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가결 후 소란한 방청석을 바라보고 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후 민주당 안팎에서 '배신자 색출' 움직임이 이는 데 대해 "사이비 종교", "민주주의로 위장한 전체주의"라고 비난했다. 김기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서 "민의의 전당을 특정 개인의 방탄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시키려는 잔당이 여전히 버티고 있어 안쓰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라 정상화를 향한 도도한 시대정신을 거스르는 잔당들의 저항...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2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의 ‘오염수’ 용어 변경에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분석이 마쳐지는 대로 설명을 드리고 가부간에 결정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지금 다양한 파트에서도 직·간접적으로 확인을 거치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금 언론에서도 성향에 따라 다양한 용어를 쓰고 있다”면서 "개별적으로 어떻게 쓰느냐는 용어만 정확하게 구사한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국무조정실은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체코와 폴란드를 각각 방문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수행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체코, 폴란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사진은 한 총리와 아나 브르나비치 세르비아 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양국 간 총리회담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제공) 한 총리는 11~13일에 체코를 공식 방문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최영희 의원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대한적십자사, 국립중앙의료원 등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마약류관리법을 위반하고 업무정지 기간 중 마약류를 다시 처방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해도 처벌이 약하고 처벌 규정도 명확지 않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영희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마약류 취급자가 최근 5년간 마약류 관리법 위반으로 마약류...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9일 "우리 측 전문가들은 계속 현지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들과 여러 가지 기술적인 사항을 회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IAEA 현장 사무소에 파견한 국내 전문가의 역할 등에 관한 질문에 "그간 방류 이후 발생한 통계 등에 대해 계속 회의하면서 자료들을 확인하고 그 보고서를 보내오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파견된 전문가 구성에 대해서는 "수산이나 해양 환경 등에 특별한 수요가 있...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온라인상의 마약 정보 유통 근절을 위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방송통신위원회가 정보통신망을 통해 유통되는 마약류 정보에 대해서도 청소년 보호 시책을 마련하도록 명문화하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는 마약·향정신성의약품과 대마의 사용·제조·매매·매매 알선 등의 정보를 정보통신망에서 유통이 금지되는 불법 정보로 규정했다. 또, 마약류 정보가 정보통신망에 게...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25일 "어제 오후 1시 방류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당초 계획대로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이상 상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박 차장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도쿄전력 등이 제공하는 실시간 데이터, 외교·규제당국 간 이중의 핫라인 등을 통해 방류 상황을 점검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분석하고 대응하기 위해 전문성을 갖춘 우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검토팀을 ...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표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재판에서 김 전 부원장 측 증인의 위증을 검찰이 확인한 것과 관련해 "이 대표 측근들이 사법 질서를 흔들고 있다"고 비난했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이 '김 전 부원장 측 요청에 따라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고 위조된 자료를 재판부에 제출했다'는 진술을 해당 증인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사실이라면, 어째서 이 대표 주변...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법원에 도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6일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김성태(전 쌍방울그룹 회장)는 조폭 출신에 평판이 나빠 만난 적도, 만날 생각도 없어 접근을 기피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망한 소설 대북송금'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김성태가 이재명을 위해 2019년 800만불을 북한에 대신 내줬다는데"라며 이같이...
(서울=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5일 국회에서 원내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5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내부 악재를 덮기 위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공포 확산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민주당은 아무런 실익 없는 장외투쟁을 멈추고 협상 테이블에 앉아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논의를 통해 어민 지원과 피해 방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전날 '풍평(소문...
한덕수 국무총리는 24일부터 시작된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오염수 방류와 관련, 일본 정부에 대해 "앞으로 30여년 간 계속될 방류 과정에서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정보를 공개하길 기대하고 또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일본 측이 원전 오염수 방류를 개시한 이후 열린 담화문에서 한 총리는 "이제 중요한 것은 일본이 국제사회에 약속한 대로 철저하게 과학적 기준을 지키고 투명하게 정보를 제공하느냐 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한 총리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앞서,...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치안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조직을 재편해 치안역량을 보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날 이상동기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대국민 담화문에 나선 한 총리는 "우리의 치안력을 한층 강화,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지금의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범죄유형에 맞춰 경찰력을 거점 배치하고 순찰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여 CCTV·보안등·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