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 시대에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변화에 유연한 국가 연구개발(R&D) 체계로 혁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민관 협력 기반으로 국가혁신체제를 새롭게 구축하고 선도형 기술혁신과 디지털 혁신 확산으로 국가사회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 정부의 5대 핵심과제인 업무보고를발표했다. 업무보고에 담긴과제는 ▲초격차 기술력 확보 위한 국가 연구개발 체계 혁신 ▲미래 혁신기술 선점 ▲기술혁신 주도형 인재 양성 ▲국가 디지털 혁신 전면화 ▲...
윤석열 대통령은 14일(목) "금리 인상은 물가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지만 그 부담이 고스란히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전가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주재한 제2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물가 상승 억제를 위한 기준금리 인상이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의 채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코로나로 대출이 늘 수밖에 없는 자영업자·소상공인, 부동산 ...
정부가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유망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신설한다. 또코로나19 사태에 이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하고 중소기업계 고질적 병폐 중 하나인 불공정 납품단가 등에 대한 정상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
"공공기관 파티는 끝났다.” 지난달 21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렇게 선언했다. 새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여 만에 공공기관에 대한 개혁을 예고한 것이다. ‘민간 주도 경제’를 강조하고 공공부문의 슬림화·효율화를 추구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방만한 공공기관에 대해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해왔고, 이제 본격화되는 모양새다. 정부는 재무상태에 적신호가 켜진 14곳을 ‘재무 고위험 기관’으로 지정했고, 다수의 공공기관들은 성과급 반납 ...
윤석열 대통령은 8일 "정부는 민생안정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첫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지금과 같은 제도적인 경제 위기에서 민생안정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1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서 체감하는 경기가 매우 어렵다”며 "경제가 어려울수록 가장 큰 타격을 받...
정부가 재정운용기조를 확정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환한다. 이를위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비율을 3% 이내로 낮추고, 2027년 국가 채무 비율을 50% 중반대로 관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재정건전화 관리 지표는 통합재정수지 대신 나라 살림 상태를 알 수 있는 관리재정수지를 활용하기로 했다. 보조사업 정비 등을 통한 역대 최고 수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함께 공무원 정원과 보수도 엄격하게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국가재정전략회의...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고 ‘우주경제 시대’를 활짝 열어갈 것을 선언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광역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을 찾아 간담회를 열고 "우주자원 채굴, 탐사, 우주교통관제 등에 과감하게 도전해 우주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에 참석한 뒤 위성운영동 종합관...
윤석열 대통령은 5일 "제가 민생 현장에 나가 국민의 어려움을 듣고, 매주 비상경제 민생회의를 주재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앞으로 제가 직접 민생 현안을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금 경제가 매우 어렵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의 경우 6% 정도 상승했다”며 "공급망 재편, 코로나 팬...
외교부는 6월30일 한국과 영국의미래 협력 비전을 포괄하는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한 양자 프레임워크’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지난달 30일 열린 양자 정상회담 때 윤석열 대통령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양자 프레임워크가 양국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채택을 환영했다. 프레임워크는 서문에 이어 ▲정무 ▲공동가치 ▲글로벌 공공재 ▲무역과 번영 ▲국방·안보 등 5개 분야 27개 항목에서 양국 간 협력 방향을 제시했...
윤석열 대통령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30일(현지시간)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특히 두 정상은 양국 관계의 미래 비전을 포괄하는 ‘한-영 양자 프레임워크(A Bilateral Framework for Closer Cooperation)’를 채택했다. 윤 대통령은 "한-영 프레임워크를 채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프레임워크가 양국관계 발전을 위한 초...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오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및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글로벌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A·나토)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됐다. 3개국 정상이 함께 마주 앉은 것은 지난 2017년 9월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3국 정상은 당면한 지역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28일(현지시간) 오후 앤서니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한·호주 정상회담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과 호주 양국 모두 새 정부가 출범한 만큼 앞으로 양국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회담 후 보도자료를 통해 주요 결과를 ▲가치규범의 연대 ▲아세안 중심 ▲에너지 기후변화 협력 ▲북한 핵문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