중단 나흘째인 17일 대체 전세버스 12대가 서산공용버스터미널과 읍·면 소재지 간 무료 운행에 투입됐다. 차량 고장이나 사고 등에 대비해 관용차량 3대도 대기하고 있다. 대체 버스 운행정보는 서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을과 읍·면 소재지 간 이동은 무료 택시 50대가 맡는다. 이날도 서산 서령버스는 전체 보유 버스 52대 가운데 전기·수소차 등 13대만...
금산 단독주택 화재[금산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연합뉴스) 2일 오후 11시55분께 충청남도 금산군 진산면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창고에 있던 A(56)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불은 주택 1동과 부속 창고 1동을 모두 태운 뒤 1시간36분 만에 꺼졌다. 집 안에 있던 90대 노부부는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계획이다.
불이 난 공주 단독주택[충남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단독주택 화재로 인한 연기[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의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졌다. 소방 당국은 장비 15대와 대원 41명을 투입해 약 2시간 50여분 만에 진화했지만, 불이 옆집까지 옮겨붙으면서 단독주택 2채가 모두 불에 탔다. 불이 시작된 집 안에서는 모녀로 추정되는 80대와 6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화재 당시 옆집에 있던 노인 1명은 경찰의 안내에 따라 무...
불이 난 서산 식당 건물[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연합뉴스) 18일 오전 3시12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국도 옆 상가 건물에서 불이 났다. 건물 입점 식당 6곳 중 5곳의 내부 180여㎡가 전소돼 1억1천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인근을 지나던 차량 운전자가 건물에서 불이 치솟는 것을 보고 119에 신고했으며, 당시 건물 안에 사람이 없어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남지역 골프장내 식품접객업소 7곳이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 특사경에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충남지역 골프장내 식품접객업소들이 원산지 거짓표시 및 위생법을 공공연히 위반 영업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실제로 충남도 특별사법경찰은 15개 시·군 31개 골프장 식품접객업소 등 173곳에 대한 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7개 업소(8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위반 사항은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소비기한 경과...
빈대 대응 충남도·시군 영상회의[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충남도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15개 시군과 함께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탕 등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와 시군은 오는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도내 숙박업소와 목욕장 등 2천565곳에서 침구의 위생·소독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다. 빈대 발생 여부도 점검하고, 빈대 특성과 예방·방제법을 담은 정보집을 배부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경로당, 영화관, 기숙사, 합숙소 등 빈대 발생 우려가 큰 곳에 대한 모...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소 럼피스킨병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대전시가 총력 대응에 나선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축산관계시설을 대상으로 소독하는 장면 지난 20일 충남 서산에서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병은 27일 오전8시 기준 6개 시·도(경기, 인천, 강원, 충남, 충북, 전북)에서 총 47건이 발생했다. 이 병은 모기, 파리, 진드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고열, 피부의 혹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유산, 우유 생산 감소, 불임, 폐사 등의 문제를 유발한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신...
충남도는 지난 27일 도청 상황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방역·보건·재난 등 관련 부서 간 유기적 협력 및 신속 대응을 강조했다. 김기영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15개 시군 부단체장, 도 사회재난과장, 감염병관리과장, 동물방역위생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회의는 보고, 상황 점검 순으로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선 아산·논산 지역 축산농가 확진에 따른 살처분 계획과 긴급 백신 접종 대책을 공유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지난 19일 서산에서 최초 확진된 이후 금일 16시 ...
▲시중 은행명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 건수 (자료출처=한국인터넷진흥원) 은행을 사칭하는 ‘문자 스팸’이 기승을 부리면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돼 정부 차원의 고강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황운하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중 은행명이 포함된 휴대전화 문자 스팸 신고 건수는 2021년 66만여 건에서 2022년 15만여 건까지 감소했다가 올해 8월 기준 24만여 건으로 급증했다. 올해 말까지 32만여 건으로 산술된 문자 ...
▲악취를 유발,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에 적발된 사업장 내부 (사진=대전시 민생사법경찰) 악취방지 조치 미이행 등 대전지역에 환경오염 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사업장이 기승을 부려 환경오염을 가중시키고 있어 지속적인 단속이 시급하다. 대전시 민생사법경찰은 산업단지와 주택가 악취 유발시설인 도장시설, 폐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장에 대한 기획 수사를 벌여 악취 유발 불법행위 사업장 등 6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악취방지 조치 미이행 3건, 미신고 대기 배출시...
충남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연합뉴스 자료 사진] (홍성=연합뉴스) 충남 내포신도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이 다음 달부터 '내포 자동크린넷'으로 이름을 바꿔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2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혁신도시조합은 충남개발공사가 시범 운영 중인 내포신도시 쓰레기 자동집하시설의 운영권을 인수해 다음 달 1일부터 운영을 본격화한다. 2018년 완공된 쓰레기자동집하시설은 내포신도시지역 일반 생활쓰레기를 지하관로를 통해 집하장으로 수거·처리하는 시설이다. 집하장 2곳과 40㎞ 규모의 지하관로를 거쳐 하루 66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