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예술회관이 개관 30주년을 기념해 정오에 만나는 간헐적 단식 콘서트(이하 ‘간.단.콘’)을 새롭게 시작한다.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2주간에 걸쳐 월~목요일에 복합문화공간 앞 광장에서 진행되는 간.단.콘은 점심시간, 잠시의 허기를 감수할 모든 시민에게 열린 무대이다. 낮 12시부터 약 40분간 배는 비우고 감성은 채우는 시간이 펼쳐진다. 간.단.콘은 문화예술의 지역화(localization)와 보조를 같이한다. 지역 음악인들을 지원하는 인천음악창작소와 협업을 통해 총 8팀의 다재다능한 인천의 뮤지션들을 소개...
어린이의 순수함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4월 17일 아트센터인천에서 창단 기념 연주회를 개최해 시민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인천시는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창단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20여 년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조현경 지휘자를 초대 상임지휘자로 위촉하여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모집, 50명의 신규 단원을 위촉했다. 소년소녀합창단원들은 매주 ...
2008년에 시작해 누적 관객 9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가도를 이어가는 2024 커피콘서트 4월 무대는 가슴을 두드리는 탭(Tap)의 시간이다. 대한민국 대표 탭댄스팀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가 경쾌하고 신나는 리듬으로 4월 17일 동구문화체육센터를 찾는다. 영화 스윙키즈와 원작 뮤지컬 로기수 탭댄스 안무가가 함께 이끄는 코리아 탭 오케스트라는 탭댄스 본연의 기반 위에 한국만의 고유한 문화를 접목해 탭댄스의 새로운 예술적 가치와 대중화를 만들어 가는 팀이다. 국악과 탭댄스를 접목한 소리꾼, 탭꾼과 국내 최대 규모의 탭댄스...
(재)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이 2024년 4월 6일(토)부터 5월 24일(금)까지 기획전시 ‘인천 청년 작가전 2024 《나무들 비탈에 서다》’을 개최한다. 인천대 차기율 조형예술학부 교수/작가가 전시예술감독직을 맡아 총괄 기획했다. 《나무들 비탈에 서다》전시에는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유망한 청년 작가 14명이 참여한다. 출품작은 환경과 생태, 젠더, 추상과 형상의 경계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동시대 문화의 특수성과 보편성에 대해 표현한다. 형식적 분류로 살펴보면, 회화 작가가 6명(김세이, 김호경, 류재성, 육...
‘작은 무대, 큰 공감’을 모토로 하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살롱콘서트 ‘휴’(休, HUE)가 다섯 번째 시즌을 맞아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복합문화공간에서 7번의 무대를 개최한다. 살롱콘서트 휴_패치워크로드 살롱콘서트 ‘휴’(休, HUE)는 관객과 아티스트의 경계를 허물고 밀접하게 교감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으로서 살롱(Salon) 공연을 지향한다. 올해는 전체 10%에도 미치지 못하는 소수의 뮤지션에 집중된 대한민국 대중음악 시장 환경에서 묵묵하게 현시대를 목도하며 나아가고 있는 독립음악 뮤지션들과 함께한다. ...
인천시립극단이 동시대 글로벌 이슈를 소재로 하는 「해외 명작 시리즈」의 첫 번째 무대로 연극 화염을 선보인다. 4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연극 화염은 레바논 출신의 캐나다 작가 겸 연출가 와즈디 무아와드의 희곡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인 쌍둥이 남매 잔느와 시몽은 어머니 나왈의 유언에 따라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아버지와 존재조차 몰랐던 형제를 찾아 긴 여정을 떠난다. 생전에 알 수 없는 이유로 여러 해 동안 침묵을 지켰던 어머니 흔적을 찾아 중동으로 떠난 남매는 그곳에서 고통으로...
인천시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인천광역시는 (사)인천예총이 위탁 운영하는 미추홀문화회관에서 문화 아카데미와 기획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미추홀 소소(炤炤) 음악회’가 4월부터 4차례 진행된다. ▲4월 24일‘아띠클래식의 아(띠)미(니)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 26일‘매직저글링의 태윤의 매직서커스’ ▲9월 25일 ‘제이요들프렌즈의 알프스의 음악여행’▲10월 30일‘앨리스연가의 달달한 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미추홀문화회관 다목적실에서 펼쳐진다. 인천 ...
인천시립무용단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수준 높은 공연 활동을 통해 우리 춤의 미래를 이끌어 나가고 지역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인천광역시립무용단(예술감독 겸 상임 안무자 윤성주) 신규 단원(한국 무용)을 공개모집 한다. 올해 공개 전형에서는 단체 내 결원 현황 및 역할별 수요를 고려하여 남성 출연 단원 1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무용단 사무실에 방문하거나 우편(등기)으로 접수할 수 있다. 공개 전형은 1차 실기 및 2차 면접으로 진행되고, 인천시민은 전형별로 2점의 가점...
인천시립합창단 제8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한 윤의중 예술감독의 취임연주회가 4월 12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의중 예술감독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기악과를 졸업하고 신시내티 음악대학원(University of Cincinnati)에서 미국 합창 음악계의 거장 리버스(Dr. Rivers)에게 합창지휘를 사사하며 석·박사를 졸업했다. 창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국립합창단 제10대, 11대 단장 겸 예술감독을 거쳐 2024년 1월 인천시립합창단의 제8대 예술감독으...
▲○川 (원천) 공연 사진 2023년 초연되어 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윤성주)의 또다른 얼굴을 보여준 정명훈 안무의 창작작품 ○川(원천)이 돌아온다. 부평구문화재단과 공동기획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은 관객들에게 한국창작무용, 바로 오늘의 춤을 소개한다. 인천시립무용단 상임 부안무자 정명훈의 한국창작무용, 바로 오늘의 춤 2022년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 부안무자로 부임한 정명훈은 한국무용의 미래를 짊어질 차세대 안무자로 주목받는 한국무용계의 인재다. 안무가가 갖춰야 할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지난 6일 새로이 창단하는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신규단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미래 세대의 예술 활동 기회 확대 및 지역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 계획을 밝힌 후, 상임지휘자와 반주자 등을 위촉하며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신규단원 모집을 위한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2월 7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됐는데,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창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6명이라는 많은 응시자가 몰렸다. 지정곡 가창, 시창, 음정 따라 부...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원작에만 집중하여 상연된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한 창작극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추상적인 감정들을 신체의 언어로 참신하게 다룬 작품이다. 창작집단 작화의 연극 ‘헬로, 더 헬; 오델로’는 원작에만 집중하여 상연된 기존 작품들과는 달리,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오델로’를 새롭게 해석한 창작극으로 비극 속 주인공들의 사후 세계를 추상적인 감정들을 신체의 언어로 참신하게 다룬 작품이다. 지난...